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최근 대인동·계림1동 비주거 시설 거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부소방서와 광주종합주거복지센터와 협업 하에 ▲위급 상황 시 긴급전화 신고 요령 ▲응급 상황 시 CPR 등 응급처치 방법 등의 소방안전교육과 ▲주거환경 특성에 따른 안전관리 ▲재난 발생 시 대응 요령 ▲여름철 대비 생활안전 사고 예방 교육 등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쪽방 거주민은 “지난해 교육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을 배우고, 화재 예방 안전 키트를 지원받았다“면서 ”재난 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을 몸으로 익힐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쪽방 거주민 대상으로 안전교육 등 꼭 필요한 교육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연계하겠다“면서 ”비주거 시설 거주민의 인간다운 삶 영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쪽방 거주민을 위한 거점공간 2개소(쪽빛상담소·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체계적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1차 시범사업(총 46가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차 시범사업은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와 산수2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노후 저층주택 총 46가구를 선정해 단열, 창호, 방수, 도장, 대문 교체 등 성능 및 경관개선 공사를 지원했다. 특히 고령층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현장 상담소 운영, 통장단 방문 홍보, 집수리전문관 운영 등 맞춤형 행정지원이 함께 이뤄졌으며,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 다수는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됐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오는 7월 9일에는 임택 구청장이 직접 시범사업 구역을 방문해 1차 사업 완료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2차 사업 추진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7월부터 2차 집수리 사업 모집공고를 시작,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차 사업에서는 평가 기준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청년 창업가의 실질적인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커머스 빌딩 4기’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커머스 빌딩’은 동구가 운영하는 청년 창업 지원 공간인 ‘동명 청년 창작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이번 4기는 기존 F&B(Food&Beverage) 분야에 한정했던 모집 대상을 전 업종 청년 창업자로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7월 8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내 사업의 본질을 찾는 ‘Why’ ▲지원사업 합격하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브랜드 팬을 만드는 SNS 운영 전략 ▲광고 대행사 없이 가능한 광고 성과 전략으로 실무 중심 4개 파트로 구성됐다. 참여자에게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자사몰 및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SNS 콘텐츠·광고 제작 가이드 등 실제 창업 및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은 동명 청년 창작소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영화 탄생 130주년을 맞아 7월 11일~9월 28일 동구 인문학당에서 영화 관련 도서 3천여 권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 ‘세계 영화 도서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영화 탄생 1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영화 역사의 시발점은 처음으로 영화가 상영된 것을 기준으로 삼는데, 1895년 12월 28일 파리의 그랑카페에서 ‘역으로 들어오는 기차’ 등이 상영된 것이 최초다. 이후 130년 동안 영화가 제작·상영됐으며 스타와 감독, 영화를 둘러싼 모든 것을 연구해 담은 영화 도서들도 출간됐다. ‘동구 인문학당’의 열한 번째 책 주제 전시인 ‘세계 영화 도서展’에서는 영화 잡지, 세계영화사, 시나리오, 감독 연구, 영화평론집, 스타 화보, 영화음악, 스토리보드, 영화 포스터 모음집 등 영화 도서 3천여 권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책은 영화잡지다. ‘스크린’, ‘로드쇼’, ‘키노’, ‘씨네21’ 등의 영화잡지는 한국 영화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매체다. 영화비평 담론이 주춤한 현 상황에서 전문영화 비평을 시도하고 있는 격월간 영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아주 특별한 마음부자가 서구아너스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3일, 삶의 고비마다 받은 작은 은혜를 되새기며 조용한 나눔을 실천해 온 주택관리사 송순희 씨의 ‘서구아너스’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 씨는 한 때 장애와 가난으로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가야 했던 시절, 수돗물 한 방울도 아껴 쓰고 한 끼 식사로 하루를 버티며 힘겨운 시간을 견뎠다. 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이어가던 어느 날, 지친 눈을 위해 복지공무원이 선물한 작은 LED전등 하나가 그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 전등이 제 인생의 빛이 됐어요. 자격증 시험 합격 후 저를 안고 울어주시던 복지공무원의 따뜻한 사랑이 지금의 저를 만든 힘입니다” 자격증 취득 후 주택관리사로 자립에 성공한 송씨는 어느 날 몸이 불편해 누워만 있던 뇌병변 장애인을 보며 ‘내가 누군가의 희망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품었다. 이 후 그는 자신이 살던 동네 인근 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에 해마다 컵라면 300박스, 계란 200판, 현금 수백만원을 10년 넘게 기부해오며 ‘소중한 한 끼’를 나누는 삶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시민의 문화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Dear My Gwangju)’를 올 하반기 전면 개편한다. ‘디어마이광주’는 공연·전시·축제·교육 등 광주의 다양한 문화예술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전국 최초 문화예술 커뮤니티형 공공 플랫폼이다. 예술인과 시민, 문화기관 간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디지털 문화광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어마이광주’는 2019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0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2년 정식 개설했다. 현재는 ▲주간 문화정보 콘텐츠 ‘광주 이번주 놀거리’ ▲문화행사 리뷰 공유 커뮤니티 ‘광주문화 리뷰투어’ ▲예술 콜라보 프로젝트 ‘예술가를 찾습니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광주시는 이번 고도화를 통해 ▲시민 맞춤형 콘텐츠 제공 ▲모바일 앱 기능 개선 ▲예술인 홍보 지원 확대 ▲참여형 이벤트 운영 등 전방위 개선에 나선다. 특히 신규 기획 콘텐츠인 ‘디마광 왔다감(문화체험 인증)’, ‘광주 아트풀코스’(문화 나들이 추천코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5·18 기념행사’와 같이 시민 관심도가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대한민국 성장판을 여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며 “지역이 성장하면, 대한민국이 성장한다는 신 성장론이야말로 지방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발전전략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호남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인공지능, RE100 등 새로운 시대의 성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통해 성장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 더는 수도권 집중방식의 획일적 성장방식은 통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가 시대를 앞서 인공지능(AI)을 택한 것처럼 지방정부는 버릴 것은 버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으로 산업을 키워야 한다”며 “중앙정부는 이를 위해 과감한 권한 이양으로 진정한 자치시대를 함께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의 AI산업은 광주만을 위한 산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어갈 기회이다. AI 1단계 사업으로 이미 전국 900여개 기업이 광주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며 “지역별 맞춤형 전략산업을 키워 대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는 23일 대유위니아 사태에 이어 최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가중된 복합적인 지역경제 위기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하며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날 오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5월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와 더불어 갈수록 피해가 커지고 있는 대유위니아 사태, 삼성전자 광주공장 생산 물량 해외 이전 등을 잇단 악재가 광산구 지역경제 전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우려하며, 정부 차원의 해결 대책으로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당장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직접 피해 범위에 든 광주공장 종사자가 2,500여 명, 협력사가 200여 개에 달하고, 공장 인근 상권이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다. 공장 가동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고용불안 확산 등 지역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2023년 9월 임금체불, 협력업체 거래대금 미지급 등으로 시작된 대유위니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 북구가 인구정책·저출생 대응 민간추진단 3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인구정책·저출생 대응 민간추진단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저출생 현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협력 기구이다. 이번 민간추진단은 기존 북구에서 인구정책 과제 발굴을 위해 운영 중이던 ‘인구정책 민간추진단’과 ‘저출생 대응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합친 것으로 기존 기구들의 유사성에 따른 기능 중복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통합됐다. 23일 오후 2시에 있을 발대식은 북구 행복어울림센터(북구 용봉로 105) 2층 어울림 강당에서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위촉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소개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및 퍼모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대식 행사 이후에는 위촉된 위원들을 대상으로 북구 인구정책 기본계획 안내, 단장 및 분과장 선출, 2025년 활동 계획 논의 등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기 위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앞서 북구는 지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는 공직자에 대한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고, 주민에게는 신뢰받는 친절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강력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서구는 23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특이(고충)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반복적이고 위협적인 악성민원에 대한 실효성 있게 대응하고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실제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민원 유형별 응대 요령 ▲사전 예방 전략 ▲심리적 스트레스 관리 등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직원들의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서구는 민원담당 공무원뿐 아니라 팀장, 청원경찰까지 교육 대상에 포함해 악성민원 대응체계를 조직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서구는 최근 2년간(2023~2024년) 폭언‧욕설, 협박, 성희롱, 폭행 등 400여 건의 악성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자체 조사됐다. 이에 서구는 경찰‧변호사 등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폭언‧명예훼손‧성희롱‧폭행‧협박 등 위법 행위와 공무 방해 민원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6월 22일, 광주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청년 20명(외국인 13명, 내국인 7명)이 함께한 『지구촌친구 광주볼런투어 – 따뜻한 발걸음, 뜨거운 응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라오스,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세네갈, 인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총 10개국 출신 외국인 청년들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광주행복실버케어요양원을 방문해 식사 보조와 시설 환경 정리를 하고, 서투른 한국어로 어르신들께 인사말을 건넸다. 특히 외국인 청년들에게는 한국의 복지시설 운영과 노인돌봄 문화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내국인 청년들과 팀을 이루어 협력하면서 봉사의 가치를 함께 실천했다. 자원봉사 활동을 마친 뒤에는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K리그 광주FC와 대전FC의 경기를 단체로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단체 응원석에서 함께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며 한국의 스포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공공주도형’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가 순조롭고, AX 실증밸리 사업의 예타 면제도 추진 중이다”며 “광주는 이를 기반으로 ‘제조 AI 산업’뿐 아니라 대한민국 ‘소버린 AI’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제안설명’에서 “투표율 전국 1위로, 이재명 정부 탄생을 이끈 광주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이재명 정부와 함께 ‘AI 중심도시 광주’ 실현의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는 2018년 AI를 선점한 후 국가AI데이터센터와 AI집적단지를 조성·운영하고, 인프라·기업·인재 구축을 통해 미래를 준비한 도시이다”며 “이런 준비와 노력의 결과 ‘AI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특히 “울산에서 추진된 민간주도형 AI데이터센터와는 달리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공공주도형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AI 2단계 사업인 AX실증밸리 사업 예타 면제 등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6월 28일 오후 3시, 토요 상설공연 12회차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가야금병창의 맥을 이으며, 그 계보와 전통성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다. 특히 가야금병창 보유자 이영애 선생과 전수자들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전통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생생히 전한다. 광주 가야금병창의 계보를 살펴보면, 조선 말기 가야금산조 창시자 김창조에게 산조와 병창을 전수받은 오수관 명창이 있다. 그의 장남 오태석은 송만갑 국창에게 판소리를 배우고, 김창조에게 산조와 병창을 익혀 당대 최고 수준의 가야금병창 예인으로 평가받는다. 이영애 보유자는 원광대학교 국악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제25회 전주대사습놀이 가야금병창 부문 장원, 제12회 우륵가야금병창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현재 (사)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며, 가야금병창 전승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무대는 이영애 보유자의 “단가(녹음방초)”와 수궁가 중 “탑상을 탕탕” 대목으로 시작한다. 이어 “화사자 불러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 지역을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지역으로 전환하며, 지방정부형 골목경제 회생모델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서구는 최근 관내 18개 동 전역에 걸쳐 총 119곳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는 ‘대한민국 골목경제 1번지 선포식’을 오는 30일 오전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조치를 통해 서구는 기존 전통시장 중심으로 제한됐던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음식점, 병‧의원, 안경점, 약국, 미용실, 세탁소, 카페 등 일상 업종 전반으로 확대했다. 관내 점포 1만7천여 곳 중 가맹 제한 업종, 휴‧폐업 점포 등을 제외한 1만1400여 곳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졌다. 서구의 전략은 지역화폐 도입 대신 국비로 운영되는 온누리상품권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한 것이 핵심이다. 별도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연간 수십억 원이 드는 지역화폐에 비해 예산 부담 없이도 소비 진작 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생활권이 하나로 묶여있는 특‧광역 지자체에선 지역화폐보다 온누리상품권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오는 7월 5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2025 대중음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이 있는 문화예술’ 실현을 목표로, 트로트와 발라드 등 대중성이 높은 음악 장르를 중심으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끄는 무대로 마련됐다. 특히 무더운 여름, 시민들에게 감동과 휴식을 선사할 문화 여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주목된다. ‘2025 대중음악콘서트’는 광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공연장소인 빛고을시민문화관은 본 공연을 통해 시민과 예술인이 만나는 대표 대중음악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전통 트로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신나는 댄스 트로트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형 구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공연 당일, 티켓 창구에서 수령하는 선착순 25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이 증정되며, 사전예매자도 포함된다. 관람 연령은 만 7세 이상이며,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화성특례시가 소비쿠폰 지급률이 19일 18시 기준 97.6%에 달해 대부분의 시민이 소비쿠폰을 수령한 가운데, 구내식당 ‘외식의 날’ 운영으로 소비쿠폰 사용 독려에 나섰다. ‘외식의 날’은 구내식당에서 중식을 제공하지 않는 날을 말하며, 화성시청 구내식당은 오는 22일과 10월 10일을, 화성도시공사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외식의 날’로 지정 및 운영한다. 이는 시청 및 화성도시공사 직원들이 관내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소비 쿠폰의 사용과 지역 상권 매출을 증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소비쿠폰 지급률은 이미 높은 수준에 이르렀지만, 실제 사용이 뒷받침되어야 지역 경제에 활력이 생긴다”며 “외식의 날을 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소비쿠폰 활용이 민생회복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화성특례시가 오는 29일 10시부터 16시까지 시청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상담장을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분야별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과 민간 협업 기관 상담 인력이 지역을 직접 찾아, 주민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권익 구제 서비스다. 주요 상담 분야는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 전 행정 분야 ▲소비자 피해 구제 분야 ▲서민 금융 지원 분야 ▲생활법률 분야 ▲지적·측량 분야 등이다. 현장상담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의 사전검토 및 심도 있는 상담 준비를 통한 민원 해결을 위해 ‘상담예약제’로 운영된다. 상담 예약은 오는 22일까지 민원상담 신청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제출하거나, 화성특례시청 감사관으로 팩스(031-5189-1575) 또는 이메일(2482210abc@korea.kr)로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당일 현장에서 잔여 시간에 한해 상담 예약을 신청하지 못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화성특례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와 보육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김미아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장과 임원 8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급식 지원사업 확대 등 현장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보육 분야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정책 개선에 반영해 가기로 뜻을 모았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함께 돌보며 키우는 안심 보육도시를 목표로 성장하는 특례시답게 출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지속 가능한 보육체계를 마련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화성특례시는 7월 보궐 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제2대 농어업회의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민·관 소통 강화와 지역 농어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원진은 화성시장과 만나 지역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으며, ▲농어업인 실질소득 증대를 위한 제도 개선 ▲농촌 인력난 해소 방안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수향미’ 대체 품종 개발 등 주요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농어업회의소 임원진은 “이번 간담회는 농어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화성시 농어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정책 제안과 현장 의견 전달에 집중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로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시 농어업회의소가 지역 농어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의기구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 농어업회의소는 앞으로 농정 홍보 및 소통 채널을 구축해 지역 농어업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민·관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정책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9일 대한숙박업협회 포천시지부 소속 숙박업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숙박업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살수단 차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숙박업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살 고위험 상황을 조기에 인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추진했다. 숙박업소에서 자살 시도가 발생할 경우 업주와 종사자의 신속한 대처가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간담회에서는 △생명사랑숙박업소 사업 취지와 필요성 △자살 고위험군 인식 및 대처 방법 △위기 상황 발생 시 신고 및 지원 체계 안내 △숙박업소 내 실천 가능한 안전망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숙박업소와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종환 포천시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은 “숙박업소는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라며 “업주와 종사자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명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생명사랑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경찰·보건소 등 유관기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