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10일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제2대 대표이사에 신현구 전 광주경제고용진흥원장을 임명했다. 신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7년 9월 4일까지 2년 간이지만, ‘광주광역시 출자‧출연기관 임원의 임기에 관한 특별 조례’에 따라 현 광주시장과 임기를 함께 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7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공개모집, 서류심사, 면접심사, 결격사유 조회 등 검증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와 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이사에는 윤종해‧최유진‧주무현‧김범모 씨 등 4명이 임명됐다. 신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국회사무처 정책연구위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전신인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제7대 원장으로 재직하며 지역 창업과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경제 전문가이다. 신현구 대표이사는 “청년·중장년층 맞춤형 일자리 확대와 지역 중소기업 지원,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노사 상생문화 실현 등을 핵심전략으로 삼아 재단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 북구가 다음 달 15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펼쳐지는 ‘2025 과학·안전 골든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2025 과학·안전 골든벨’은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생활 속 안전 습관을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는 ‘과학골든벨’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됐다. 올해 행사가 기존과 달라진 점은 학부모와 학생 2인 1팀으로 참여했던 방식에서 학생이 단독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변경됐으며 팀당 1만 원이었던 참가비도 올해부터는 무료로 전환됐다. 또한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 등 극한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 및 지식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단순 과학 지식 퀴즈대회였던 것에서 과학·안전 융합 퀴즈대회로 주제를 확대했다. 참가자 모집은 오늘(10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북구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총 7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초등학교 교과과정 수준의 과학 및 안전 상식으로 구성된 문제가 OX형, 4지선다형, 단답형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9일 서울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 포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법정 의무비율을 제품과 용역 등 총 구매액의 1% 이상으로(2025년부터 1.1%) 정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이 우수하거나 구매 촉진에 이바지한 공공기관과 장애인생산품 판매촉진, 장애인근로자 고용확대 및 처우개선 기여 시설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본청, 산하기관, 학교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독려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 2023년보다 0.83%p 오른 2.73%의 성과를 거뒀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높은 실적이자 2년 연속 1위 기록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공기관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우선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본청은 물론 산하기관, 학교를 대상으로 독려활동을 하겠다”며 “지역 장애인 복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는 진곡산업단지 내 족구장(장수동 1-3번지 일원, 하남과선교 하부) 시설개선 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은 산업단지 내 노동자 및 이용객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산구는 족구장의 바닥 전면을 인조 잔디 및 배수시설과 경기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안전 펜스를 새로 설치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과 활력있는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확충해 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는 13일 오후 4시부터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플레이 유스(PLAY YOUTH, 젊음을 즐기자), 광산을 흔들자’를 주제로 제1회 광산구 청소년의 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권리와 주체성을 알리고,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는 장이 될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제정된 ‘광산구 청소년의 날 조례’에 따라 처음으로 여는 것이다. ‘청소년의 날’ 기념식, 지역 청소년이 올 한 해 일상에서 발굴한 정책을 직접 발표하는 청소년 총회, 공연, 다양한 체험관 등이 펼쳐진다. 특히, 전국 최초로 광산구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광산구 청소년 헌장’을 낭독한다. 다양한 나이의 청소년 7명이 대표로 헌장 낭독에 나서 청소년의 권리를 ‘지금, 여기에서 실현해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 간 정의, 모든 생명과의 공존에 대한 공동체적 책임을 호소할 예정이다. 청소년의 시선, 청소년의 목소리로 발굴한 정책 의제를 공유하는 ‘청소년 총회’도 열린다. 광산구 청소년시설을 비롯해 광산구의회 청소년 참여기구인 ‘참당당’ 등 총 7개 팀이 현장에서 8개의 정책 의제를 제안하고, 이어 우선순위를 정하는 투표가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13일 상무1동 상무오월로 일대(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광주원음방송)를 차 없는 거리로 전환하고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거리축제 ‘일동모여락(樂)’을 개최한다. ‘일동모여락’은 “즐거움이 가득한 상무1동으로 모이자”는 의미로 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 등의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체적 축제이자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마을공동체형 행사로 마련됐다. 축제는 놀아·먹어·나누·뽐내락 등 4개 테마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놀아락에서 그립톡 만들기, ATP 손씻기 체험, 에코백 디자인, 희망꽃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먹어락에서 우리밀 파전, 비건 핫도그 등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락에서 중고나 미사용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뽐내락에서 대한민국 대표 댄서 ‘왁킹마리드’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청소년 밴드, 댄스, 태권도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청소년 진로 특강 ‘우리동네 명인 토크쇼’도 열린다. ‘왁킹마리드’가 명인으로 나서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 경험을 나누고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를 전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10일 서광초등학교 일대에서 ‘2025년 하반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학생과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서부교육지원청, 서광초, 광주 서구 등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과 운전자를 대상으로 팻말과 현수막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한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해줘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은 10일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채용 대상은 광주지역 공립 유치원 6명, 초등학교 30명, 특수(유치원) 3명, 특수(초등) 5명 등 총 44명이다. 전년도 66명에 비해 22명이 줄어든 수치다. 응시자격은 해당 선발분야 교원자격증 소지자 또는 2026년 2월말 이내 취득 예정자다. 원서 접수는 오는 22~26일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받는다. 시험은 오는 11월 8일 1차로 교직논술(논술형)과 교육과정(단답형·서술형)이 진행된다. 2차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7~9일 교직적성심층면접과 수업실연·수업면접, 영어 수업실연·영어 면접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2월 10일 발표하며,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고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남구는 해를 거듭할수록 기후 위기에 따른 예측 불가능한 기상 상태가 잦아짐에 따라 집중호우로 순식간에 하천에서 고립되는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광주천 일대에 출입 통제 차단기를 확대 설치한다. 남구는 10일 “변화무쌍한 기후로 극한 폭우가 쏟아지는 횟수가 늘면서 하천 내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광주천에 진출입로 원격통제 시설을 추가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현재 구청에서 관할하는 광주천 주변 진출입로는 총 14곳에 산재해 있다. 광주천 진출입로 원격통제 시설을 확대 구축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남구는 지난 2024년에 사업비 1억 7,242만원을 투입해 광주천 진출입로 14곳 가운데 광주대교와 광주교, 중앙대교 좌‧우, 부동교까지 5곳에 차단기를 설치한 바 있다. 구청에서 이 사업을 확대하는 이유는 국지성 집중 호우 등 많은 비를 동반한 기상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원격통제로 시민들의 하천 접근을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남구는 올해 6월 21일부터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청렴동구 추진단 최종 보고회’를 갖고,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올해 추진 성과와 향후 개선할 점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년간 부서별로 추진해 온 청렴 활동과 그 효과성을 점검하고, 이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시책 나열이 아닌 실질적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부서별 맞춤형 청렴 내재화 사례로 확산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현재 ‘구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청렴 동구’를 비전으로 내걸고, 3대 추진 전략·8개 세부 과제를 바탕으로 각 부서가 ‘1부서 1청렴 시책’을 의무화해 운영 중이다. 그중에서도 ▲반부패 추진기반 고도화 ▲신뢰받는 청렴 문화 조성 ▲선제적 부패 예방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시공간계획과 ‘QR코드 기반 민원 청렴 신고 시스템’ 운영 ▲건축과 ‘민원 처리 청렴 알림-e서비스’ 안내 ▲세무2과 ‘사전 안내 강화’로 이의신청 감소 등이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계약, 민원, 복지, 문화 등 전 부서가 특화된 청렴 활동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운림동 동적골 일대에서 건강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 걷기 행사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 속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동구랑 함께 걸어요’를 주제로 열린다. 걷기 코스는 동구의 도심건강길(7길) 중 2길에 해당하는(도심건강2길인) 동적골 일대로, 300여 명의 주민이 동적골 초입에 위치한 청심병원 주차장에 집결해 수국동산까지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걸을 예정이다. 걷기에 앞서 사전 행사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나를 위한 건강한 식생활 알기 ▲스포츠 테이핑 체험 부스 등도 마련돼 생활 속 건강관리에 대한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걷기 전에 ‘동구랑 건강체조’를 따라 하는 몸풀기 운동, 조선이공대학교 운동헬스케어학부에서 지원하는 스포츠 테이핑 등도 진행돼 근육과 관절의 부상 예방과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동구 주민의 걷기 실천율이 63.5%로 전국(49.7%)보다 매우 높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고(故) 문병란 시인(1935~2015) 타계 10주기를 맞아 광주 시민이 애송하는 100편의 시를 담은 추모 시선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광주, 너는 오월의 휘앙세’라는 제목의 시선집에는 광주 시민이 애송하는 시 100편을 수록했으며, 작품 선정에는 지역 내 시인, 작가, 공직자, 시민 등이 참여해 6개월의 편집 과정을 거쳐 시선집으로 탄생시켰다. 표제는 100편의 시 가운데 김현승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발표된 첫 작품 ‘가로수’의 맨 마지막 연의 첫 구절 ‘너는 오월의 휘앙세’에서 따왔다. 100편의 시들은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노래 ‘직녀에게’를 비롯해 1982년 고 윤상원 군과 고 박기순 양의 영혼결혼식에서 낭독한 ‘부활의 노래’, ‘희망가’, ‘무등산’, ‘광주’, ‘오월’ 등으로, 문병란 시인의 저항적 작품과 통일에 대한 염원, 광주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보여준다. 총 5부로 구성된 시선집은 시대별로 작품을 엮었다. 1부 ‘나의 눈물은 최루탄 깨스 속에서 썩어 버렸다’는 1970년대의 작품 15편으로 짜였다. 2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충장로 3가(충장로 71-1)에 ‘호치 팝업 스토어’를 12일 개장하고 오는 10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인기 캐릭터(IP) 기반 팝업 유치를 통해 공실 상가를 콘텐츠로 채우고, 체류형 방문을 늘려 충장로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호치’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의 캐릭터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로컬 브랜드 ‘moos(무스)’와 손잡고 호치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전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호치 팝업 스토어는 이달 12일부터 10월 19일(오전 11시~오후 8시·매주 월요일 휴무)까지 38일간 운영하며, 1층에서는 굿즈 기획전을 열고 판매하며 2층에서는 삼양에서 국내에는 없는 해외 수출전용 희귀 라면(불닭볶음면)을 콘텐츠로 만든 체험형 부스를 선보인다. 12일 개장 당일에는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2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원 페이백, 캐릭터 포토 퍼포먼스, 돌림판·OX 퀴즈 등 이벤트도 열린다. 동구는 운영 기간 동안 방문객 반응과 매출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23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상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영화상영관, 목욕탕 등 14개소다. 동구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전기·소방·가스 등 취약 분야를 중점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시일이 필요한 보수·보강 사항은 추석 연휴 전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추석 황금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안전사고 없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시설 관계자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난 6월부터 시행한 의료 취약계층 교통복지 정책 ‘천원택시’가 시행 100일을 맞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원택시’는 중증질환자들이 병원에 방문할 때 ‘1천원’만 부담하면 나머지 비용을 서구가 지원하는 교통복지정책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의료급여 1종 수급자 중 중증 암‧난치성(희귀) 질환자, 결핵‧중증 화상환자 등 1100여 명으로, 서구는 이들에게 매월 택시 이용권 2매씩 제공하고 있다. 택시 이용자가 1천원만 내면 광주권은 최대 2만원, 화순전남대병원은 최대 3만원까지 서구가 지원한다. 사업 시행 100일간 398명이 총 976회 택시를 이용했으며, 이에 따른 지원금은 1000만여 원에 이른다. 서구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광주빛고을콜택시와 협약을 맺고, 이용자가 전용번호로 전화하면 곧바로 택시가 배차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이 사업을 고향사랑기부금 목적사업과 연계해 ‘착한 동행’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 주민들은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 정책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금호동에 거주하는 김모씨(72세)는 “정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