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2025년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지난 25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 행사를 강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동 등 240여 명이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했다. 행사는 ‘아이존중!’을 주제로 연령에 따라 나눠 운영됐다.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는 만4~5세 원아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남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과 권리지킴이 체험을 운영했다. 강진경찰서는 실종 예방을 위한 우리아이지킴이 지문등록 교육을,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포스트잇 메시지 보드를 활용한 아동학대 예방 참여 활동을 선보였다.. 또한 현장에는 아동 권리 인식을 돕기 위한 포토존, 목공예 및 키링만들기, 드론축구 등 총 14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아동들의 창의성과 자기 표현 능력을 높였다. 오후 4시에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 영상 상영과 퀴즈 시간이 이어졌으며, 이어서 오징어게임 콘셉트로 구성된 명랑운동회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5일 보은숲정원에서 ‘2025년 제3기 자원봉사대학 수료식’을 개최하며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이끌 신규 자원봉사 리더 25명을 배출했다. 이번 자원봉사대학은 지역 주민의 자원봉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총 12회 운영됐다. 지난 3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감힐링테라피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 실질적이고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수료생들은 봉사 활동의 기본 소양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능력을 함께 갖추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 과정 전반에서는 자원봉사의 가치,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봉사 프로젝트 기획 등 실무 중심의 내용도 함께 다뤄졌다. 수강생들은 지역 내 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사례 중심의 실습을 진행하며,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수료식은 수료증 전달, 소감 나눔, 다과 및 교류 시간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봉사의 의미와 책임감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실천적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과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5일 강진군 군수실에서 ‘다산청렴교육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렴가치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교육공직자 대상 청렴교육 기반을 넓히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산하 초·중·고 교사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연 2회 청렴연수를 정례화하고 방학 중 다산가족캠프, 학생과 교사 청렴교육 등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우수 강사 교류, 연수원 시설 활용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앞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1기 공무원 푸소 특화과정은 지난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2기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각각 2박3일 일정으로 행정실장 및 교장단 65명이 참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은경 교육장은 “강진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쌀 수급 안정과 식량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11월3일부터 시작해 12월까지 11개 읍면에서 진행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 품종은 새청무 단일 품종으로, 포대벼 기준 40kg 단위로 ▲건조벼 16만6,879포(6,675톤) ▲산물벼 3만7,832포(1,513톤) ▲가루쌀 4만4,600포(1,784톤) ▲친환경 벼 2만6,620포(1,065톤) 총 27만5,931포(11,037톤)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번 매입은 수확기 장기간 지속된 강우와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된 벼 깨씨무늬병 피해사실 확인 등으로 벼 수확 일정이 크게 지연돼, 강진군은 농가의 벼 수확 일정 등을 고려해 예년보다 10여일 늦은 12월 14일까지 매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1월 24일 기준 강진군은 산물벼, 가루쌀, 친환경벼 매입은 마무리해 전체 계획량 대비 65% 매입실적을 달성했다. 현 매입이 진행중인 건조벼의 경우 특등 32%, 1등 62% 등급 판정을 받는 등 일정이 순조롭다. 산지 쌀값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2025년산 쌀 생산량이 당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동작구가 연말까지 구청 신청사 지하 1층에서 ‘릴레이 윈터 미니콘서트’를 운영하고, 공연과 연계한 상시 모금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청사를 찾는 주민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니콘서트는 최근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로 변신한 슬라이드 ‘동작 스타’의 마감 시간에 맞춰 매일 오후 7시 30분, 지하 1층 특설 무대에서 1시간 동안 열린다. ▲가수 ▲연주자 ▲구립 합창단 ▲각종 동아리 등 관내 프로·아마추어 예술인이 대거 참여해 재즈, 대중음악, 포크송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꾸미며, 남녀노소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구는 공연장과 ‘동작 스타’ 하차 지점에 모금함과 키오스크를 설치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버스킹 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팁박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이를 통해 나눔이 일상이 되는 ‘생활 속 기부 루틴’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에 동별로 하루씩 개최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안산시 운영위원회로부터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안산시 운영위원회에는 관내 300여 개 전문건설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건설산업 발전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조용준 안산시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기부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용준 위원장은 “회원사 모두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년 잊지 않고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산 건설업계의 따뜻한 마음이 취약계층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성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지난 25일 본원초등학교에서 ‘스마트폰 안심학교 만들기’ 최종 사업 보고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폰 안심학교 만들기 사업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관련 지식을 개선해 올바른 활용 습관을 갖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스마트폰 안심학교 만들기 업무협약을 맺은 본원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최종 사업 보고 및 간담회에서는 ▲본원초등학교 전교생 대상 스마트폰 사용 사전·사후 실태조사 결과 안내 ▲스마트폰 안심학교 학생·교직원·학부모 대상 교육 만족도 공유 ▲연간 사업 운영에 대한 최종 점검 등이 이뤄졌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1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며 아동들에게 안전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에 대해 알리고,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활용 습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중독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5일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안산시 지역자율방재단원의 재난 대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0여 명의 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응 요령 ▲구호 활동의 중요성 및 대설, 한파 행동 요령에 대한 사항을 다뤘다. 아울러, 자연재해 예방·대응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단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방재단원 사기 진작 및 활성화를 도모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안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소에도 산불감시 활동, 여름철 하천 통제선 설치 및 위험지역 예찰, 겨울철 제설작업, 무더위·한파쉼터 점검 등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재난 예방 및 대응 활동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설철희 단장은 “단원들의 재난대비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풍수해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재해 발생 시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이 점차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단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이 한층 향상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안산스마트허브복합문화센터에서 전시를 통한 학습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를 내달 2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학습성과공유회에서는 한 해 동안 운영된 90여 개 정규강좌의 성과물을 전시‧발표하는 자리다. 앞서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디지털 드로잉 ▲디자인 상품제작 ▲수묵담채화 ▲서예 ▲민화 ▲인물화 ▲어반스케치 ▲정통수채화 ▲코바늘 뜨기 등 수강생들의 작품이 복합문화센터 전시관 및 라운지에 전시된다. 12월 2일 개최되는 발표회에서는 수강생들의 가야금, 첼로, 클래식 기타, 통기타, 해금 연주와 k-pop댄스, 학습동아리 ‘안산 기타 앙상블’의 연주회가 펼쳐진다. 발표회는 근로자와 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18:30~)에 개최되고, 전시·발표에 함께 참여하지 못한 강좌들의 내용도 함께 공유하며 한 해의 학습성과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2회 학습성과공유회 전시는 안산스마트허브복합문화센터 운영시간내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발표회 역시 관람을 원하는 시민과 근로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5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 안전관리자들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피 및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소영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지도·점검 관련 규정 ▲화학물질관리법의 주요 개정 사항 안내 ▲최근 화학사고 사례를 주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민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히 사고 사례와 대응 방법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장 스스로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철저한 자체 점검 방법과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최근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오른 그랑꼬또 ‘청수’와인 생산 법인 그린영농조합법인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식 만찬주 선정은 그린영농조합이 약 30년간 이어온 연구와 품질 개선의 결과이며, 지역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된 사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현재 35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그린영농조합법인은 1996년 설립 이후 지역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기술 고도화에 매진하며 한국형 와이너리 모델을 확립해 왔다. 그린영농조합법인은 2000년에 포도 가공시설을 갖추고, 2003년 그랑꼬또 브랜드를 출시하며 한국 와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특히, 그랑꼬또의 대표 품종인 청수 화이트와인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10여 차례 금·은메달을 수상하고, 우리술 품평회에서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차례로 수상하며 한국 와인의 품질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그랑꼬또 와인은 안산 농업의 축적된 기술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이 관광·체험과 연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5일 한국바스프㈜ 안산공장에서 ‘어린이 화학실험교실 키즈랩(Kid’s Lab)’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키즈랩 프로그램은 안산시 산단환경리더협의회 회장기업인 한국바스프㈜가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으로, 안산에서 키즈랩이 열린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키즈랩은 바스프 본사가 지난 1997년 독일에서 시작한 글로벌 과학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 세계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누적 참여 어린이는 140만 명을 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시곡초등학교 3학년 학생 72명이 참여해 다양한 과학 실험과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서는 ▲구슬아이스크림 만들기 ▲닥터버블 플라스틱 열쇠고리 만들기 ▲고흡수성 수지로 만드는 ‘나만의 아쿠아리움’ ▲물 분해로 수소에너지 만들기 등 총 4가지 실험 활동이 진행됐으며, 한국바스프 플라스틱 소재 연구·디자인실 견학, 화학 매직쇼 관람, 캐릭터 포토타임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세대 교육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국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5일 백석별관 투자회의실에서 관내 여성 기업인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의 주요 구성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여성기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을 이끌며 가정·지역사회까지 함께 챙기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실천해 온 여성 기업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고양시 경제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시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 기업인들의 맞춤형 지원정책과 성공 사례가 공유됐으며, 기업 현장에서 느끼는 규제·판로·입찰과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특히 △지역 내 판로 지원 △행정 절차 간소화 △여성기업 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여성기업 지원정책을 정비하고 네트워크 및 교류 확대 프로그램 추진하며 규제 개선 및 현장 중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는 국내 주요 4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에 모두 비영리 법인 계정을 개설하고, 압류된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시 계정으로 이전해 직접 매각하는 절차를 오는 12월부터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그간 가상자산은 일부 체납자들에게 재산을 은닉하거나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새로운 수단으로 악용돼 왔으나, 거래소 계정 개설의 제약과 지자체 직접 매각이 어려운 제도적 한계로 실제 징수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국내 주요 4대 거래소와 협력해 법인 계정을 모두 개설함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소했고, 이를 통해 압류-이전-매각이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가상자산 원스톱 징수 체계’가 완비됐다. 시는 이미 압류 가상자산을 보유한 지방세 체납자에게 자발적 매각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스스로 자산을 매도하고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기한을 부여했다. 만약 정해진 기한 내에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시는 압류된 가상자산을 법인 계정으로 안전하게 이전 후 직접 매각을 실시, 매각 대금을 지방세에 충당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는 자원 재활용과 올바른 분리 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순환자원 회수로봇, 자원순환가게 운영에 집중하고 학교 교육과 연계하는 등 곳곳에서 생활 속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 폐목재를 유상 판매해 자원 선순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에서는 하루 평균 310톤 이상 생활폐기물이 배출되고 있으며 이중 180톤은 공공소각시설에서 소각, 130톤은 수도권매립지에 매립해 왔다. 하지만 2026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폐기물 감량을 위한 자원순환 정책이 더욱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생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폐기물을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하는 순환경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환경과 지역경제 모두를 살리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폐목재 무상 제공에서 유상 판매로 전환 계획… 폐자원 에너지 선순환 시스템 확대 고양시는 내년부터 시민들이 배출한 대형폐기물 중 폐목재를 유상으로 판매해 새로운 도시 자원으로 전환할 계획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이예린 씨는 “멘티의 작은 변화라도 꾸준한 관심과 정서적 지지가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믿고 마음을 나누는 사람으로 기억됐다’는 피드백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해 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노력해 오신 1388청소년지원단, 실무위원회, 학교지원단 및 센터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청소년이 아픔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때 우리의 미래도 더욱 밝아진다”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청소년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별빛쉼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조원휘 의장은 “온천로를 가득 채운 따뜻한 빛과 설렘 속에서 축제를 알리는 트리 점등식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해서 매우 기쁘다”라면서, “축제는 사람이 모여 완성된다는 사실을 유성구가 다시 한번 보여줄 거라 믿고, 오늘 점등될 트리가 유성의 겨울을 밝히고 연말을 따뜻하게 비추는 희망의 신호탄이 돼 지역 상권이 힘을 얻고 도시가 활기를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뜨거운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학생 대표 김모군은“영재교육원에서의 배움은 큰 도전이자 성장의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었다. 저희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호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여러분의 탐구와 열정, 그리고 협력의 경험들은 앞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5일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에 위치한 ‘(가칭)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가칭)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은 국가보훈부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 따라, 낙동강 방어선 주요 격전지 일원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조국 수호의 가치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조성되는 시설이다. 이 문화관은 보훈 문화를 계승하고 시민들에게 교육적·문화적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63억 2,500만 원(국비 31억 6,200만 원, 시비 31억 6,300만 원)이 투입된다. 부지(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 316-3)는 대지면적 3,303㎡, 연면적 943.81㎡(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부지 매입과 설계공모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2026년 설계 완료 후 2028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 권한대행은 이날 현장에서 사업 부지를 점검하고 향후 설계 진행 방향과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예총(지회장 박희업)이 주관한 ‘2025 문경예술인의 밤’행사가 예총 산하 6개 협회(문인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 국악협회, 사진작가협회)와 읍·면·동 가수왕전 참가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월 4일 밤 뮤지엄웨딩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1부 행사에는 TBC 김대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막을 열었으며 감사패 수여, 박희업 회장의 환영사, 신현국 시장과 이정걸 시의회 의장의 축사, 시·도의원들의 격려사, 안광진 수석 부회장의 문예중흥선언문 낭독과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 감사패는 연예예술인협회 김영성, 김철진, 국악협회 장순덕, 홍종국, 사진작가협회 윤태영, 박기숙, 문인협회 김필재, 미술협회 천금량, 음악협회 신성자 회원이 수상했으며, 회원들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문경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안광진 문경예총 수석 부회장의 200만원 장학금 전달로 1부를 마무리했다. 2부는 한 해 동안 찾아가는 어울림 한마당 왕중왕전으로 이어졌으며 1등 공영준(가은), 2등 윤정열(마성), 3등 정상화(호계)가 각각 수상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오늘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