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남구는 국공유 재산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공적 장부 현행화 정비에 나선다. 남구는 9일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을 조성한 뒤로 현황과 지목이 다르게 남아 있는 토지를 대상으로 지적공부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공공사업 준공 이후에도 지목 변경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행정 신뢰 저하 및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남구는 지목을 현황에 맞게 변경함과 동시에 동일 용도의 인접 필지를 합병해 공적장부의 공신력 향상과 재산관리의 효율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부터 부동산 종합공부시스템 및 항공사진을 활용해 정비 대상 지역을 선정한 뒤 부서간 협업을 통해 인‧허가 및 준공자료 확인 과정을 거쳐 지목이 불일치한 토지를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또 동일 용도로 세분된 토지의 합필 자료를 재산 관리부서에 일괄 제공해 신속한 행정처리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은 정확한 토지 정보 제공은 물론이고 효율적인 재산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목 불일치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및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남구 관내에서 주말마다 가을맞이 축제가 다채롭게 열린다. 9일 남구에 따르면 다가오는 주말부터 양림동과 백운광장, 대촌천, 물빛 근린공원 등지에서 다양한 축제가 연달아 펼쳐진다. 먼저 가을을 가장 먼저 접하는 축제는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양림수작 주말 예술 축제이다. 시민 참여형 축제로,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이 기간 양림동을 찾은 탐방객은 공예 체험을 비롯해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도심 수변 공간에서 예술의 세계를 즐기는 노대 물빛 버스킹 축제도 연달아 열린다. 이 축제는 물빛 근린공원에서 오는 11일과 18일, 2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막을 올리며, 전자 바이올린 및 국악, 플루트, 피아노, 성악, 첼로 등 다양한 악기의 향연을 선보인다. 또 특별 공연으로 키르기스 예술단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셋째주 주말인 오는 20일에는 대촌천에서 반딧불이 축제가 펼쳐진다.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친환경 축제로, L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 학운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성촌마을에서 마을누리분과를 중심으로 주민 1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백중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백중은 음력 7월 15일에 농사의 노고를 위로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토신께 제를 올리던 전통 민속으로, 점차 사라지는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고 주민 간 어울림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풍물 길놀이로 흥을 돋운 뒤, 백중고사와 풍년기원제, 전통놀이와 음식 나눔(찰밥·김·전), 문화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이번 백중행사는 지난해 동지팥죽 나눔행사에 이어, 2024년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마을의제 ‘자연마을 전통 풍습 함께하기’의 실행사업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허장 학운동장은 “주민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백중행사가 학운동의 소중한 전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가 발굴하여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행사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지난 6일 백중(百中·음력 7월 15일) 당일에 문빈정사에서 열린 백중회향기도를 기념해 백미 100포(10㎏)를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중회향기도는 조상께 감사드리고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불교 전통의식이다. 이번 후원은 이러한 나눔의 의미를 지역사회 복지 실천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후원은 문빈정사 주지 법공 스님의 뜻으로 마련됐으며 전달식에는 임택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박미정 시의원,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문빈정사 신도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백미는 영아일시보호소,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 관내 13개소에 전달돼 입소 아동과 생활인들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법공 주지스님은 ”백중의 회향 공덕을 더 많은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백미를 기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문빈정사는 이웃과 함께하는 도량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불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늘 백중회향기도에서 보여주신 문빈정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2025년 동구청장기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를 오는 11월까지 관내 주요 체육시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종목별 협회와 동호인들이 주관해 대회를 운영하며, 지난 4월 배드민턴 대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마지막 경기는 11월 8일 볼링 대회이며, 배드민턴, 족구, 테니스, 축구, 탁구, 농구, 댄스스포츠 등 총 19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생활체육 대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세대와 성별을 넘어 함께 운동하며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은 물론,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용산체육공원·동구다목적체육관 등 관내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해 지역 기반 스포츠 인프라를 활성화하고, 구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점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생활체육은 단순히 건강을 지키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기회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구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생활체육 중심지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중인 오는 10월 16~17일 이틀간 금남로와 충장로 일원에서 ‘동구 인문 산책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 인문 산책길’은 지난 2020년 동구가 지역 인문자원을 발굴하고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조성한 도보 탐방 코스다. 약 2시간 동안 광주정신원형길을 따라 5·18민주광장, 흥학관, 신문잡지 종람소, 호남동 성당 등 충장축제 주요 행사장 주변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인문자원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스는 ▲무등가는길(춘설헌, 증심사 등) ▲광주정신원형길(5·18민주광장, 흥학관 터 등) ▲뜻세움길(시인 문병란의 집, 자운사 등) ▲밝은 희망길(동명호텔 터, 농장다리 등) 총 4구간으로 구성됐다. 탐방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9월 한 달간 받으며, 5인 이상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문도시정책과 인문도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2025년 집수리지원 2차 사업 모집공고 결과 총 194가구가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심사를 통해 70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번에 선정된 70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전문관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현장평가를 실시해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는 노후주택 성능 및 외부 경관 개선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광주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동구에서 시행된 것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부터 추진된 1차 집수리 지원사업에서는 총 46가구가 집수리 혜택을 받았다. 주요 공정으로는 ▲대문 교체 39가구 ▲도장 공사 37가구 ▲방수 29가구 ▲창호 27가구 ▲지붕 보수 7가구 등으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산수동에 거주하는 A씨는 “20년 넘게 집을 고쳐야 한다는 생각만 하고 살았는데, 이번 사업 덕분에 집이 새로 태어난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비가 새고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오는 10월2일까지 귀성·귀경 차량이 집중되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주변 도로 14개 노선 91.74㎞에 대해 ‘안전시설물 점검 및 환경정비’를 집중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노면요철, 차선, 표지판, 잡목 등을 사전에 정비한다. 추석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해 도로 파손이나 낙하물 발생에 신속히 대응한다. 광주시는 올 상반기에만 총 87억원을 투입해 ▲하남진곡산단로 등 16개 노선 24만㎡ 도로포장 ▲하남대로 등 20곳 43.9㎞ 차선도색 ▲도로표지와 도로안전 시설물 155개소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올 상반기부터 7~8월 집중호우까지 ▲포트홀 2만4834건 ▲싱크홀 9건 ▲도로비탈면 유실 14건 등 긴급 복구를 완료해 시민 불편과 2차 안전사고를 최소화했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추석명절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2025 하반기 수요인권강좌’ 운영을 통해 공직자의 인권 감수성 향상에 나선다. 하반기 강좌는 오는 24일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의 ‘인간의 존엄과 인문학’ 강연으로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6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교육일정은 ▲10월15일 찾아가는 수요인권강좌(공직자 인권 현장 방문) ▲10월29일 북토크 ‘헌법의 순간’(박혁 작가) ▲11월5일 새로운 가치와 기준으로 만나는 장애인과 인권(이명희 독일 도르트문트대 장애학 박사) ▲11월12일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로 풀어보는 지방정부가 있는 존엄한 삶(최성윤 인권정책연구소 연구원) 등이다. 특히 11월19일에는 앞서 11월5일 초청한 이명희 박사의 강연 내용을 온라인 유튜브(광주광역시 민주시민교육)로 송출,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부터 작가와의 대화, 영화관람 후 토론 등 다양한 형태의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는 교육 참여율을 높이고 토론,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실제 업무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 적용 등을 통한 역량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기간 국내외 참가자와 방문객이 광주의 매력을 체험,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대회 기간 선수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광주 시내와 근교를 둘러볼 수 있는 ‘호스트 시티 투어(Host City Tou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내 코스는 전일빌딩245,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충장로, 양림동 ▲근교 투어는 국립5·18민주묘지, 담양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길, 창평마을 등으로 구성됐다.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전문 가이드가 동행해 풍부한 역사·문화 해설을 제공, 방문객들이 광주와 인근 지역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시는 또 대회 기간 ‘수요응답형 교통(DRT)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 이동 편의를 높였다. 이용자는 ‘광주투어버스’ 앱을 통해 지정된 13개 구역 내 원하는 정류장과 목적지를 입력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 환승 지원과 1회권·24시간권 등 요금제를 적용해 이용 편리성을 강화했다. &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도시공사는 9월 5일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전일빌딩245에서 대기환경 OX 퀴즈 및 공기정화 식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푸른 하늘의 날’은 대한민국이 제안해 유엔(UN)에서 채택한 최초의 공식 기념일로 전 세계는 매년 9월 7일, 다양한 행사를 통해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깨끗한 공기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이날 행사에서 공사는 대기환경 OX 퀴즈를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정답자에게 공기정화 식물(다육이)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아울러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는 식물 배치 효과를 설명하고, 깨끗한 대기 보전을 위한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생활 속 실천을 당부했다. 김승남 사장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도 환경 보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다”라며, “광주도시공사 역시 시민과 함께 ESG 경영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남구는 성찰과 공감을 통해 가족 구성원간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학습하는 특별 강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8일 남구에 따르면 가족 소통을 위한 인구 강연이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특별 출연자는 김수인 전문 강사로, 그는 휴먼컴퍼니 대표이면서 김창옥 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인구 강연의 핵심 키워드는 ‘우리는 왜 가까울수록 소통이 어려울까?’와 ‘소통을 위한 주요 포인트’, ‘갈등을 건강하게 대처하는 3가지 방법’ 등으로 압축된다. 김수인 강사는 강연을 통해 나 자신과 가족의 관계를 비롯해 부부 및 자녀와의 소통 등 폭넓은 소통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특별 강연에 함께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인구가족담당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인구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결혼에 관한 거부감 줄이기 뿐만 아니라 출산 및 양육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도 나눌 계획이다”면서 “앞으로 진행할 예정인 각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전기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배터리 접합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이 광주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8일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2025 환태평양 EV 배터리 접합기술 국제포럼’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한용접접합공업협회가 주관하고 광주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으며 일본·중국 주요 대학과 연구소, 국내 배터리기업 관계자 등 3개국 연구기관·기업 약 100명이 참석해 산학연 협력과 국제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뿌리산업 첨단화를 위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186억원을 투입해 ‘EV 배터리 접합기술 실증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사업의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광주시는 ‘EV 배터리 접합기술 실증기반 구축사업’의 하나로, 평동 트라이아웃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올해 말까지 ‘EV 배터리 접합기술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또 첨단장비 구축, 기업 기술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병행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EV 배터리 접합기술 최신 연구 동향 ▲산업 적용 과제와 전망 ▲글로벌 공동연구 및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태극기를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기는 특별전이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16일까지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태극기, 바람 속의 약속’을 주제로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기획됐다. 특별전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천안 독립기념관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광주는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1층 전시실에서 태극기를 주제로 근현대사를 조명한다. 주요 전시자료는 3·1운동 당시 태극기 대량 제작에 사용된 '태극기 목판', ‘머지않아 국권을 회복한다’는 글귀를 새긴 고광순(高光洵, 1848~1907) 의병장의 ‘불원복(不遠復) 태극기’, 대한민국 임시정부 김구(金九, 1876~1949) 주석의 친필이 담긴 ‘김구 서명문 태극기’ 등이다. 특히 광주학생독립운동 당시 이화여자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이 지니고 있던 종이 태극기를 비롯해 광주 3·1운동 내용을 소개한 『조선독립광주신문』(목포 정명여중 기증)등 이 지역의 독립운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1~12일 광주여자대학교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중·고등학생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광주 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시교육청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광주경영자총협회 후원으로 마련된 광주지역 최대 규모 직업교육 행사다. 올해는 ‘먼저 만나는 꿈, 꿈을 이루는 열쇠’를 주제로, 직업계고 진학을 꿈꾸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부스 운영, 명사 특강 등을 진행한다. 특히 13개 직업계 고등학교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에게 학교 교육과정과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보다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스마트 드론, 영상촬영 등 전문 분야부터 미니화분 만들기, 골프 퍼팅 체험, 철도 기관사 체험, 굴착기 시뮬레이터 체험, 냄비 받침 만들기 등 학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새롭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민연금공단 등 16개 공공기관,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유관기관 10개, 코비코(주) 등 15개 지역기업은 직업계고 학생들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