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대한민국 최초 공립 사진 전문박물관인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은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월 24일부터 동강사진박물관 본관 제1~2전시실에서 특별 기획으로 '前後의 시선 : 동강사진박물관 20년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동강사진박물관은 개관 이후 박물관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꾸준히 사진 작품을 중심으로 소장품 수집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번에 동강사진박물관에서 기획한 특별전시는 한국 사진의 발전에 영향을 끼친 동강사진박물관 소장의 여러 작가 작품 중에서 1960년대에서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신구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구성하여 동강사진박물관 소장 작가와 작품을 통해 한국 사진의 과거와 현재를 정리하고 미래를 조망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했다. 제1전시실은 한국 사진의 세대교체와 미래를 보여주기 위한 구성으로, 역대 동강사진상 수상자 중 사회에 대한 다양한 주제 의식과 담론을 제기하고, 실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작품을 선보인 작가의 작품으로 전시하고 있다. 제2전시실은 1960~1980년대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을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에서부터 1980~2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영월군은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과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기쿠치 신 히가시카와정장을 비롯한 한국교류협회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했으며, 영월군 관내 문화, 관광,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현장을 함께하며 상호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혔다. 10일에는 좌담회를 열고 양 도시의 행정·문화·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영월군 소개’ 자리에서는 영월군의 주요 현황과 군정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고등학생들이 참여한 국제교류 사진 페스티벌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미래 세대의 문화교류 의미를 되새겼다. 교류단은 동강사진박물관, 영월군가족센터, 영월문화관광재단, 예밀와이너리, 청령포원, 젊은달 와이파크 등 영월의 대표 명소를 방문해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 콘텐츠를 체험했다. 특히, 양 도시는 ‘사진마을’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동강사진박물관을 방문하여 동강국제사진제 수상작을 비롯한 전시작품을 관람하며 문화 발전 방안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재)태백시문화재단은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태백 꿈꾸는 예술터(탄광사택 누리큐브)에서 '제1회 태백 청소년 문화기획자 양성과정 ‘1박 2일 해커톤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백시 청소년이 지역 문화자원과 공간을 활용한 문화기획 프로젝트를 직접 구상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향후 태백 지역문화를 이끌어갈 문화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 문화기획자는 초·중·고 각 5명씩 총 3팀으로 구성되며, 팀별로 태백의 지역자원을 탐색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기획안을 작성해 발표한다. 프로그램에는 지역 퍼실리테이터와 보조강사, 전문 강사진이 함께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째 날은 지역자원 탐구와 팀 빌딩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구상을 진행하고, 둘째 날은 프로젝트 제안서 작성 및 발표가 이루어진다. 우수 발표팀에는 차년도 프로젝트 운영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하며, 학교별 홍보자료 또는 태백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대표메일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는 오는 11월 15일, 강릉 경포 가시연 습지 잔디광장에서 도내 창업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2025 강원 창업 팝-업(POP-UP)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업, 체험, 문화가 어우러진 상생형 로컬 혁신 축제로 기획되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공동체 교류의 장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도내 40개 창업기업의 팝업스토어, 6개의 메이커 체험 부스, 4개의 비즈니스 컨설팅 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팝업스토어 존에서는 창업자들이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며 소비자와 소통하고, 메이커 체험존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아이템 제작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서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강원의 창업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상담존에서는 창업자의 성장을 돕기 위해 국내 엠디(MD) 매칭 상담, 해외 수출 및 투자유치 상담, 경영·마케팅 컨설팅이 진행된다.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여 실질적인 판로개척과 사업화 방향을 제시하며, 창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이번 행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와 (재)강원역사문화연구원은 역사문화권 중요유적인 원주 주산리 유적의 가치 및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대회를 2025년 11월 17일 13시 30분부터 원주시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원주 주산리 유적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세 차례 발굴조사 결과, 연접식 다곽묘 형태의 적석묘(또는 적석분구묘)로 확인됐으며 묘 내부에서 토기편, 옥(玉) 등이 출토됐다. 적석묘는 돌을 쌓아 만든 무덤으로 우리나라 중부지역인 한강유역에 분포하는 고대의 무덤유형이다. 이번 주산리 유적 발굴은 원주 섬강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된 사례로 지역 고대 문화 연구에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2025년 현재 조사단은 적석묘의 전체적인 구조 규명을 위한 묘곽 내부 조사와 외곽 조성 방법 등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주제발표는 라경화 연구원(강원역사문화연구원)의‘원주 주산리 유적 발굴조사 성과’를 시작으로 정치영(한성백제박물관) ‘남한지역 적석묘의 발굴사례 및 역사적 의의’, 김규운 교수(강원대학교)의 ‘원주 주산리 적석묘의 활용방안 제언’의 순서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제2청사 환동해관 1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수소정책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마지막 회의로, 2025년도 추진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도 핵심사업 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도에 추진한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건립 사업' ▲'평창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 ▲'수소에너지 활용 교통 인프라 조성 사업' 등 사업별 추진현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될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 핵심 사업의 추진계획과 발전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아울러, 지난 1차 회의에서 위원들이 제안한 ‘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마련’, ‘수요 창출을 위한 민간 인식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실무부서 검토결과 보고와 후속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심원섭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수소산업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핵심 산업이자 강원특별자치도의 7대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그간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서울 지역관광 안테나숍 2호점(서울도시건축전시관 일원)에서 11월 13일부터 22일까지 매주 목~토요일, ‘포근한 눈길 따라 마음도 따뜻해지는 강원여행’을 주제로 강원 관광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겨울철 강원여행의 매력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알리고, 강원 지역의 우수한 로컬 브랜드 상품과 체험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그래놀라·부각·참기름·들기름 등 강원 지역업체의 다양한 로컬 상품을 판매하며, 모루인형 만들기·국화빵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의 공식 캐릭터 ‘강원이’와 ‘특별이’의 굿즈를 전시해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고, 도민 정체성과 지역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한다. 팝업스토어에서 도내 상품을 구매한 방문객이 영수증을 인증하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도와 롯데마트가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출시한 ‘생생감자칩 강원옥수수맛’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지역관광 안테나숍은 서울시와 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12일 오전 10시,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위험분석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험분석 협의체’는 도내 재난·위험요소를 체계적으로 발굴·분석하고 위기 징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관·학·연 협력 기반의 협의기구로, 재난관리 체계의 과학화와 정책 실효성 제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6월 25일에는 수난사고 대응을 주제로 제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회의는 강원도 안전정책과 주관으로 도 관계부서와 학계·연구기관·공공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물 부족 문제에 대한 대응 전략 및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 강원대학교 김상욱 교수는 '강원권역 가뭄 특성'을 주제로, 가뭄이 단순한 강수량 부족이 아니라 유량·지속기간·수요-공급의 불균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재난임을 설명하며 통합적 가뭄 분석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과거 주요 가뭄사례를 바탕으로 강원권 수자원 이용현황과 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광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11일 산림청이 개최한 ‘제25회 디지털산림 컨퍼런스’에서 ‘2025년 산림경영이음 시스템 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산림경영이음’은 산림부문 온실가스 흡수량 이행 실적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국·공·사유림의 산림경영 및 자원조사 활동 자료를 수집·관리하는 통합 정보시스템이다. 이번 ‘제25회 디지털산림 컨퍼런스’는 공·사유림 산림경영활동에 대한 산림경영이음 시스템 운영 성과 공유 및 AI·QGIS 우수사례 공유 등을 위해 산림청에서 개최됐다. 평가는 ▲사업 등록률 ▲공간정보 등록률 ▲품질점검 활용률 등을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는 광역 지자체 부문 우수기관, 철원군은 기초 지자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산림경영이음 시스템 활용을 통해 산림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국토와 자연자원을 지속적으로 관리·보호하는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산림관리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차량 및 기계장비의 원동기, 승차정원, 최대적재량, 차체 등을 구조변경하는 경우, 지방세법에 따라 취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기한이 지나면 가산세도 부과될 수 있다. 원주시차량등록사업소는 납세자가 기한 내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차량 및 기계장비 구조변경 관련 안내문을 발송해, 가산세 부담을 예방하고 납세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박정희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납세자를 위한 편의 시책을 적극 발굴해, 더욱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는 시민의 생활 속 열린 지식 공간으로 조성될 북원도서관 건축 설계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유앤피와 ㈜건축사사무소지이의 공동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53팀이 설계안을 제출했으며,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11월 4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부여하고 2등부터 5등까지의 입상작에는 시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도서관으로 가는 길, 머무름과 교류 그리고 성찰과 발견의 무대’를 주제로, 주민에게는 일상의 확장이 되고 방문자에게는 새로운 체험의 공간이 되는 도서관을 제안했다.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는 평면구성이 명료하고, 기하학적인 정사각형 공간이 제공하는 안정감을 기반해 주변 경관을 담을 수 있는 입면 등의 계획이 잘 조화됐다고 평가했다. 북원도서관은 원주시 태장동 1052-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637㎡, 연면적 1,61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비 약 72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완료한 뒤,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훈주 시립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는 ‘장양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준공하고, 공공하수도 사용 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미처리된 하수로 인한 방류수역의 수질오염을 줄이고,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220억 원을 투입해 소초면 장양리와 평장리 일원에 20.6㎞ 규모의 분류식 오수관거를 신설하고, 맨홀펌프장 14곳과 419가구의 배수 설비를 정비했다. 앞으로 해당 구역에서 발생하는 오수는 원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차집·이송돼 처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장양리 일원에 공공하수관로를 확충함으로써, 그동안 오수처리 미비로 불편을 겪어온 소초면 419가구의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활오수의 안정적인 처리로 수질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남기은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속적인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원주시 전역에 공공하수도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자살예방센터는 오는 20일 원주시티호텔 기업도시점 애스턴포레홀에서 ‘자살위기개입 실무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자살 위기 상황에 대한 실무자의 개입 역량을 강화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사업 실무자 8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살위험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이해우 강원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리더의 첫걸음, Self-awareness(이영문 연세대학교 교수, 전 국립정신건강센터장) △존재의 고통과 삶의 의지(예병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수) △개인웰빙에서 사회품격까지(이재열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강연이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현장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자살률 감소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을 지키는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복싱, 역도, 육상 3개 종목에 선수 13명이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육상팀의 박나연 선수는 1500m 경기에서 4분 19초 40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해 값진 금메달을 차지했다. 역도에서는 여자일반부 -59㎏급에 출전한 함은지 선수가 용상 1위, 합계 2위를 기록하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55㎏급에 출전한 박다애 선수가 용상 1위, 합계 3위의 기록으로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며 나란히 메달을 2개씩 획득했다. 복싱에서는 여자일반부 –75㎏급 성수연 선수와 남자일반부 –52㎏급 장우섭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고된 훈련에 대한 값진 결과를 얻었다. 김문기 부시장은 “크고 작은 부상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선전을 펼쳐 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지난 12일 원주사회복지센터 3층에서 원주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이전 개소 현판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김문기 부시장과 조용기 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관계기관 대표 등이 참석해 상담소의 새출발을 축하하고, 폭력 피해 예방과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을 다졌다. 이번 이전에는 원주시 예산이 지원됐으며, 상담소는 사무실을 리모델링하고 전문상담실 3개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상담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원주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는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 법률·의료·심리 지원, 디지털 성범죄 대응 등 여성과 아동의 인권 보호를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문기 부시장은 “이번 이전을 통해 피해자들이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간에서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시민이 폭력으로부터 보호받는 안전한 도시, 따뜻한 원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는 21일 오후 5시 19분께 전남 완도군 소덕우도 인근해상에서 어선 A호(9.77톤, 승선원 4명, 연안복합)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가용세력을 현장에 투입해 승선원 4명을 전원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승선원 4명의 안전 상태를 확인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A호 우현 기관실 벽면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견됐으나 해수 유입량은 미미해 선박 운항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완도해경은 추가 파공 및 침수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도 이어갔다. 완도해경 구조대원들이 A호에 편승해 완도항 입항 시까지 동행했으며, 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인근 해상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는 같은날 오후 2시 30분경 출항하여 생일도 인근에서 조업 후 덕우도 입항 차 이동 중 선미가 암초에 걸려 기관 추진이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경은 선장 및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 소상공인의 날’ 10주년 기념행사가 21일 오후 7시 평화동 알펜시아웨딩컨벤션 4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주시 주최하고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유장명)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난 10년간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돼온 전주지역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진흥공단 전북본부 등 지역경제를 이끄는 주요 기관 관계자와 내빈,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대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들의 나눔과 상생 의지를 보여주는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소상공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전주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어진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지역경제 발전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소상공인 정책 지원에 힘써 온 신유정·한승우 전주시의회 의원이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0일 목요일 1388청소년지원단 12명과 군위 지역 위기(가능)청소년 지원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 및 푸드런을 운영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가능)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긴급히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위치한 약국, 지역상인, 택시, 자율방범대, 청소년 보호에 관심 있는 지역민으로 구성된 자발적 참여조직이다. 총회는 1388청소년지원단 단장(이윤정)을 주축으로 올해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 보고 및 위기(가능) 청소년들을 위한 향후 다양한 지원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주요 활동으로는 청소년 가정에 밑반찬 배달, 그림동화 멘토링 활동, 1388청소년전화 홍보 캠페인, 청소년 체험활동 지원 등이다. 이날 총회를 마치고 푸드런 일환으로 단원들이 준비한 반찬을 청소년 가정에 전달했다.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여러 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환경실천연합회 군위군 지회(회장 김상배)는 지난 11월 21일 군위읍 전통시장 일대에서 출발해 5번 국도변까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빈병, 캔, 폐비닐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작은 손길들이 모여 군위의 거리가 한층 더 깨끗해졌다. 또한,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관내 읍면 마을회관을 방문해 폐건전지를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주민들에게 분리배출과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며, 자원순환 실천분위기를 확산시켰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자연과 미래를 함께 가꾸는 군위를 위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깨끗한 군위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은 ‘깨끗한 군위, 건강한 미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호 실천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군위군은 기존 분석장비의 노후화 및 분석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분석장비를 갖춘 종합분석센터를 준공 후 2025년 11월 21일 새롭게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총 1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새롭게 구축된 종합분석센터에서는 토양 정밀분석, 액비 및 퇴비 부숙도 검사, 병해충 진단 등 다양한 농업관련 검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농업관련 단체 대표, 지역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군위군은 “종합분석센터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과학적인 영농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며 “정확한 토양 검정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시비처방 서비스 등으로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최신 농업기술을 보급해 군위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앞으로 군위군은 농업환경 변화에 맞춘 체계적인 분석과 농업인 맞춤형 영농지원을 확대하고,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분석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보다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