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 프로그램을 지난 18일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 세미나실에서 시작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포기했거나 취업에 반복적으로 실패해 노동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진로를 다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여자의 상황에 따라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등 3단계로 운영되며, 이번에 개강한 단기 과정은 총 24명을 대상으로 5주간 진행된다. 1:1 개별 상담을 기반으로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자신감 회복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며, 특히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을 끌어냈다. 오산시는 단기 과정에 이어 오는 5월부터 중기 및 장기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기 과정은 5월 8일, 중기 1기와 2기는 각각 5월 13일, 14일에 시작되며, 개강 전까지 선착순 모집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이수 기준을 충족한 참여자에게는 최대 350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오산시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을 앞두고 탁구 종목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사전경기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치러졌으며, 본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오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9일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대표선수단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오산시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장애유형별 단체장, 종목별 가맹단체장,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오산시는 이번 대회에 게이트볼, 당구, 론볼, 볼링, 역도, 탁구, 파크골프 등 총 7개 종목에 출전한다. 선수 27명과 감독·코치 17명 등 총 44명의 선수단이 오산을 대표해 대회에 나선다.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약 4천여 명이 참가하는 도 단위 최대 규모의 체육행사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과 가평군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권재 시장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가 군민과 단체로부터 장학금 약 7백만 원을 기탁받았다. 진도 3·4월의 나눔 전도사 ▲청진회(청년진도모임) 10만 원 ▲고군면 허광무 100만 원 ▲제일타카 대표 김희숙 500만 원 ▲국제라이온스진도여성클럽 100만 원을 기탁 했으며, 이들은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지역 학생들이 꿈을 향해 무한히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 미래인재들의 꿈을 응원하는 나눔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청진회(청년진도모임)는 진도의 청년공동체로서 지난해 12월 옥주골창작소에서 진도와 환경을 주제로 개최된 「2024년 업사이클링&정크아트 전시회」의 판매 수익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장학회에 기탁 했다. 한편, 2008년에 설립된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 장학기금 262억 원을 조성해 장학금 45억, 교육경비 55억, 명문고 20억, 기타 교육사업 20억 원 등 총 140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장학회 관계자는 “장학금을 기탁하신 분들의 뜻에 맞게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지난 4월 21일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차 인원 21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고용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근로자들의 인권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근로자 교육 이후 농가주 교육도 함께 진행해 근로 관련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교육 후, 근로자들은 배정된 농가로 이동하여, 5개월간(비자 E-8) 화순군에 거주하며 농촌 일손을 돕게 된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근무하는 동안 안전한 환경에서 무사히 근무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근로자, 농가, 군의 협력체계를 구축으로 어려움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라오스 근로자들은 올해 2월 28일 39명의 1차 입국에 이어 2차 21명이 입국했으며, 4월 말 3차 입국할 예정으로 바쁜 영농철 농촌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지난 4월 18일 도곡농협에서 2025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영 행사에는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29명, 도곡농협 관계자, 화순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 당일 환영식과 근로자들의 인권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지자체가 선정한 지역농협이 근로자들을 고용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파견하는 사업으로 화순군과 필리핀 베이시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곡농협과 필리핀 베이시 간 고용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입국한 29명의 계절근로자는 도곡농협이 직접 필리핀을 방문하여 선발했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환영사에서 “화순군에서 일하는 동안 부상 없이 안전하게 근무하기를 바라며, 쉬는 날 화순군 봄꽃 축제장에 방문하여 화순군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작년에 20명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농가의 호응도가 높아 9명 증가한 29명이 선발됐으며, 도곡면 일대 일손 부족 농가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동복면은 22일 주민들과 직원들이 함께 만든 “연둔리숲정이 ‘쉼’,여행” 행사가 지난 19일 '2025 화순 봄꽃 축제와 함께 담대한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연둔리숲정이 ‘쉼’,여행”은 행정과 주민이 손을 맞잡고 함께 만든 정성과 열정의 결실이다. 주말에 이어 오늘까지 약 2,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힐링의 최적지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동복천 둔치 공간에 직원들과 부녀회가 봄꽃을 심고, 바람개비와 꽃기둥, 파갈로 꽃장식은 직원들이 손수 설치했다. 행사장 중앙 솟대 군락은 상가마을 주민들의 손품으로 우뚝 세워졌다. 또한 동복의 자연과 마을 풍경을 담은 지역 동호인들의 사진 전시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복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청년회를 비롯한 지역 리더들의 헌신으로 “연둔리숲정이 ‘쉼’,여행”은 그렇게 한땀 한땀 완성을 했다. 특히 진행 과정에서 구복규 화순군수의 깜짝 방문은 행사 추진에 큰 동력으로 작용했다. “작지만 정성 가득한 축제”라는 방문객들의 칭찬처럼 이번 행사는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8일 전라남도약사회 무안군분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0만원 상당의 응급약품을 지원받았다. 이번 협약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응급상황과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안군약사회는 200만원 상당의 습윤밴드, 상처치료제, 드레싱스틱, 일회용 밴드, 면봉 등으로 구성된 가정용 응급약품 꾸러미를 기탁했으며, 드림스타트는 5월부터 대상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약사회는 대상 세대를 직접 방문하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보관 방법에 대한 실습형 교육도 실시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주형 분회장은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매년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는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2일 김산 군수 주재로 2026년 국·도비 지원 건의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정부 정책방향, 주요 현안, 미래 성장산업과 연계된 신규·공모·지특 사업 등 총 80건, 8,463억 원의 건의사업에 대하여 대응 전략과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발굴된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무안군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459억원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100억원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200억원 ▲남악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82억원 ▲톱머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21억원 등이다. 군은 보고회에서 논의된 미비한 사항들을 적극 보완하여 중앙부처, 국회 등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을 설명할 예정이며, 계속사업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서도 예산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최근 발표된 2026년 예산안 편성지침에 따라 민생안정, AI·첨단산업 지원, 지역소멸 극복 등 정책 방향에 맞는 사업 발굴에도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은 최근 경북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에 피해 복구를 위하여 1,370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병진 회장 및 대표단은 지난 16일 안동시를 직접 방문하여 권기창 안동시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했으며, 의왕시 소상공인들의 참여 취지와 응원과 위로의 말을 함께 전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를 중심으로 관내 상인회 및 소상공인이 참여해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소상공인들은 기부 금액 상당의 외식권 지급, 음료 및 주류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 등을 통해 업장의 이용 시민들과 이번 뜻깊은 선행에 함께했다. 성금 모금에 참여한 한 관내 소상공인은 “경기침체 및 매출 감소로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우리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피해 주민들을 위해 이번 모금에 참여하게 됐다”며 “피해가 빨리 수습되어 모두가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조병진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에 참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의왕시는 경기도와 함께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5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을 5월 30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4월 21일 기준 의왕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이다. 단,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제외된다. 요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는 연 150만 원을 2회 분할 지급하며(각 75만원) 1차 지급은 6월 ~ 7월 중, 2차 지급은 9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방법은‘경기민원 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의왕시청 문화관광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들이 이번 기회소득을 통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체육 선생님이 되고 싶고, 테니스에도 관심이 많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영암중 심형준 학생의 바람에 경희대 체육학과 이준수 학생은 구체적 방향 설정이 먼저라고 조언했다. “체육 선생님이 꿈이라면, 체육학과에 진학해서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방법이 있다. 아직 중학생이니 체육 선생님이 될 구체적 내용을 먼저 꼼꼼히 알아보고 차분하게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테니스 실력을 키우는 것도 좋지만, 테니스를 바탕으로 할 수 있는 스포츠 지도자·심리학자·마케팅전문가 등 다양한 진로에도 관심을 가져보면 좋겠다.” 영암중학생 15명과 경희대학생 14명이 21일 영암군 영암읍 달빛청춘마루에서 열린 ‘청소년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멘티와 멘토로 만났다. 이 대학생들은 영암군과 경희대의 협약으로 추진되고 있는 ‘2025 사회혁신스쿨 로컬 브랜딩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26일 동안 영암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 도시 재생, 청소년 멘토링 등 지역을 혁신할 아이디어를 만들고 있다. 형준·준수 학생 이외에도 디지털콘텐츠학, 조리서비스경영학, 미디어학, 외식경영학 등 다양한 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최근 관내 주요 도로변과 생활권 주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되고 있는 불법 현수막으로 인해 도시 미관이 훼손되고 시민 안전까지 위협받고 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와 함께 본격적인 계고 조치에 나선다. 현수막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고 후 군에서 지정한 지정게시대를 통해서만 게시가 가능하다. 또한 해당 법률에 따라 현수막의 게시 가능 기간은 최대 15일이며 기간이 경과한 후에는 게시자가 자진 철거해야 한다. 다만, '정당법' 제37조 제2항에 따른 정당 현수막과 '옥외광고물법' 제8조에 따른 적용 제외 대상(안전사고 예방, 교통 안내, 긴급사고 안내 등)에 해당하는 현수막은 예외로 인정된다. 그러나 이러한 적용 제외 현수막이라 하더라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표지판, 신호등 및 횡단보도 주변 등 옥외광고물법상 게시가 금지된 장소에는 설치할 수 없다. 군은 앞으로 불법 현수막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적발 시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사전 계고 후 철거와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오는 6월까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병영면 설성산악회 회원들이 지난 18일, 병영성 축제 참석을 위해 병영면사무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병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300만 원을 지정 기탁하며 고향을위한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병영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특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설성산악회는 병영면 출신 출향인과 지역민 등 약 100여 명의 회원이 함께 활동하는 산악 동호회로 평소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기탁 역시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병영면민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김근식 산악회장은 “병영성 축제를 계기로 병영면을 다시 찾게 되어 반가운 마음에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은희 병영면장도 “고향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설성산악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 상록구는 최근 상록구 사사동 134-5번지 일원의 ‘사사5지구’ 180필지(173,841.2㎡)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새로이 조사·측량하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고보조사업이다. 이번 지적 재조사를 마친 사사5지구는 지난 2023년 10월 실시계획을 시작으로 ▲온라인 주민설명회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 ▲사업지구 지정 ▲토지소유자 임시경계점 표지 설치 및 참관 ▲경계 조정 및 협의 ▲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이의신청 기간 등을 거쳐 새롭게 확정됐다. 상록구는 새로운 지적공부에 맞춰 토지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등의 후속 절차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영분 상록구청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감사하다”며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남은 행정절차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록구는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수암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체 등에 대한 상반기 위생관리등급제 평가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위생관리등급제 평가는 매년 실시한다.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하고 이를 차등 관리해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향상하고자 이뤄진다. 상반기 평가대상은 관내 해썹(HACCP) 인증을 받지 않은 업체 중 식품제조가공업 58개소, 식품첨가물제조업 7개소 등 총 65개 업체다. 평가항목은 ▲기본조사 45항목(업체 현황·규모, 식품생산 종류 등) ▲기본관리 평가 47항목(서류 환경 시설 등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 등) ▲우수관리 평가 28항목(식품위생법령 기준보다 우수한 시설 및 위생관리 여부 등) 등 총 120가지다. 총 200점 만점의 평가를 거쳐 ▲자율관리업소(151~200점) ▲일반관리업소(90~150점) ▲중점관리업소(89점 이하) 등 세 분류로 구분하고, 평가 결과가 미흡한 ‘중점관리업소’에 대해서는 집중 지도·관리를 실시한다. 박종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위생관리등급제 평가를 내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거창소방서는 19일 오전 11시, 서장실에서 성송규 소방령의 소박하면서도 뜻깊은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서장을 비롯해 과·단장, 각 담당자, 구조대장 등 총 16명이 참석해, 오랜 기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성송규 소방령의 퇴임을 함께 기념했다. 퇴임식은 간단한 약력 소개와 함께 시작돼, 재직기념패 및 전별금 전달, 부서 감사패 및 기념품 수여, 꽃다발 증정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기념 촬영과 티타임에서는 선배 소방관으로서의 노고와 따뜻한 인간미를 회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성송규 소방령은 수십 년간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깊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현장 업무를 이끌어 왔으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참된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병근 서장은 “성송규 소방령의 명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의 새로운 인생 여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는 지난 4월 실시된 2025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총 133명의 청소년이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센터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한 결과로 평가된다. 2025년 제2회 검정고시는 오는 8월 12일로 공고되었으며, 센터는 이에 맞춰 학습지원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검정고시 특강 ▲온라인 강의 ▲교재 지원 ▲1:1 학습 멘토링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특히 온라인 강의와 멘토링을 통해 모든 과목을 개인 수준에 맞춰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 청소년들의 학습 동기 향상과 자기주도 학습 유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7월부터는 암기 과목 중심으로 검정고시 특강도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관심 있는 청소년은 수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아사히카와시 청소년이 수원시에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체험과 청소년 교류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사히카와시 고등학생들이 2025년 8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수원 방문을 앞두고 이들을 맞이할 홈스테이 가정을 모집한다. 수원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1명이 포함된 가정이 아사히카와시 청소년을 집으로 초청해 숙박을 제공하고 함께 식사하며 일상생활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일본 청소년은 한국의 문화와 생활을 직접 체험한다. 이번 국제교류는 오는 11월에 수원시 청소년이 아사히카와시에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모집 중인 홈스테이 가정의 자녀가 동행할 예정이다. 이번 홈스테이는 양 도시 청소년 간의 상호교류 형식으로 서로의 가정을 방문하며 신뢰와 우정을 쌓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더푸른은 6월 14일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청소년합창대회‘방과후 칸타빌레’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합창대회는 경기도 내 14개 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기관들이 참여했다. 2025년 경기도 청소년합창대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광복 관련 의미를 담은 곡들로 합창대회를 꾸몄으며, 청소년들이 합창을 통해 자신들의 재능을 펼치고, 협동심을 배우고, 무대 위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원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담은 ‘고향의 봄’과 자유곡으로 ‘노래는 마법버스’를 합창했으며, 이 과정에서 인내와 끈기를 배우고 친구들과 화합하고 음악이라는 언어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수원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학습지원, 생활지원, 상담·복지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행정수도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선 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행·재정 특례를 담은 ‘세종시법’ 전면 개정이 필수적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행정수도 세종시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특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18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개최된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의 미래, 세종시법 개정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최민호 시장과 토론자들은 세종시법 개정 당위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최민호 시장은 발제를 통해 가장 먼저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시만의 과제가 아닌 청년세대와 지역균형발전 등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처한 저출생, 지역소멸, 양극화 등 삼각파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행정수도 완성, 수도권 명문대 이전, 대기업 유치, 중부권 메가싱크탱크 조성 등 단계적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기능을 하기 위한 세종시법 전면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는 현재 인구 40만에 달하는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