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5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와 함께 ‘학생회 자치활동 역량강화 워크숍(연합캠프)’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날 캠프는 학생회 자치활동의 질적 심화와 민주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광주 지역 초·중학교 20개교 학생회 임원과 의장단 80명, 학부모 30명, 담당교사 등 총 11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6월 30일 ~ 7월 4일까지 사전 온라인 사전교육(Zoom)으로 학생회 활동에 대한 기초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본 캠프에서는 ▲학교별 자치활동 공유 ▲민주적 의견 수렴 절차 체험 ▲상호 교류 및 네트워킹 ▲정책 제안 워크숍 등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캠프 참여 이후 수료증 발급, 봉사활동 시간 인정, 기념품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또 광주경찰청과 함께하는 공동 캠페인에도 참여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의 책임과 연대의식을 체험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아동총회 광주지역대회와 연계해, 학생들이 아동과 관련된 사회문제와 정책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 고등학생을 위한 광주형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자료 ‘꿈꾸는 AI’를 개발하고 오는 8월부터 보급한다. ‘꿈꾸는 AI’는 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인공지능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4년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과 공동으로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개발에는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김종원 교수 등 3명과 연구원, 광주지역 정보·컴퓨터 교사가 참여했다. 특히 학교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 교사를 대상으로 테스트와 수업 시연을 진행하며 수정·보완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5일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TED홀에서 ‘꿈꾸는 AI’ 개발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처음으로 선보였다. 교육자료는 공통(Model ZOO) 24차시, 선택(AI Playground) 26차시 등 총 50차시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해 이해하고 직무역량 강화를 통해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통(Model ZOO) 자료는 인공지능을 동물에 비유해 흥미롭고 직관적으로 기본 개념과 대표 모델 등을 알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가 사내 업무용 전산망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청렴스크린세이버(청렴화면보호기*)’를 자체 제작‧배포해 임직원 윤리 의식 제고와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번 청렴화면보호기는 제작 과정에서 공사 대표 캐릭터 ‘씽아’와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챗 지피티(ChatGPT)’를 접목, 활용함으로써 창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는 제작한 청렴화면보호기를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 방법과 함께 전 부서에 배포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일상적인 근무 환경 속에서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자연스럽게 높여나갈 계획이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늘 청렴한 마인드를 함양하고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공직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인공지능 대화형 시스템’을구축‧운용 중이며, 이를 통해 각종 매뉴얼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첨단 산업을 통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가 공직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한 ‘힐링 행정’에 나서며 건강하고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구는 반복되는 행정업무와 대민업무로 인한 피로 누적, 정서 소진 등을 예방하고 조직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인 힐링 프로그램을 잇따라 기획‧운영 중이다. 서구는 8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공직자들의 마음건강 증진과 정서적 여유를 위한 체험형 이벤트 ‘행복약국’을 열었다. ‘행복약국’은 ▲마음처방(회복탄력성과 현재 감정의 이해를 돕는 그림 검사) ▲운세처방(타로카드를 활용한 상담) ▲웃음처방(세컷사진과 캐리커쳐 촬영) ▲자세처방(체형.보행 분석)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직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직원은 “업무에 지친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됐다”며 “직장 동료들과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복약국’은 지난해 첫 운영 이후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한 차례 추가 운영됐고, 올해는 직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본청 외 금호1동과 치평동 행정복지센터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메르세데스-벤츠와 Plug & Charge 서비스 협력을 통해 국내 전기차 이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한전은 7월 8일, 전기차 사용자들의 충전 편의 향상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AG(Mercedes-Benz Mobility AG)와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이하 PnC) 서비스 제공 및 이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차량 정보를 인식하여 사용자 인증과 충전요금 결제를 한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전기차 사용자에게 셀프 주유소에서 주유하는 것보다 더욱 편리한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전은 PnC 서비스에 필요한 EVC 전자인증서 발행 등 토탈 솔루션을 메르세데스-벤츠에 제공하고, 메르세데스-벤츠는 한전에서 발행한 EVC 전자인증서를 차량에 탑재하고 한전 솔루션을 활용한 PnC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전은 국제표준 통신규약(ISO-15118)을 적용한 PnC 기술을 개발하여 ’24년 상용화했으며,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는 8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2025년 상반기 평생학습 강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사회에 지식과 경험을 나눌 ‘시민 강사’로 거듭난 수료자, 강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배움의 결실을 축하했다. 광산구는 올해 상반기 동안 △꿈에 뽀짝 지도사 5개 과정 △어르신(시니어) 영상 창작자(크리에이터) △세계시민 양성 과정 2개 등 총 8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래놀이 · 세계놀이, 평화통일 교육, 노년(실버) 인지 놀이 지도, 미술 심리상담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된 각 과정은 많은 시민에게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주민이 참여한 세계시민 양성 과정에선 18명이 여러 나라 가정식 요리, 각국 언어를 가르칠 미래 강사의 자격을 얻었다. 광산구는 이날 140여 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평생학습 강사 활동을 꿈꾸는 수료자들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계선 지능인을 이해하는 첫걸음’을 주제로 한 김정연 조선대 특수교육학과 교수의 특강도 진행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새로운 길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열린 AI 적용 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서비스 AI 리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GREAT SERVICE for you, WITH AI’란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DX(디지털전환)와 AI라는 시대적 도전에 대응하는 서비스 산업의 AI 적용 우수사례를 소비자와 제공자 관점에서 발굴하고 산업계에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6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이중 지방자치단체는 광주 동구가 유일하다. 동구는 전국 최초로 AI 종량제 봉투 배출함(특허)과 청소차 도착 정보 서비스를 개발하고 어플 ‘동구라미 ON(온)’을 통해 자원순환을 위한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편리함을 제공함으로써 골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AI 종량제 배출함은 동구가 특허 출원한 제품으로, 머신 러닝으로 종량제봉투 이미지를 학습(빅데이터 분석)하고 AI가 종량제봉투만 인식해 투입구를 개폐한다. 또한, CCTV를 설치해 주변 지역의 무분별한 불법투기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지역 최초‧최대 규모 민간 복합문화상업시설이자 미래형 복합쇼핑몰인 ‘더현대 광주’가 쇼핑을 넘어 예술과 문화, 자연, 역사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탄생한다. ‘더현대 광주’는 이날 착공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착공해 2027년말 준공하고, 2028년 상반기 문을 열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와 현대백화점그룹은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착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공보고회는 지난 6월18일 건축허가가 승인됨에 따라 착공까지의 추진경과, 비전 및 로드맵, 내‧외부 콘텐츠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공보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나원중 더현대 광주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나원중 더현대 광주 법인장이 ▲건축 전반에 대한 개요 및 추진 경과 ▲착공 등 향후 공사 일정 ▲공사가림막에 표현되는 디자인 방향성 ▲쇼핑·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주요 공간 구성계획 등 콘텐츠에 대해 발표했다. 또 더현대 광주의 비전과 내부 공간을 소개하는 영상도 시청했다. ‘더현대 광주’는 연면적 27만295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지난 3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진행한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는 광주교육연수원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가 광주지역 고등학생의 학교 밖 진로 탐색과 미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9년째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매주 목요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총 16차시 48시간에 걸쳐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독립 공방에서 ▲사계절 식탁 ▲쓸모를 만드는 나무 ▲뿌리깊은 웹툰 ▲인생의복점 ▲말랑말랑 음악캠프 ▲슬로우 무비메이커 과정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이 마지막으로 운영된 지난 5일에는 ‘통합 쇼케이스’를 열고 6개 공방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작물을 전시·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교육연수원은 오는 8월에는 하반기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노경희 광주교육연수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고 나누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됐을 것을 기대한다”며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전국 대학의 입시정보를 총망라하는 ‘광주진로진학박람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8~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수도권 주요 대학을 포함해 전국 148개 대학이 참여해 급변하는 입시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심층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참여 대학이 130개였던데 비해 18개가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각 대학 입학사정관이 198개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고3 학생들의 대입과 고1·2 입시 대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행사 기간에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소속 대입상담교사 70명이 현장에 상주하며 고3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1 대 1 상담을 진행한다. 다양한 진학 관련 특강도 운영된다. 18일에는 ▲고3 학생을 위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대비 특강(건국대 입학사정관 이정림) ▲고2・3 학생을 위한 2026~2027 대입전형 특강(EBS 입시대표강사 김진석) ▲무전공・첨단학과・계약학과 분석 특강(경기 다산고 교사 조만기) 등이 진행된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 북구가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더 빛나는 나를 위한 프로젝트, 싱글업!(single+upgrade)’라는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작년 말 기준 북구 전체 1인 가구(87,227세대) 중 40% 이상(35,081세대)을 차지하고 있는 40~64세 중장년 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결고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이번 사업에 올해 초 광주시 주관 생애주기별 1인 가구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한 2천 6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말까지 총 230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은 북구에 홀로 거주 중인 40~64세 중장년 주민이며 참여자에게는 ▲가정식 요리 교실 ▲필라테스 ▲목공예 등 취미·건강 프로그램과 ▲노후 설계 ▲경제교육 ▲정리수납 등과 같은 생활 밀착형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사업이 단발성 프로그램 제공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중장년 1인 가구 커뮤니티 구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및 소셜다이닝 연계 성과공유회 개최 등 사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남구는 여름방학 기간 원활한 급식 제공을 위해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하는 등 아동 급식 지원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남구는 8일 “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에게 오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급식 제공에 나선다”면서 “집중신청 기간은 오는 11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급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급식 제공 대상은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 가운데 결식 우려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법정 한부모, 중위소득 52% 이하인 가구의 아동 등이다. 급식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기존에 아동 급식 대상이었던 가정에서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들에게 지원하는 급식비는 하루 9,500원이다. 남구는 급식 대상 아동에게 일반음식점 등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동 급식카드를 발급하거나, 지역아동센터 또는 도시락 제조‧배달 업체를 통해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남구는 백일과 첫돌 같은 특별한 날을 맞은 관내 영유아와 가족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 상차림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백일‧돌 상차림 세트 무상 지원’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8일 남구에 따르면 구립 방젯골 장난감도서관과 아이사랑 장난감도서관에서는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백일‧돌 상차림 세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백일과 첫돌 준비에 나서는 부모에게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기념일을 맞아 정성스러운 상차림을 준비할 기회를 드리기 위해서다. 상차림 물품은 화병과 조화, 액자, 실타래, 모형 백설기‧케이크‧절편‧수수팥떡, 받침대, 모형 과일 등으로 구성됐으며, 연필을 비롯해 마이크와 실타래 등 돌잡이 용품도 포함되어 있다. 돌상 차림은 화병과 조화, 액자, 인형, 촛대, 모형 과일‧마카롱‧베이커리‧미니 케이크, 다양한 돌잡이 용품 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2곳의 장난감도서관에서는 의상 세탁비를 이용자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기념행사에 필요한 한복과 드레스, 정장 등 각종 의상도 대여한다. 다음 차례 이용자에게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 하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1인가구 및 1313 돌봄이웃 60명을 대상으로 원예 힐링 프로그램 ‘집안의 작은 정원-식집사 테라리움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집안의 작은 정원-식집사 테라리움 만들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사업비로 진행했으며, 하남동 내 1인 가구 돌봄 대상과 운남동 돌봄이웃 등이 참여해 지역 간 자조모임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테라리움은 투명한 용기에 작은 식물과 흙을 넣어 작은 정원을 조성하는 실내 원예 활동으로, 심리적 안정과 자기 돌봄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심리상담사 자격을 지닌 강사가 참여자들과 함께 식물에 대해 알아가고, 직접 꾸미며 이야기를 나누는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테라리움을 제작하고 작품 소개 등 함께 소감을 나눴다. 지사협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고립 위험 1인 가구, 정서적 취약계층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관계망 기반 복지 모델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명옥 지사협 위원장은 “단순한 원예 체험을 넘어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오는 12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전국풍류자랑- ‘Show me the 장구프로젝트’ 공연을 선보인다. ‘Show me the 장구프로젝트’는 천원문화마실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전통풍물악기인 장구와 미디어아트를 사용한 독창적인 무대로 구성됐다. 천원문화마실 공연은 지난 5월부터 광산구에서 추진 중인 천원 더가치 프로젝트 중 하나로 공연을 1,000원에 즐길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풍물패 청음(경남전문예술단체 제107호)이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온 장기 프로젝트이며, 올해 지역전통공연예술지원 2025 전국풍류자랑 공모에 선정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공연은 ‘빛으로 피어나다’와 ‘빛을 넘나들다’ 두 개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빛으로 피어나다는 경기도 당굿 장구가락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르고, 빛을 넘나들다는 화려한 LED 설장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Show me the 장구프로젝트’는 5세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전석 1,000원이다. 11일까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산불피해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8월 19일 남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와 (사)아이코리아, (사)한국예총 경상북도안동지회가 함께 했으며, 산불피해를 입은 남선면 이재민 등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다과회 및 저녁식사 시간에는 (사)아이코리아 소속 안동시 시립어린이집 원장들이 직접 배식에 나서 따뜻한 정을 전했다. 이는 진심 어린 위로와 공동체의 연대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장면이었다. 무대에서는 지역 출신 가수들의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희망 메시지 전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산불피해로 선진이동주택에 입주한 이재민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웃고 노래하며 공동체 회복과 일상의 위로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사)아이코리아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나눔을 통해 지속적인 치유와 회복의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산불피해 7개 마을 주민리더 이장 60여 명을 대상으로 8월 18일과 19일 양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온(溫)마음 건강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회복 문화체험 활동과 숲 치유 프로그램, 특강 등으로 구성돼, 산불 대응 과정에서 큰 역할을 수행한 주민리더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지원하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염건령 교수의 ‘트라우마 극복과 리더의 역할’ 특강을 통해 재난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 재난 대응 리더로서 더욱 단단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심리적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안동시는 산불 발생 이후 재난 극복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팀 운영 ▲고위험군 사후관리 ▲재난 대응 인력 심리상담 ▲테마 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산불피해로 인한 심리적 상처 치유와 주민리더로서 역할 수행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주민리더들의 심리지원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8월 18일 도산면을 시작으로 이동형 무더위쉼터인 ‘냉방버스’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이번 냉방버스는 9월 9일까지 17일간 산불 피해를 입은 7개 면 외 수요 대상지에 마을 단위로 방문할 예정이다. 냉방버스는 무더위쉼터 기능과 함께,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교통안전, 폭염 생활 수칙, 자살예방교육 등 다양한 생활 안전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운영 기간 내 매주 목요일마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도 운영된다. 버스 내부에는 냉방시설과 편안한 좌석이 마련돼 있어 주민들이 더위 속에서도 안락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동시에 안전 체험과 건강검진까지 제공돼, 더위를 피하는 동시에 건강관리와 생활 안전 교육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냉방버스를 이용한 한 주민은 “올여름은 산불피해에 이어 폭염까지 겹쳐 몸과 마음이 지쳐 있었는데, 이렇게 시원한 버스가 마을로 직접 찾아와주니 큰 힘이 된다”며 “특히 무료로 치매검진도 받아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는 지난 8일부터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과 함께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소비경제활성화를 위한 ‘5,000원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율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그에 따른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시행 10일 동안 주문 수는 5,695건, 매출액은 1억 2,500여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주문 수는 230%, 매출액은 229% 증가했다. 다중 할인 혜택에 힘입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공공배달앱 2회 이상 주문 시 1만 원 할인 쿠폰’ 이벤트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맞물려 공공배달앱 이용은 꾸준히 증가 추세이다. 여기에 문경시가 지원하는 ‘5,000원 즉시 할인 쿠폰’ 혜택이 더해지며 그 효과가 극대화됐다.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공공배달앱 운영이 단순한 할인 프로모션이 아니라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만드는 핵심 장치”라며, “정책 시행과 홍보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오는 8월 23일 오후 7시 30분, 영강체육공원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제3회 문경트롯가요제’ 본선을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문경시 주최, (재)세계유교문화재단 주관으로 전국에서 모인 총 731팀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1·2차 예선을 통과한 11팀이 결승 무대에 올라 지자체 최대 규모인 대상 3,000만 원을 포함한 총상금 4,100만 원의 주인공을 가린다. 본선에서는 경연뿐만 아니라 초대가수 박지현, 전유진, 윤진우, 윤윤서의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문경 홍보를 위해 디지털 영상·음향·무용 등을 결합해 문경의 문화·관광 자원을 예술적으로 승화한 미디어 퍼포먼스도 마련돼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 현장 투표로 관람객이 가요제 대상을 예측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상을 맞힌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함으로써 공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단순 관람을 넘어 적극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트롯가요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