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동대문구 용두동 23-8번지 일대의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용두1구역(2지구) 도시정비형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1월 23일 용두1구역(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냈다고 밝혔다. 용두1구역(2지구)은 2009년 9월 10일 청량리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된 후 2020년 10월 22일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 고시, 2022년 7월 28일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경미한 변경)을 거쳐 2022년 11월 23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얻었다. 해당 정비구역은 용적률 898.73%, 연면적 32,608.64㎡, 지하 5층 지상 24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로, 임대주택 61세대를 포함하여 총 공동주택 299세대, 오피스텔 125실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용두1구역(2지구)은 제기동역(1호선), 청량리역(1호선, 경의중앙선 등)과 가깝고 주변에 동북선 제기동역이 개통(2026년 예상)될 예정으로 편리한 교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성신여대, 신답초등학교, 숭인중학교 등이 인접하여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인천광역시 남동구는 28일 논현동 파크마린호텔에서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지원을 위한 ‘2022 남동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남동구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수출상담회에는 베트남, 태국, 인도 등 10개국에서 초청된 해외 바이어 17개 사가 참여해 뷰티, 생활, 의료기기, 식품, 기계 등 지역 내 중소기업 43개 업체와 150여 건의 수출 상담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과 뷰티 산업 유통라인을 보유한 베트남의 ‘Hanoi Trade Corporation’과 태국의 ‘Robinson Department Store Co. Ltd’ 그리고 기계공업과 관련한 유통망을 보유한 인도의 ‘Swiftin’ 등 아시아 지역 유력 기업의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또한 수출 상담 외에도 한국무역협회의 자문위원들이 수출 상담에 필요한 협상, 계약서 작성, 운송 절차 등에 대해 알려주고, FTA 전문관세사가 통관절차, FTA 활용 방법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구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인천시 남동구가 옛 동 청사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활용한다. 남동구는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 옛 청사(독점로30번길 15)를 리모델링해 다음 달 구립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나린 보호작업장’을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린 보호작업장은 지상 1층 350.74㎡ 규모에 카페와 바리스타교육실, 생산활동실, 직업재활사무실, 커뮤니티룸 등으로 구성된다. 시설 개관 후 25명의 장애인에게 바리스타 교육 등 직업 훈련을 통해 자활 및 자립을 지원하고, 이후 카페 운영을 통한 근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20년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를 구월아시아드선수촌 2단지 아파트 인근의 신청사로 이전하고, 옛 청사는 주민들을 위한 생활문화센터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센터 1층에 장애인 직업재활 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설 조성 계획을 세우고, 올해 초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왔다. 구는 최근 공모를 거쳐 (사)미선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나린보호작업장’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사)미선은 다음 달 1일부터 2027년 11월까지 5년간 위탁운영을 맡게 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생활문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인천시 남동구 미니클러스터 무역사절단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 23일 구에 따르면 무역사절단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활동을 재개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자카르타에서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구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 8개 사를 수출클러스터로 구성, 산업용 감속기와 식·음료품, 스테인리스 제품 등 지역 내 제조 품목에 대해 자카르타 현지 바이어와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현지 바이어와 50회의 수출 상담을 진행, 8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실적과 190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계약예상액) 성과를 달성했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소비시장으로,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 국제 거래의 중심지역으로 최근에는 한류 콘텐츠 열풍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호응도가 좋아 높은 시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미니클러스터 무역사절단은 대면상담에 목말랐던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 상담을 발판으로 아세안 시장 수출 판로 개척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서울 노원구가 2023년도 예산으로 총 1조 2278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1조 2069억 원, 특별회계 209억 원으로 올해에 비해 일반회계는 798억 원(7.09%), 특별회계는 33억 원(19.27%)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예산규모 중 사회복지분야는 61.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22년보다 653억 원이 늘어난 7477억 원으로 노인·청소년 부문에 2894억 원, 기초생활보장 부문에 1700억 원, 보육·가족 및 여성 부문에 1679억 원이 투입됐다. 복지대상 인구가 많은 구의 특성상, 매년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노원 똑똑똑 돌봄단 운영, 다함께 돌봄 사업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 노원형 돌봄체계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 여가복지 증진의 구심점 역할을 할 노인회관은 내년, 노원구민의 전당 내 조성될 예정이다. 구 전체 인구 중 27.5%를 차지하고 있는 청년(19~39세)들의 어려움에 적극 대응한다. 내년 새롭게 신설되는 ‘청년정책과’를 중심으로 청년일자리정책 확대추진을 위해 일자리센터를 건립하고, 20대 미취업 청년 5천 명을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광진구가 21일 건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와 학교 운동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는 광진구민 누구나 건대부고 운동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건대부고의 운동장 개방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이용하기 편리한 학교 운동장을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을 풍성하게 제공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건대부고 운동장 개방을 위해 사업비 3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건대부고에서는 구의 사업비를 활용해 12월까지 노후화된 운동장 인조잔디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전면 교체하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주민들을 위해 운동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운동장은 평일 새벽, 주말 및 방학기간 등 학생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시설물을 개방해 준 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건대부고 운동장 개방은 구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구민의 건강한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광진구가 서울청년센터 ‘광진오랑’ 주최로 17일부터 이틀간 맺음파티 ‘2022 오랑에서 만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청년활동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취업 등 각종 고민거리로 지쳐 있는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일간 140여 명의 청년이 함께했다. 먼저 1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광진오랑 추억그리기, 상담오랑(나다움/번아웃 워크숍), 청년창업가 네트워킹(창업가의 밤), 진로탐색이 이어졌다. 광진오랑에서의 추억을 함께 회상하고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청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취업과 진로, 적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18일은 지역협력사업 성과공유회, 커뮤니티 프로그램, 광진오랑 멤버십 Day, 다다랑 두시티톡이 진행됐다. 광진구와 오랑이 협력해서 펼친 문화예술, 마음건강, 환경, 1인가구 등 각 주제별 활동과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이어서 성평등에 관한 토의, 내면의 화 다스리기, 속마음 이야기하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친목을 다졌다. 김경호 구청장은 “광진 오랑에서 보낸 시간들이 일상 속 어려움을 해결하고 이웃 청년들과 유대감을 쌓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 울주군이 울주선바위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다양한 특별이벤트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14년 개관한 울주선바위도서관은 현재 19만권의 장서를 구비해 일 평균 2천2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지역사회의 정보와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총 802만명이 방문해 102만권의 도서를 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올해 울산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선바위도서관을 아껴준 많은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개관 10주념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 첫날인 23일 진행된 기념행사는 주민생활문화 동호회 ‘가지산 팬플룻’의 연주와 어린이 마술공연으로 시작해 권비영 작가의 축하강연과 울주어린이OX퀴즈 등이 진행됐다. 또한 △10년간 최고다독자 시상(2010년생 범서읍 김소영 3천74권) △도서관 이용수기 공모전 우수작 시상(천상고 2학년 이지현, 언양읍 배순경) △10년 우수 봉사자(범서읍 이외숙)와 울산과학고(10년간 재능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수능을 마친 고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경제 주체로서 현명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소비자 피해예방 교실'을 도내 32개 학교에서 총 78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매년 대입 수능시험 이후 사회 경험이 부족한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수 거래 기만 상술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에 맞추어 마련된 것이다. 주요 피해 사례로는 다이어트 식품, 화장품, 자격증, 설문조사 등을 빙자한 방문 거래 상술, 아르바이트 및 고수익을 미끼로 한 불법 다단계 판매 상술,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스미싱, 큐싱 등)로 인한 금융 피해가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청소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만 상술의 유형과 대처 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날로 교묘해지는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스미싱, 큐싱, 몸캠 피싱, 로맨스 스캠 등)에 대한 대처법을 교육하며, 청소년들의 집중력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숏컷 영상자료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 축산기술연구소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사료작물의 등급 판정을 위한 조사료 품질검사가 최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조사료 품질검사는 고품질 조사료 생산 및 이용 체계 확립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로, 조사료의 품질 향상과 품질 관리를 통해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하고 축산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도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축산기술연구소는 2015년부터 실시하여 올해까지 3,139점(동계 2,239점, 하계 900점)을 검사했으며, 검사항목으로는 수분과 조단백을 측정 하고 분석한다. 이 과정에서 근적외선분광법(NIRS)을 이용하여 4단계로 품질등급을 판정한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도내에서 생산되는 조사료의 품질 관리를 통해 등급을 향상시키고, 축산 농가가 양질의 사료를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조사료 품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통해 도내 축산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1일 강원특별법 시행 이후 첫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요청됐음을 알리고,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 지역 환경가치 보전과 도민 편익 증진을 위한 협의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환경자치권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에 제1호로 협의 요청된 사업은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사업’으로, 기존의 노후화된 하수처리시설을 지역 개발계획에 맞추어 이전하고, 환경친화적이고 첨단 기술을 적용한 현대화된 처리시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환경 개선 및 상부용지 주민 편익시설 조성을 통해 지역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에 따른 주민 불편 사항과 사업 부지 주변의 주거·자연 환경 등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진행하고, 합리적인 사후관리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특별법 시행일인 6월 8일 이후 현재까지 93건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와 4건의 환경영향평가 사전절차를 진행 중이며, 환경영향평가 권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2024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가을철 영농시기 도래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영농부산물 처리의 어려움 및 습관적인 불법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홍보활동은 주로 산림 인접지에 위치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대규모 관광지에서 산림 관련 민·관 단체와 합동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불법 소각 행위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설명과 함께 다양한 홍보물을 나누어주는 밀착형 산불예방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안중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산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대면 홍보를 통해 영농부산물 등의 불법 소각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산불예방 활동을 통해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