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인증번호 제08411호)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인증하는 국가제도다. 인증된 활동에 참여한 기록은 국가 차원에서 관리되어,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자기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강청소년문화의집 회의실과 안강5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직접 토마토 주스를 만들어 어르신께 대접하고 토피어리를 함께 만드는 시간을 통해 세대 간 교류와 유대감을 형성했다.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요리실, 악기연습실, 댄스연습실, 상담실, 회의실, 유튜브 방송실 등 다양한 실내시설과 풋살구장, 농구장, 공연장 등의 야외시설을 갖춘 소규모 청소년수련시설이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행복마을돌봄터를 함께 운영하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국악을 전공한 가수 김다현이 경주를 배경으로 한 신곡 ‘천년 사랑’을 11일 정오, 국내·외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천년 사랑’은 천년고도 경주의 아름다운 명소인 첨성대, 불국사, 동궁과 월지, 무열왕릉 등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곡의 가사에는 경주의 대표 명소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노래와 영상이 하나로 어우러져 경주의 깊은 역사와 아름다움을 전한다. 또한, 10월 말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곡 ‘천년 사랑’은 전통가요의 애절함과 웅장한 편곡에 김다현 특유의 감성과 음색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전통 국악의 정서를 가미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가사는 강원석 시인이 아사달‧아사녀 설화를 모티브로 쓴 시를 바탕으로 했고,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작곡에 참여했다. 김다현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통과 아름다움을 담은 곡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인왕동 선덕네거리 일원에 지역을 대표하는 스토리텔링형 ‘인왕동 문화공원’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변의 풍부한 문화유적과 연계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역사·문화적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왕동 문화공원’에는 선덕여왕 동상과 화단, 수목,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돼 방문객이 역사 이야기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사업은 2023년 11월 착수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84억 원(특별교부세 8억 원, 시비 76억 원)을 투입해 1,610㎡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4월 조성계획 수립과 실시계획 인가를 마친 뒤, 같은 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문화유산 시·발굴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선덕여왕 동상 건립을 추진하며, 8월 중순에는 관계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동상 형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편입지장물 철거를 완료했으며, 오는 10월까지 공원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왕동 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2040년을 향한 도시 발전의 청사진을 그리는 두 가지 중대 과제를 한자리에서 점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하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준비 상황과 ‘2040년 경주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용역 착수 계획을 보고받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5일 열리는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의 세부 계획이 보고됐다. 기념행사는 오전 10시 신라대종 앞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 시민단체, 유관기관, 일반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독립유공자 표창 수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퍼포먼스가 마련되며, 부대행사로는 애국운동 관련 자료 전시와 자율방범연합회·민주평통 경주시협의회가 주관하는 태극기 나눔 캠페인이 운영된다. 또한 경주의 장기 발전 전략인 ‘2040년 경주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용역 착수 계획도 보고됐다. 이번 용역은 도시 여건 변화와 미래 비전, 균형 발전 전략 등을 종합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1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되며, 현장 방문 조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된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현장 조사를 맡을 조사요원 78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 영천시 거주자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자, 전산자격증 소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등은 우대 채용한다. 접수는 오는 2025년 8월 11일부터 9월 5일까지이며, 관리요원은 8월 22일까지, 조사원은 9월 5일까지 접수한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 또는 영천시 정책기획실에서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영천시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에 대비해 첨단 재난 대응 체계를 확대 구축한다.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4억8천만원을 확보해, 도개면 가득저수지와 옥성면 태봉저수지에 원격계측경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 시 하류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구미시는 중앙정부 및 경상북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비를 확보했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상치 못한 재정 수요나 재난·안전관리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되는 국비다. 시스템은 가득저수지(총저수량 86,000톤)와 태봉저수지(78,000톤)에 설치되며, △수위계 △침하계 △CCTV 등 첨단 센서를 활용해 저수지의 수위 변화 및 구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즉시 주민 대피를 유도하고, 구미시와 경상북도 재난대응 시스템과 연동해 신속한 조치를 가능하게 한다. 구미시는 지난 2023년부터 삼산·주아·도송저수지를 시작으로, 2025년까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가 창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실질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스타트업 필드 운영사업’에 11억원을 신규 편성하고,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은 전년보다 8천만원 증액한 3억 8,200만원 규모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추경은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수요를 반영해 전략적으로 편성됐다.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창업 특화공간으로 리모델링 구미시는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를 창업지원 중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스타트업 필드 운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예산 확보로 센터 내부를 창업기업 전용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공간 구성은 △1층 창업기업 비즈니스 지원 공간 △2~3층 창업기업 입주 공간 △4층 창업지원기관 및 관련 단체 입주 공간으로 구상되어 있다. 창업기업은 이곳에서 사무 공간과 창업 보육, 기술 교류 등 다양한 창업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공간 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가 지역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도로 건설 및 정비 예산으로 총 854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기존 예산 대비 241억 원이 증액된 규모다. 이번 예산은 노후도로 정비, 혼잡 구간 개선, 신규 도로 개설 등 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해 편성됐다. 시는 특히 시민 밀집 지역, 학교 주변, 산업단지 접근도로에 사업을 집중해 교통사고 예방과 물류 흐름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들성로 6차로 확장…고아·문성리 교통난 해소 기대 대표사업 중 하나인 ‘들성로 교차로 개선사업’은 고아읍 원호리·문성리 일원에서 추진된다. 최근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극심해진 구간으로, 시는 올해 추경에 2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사업비 45억 원이 투입되며,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늘리는 공사다. 시는 올해 18억 원을 우선 투입해 실시설계를 마쳤고, 올해 1월 착공해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곡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주축으로 ‘함창명주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100% 국내산 함창명주의 브랜드 가치 및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한 고급화와 대중화 전략으로 지역 명주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서울 공예 플랫폼 '일상여백'에서 열리는 여름 전시 판매전 《농잠, Nongjam》(8월 7일~21일)이 바로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양잠(누에)의 본고장인 상주는 1921년 개교한 ‘상주공립농잠학교’(전국 최초 양잠 기술 정규 교육기관,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전신)가 지역 잠사업 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했는데, 이번 전시는 그 농잠학교의 역사 위에 지역의 전통 섬유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재해석해 소개한다. 기획은 1세대 패션 스타일리스트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서영희의 진두지휘로 진행됐으며, 대표 상품은 ‘함창명주 쪽염 자켓’과 천연섬유 감성을 담은 ‘함창명주×안동마 블랜딩 여름 블라우스’로 전통 직조의 품격과 현대 디자인의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컬렉션이다. ‘함창명주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청년기업 아워시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경지 토양산도(pH)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5월 28일 1차 교육, 6월 26일 2차 교육을 실시했고, 8월 8일 3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3차 교육을 진행했다. 기술센터는 교육과 함께 간편하게 토양산도를 측정할 수 있는 자체제작 토양산도간이측정키트도 나눠주었다. 토양이 나타내는 산성 또는 알칼리성의 정도를 토양반응이라고 하는데, 보통 토양산도(pH)로 표시한다. 토양산도는 토양의 화학적 성질 중 하나로 작물이 흡수하는 무기양분의 용해도와 토양미생물 활력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일반작물의 적정 토양산도는 6.0~6.5로 알려져 있으나 기술센터에서 지난 3년(2022년~2024년) 동안 분석한 토양검정 결과에 따르면, 검정한 시료 20% 이상의 토양산도가 5.5 이하이거나 7.5 이상이었다. 이에 기술센터는 토양산도의 중요성과 교정방법을 알리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현장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체제작 간이측정키트를 교육받은 농업인에게 나눠주고 있다. 서정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8월 8일 상주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강영석 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민·관·군·경·소방·교육 등 관내 주요 기관 및 단체장 등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2025년 을지연습(8월 18일~21일)을 중심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 구축 및 비상상황 시 대응방안을 모의 점검하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지역통합방위지원본부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고,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실전과 같은 연습 운영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또한, 최근 변화하는 안보 환경과 비상사태 시 민간과의 연계 방안, 중요 기반시설 보호 대책, 통합방위작전 수행체계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어졌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을지연습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닌, 우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이고 필수적인 준비 과정입니다. 각 기관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회장 윤경한) 8월 8일 11:00 명실상감한우프라자 세미나실에서 제21기 자문위원 활동 평가회를 개최하고, 지난 2년간의 자문위원 평화통일 활동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및 자문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의회장 인사, 시장 및 의장 인사,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문위원에 대한 표창 수여, 자문위원 활동 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평가회에 참석하여 지난 2년간 평화통일의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통일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큰 역할을 해오신 자문위원의 헌신과 열정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경한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의 통일기반 조성과 평화정착을 위해 열정과 지혜를 아끼지 않으신 자문위원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21기 활동은 비록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자문위원들의 통일에 대한 의지는 변함없이 이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지역사회 통일기반 조성과 정책건의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시인 이육사의 삶과 정신을 예술로 기리는 특별 기획을 선보인다. 무대 예술과 시각 예술을 연계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8월 23일까지 상설갤러리와 5갤러리에서 ‘다시 만난 이육사 展’이 열리며, 8월 15일 저녁 7시 30분 웅부홀에서는 ‘창작오페라 초인 264 낭독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날 우리가 지켜야 할 자유와 정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콘서트는 수인번호 264번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일제의 폭압에 맞서 17번 투옥된 이육사의 삶과 투쟁을 다룬 창작 오페라로,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대본 공모 당선작이다. 이육사 시인 동생의 손녀 이영규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홍신주 작곡가가 곡을 붙여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이번 공연은 전통 오페라와 현대 낭독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낭독콘서트로, 시와 수필 속 상징과 은유를 살리고 허구적 상상력을 더해 역사적 사실 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공하는 영구임대아파트(옥동주공2)의 전용면적 26.37㎡(11평형) 60세대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2025. 8. 11.) 기준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유족 ▲위안부 피해자 ▲지원 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자 ▲65세 이상 직계존속 부양자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로서 시설장이 추천하는 자 ▲65세 이상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다. 신청 기간은 8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접수 후 소득 및 자산(자동차, 주택 소유 여부 등) 조사를 거쳐 예비입주자를 선정하며, 선정자는 퇴거 세대가 발생할 경우 순번에 따라 계약․입주하게 된다. 안동시는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입주보증금 무이자 융자지원과 ▲공동 전기요금 지원을 통해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에 노력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급변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취득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이번 교육은 8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30명을 대상으로 청통 농기계임대사업소 강의실 및 실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도시농업 관련 법, 작물 재배 요령, 원예치료 등의 이론교육과 실습텃밭 운영, 도시농업 우수현장 견학 등 실습 교육으로 구성된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은 ▲도시농업전문과정 80시간 이상을 이수한 자 ▲도시농업 관련 분야의 국가자격증 기능사 이상 1개를 소지한 자로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취득할 수 있다. 교육생 모집은 13일까지이며, 농업기술센터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로 신청 가능하다. 주소지와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정원 초과시 영천시민을 우선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및 영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의 도시 감성과 정체성을 노래로 풀어낸 ‘제3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지난 8월 14일 오후 7시, 대전역 앞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0시 축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음악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전을 주제로 한 음악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2023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대표 문화행사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72팀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1·2차 예선을 거쳐 최종 8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팀은 ▲김동주(전남, ‘대전디스코’) ▲권미애(세종, ‘DREAM ON 대전’) ▲리버브로스(경기, ‘아버지의 대전부르스’) ▲마진기(대전, ‘목척교부르스’) ▲맨인블루스(대전, ‘추억보관함’) ▲콩남매(대전, ‘전역! 대전역!’) ▲파르벤 밴드(전남, ‘나는 대전을 몰라요’) ▲하는걸로(대전, ‘대전 0시 50분’) 등이다. 이들은 ‘대전’을 주제로 한 미발표 창작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저마다의 개성과 음악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본선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80%)와 관객 QR 투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열린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라는 주제로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통영만의 정체성·해양·문화·관광 자산을 결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 준비를 위한 사전준비 철저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축제를 처음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개월간의 심도 있는 숙의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통영시와 (재)통영문화재단은 축제 시작 전부터 경찰·소방·해경 등 유관기관과 교통통제·인파관리·해상안전 관련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해 행사장 주변 교통 흐름과 비상 동선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전기·가설무대·관람객 동선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 개막을 앞두고 열린 준비상황보고회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각 부서와 유관기관으로부터 교통, 안전, 편의시설, 기상 대응 등 전반적인 준비 현황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4일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방화동 일대 수재민 가구를 찾아 복구작업에 팔을 걷었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에는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환경공무관 등 70여 명이 동참해 따뜻함을 더했다. 진 구청장과 봉사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반지하 주택과 창고, 도로에 쌓인 수해 잔해물을 치우며 복구에 몰두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복구작업은 2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날 10가구에 수해 복구가 이뤄졌다. 작업자들이 치운 폐기물만 무려 15톤에 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구해 긴급조치가 필요한 침수 피해 5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콘센트와 전등을 설치하는 등 임시조치도 취했다. 구는 수재민에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한편, 복구 작업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광복절과 맞물린 3일 연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재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 쓰레기 수거 특별 기동반을 운영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지난 12일, 강서구청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공동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기화재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전기설비 안전점검 강화 ▲화재취약지역 사전 점검 ▲전기안전 홍보·교육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전기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늦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전점검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장 역시 “지역사회 전기안전 향상을 위해 강서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정기 안전점검과 주민참여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량 멀티탭 300개를 구입해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교체해 줄 예정이며,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민선8기 3년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가운데 구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선정을 위해 8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3년간 강서구가 추진해 온 주요 사업 성과 20개 가운데, 구민이 가장 공감하는 사업 3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에는 강서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PC나 휴대폰으로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설문 항목에는 대중교통 편의를 높인 ‘다람쥐버스 도입’,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초·중·고 학습지원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낙동아트센터립’와 ‘강서열린문화센터’,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는 ‘지사스포츠파크 조성’, ‘멀티컴플렉스(아이스링크)스포츠센터’,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 확장’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소상공인 신용보증료 지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 철회’와 같이 생활밀착형 복지 및 경제 지원 사업도 다수 담겨 있다. 그 외에도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