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마을 주민과의 사회적대화를 추진한다.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21개 동을 차례로 돌며 2차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마당(이하 대화마당)을 여는 것. 앞서 지난 6월 10일부터 한 달여간 진행된 1차 대화마당에선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직접 21개 동을 다니며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 정책 추진 배경,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 발간 등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일자리 문제를 놓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차 대화마당에선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에 담긴 1,436개 질문과 20개 핵심 질문에 대해 마을 주민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모아 답을 찾는 사회적대화를 운영한다.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기후위기 대응, 마을일자리 생태계 조성 등 여러 의제를 중심으로 주민들 스스로 마을 특성, 자원을 고려해 지속가능 일자리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장이 21개 동에서 펼쳐진다. 특히, 일자리 질을 개선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를 짚고, 지속가능 일자리를 뒷받침할 사회임금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은행은 최근 베트남 최대 규모의 중고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기업 ㈜오케이쎄(대표이사 김우석)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케이쎄는 오프라인 중심의 중고오토바이 거래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광주은행이 금융과 모빌리티를 융합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존 금융의 틀을 넘어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는 해외 유망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 채널을 확대하고, 생활 속 금융 접점을 더욱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광주은행은 JB금융지주와 함께 이번 투자를 진행하며, 이번 투자 체결을 계기로 오케이쎄 플랫폼 내 금융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전략적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공동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광주은행은 베트남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지난 2020년, 첫 해외 자회사인 JB증권 베트남(JBSV)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회사채 발행주관, 온라인 증권거래 중개, 마진론 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임영일 6대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2025년 8월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주요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8월 12일 취임한 임이사장은 취임 이후 ‘엄정·투명한 책임경영’, ‘변화와 혁신의 조직운영’,‘소통화합의 상생문화 구축’,‘안전과 전문성을 강조한 시설운영’,‘공공성·효율성 환경관리’를 경영철학으로 하여 '공공시설의 효율적 관리·운영으로 광산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직원과 함께 열심히 노력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첫째, 신바람 공단 만들기 운동으로 '공단 가족의 날 운영''BEST5 키우고 WORST5 버리기 운동'전직원 워크숍, 나만의 활력 찾기 등 사기앙양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내부 고소·고발이 거의 없어져 즐겁고 보람차게 일하는 조직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 또한, 경영혁신을 통해 이자수익의 증대(‘23년 1억9천 →‘24년 3억8천)와 부채율‘23년 850%에서‘24년 358%로 획기적으로 감소 됐고 특히 행안부 일자리 정책분야 우수상 수상, 글로벌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등 대외 평가를 통한 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n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가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책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를 마련했다. 서구는 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는 ▲8일 ‘한여름밤, 도서관 보물찾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여름독서교실’▲13일 책과 더불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OX퀴즈 권혁도 작가강연회’가 열린다. 상록도서관에서는 ▲9일 독서와 문화공연이 결합된 여름맞이 야간행사 ‘상록별밤 북캉스’▲23·30일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아빠랑 나랑! 처음 손바느질’ 방학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서빛마루도서관에서는 ▲12·19일 리얼플라워캔들·보석방향제 만들기 등 공예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아동 눈높이에 맞춘 독서 활동 ‘왁자지껄 동화체험교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영화 상영 ‘가족영화상영’ ▲참가자 작품을 전시하는 ‘서빛스케치 작품 전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외부 활동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도 챙긴다. 서구는 책놀이 독서코칭 지도 자격을 갖춘 사회복지사와 함께 성인발달장애인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인 ‘서구 장사의 신(神) 아카데미’ 제3기를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형 장사의 신’으로 알려진 김유진 외식업 컨설턴트를 초청해 총 7회에 걸쳐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매출 증대를 위한 상권 분석 및 운영 전략 ▲SNS 홍보 마케팅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서구는 이번 3기 과정에서 골목형상점가와 연계해 교육 대상자를 선발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한 실효성 높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상권 리더로의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1·2기 수료자를 대상으로 멘토단을 구성해 운영하며, 3기 참여 멘티에게 경영 전략과 실전 노하우를 전파하고 수료자 간 연계를 통한 상권 네트워크 확장도 함께 추진한다. 1·2기 수료생들은 교육 이후 일평균 매출과 고객 수가 30% 이상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참여 대상은 광주 서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15개 독서문화 강좌를 마련, 8월 12일부터 수강 희망자를 모집한다. 무등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사주명리학 ▲펜 하나로 시작하는 일상 드로잉 ▲생활영어회화(초급) ▲통기타 여행(초급) 등 4개 강좌를 운영한다. 사직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내 삶이 시가 되는 창작교실 ▲스마트폰 정복하기 ▲시민 한문교실 ▲양림을 그리다 ▲감탄 캘리그라피, 어린이를 대상으로 ▲역사 톡톡 인물이야기 등 6개 강좌를 준비했다. 산수도서관은 성인 대상 ▲한국 근현대소설 함께 읽기 ▲인생문장 : 고전에서 찾은 삶의 길 ▲마음을 담은 캘리그라피 ▲일상여행 어반 드로잉 ▲교양으로 읽는 서양역사 등 5개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8월 12일(화)부터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강좌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무등, 사직, 산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시립도서관은 다양한 독서문화강좌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오는 30일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광주광역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지역 숙박업계가 손을 잡고 교통·문화·숙박을 아우르는 결합상품 2종을 출시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결합상품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광주를 찾는 관람객들이 KTX 왕복승차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입장권, 광주지역 숙박 할인 혜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구성돼 문화예술 향유와 여행 편의를 동시에 제공한다. 상품은 ▲KTX+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 ▲KTX+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숙박 할인 혜택 등 2종이다. 관람객은 여행 스타일과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결합상품은 국내외 관람객뿐 아니라 디자인 전공자, 예술 애호가, 가족단위 여행객에게도 실용적인 여행 선택사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를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는 세계 19개국 429명의 작가와 8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nb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남구 진월동에 조성한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이 초‧중학생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입소문이 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곳 시설을 방문하는 아이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은 지난 6월 4일 문을 연 뒤부터 초‧중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개소 2달간 이용객 누적 수는 2,400명을 훌쩍 넘어섰다. 하루 평균 53명이 이용 중이고, 토요일인 주말에는 평균 90명 가량이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따숲 인근에 있는 효덕초등학교와 진제초등학교, 진남초등학교, 동성중학교, 진남중학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방림초등학교와 효천초등학교 학생들도 시내버스를 타고 이곳을 찾고 있다. 이처럼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이 큰 호응을 얻는 이유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요즘처럼 된더위가 지속되는 기상 여건에서도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서 친구들과 자유분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다. 현재 이곳에는 노래방 기기와 인생네컷 사진 부스, 닌텐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7일 오후 최근 반복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북구 운암동 운암시장 일원을 찾아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북구 운암동은 지난 7월 17~19일과 8월 3~4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강 시장은 피해상가를 직접 둘러보며 당시 상황, 침수 원인, 복구 현황 등에 대해 주민 의견을 들었다. 광주시는 해당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정비대책을 확정했다. 올해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침수 예방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비계획에는 광주천 수위 상승 때 자연배수가 어려운 지역특성을 반영해 ▲강제배수를 위한 빗물펌프장 신설 ▲도심지 하수관로 2.43㎞ 정비 등 항구적인 대책이 포함됐다. 광주시는 정비사업의 예산 확보와 사업 기간 단축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강기정 시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침수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한 정비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사업 기간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신경구)와 광주노동권익센터(센터장 정찬호)는 8월 7일(목)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이 겪는 노동환경 내 부당한 처우, 임금 체불, 산업재해 등 다양한 권익 침해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대응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 외국인 근로자 상담 및 권익 보호 협력 ▲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노동권 교육 지원 ▲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공동 홍보 추진 ▲ 외국인 근로자 정착 지원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 외국인 근로자의 실질적인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광주 지역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법률·노무·생활·비자 상담, 한국어 교육,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해 광주지방변호사회 이주민법률지원단과의 협업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사유재산 피해도 꼼꼼하게 다시 살펴봐야 합니다. 단 한 건도 놓치지 맙시다.” 호우 피해액 입력 마감일을 앞둔 지난 4일 광주시 공직자들은 광산구 삼도동이 지정 기준액보다 500만원이 부족한 상황을 파악하고 즉시 광산구에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입력과 지원을 시작했다. 광산구는 광주시의 행정 지원에 힘입어 밤샘작업 끝에 누락된 피해내역을 재정비해 700만원 가량 추가로 증액해 결국 기준을 충족하면서 삼도동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피해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과 북구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특히 이번 지정은 피해액 산정 과정에서 광주시의 적극적인 행정력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광주시는 “사유재산 피해도 꼼꼼히 다시 살펴보라”고 안내하고, 현장 상담과 피해입력 시스템 교육을 통해 단 한 건의 피해도 누락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북구의 경우 총 피해액이 172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피해 지역으로, 광주시는 피해입력 시스템 교육과 상담을 통해 원활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저소득 아동가구에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아이가 행복한 공부방 만들기’ 지원사업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학습 공간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광주광역시 종합주거복지센터가 주관하고 있으며, 광주 5개구 가족센터와 협업하여 매년 대상 가정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8세대의 주거취약계층 아동가구가 선정됐으며, 각 구 가족센터의 추천을 받은 한부모·다자녀·다문화 가정 등 저소득 가구가 우선 선정됐다. 선정된 가구에는 세대당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도배·장판 교체 등 환경 개선과 함께 책상·의자·책장 등 맞춤형 학습가구가 지원됐으며, 5월 현장 실사를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개선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34세대의 저소득 아동가구에 따뜻하고 쾌적한 공부방이 마련됐다. 김승남 사장은 “작은 변화가 아이들의 삶에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거복지 지원을 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는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송기모 상병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통해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와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기모 상병은 1951년 10월 30일 입대해 1953년 12월 18일까지 제15육군병원 분대장으로서 무공을 세웠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광산구 어룡동과 삼도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지역민에게 큰 위로가 되는 반가운 결정”이라면서 반복된 극한호우로 광범위하게 발생한 피해 지원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기준을 폭넓게 인정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7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광산구 2개 동은 7월 17∼19일 폭우 당시 주택, 상가 침수, 도로‧제방 유실 등 피해가 발생해 피해액이 읍면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12억 2,500만 원)을 넘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6일 누리소통망(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어룡동과 삼도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도록 힘써주신 강기정 광주시장님과 박균택‧민형배 국회의원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민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되는 반가운 결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특별재난지역 지정 제도의 보완과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지난 7월 17~19일 폭우에 이어 지난 3일에도 집중적으로 쏟아진 비로 광산구 전역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A특수학교 2학년 B군은 요즘 학교에 갈 생각에 마음이 부풀어 있다. B군은 학교에 소속되어 있지만, 개인적 질환으로 주기적인 경관영양 공급 등 의료조치가 필요해 고등학교 과정 1년 반 동안 집에서만 순회교육을 받아왔다. 졸업 전에 친구들과 함께 교실에서 수업을 들으며 학창시절 추억을 쌓는 것이 소원이었던 B군의 꿈은 2학기부터 실현될 예정이다. B군의 사연을 들은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힘을 모아 지원 대책을 마련한 덕분이다. 시교육청과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7일 본청 상황실에서 이정선 교육감, 이혜숙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내 장애학생 의료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장애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개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특수학교 재학생 중에는 흡인, 경관영양, 간헐적 도뇨, 인공호흡기 관리 등으로 학교에서는 전문적 관리가 불가능해 정상적으로 학사일정을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시교육청은 우선 B군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