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이 학교부지를 활용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10월을 시작으로 4개 초등학교, 1개 중학교 등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으로 선정된 5개 학교는 학생통학로가 없거나 환경이 열악해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부지를 제공하고, 지자체는 보도 및 교통시설을 조성한 후 유지 관리를 맡는다. 가장 먼저 10월부터 광주시와 협력해 광주문화초등학교와 광주양산초등학교 통학로에 폭 2m 규모의 보도와 안전펜스를 설치한다. 또 광주양산초에는 과속방지턱을 횡단보도로 활용하는 고원식 횡단보도도 마련한다. 내년 1월까지는 광산구와 함께 지난해 선정된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의 하나로 송우초등학교와 광산중학교 일대에 통학로를 조성한다. 광산중과 송우초 남쪽부분의 협소한 통학로를 확대하고, 송우초 동편은 보도를 신설한다. 또 내년 8월까지 서구와 함께 광주양동초등학교 정문 앞 진입도로를 포장하고, 보도, 고원식 횡단보도 안전펜스 등 교통시설을 구축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으로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 안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 북구가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건강 주치의제 시범사업 실행방안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북구가 건강 주치의제 연내 추진을 목표로 지난 7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연구용역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해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는 28일 오후 3시 북구 문화센터(북구 하서로 299)에서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의원, 의사·약사·간호사회 등 의료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용역 중간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용역 중간보고는 인하대학교 임종한 교수가 나서 ▲건강 주치의제 추진 배경 ▲용역 중간 성과 및 과제 ▲향후 계획 등 주치의제 도입의 필요성과 북구 특성에 맞는 제도 연구 성과를 설명한다. 임종한 교수는 현재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운영위원장, 한국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한 지역 기반 건강 주치의제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이어 진행될 토론은 공공의료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은행은 27일, 부산 기술보증기금 본점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지역은행 은행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대한민국 기술주도 균형성장을 위한 지역은행과의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정책에 발맞춰, 지역별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나아가 기술이 이끄는 균형 성장을 통해 ‘지방시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원 대상은 ▲광주의 인공지능(AI) 산업 ▲경남의 항공우주 ▲대구의 로봇·첨단부품 ▲부산의 해양·항만 ▲전북의 제약·바이오 ▲제주의 스마트 관광 등 이다. 참여 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각 기관의 자금과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자금을 연계해 총 1조 원 규모의 협력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대출과 보증 지원, 유동화 증권 발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고, 유망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와 공동 투자, 상호추천 및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 등도 함께 추진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북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나기백)은 26일, 공단이 운영·관리하는 북구문화센터와 북구문화센터 공영주차장이 북부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시설 내·외부 방범 취약 요소 개선, 보안 강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적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을 충족한 시설에 부여되는 제도이다. 이번 신규 인증으로 공단 운영·관리하는 범죄예방 우수시설은 기존 공영주차장 3개소를 포함해 총 5개소로 확대됐다. 인증을 획득한 5개 시설은 ▲CCTV를 통한 24시간 안전관리체계 ▲방범 및 안전표지 설치 ▲조도 확보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준에 따른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구축했다. 공단 나기백 이사장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가 외국인주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법률 지원 강화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7일 광주지방변호사회관에서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광주지방변호사회 이주민법률지원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법률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광주 거주 외국인주민의 권익을 보장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법률 지원을 제공받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외국인주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를 비롯한 외국인주민의 인권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 내 전용 인권상담 창구를 통해 다국어 상담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월 1회 ‘원스톱 상담의 날’을 운영, 변호사를 초청해 전문적인 법률 및 권리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 산업재해 예방교육, 노무·산재 교육, 범죄예방 교육을 통해 외국인근로자의 권리 인식을 높이고, 운전면허·지게차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직무 역량 강화를 통해 현장 적응 및 경력 개발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문화·체육 프로그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구성원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청렴다방, 리더와 함께하는 청렴 수다회(이하 청렴다방)’을 운영한다. 청렴다방은 부구청장, 국·소장 등 9명의 청렴리더를 선정해 리더별로 직원들과 자유롭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청렴 가치를 공유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지난 26일 첫 번째 청렴리더로 나선 김석웅 부구청장이 청렴다방의 첫 회를 열었다. 이날 자유토론과 청렴사례·경험 공유, 공직 생활 중에 겪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고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는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조직 내 청렴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통로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의견을 청렴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자는 취지로 청렴다방을 마련했다. 특히 인근 소상공인 카페 등을 행사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청렴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상생 소비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청렴다방은 9월 2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한다. 광산구 관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 상담실’을 운영한다. 광산구는 27일 광주보훈병원에서 찾아가는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 상담실을 열었다. 찾아가는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 상담실은 광산구와 광주보훈병원이 함께 환자가 퇴원하기 전에 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필요한 돌봄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상담실을 통해 퇴원 후 자택에서도 건강·식사·이동·주거 등 다양한 복지·돌봄 서비스를 맞춤 설계·연계함으로써 퇴원 직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날 상담소는 병원 퇴원(예정)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광주 시민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진행했다. 병원 안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입원 기간부터 바로 상담과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제도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상담소에서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 돌봄 욕구, 생활환경 등을 파악하고 퇴원환자 재가복귀 서비스 설명과 신청·연계 절차를 안내했다. 광산구는 광주보훈병원 상담소를 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가 교통안전 시설물의 시인성을 높여 생활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 서구는 총 3억75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소화전 주변 주정차금지 표시 및 어린이보호구역 미끄럼방지 포장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구는 화재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진입과 소방 용수 확보를 위해 관내 소화전 91곳의 경계석에 적색 커버를 설치하고 ‘소방시설 주‧정차 금지’ 안내 문구를 표기할 예정이다. 소화전 위치를 시각적으로 쉽게 확인하고 운전자들의 불법 주‧정차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극락초와 운리초 등 26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차로, 통학로, 학교 출입구 등 보행자 밀집 구간 5610㎡에 대해 미끄럼방지 포장과 노면 도색을 실시한다. 이 사업에는 3억3천만원이 투입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소방시설 주변 교통질서를 확립하고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개선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빈틈없이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는 주민 주도의 돌봄사업인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라이즈사업단(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사업)과 손잡고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서구는 27일부터 10월 말까지 2개월간 164명의 이웃돌봄단원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과 응급대응 능력에 대한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총 13회에 걸쳐 운영되며 ▲고독사의 이해(원인 및 사례 분석) ▲돌봄자의 마음돌봄(의사소통 기법, 감정소진 예방) ▲응급상황 대처법(심폐소생술 실습) ▲사례관리 및 복지서비스 연계(토의형 학습) 등 실질적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은 2020년 ‘고독사 예방관’으로 출발해 2023년 ‘이웃돌봄단’이라는 이름으로 확대·개편된 주민주도 돌봄사업이다. 관내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안부전화와 가정방문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164명의 단원들은 상반기에만 2131가구를 방문해 2만1500여 건의 안부확인 ‧위기대응‧ 서비스연계 활동을 펼치며 지역 돌봄 안전망을 두텁게 구축해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이웃돌봄단이 한층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임방울국악상 본상 수상자’로 윤충일(91세·인천) 명창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또 국악분야 장래가 유망한 45세 이하 국악인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에는 김준영(40세·광주) 씨가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패가 수여되며, 2026년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금으로 본상 1000만원, 특별상 500만원이 지원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2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제33회 임방울국악제 전야제’에서 거행된다.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윤충일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수궁가) 이수자로, 1974년 민속백일장에서 장원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13년까지 국립창극단에서 활동했으며, 특히 1993년에는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수궁가를 완창한 뛰어난 판소리 명창이다. 1995년 제3회 광주국악대전 명창부 대통령상과 2019년 제1회 국창 임방울상 등 다수의 전통분야 상을 수상했다.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전통국악 진흥에 기여했으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 2024년 ‘올해의 위대한 원로명창 공로패’를 받았다. 특별상 수상자인 김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축제·행사·마이스(MICE) 통합브랜드 ‘지(G)-페스타 광주’가 올 가을 한층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들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가을 시즌은 8월28일부터 11월8일까지 72일간 26개 행사로 구성, 지난해보다 운영 기간‧행사 수가 대폭 확대됐다. ▲미식 ▲열정 ▲낭만 ▲예술 ▲체험 등 5개 테마로, 광주전역을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만든다.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는 각 축제 개최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합 홍보마케팅 및 콘텐츠 연계로 동반상승 효과(시너지)를 높이고,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로 몰입과 재미를 더해 지속가능한 축제 플랫폼 ‘지(G)-페스타 광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광주만의 특별한 매력, 테마별 구성 올해 가을 시즌은 기존 시즌 구분 방식 대신 광주만의 감성과 콘텐츠를 살린 5개 테마(미식·열정·낭만·예술·체험)로 참여 행사를 분류,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했다. 미식 테마에서는 광주의 맛과 멋을 담은 ▲광주김치축제 ▲비어페스트 광주 ▲광주송정 남도맛페스티벌 ▲동명커피산책 ▲양동통맥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와 전남도가 국가균형성장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27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선포식’을 열고,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상생발전의 의지를 밝혔다. 양 시·도는 수도권 집중 심화와 지방소멸 위기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공동 행정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시·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특별지방자치단체(가칭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설치에 합의하고, 올 연말까지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광주·전남합동추진단’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합동추진단은 특별지방자치단체 운영(조직·재정·연차별 업무계획 등), 초광역 공동사무 및 국가이양사무 발굴, 의회 설치, 규약 제정 등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사전 준비를 전담한다. 특별지방자치단체 공동사무는 산업·교통·관광 등을 대상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22~27일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개학대비 학교급식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취약 부분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식중독 등 위생 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신규 영양교사 배치학교 등 10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은 여름방학 이후 가동되지 않은 급식시설 등 위생 취약 부분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조리장 위생·안전 관리 ▲조리기구 세척·보관 상태 ▲유통기한 경과 제품 관리 ▲방충·방서 및 음용수대 위생관리 ▲식생활관 방역 관리 등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정기 점검 등 급식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학교급식 환경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학교법인 홍복학원이 법인 정상화를 위해 재정기여자를 공모한다. 홍복학원은 지난 26일 경영학교인 대광여자고등학교 홈페이지에 ‘학교법인 홍복학원 정상화를 위한 재정기여자 공모’를 게시했다. 공모 대상은 교육적 인식과 재정적 투자능력을 갖추고 있는 시민으로, 오는 9월 1~19일 대광여고 행정실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공모참여 신청서 ▲홍복학원 정상화 추진 계획서 ▲서약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임시이사회는 오는 23일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재정기여자를 선정하고, 24일 대광여고와 서진여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홍복학원은 지난 2015년부터 임시체계로 운영되면서 통학로 불편, 토지 관련 소송 등 각종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홍복학원 정상화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홍복학원 임시이사대표, 시민단체, 교수, 법인 관계자 등과 주기적으로 회의를 통해 정상화 방안을 논의해왔다. 또 지난 3월 대광여고 인근 컨테이너 설치 등으로 통학로 불편 문제가 발생하자 갈등주체간 중재역할을 하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홍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남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구립도서관 4곳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문화정보도서관을 비롯해 청소년도서관과 푸른길도서관, 효천어울림도서관에서 전시 및 체험활동, 작가와의 만남 등 26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립도서관별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문화정보도서관은 오는 9월 13일과 20일에 박형준 변호사의 ‘세상을 바꾼 재판 이야기’와 김슬기 작가의 ‘모모와 토토 인형극’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한다. 또 오는 17일에는 체험활동으로 ‘책장을 넘기다, 에코백을 메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소년도서관은 같은 달 13일과 17일에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와 도장을 만드는 ‘내손내판 장서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푸른길도서관은 오는 9월 6일에 북 커버를 만드는 ‘책에 옷을 입히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0일에는 북스타트 특강을 통해 자녀 성교육에 대해 부모가 먼저 배우는 시간을 준비했다. 아울러 20일에는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독서한 뒤 자개 그립톡을 만드는 프로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