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와 전남도, 화순군, 담양군은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2018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23년 재인증을 거쳐, 두 번째 재인증 도전을 위한 것이다. 현장실사에서는 무등산 정상부, 운주사, 서유리 공룡화석지 등 핵심 지질명소에 대한 해설사 배치와 보존관리 이행, 지난 4월 지오빌리지로 지정된 평촌마을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이 실사단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실사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지질공원 전문가인 일본의 니레 카가야(Nire Kagaya)와 중국의 타나(Ta Na) 실사위원이 참여했다. 이들 전문가는 올해 1월말 제출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신청서 내용 확인 및 지질명소, 주민 협력사업 등 현장을 돌아보고 권고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실사단은 지난 7월 28일 광주시청에서 환영 차담회와 실사브리핑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장불재, 입석대를 방문해 무등산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치평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치평동 청소년마을디자인단 2기 탄소중립 보드게임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전남중학교 1학년 학생 25명이 지난 두 달간 참여한 프로젝트 결과를 마을에 소개하고 체험하는 자리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탄소중립 보드게임 3종을 통해 기후 행동의 메시지를 게임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마을디자인단은 시소센터가 치평동마을교육공동체 ‘신나는 자연험대’와 함께 전남중학교, 치평동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운영하는 학교-마을-기관 협력 교과연계 프로젝트이다. 올해 청소년마을디자인단 2기는 치평동 마을 BI ‘Green Wave, 치평 감탄마을’을 반영하여 기후위기, 자원순환, 탄소중립 등 환경 관련 주제를 청소년들이 보드게임으로 재해석하여 탄소중립 보드게임을 제작했다. 제작발표회에는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서구청 기후환경과, 전남중학교, 치평동 행정복지센터, 광주에너지파크 해담마루, 치평동 탄소중립거점센터, 치평동 자원순환가게, 치평동 주민자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가 모든 아동이 존중받는 아동친화 선도도시로 새롭게 출발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선포식은 광주가 광역시 중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한 성과를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아동친화도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최지현·이명노 광주시의원, 김영근 광주경찰청 경무관,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추진위원, 옴부즈퍼슨, 아동·청소년 및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시청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축하공연(난타, 합창) ▲아동친화도시 추진영상 ▲아동권리헌장 낭독 ▲상위인증 선포 및 인증서·현판 전달 ▲인증 퍼포먼스 ‘매직트리’ ▲아동친화정책 소개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아동권리헌장 낭독에는 영‧유아부터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아동, 발달장애 아동과 부모 등 다양성‧포용성을 반영한 8명이 참여해 아동 권리와 어른들의 책무에 대한 의미를 깊게 전달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8월 8일까지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145명을 대상으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1학기 상호학점인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대학 진학에 앞서 미리 학점을 인정받아 학업 부담을 줄이고 원하는 분야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지난 28일부터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취업동아리 고등학생 145명(2·3학년)이 동강대, 서영대, 조선이공대, 남부대, 송원대, 호남대, 광주대 등 7개 지역대학에서 개설한 전문교육 과목을 수강하고 학점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개설과목은 ▲3D설계 및 프린팅 ▲철도운전 실습1 ▲전기자동차 실습 ▲자동차 친환경 프린팅 ▲이태리 요리 실습 등 11개다. 이번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대학의 1과목 2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또 내년 1월에 운영될 예정인 겨울학기에도 참여하면 1년동안 최대 2과목 4학점을 먼저 취득하게 된다. 특히 업무협약에 따라 다른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도 서로 인정된다. 이에 따라 직업계고 전문교과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가 최근 기록적인 호우로 연기됐던 도시공원 물놀이장을 31일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물놀이장은 상무시민공원과 쌍학어린이공원 2곳에서 8월 17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운영된다. 월요일은 시설점검과 함께 정화탱크 등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서구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 조성을 위해 매일 물 교환하는 것은 물론, 물탱크 청소와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주 1회 이상 저류조 청소할 계획이다. 또 응급처리 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요원 4명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더위를 식혀줄 ▲운천호수 내 바닥분수도 같은 기간 동안 가동되며 올해 새롭게 조성 중인 ▲염주어린이공원 바닥분수는 공사 마무리 후 8월 초 개장할 예정이다. 각 동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여름철 물놀이 행사가 열린다. 화정4동 행정복지센터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맛고을어린이공원에서 ‘화사(4)워터플레이 시즌2’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워터슬라이드, 물풍선 던지기, DJ 공연, 버블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하 광주시민협치진흥원)이 광주지역 5개 지자체에 ‘온마을이음학교 이음센터’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시민협치진흥원은 31일 북구평생학습관에서 이명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진구 광주시민협치진흥원장, 광주 북구 이승미 문화교육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마을이음학교 북구 이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어 오는 8월 1일에는 5개 자치구 중 마지막으로 남구청에 ‘온마을이음학교 남구 이음센터’를 개소한다. 온마을이음학교는 마을교육 협력기반을 구축해 지역 교육자원을 연계 운영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특히 ‘온마을이음학교 이음센터’는 광주시민협치진흥원과 5개 자치구가 협력해 촘촘한 지역 생태계를 구성하여 지역인재를 키우는 역할을 한다. 광산구 이음센터의 개소에 이어 동구, 서구 이음센터가 2024년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북구와 남구 이음센터가 운영을 시작한다. 광주시민협치진흥원은 광산구와 함께 AI·드론, 창의 설계코딩 등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했으며, 동구와는 조선대의 다양한 학과를 체험하는 ‘미리대학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31일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 교육장에서 논콩 재배 농가를 위한 ‘논콩 품목기술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간 생육관리와 주요 해충 방제법을 중심으로 논콩 생산성 향상과 품질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실제 재배 사례를 바탕으로 농가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실용 기술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여름철 생육 중기에 필요한 맞춤형 관리법을 심도있게 다뤘다. 논콩은 초기 활착 후 중간 생육기에 웃거름 주기, 적정 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웃거름은 콩의 분지 발달과 꼬투리 착과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시기와 양을 잘못 맞추면 도복 위험이나 비효율적인 생육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중간 생육기 웃거름 주는 적정 시기와 분시량, 적용 사례를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논콩은 논에서 재배되는 특성상 물 관리가 품질과 수량을 좌우하므로 교육에서는 물 대주기와 물 빼주기 시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들어 이상고온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생육 불균일, 웃자람, 도복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배정된 재난대책비 19억9000만원을 자치구에 긴급 교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전날인 30일 광주를 포함한 전국 7개 시·도에 총 246억원의 재난대책비를 긴급 편성해 이 중 광주시에 19억9000만원을 배정했다. 이번 교부는 예년과 달리 피해규모 확정 전 시급성을 고려해 우선 시행한 것이다. 정부는 피해 현황과 복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 북구에 15억7000만원을, 광산구에 4억2000만원을 우선 배정했다. 해당 예산은 침수 주택 등 사유시설 피해 복구 지원금,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 응급복구 및 복구 설계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긴급 교부 외에도 응급복구비 10억원(7월31일 교부), 재해구호기금 1억8000만원(7월25일 교부)을 자치구에 조기 지원해 실질적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집중호우 피해 직후부터 유촌교, 농성지하차도, 신안교, 양동시장, 도시철도2호선 공사현장 등 주요 피해 현장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공동주택의 고질적인 문제인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나섰다. 최근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분쟁과 갈등이 매년 증가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광산구는 법적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골조 공사 후 전체 세대에 대한 바닥 마감재 시공에 앞서 건설사에 바닥충격음 견본세대를 만들도록 요청했다. 바닥충격음 견본세대는 경량충격음 시험, 중량충격음 시험을 통해 층간소음을 확인한다. 견본세대를 통해 경량충격음 및 중량충격음 데시벨이 49㏈ 이하거나 콘크리트 슬래브 두께 210㎜ 이상일 경우 전체 세대를 시공하고, 미흡하면 본 시공 전 보완하거나 시공법을 변경해 전 세대가 높은 수준의 정온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시공 조치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조용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시스템 도입을 통해 조용한 주거 공간을 확보해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줄이고,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하는 이웃 관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최근 33도가 넘는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며 다양한 폭염 대응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산구는 시민들이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0일부터 지역 내 얼음생수 나눔 냉동고 22개소(광산구청, 21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얼음생수 나눔 냉동고는 8월까지 3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도심 속 열기를 식히기 위해 그늘막, 물안개 분사장치(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 211개, 무더위 쉼터 41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냉방비 지원과 살수차도 운행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높아져 식품위생업소에 식중독 지수 및 예방 정보를 제공했다. 폭염 취약계층인 노인·장애인·만성질환자와 농업인·자활근로자 등 외부 노동자들을 위해 체감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산구는 전문 인력인 재난 도우미를 투입해 9월까지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 등 4,000명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재난 도우미가 가구를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방문건강관리사들과 비상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체육활동 등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힘든 가운데 시원하고 쾌적한 체육시설물을 제공해 호평받고 있다. 시체육회는 광산구 첨단 대상파크골프장에 쿨링포그(물안개), 이동식 스프링클러, 냉방 휴게실 등을 설치해 폭염 속에서도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용객들의 온열 질환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고자 코스 출입구에 쿨링포그를 설치해 주변 온도를 낮췄다. 또 꼼꼼한 잔디 관리를 위해 휴장 시간에도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가동해 최상의 코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휴게 공간도 재단장했다. 휴식과 안전을 위해 휴게실 냉방 설치와 냉수를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가 정체되는 홀에는 그늘막을 설치해 열사병을 예방하는 데도 세심하게 살폈다. 지난 7월 중순 광주에 내린 폭우로 강변 파크골프장(서봉, 승촌보, 연제, 운암)이 침수돼 이용이 어려워지자 시체육회는 첨단 대상파크골프장을 오전 5시 30분에 조기 개장하는 등 시민들이 파크골프를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하고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남구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진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청소년 진로캠프 ‘꿈을 job자’ 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14~19세 청소년이며, 오는 8월 6일까지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진로캠프는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진로 체험 활동과 직업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진로캠프 첫날에는 광주대학교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를 비롯해 간호학과, 뷰티미용학과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미리 만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진로 탐색 검사를 통해 자기 적성에 맞는 장래 꿈을 직접 설계하며, 전문 직종에 종사 중인 현직 제과제빵사와 함께 직업 세계에 관한 흥미 있는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와 함께 티라미수 케이크 만들기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청소년 진로캠프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주본부 북구시설관리공단지회은 2025년 7월 31일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월 첫 교섭을 시작으로 실무 및 본교섭 등 총 9회의 교섭과정을 거쳐 원만히 이뤄졌다. 특히 이번 협약은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심각한 폭우 피해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사회 회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사 간 양보로 조속히 마무리 짓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시설관리공단은 북구청, 노동조합,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침수지역 폐기물 특별수거와 주민편익 체육시설 복구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명수 지회장은 “노사 간 상호 신뢰와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2021년 공단 설립 이후 현재까지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신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 지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 1일부터 30일까지 ‘주남마을 기역이 니은이 주먹밥 데이’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주, 인권,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찹쌀 현물 기부(10㎏ 1포당) 또는 후원금 계좌를 통한 후원이 가능하다. 1일 지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후원 바자회 오프닝 행사도 열린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은광석 기독건강병원 대표, 문성혁 광주소망병원장, 집중호우 속 시민을 구한 의로운 주민 4인이 참여해 2백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승배 지원2동장은 “정성과 가치를 담은 주먹밥 한 끼가 어르신들께는 따뜻한 위로가 되고, 나아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많은 주민과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남마을 주먹밥데이’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의 식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세대 간 정서적 연대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실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지난 29~31일 2박 3일간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구구(동구‧양구) 역사문화 탐방 꿈싹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꿈싹투어’는 광주 동구와 강원도 양구군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공동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공정관광과 지역 간 교류를 통해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자 기획한 ‘함께해요 구구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강원도 양구군의 유적지와 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꿈싹투어가 아동들에게 유익한 배움과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동구로서 아동의 미래를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긴 추석 연휴 기간 군민들이 응급상황이나 질환 발생 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날 관내 중앙제일병원 응급실과 혁신성모병원, 정문약국, 365 약국을 차례로 방문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체계, 구급차 이송·연계 시스템, 의약품, 응급 장비 비치 현황 등을 세심히 점검했다. 송 군수는 “추석 연휴에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천군은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군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 내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법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한 달간 특별점검을 연장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부당이익 환수 및 차량 몰수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말 관광객에게 무등록 전동카트를 대여한다는 민원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자동차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9월 1일 해당 업체(1곳)를 수사 의뢰했다. 또한, 제주도는 9월 2일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대책회의를 통해 신속한 수사 추진과 교통안전 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성산포항과 우도항 등 5개소에 중국어를 포함한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대여 및 운행 금지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이 지속되자 제주도는 9월 25일 추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불법 운행이 확인된 업체(3곳)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불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남원중학교(교장 오경석)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남원과 제주를 넘어 아시아, 나아가 우주까지 여러분의 무대가 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강연은 전교생 약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2024년 표선고, 한림공고, 한국국제학교(KIS), 2025년 제주중앙고, 중문고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도내 중·고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오 지사는 제주가 추진 중인 신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화우주센터가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한림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전환되며, 졸업예정자 5명이 한화시스템에 취직했다는 사례도 전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지만, 제주는 2035년으로 15년 앞당길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청소년을 위한 제주도의 정책 성과도 소개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해 사업 시행 초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송준호 원장 등 의료진과 소통하며 제도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준호 원장은 “현재 40여 명이 건강주치의에 등록했고 관련 문의도 많아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며 “최근 독감접종 시즌이라 내원 환자들이 많아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많은 도민이 건강주치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모두 건강주치의로 지정돼 12세 이하 아동 건강관리 모델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하여, 제64회 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Nature and Divinity)’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산지로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신화와 동아시아 전통 속에 깃든 자연과 신성을 현시대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로, 한국, 일본, 중국, 몽골 4개국의 청년 아티스트가 모여 공동 창작을 통해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 현대적 예술 언어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상상력을 선보인다. 참여팀은 △현무암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톤콜렉티브 팀(Team Stone Collective)’, △제주 해녀와 일본 아마(海女)를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쓰리 팀(Team Mystery Three)’, △물과 화산의 순환을 예술로 풀어낸 ‘비니쓰앤비욘드 팀(Team Beneath & Beyond)’이 있으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여 얻은 영감으로 공동 창작한 작품을 발표한다. 오프닝 행사는 10월 11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