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봄의 전령사‘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다. 27일 제53회 강진 청자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축제장 남문 인근 홍매화 단지가 분홍빛으로 가득했다. 강진군이 지난해 축제 볼거리를 위해 심은 홍매화 200주가 최근 한파를 뚫고 봄 맞이를 위해 나선 나들이객들을 반기고 있는 것. 이날 오전 지금껏 비닐하우스로 덮여있던 단지가 활짝 열리며 봄 꽃 구경에 한 걸음 더 다가선 분위기를 연출했다. 장흥에서 친구와 함께 온 50대 한 관광객은 “남도에서 첫 봄축제인 만큼 기대하고 왔다”면서 “활짝 핀 홍매화를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아졌고 휴대폰에 가득 담아 자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 서구에서 왔다는 부부 역시 “남도의 봄을 제대로 만끽하고 있다”면서 “반값여행을 신청해 왔는데 여행 경비도 아끼고 음식 맛도 괜찮아 이번 주말 다시 올 까 생각중”이라고 말했다.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포토존을 만들고 축제장 부스 가운데 ’인생샷‘ 부스를 둬 무료로 사진 인화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올해는 홍매화 뿌리가 자리를 잡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이 역대 최대 규모의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총 145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으며 이중 국비와 도비 지원액은 119억 원이다. 사업기간이 7년에 달하는 만큼 향후 추가적인 예산 확보도 예상된다. 이는 강진의 문화유산 정비사업 중 전라병영성 복원 사업을 제외하면 가장 큰 보수 정비 사업이다. 600년 역사를 고스란히 품은 무위사 극락보전은 1962년 국보로 지정된 사찰 건물로 조선초기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건축 유산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오랜 역사만큼 구조적인 문제가 제기돼 2022년부터 극락보전 전체를 해체 보수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무위사 극락보전의 수리 역사를 살펴보면, 1430년 건립 이후 두 차례 대규모 보수가 진행됐으며, 가장 최근의 보수는 1983년에 이뤄졌다. 이번 사업은 40년 만에 진행되는 최대 규모의 보수 사업으로, 해체보수 과정에서 중수기(重修記)나 상량문(上樑文)등의 기록이 발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극락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지난 22일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막한 제53회 강진 청자축제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힐링코스로 완벽하게 자리를 잡았다. 27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청자라는 고유 테마와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청자축제가 해를 거듭할 수록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 콘텐츠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의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들이 화면에서 튀어나와 어린이들의 꿈과 환상을 선물했다. 주말이었던 지난 23일 청자축제장 주무대ㅔ서 싱어롱쇼가 열렸다. 공연은 각종 프로그램 등을 포함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연을 보러 목포와 영암, 해남, 장흥 등 인근 시‧군에서 가족 단위 관객 2,000여명이 운집해 공연장의 분위기는 K-POP 콘서트는 저리가라였다. 영암에서 아들, 딸 두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관광객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특히 캐릭터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고 만족해했다. 해남에서 어린 딸과 함께 강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이 20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역 산림청, 소방서, 경찰서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봄철 산불 재난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고, 산불 예방 및 신속 진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 각 기관 간 공조를 강화하고, 산불 방지 협력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 협의회는 열렸다. 나아가 참석 기관들은 산불 발생 현황·전망을 공유하고, 효과적 산불 예방 및 진화 전략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영암군은 봄철 산불 방지 대책으로 선제적 예방 활동,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대책은 △소각 산불 단속 및 예방 활동 강화 △야간 산불 발생 대비 2개 ‘신속 대기조’ 배치 및 야간 운영 강화 등으로, 주·야간 빈틈없는 산불 진화 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기후위기로 산불과 피해 규모가 대형화하고 있어 초기 진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영암군 지역사회의 긴밀한 공조 체계로 영암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대한 지켜내겠다”라고 말했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3/4~6/1일 창작교육관 2전시실에서 수묵 아트놀이터 '지필묵 삼총사'를 운영한다. 수묵 아트놀이터는 미술관 관람객들이 수묵화의 전통 도구이자 선비의 문방구인 지(紙)·필(筆)·묵(墨)을 알고, 이를 이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해 보는 참여형 공간. 미술관은 관람객이 자유롭게 지필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법 교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지 책갈피 만들기, 붓글씨 써보기, 목탄 프로타쥬, 한지 조명 포토존, 수묵화 벚꽃 꾸미기 등이다. 수묵 아트놀이터 운영 기간 중인 3/29~4/6일에는 영암왕인문화축제 문화행사가 곁들여져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배가한다. 월출산국립공원 자락 아래 벚꽃이 만개한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과 구림한옥마을을 배경으로 관람객들은, 한자리에서 문화·예술·생태 등이 어우러진 멋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김규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팀장은 “선비의 문방구 지필묵이 시민을 만나 작품으로 탄생하는 참여 공간에 많은 분들의 방문을 바란다. 특히,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에 방문해 다양한 가치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이 25일 군청에서 ‘2025 마을활동가 위촉식’을 열고, 읍·면 마을공동체를 누빌 10명의 마을활동가를 위촉했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영암 각 읍·면 마을공동체의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지원’ ‘맞춤형 컨설팅 제공’ ‘사업계획서 작성 및 회계·운영 지원’ 등에 나선다. 올해부터 전문성 강화, 주민 만족도 제고 등으로 마을활동가 제도 운영 방향을 정한 영암군은, ▲컨설팅·회계·갈등 해결 실무 역량 강화 교육 확대 ▲성과 평가 체계 도입 ▲마을이장 협력 체계 강화 등으로 마을활동가를 지원한다. 특히, 마을활동가와 이장의 역할 중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을활동가는 주민 중심의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자원 조사에 집중하고, 이장은 행정과 주민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도록 임무를 차별화할 계획이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마을활동가는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의 성장을 이끄는 촉진자이다. 이들이 마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암군은 3월부터 실무 중심 마을활동가 양성 교육을 실시해 마을공동체 사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이 25일 군청에서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추진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은 과잉생산, 가격하락 등으로 발생하는 농가 피해를 줄여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농산물 판로 확대도 모색하는 제도. 이날 위원회는 고구마, 풋고추, 멜론, 배, 미나리, 단감, 가을무, 감자, 단호박, 무화과, 떫은감, 콩, 12개 품목을 올해 가격안정기금 지원 품목으로 선정했다. 영암군에서 생산된 계통출하 품목이, 최저가격 이하일 경우 그 차액을 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최저가격은 최근 3년 동안 주 출하기 도매시장 상(上)품 평균가격의 80% 선으로, 영암군은 3월 중 홈페이지에 가격안정기금 지원 12개 품목의 최저가격을 공시할 계획이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가격안정기금은 농가를 위한 마지막 안정장치로 계통출하 권장 목적도 있다. 농가가 걱정 없이 생산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약 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가 지원에 나선다. 함평군은 27일 “2025년도 농촌지도 시범·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 심의회가 전날 함평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유관기관, 농업인 단체 등 7명의 위원이 참석해 농촌지도 시범‧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하며 함평군 농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심의회에서는 신청 농가의 현지 실태 조사 등 객관성과 청렴성을 최우선으로 투명한 심사를 진행했으며 시범‧지원사업 49개와 대상 농가 16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함평군은 총 52억 9천 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농 지원 분야에서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 등 18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보급 분야에서 ‘애호박 연중 생산 종합기술 보급’ 등 31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지속적인 청년농업인 육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계룡시는 농업·농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18일부터 27일까지 4회에 걸쳐 23명을 대상으로 도시치유 농업 프로그램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치유농업 프로그램은 교육 대상자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프로그램 실제와 교육대상자에 대한 이해 ▴식물자원 매개 치유농업 사례 ▴기획안 작성 실습 및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통해 선정된 우수 기획안은 추후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발굴된 도시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부여군은 지난 26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RE100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박정현 부여군수 등 15개 시장·군수, 충남도의회 의장, 발전사, 도시가스사 등 48개 기관․단체․기업 등이 참여했다. 부여군을 비롯한 15개 시군과 충청남도는 △신재생에너지 인허가 및 사업모델 발굴 등 행정지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정책지원 △신재생에너지 인허가 등 행정지원 및 주차장 등 유휴부지 제공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65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로 RE100 달성에 큰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을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부여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인 ‘재활용품 수거 유가보상제’를 시행한다. ‘재활용품 수거 유가보상제’란 투명페트병, 캔, 폐건전지, 종이팩 등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 단가에 따라 굿뜨래페이나 현물(종량제봉투)로 보상해 주는 사업이다. ‘재활용품 수거 유가보상제’는 2022년 8월부터 충남 최초로 부여군에서 시행됐다. 지난 한 해 동안 투명페트병과 혼합페트병 2,320kg, 알루미늄‧철 캔 2,320kg, 폐건전지 191kg, 종이팩 1,624kg 등을 수거했으며, 그에 대한 보상으로 재활용품을 가져온 주민들께 굿뜨래페이 3,597,890원과 종량제봉투를 지급했다. 올해는 고품질 재생 원료가 가능한 자원에 대해 집중 수거하고자 대상 품목 및 보상기준을 조정했다. 수거 품목은 ▲투명페트병(kg당 800원), ▲캔류(kg당 500원), ▲폐건전지(kg당 800원), ▲종이팩(kg당 800원) 등 총 4종이다. 재활용품 수거 보상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부여군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6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주민자치회 및 마을공동체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마을만들기 활동의 재도약을 위해 공모사업을 안내하고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은 안산시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마을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공모사업은 ▲아파트 공동체 의미 재정립 ▲주민주도형 아파트 문화 조성 ▲공동체 간 문화 창조와 나눔을 위한 거점 공간 조성 ▲정산 최소화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가치로운 100’ ▲경험 있는 공동체 도약 지원 ‘마을공동체 르네상스’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연결실험 프로젝트 등 총 6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특히 ‘가치로운 100’ 사업이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정산 절차를 최소화해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총 예산 규모는 2억 2천600만 원이며, 선정된 단체에는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1천600만 원까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다음 달 4일부터 관내 교사를 위한 핫라인 통합 마음건강 서비스 ‘마음건강 로켓티칭’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관내 교사들이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손쉽게 마음건강 상담과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교사 전용 통합창구다. 관내 유치원부터 초·중·고 교사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비밀보장의 원칙에 따라 상담 내용과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된다. 상담을 신청하면 개인의 마음건강 문제와 정신건강서비스 등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누리집에서 신청 시 24시간 이내로 연락받을 수 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업무로 인한 소진감과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교사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라며 “이번 서비스가 교사들의 정신적 부담을 덜고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 산업역사박물관은 지난 26일 화재 발생 시 문화유산 보호와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특별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관계자 및 안산소방서 소방대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재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소방차량 10대가 투입돼 실전과 같은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 전시 중인 주요 문화유산 ▲기아 경3륜 트럭 T600(경기도 등록문화재 제5호) ▲목제 솜틀기(경기도 등록문화재 제11호) 등은 모두 신속한 운반이 어려운 대형·중량의 문화유산이다. 이에 박물관에 비치된 질식 소화포를 이용한 모의 화재 진압과 기초 소화 훈련, 운반 가능 소장품의 반출 경로 점검 등을 통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소방훈련은 화재 발생 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안전점검을 실시해 인명과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체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외식업소의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 등을 위해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총 44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해 3단계(매우 우수·우수·좋음)로 등급을 지정·공개하는 제도다. 시는 위생등급제 지정을 희망하나 신청과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안산시에 영업 신고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이다. 오는 3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30개소를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란의 제출서류를 구비해 안산시 위생정책과(단원구 화랑로 260)로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전문 컨설팅 업체가 직접 영업장을 방문해 위생등급 평가 항목에 따라 사전 진단하고, 취약점은 개선·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컨설팅 비용은 시에서 전액 부담한다. 위생등급을 지정받는 업소는 ▲지정서 및 표지판 제공 ▲위생용품 지원 ▲2년간 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글로벌 IT 솔루션 기업 SotaTek Korea는 오는 6월 26일, 선릉역 인근 스파크플러스 선릉 3호점에서 “슬기로운 AI 교육: GDC와 함께 여는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AI 교육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본 행사는 인공지능이 교육과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와 함께 조명할 예정입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EBS 디지털인재교육부의 고범석 박사, 숭실대학교 AI 연구센터 연구진 등이 연사로 참여해, AI 기반 교육 및 인증 시스템의 최근 사례와 향후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입니다. 참석자들은 개인화된 학습 혁신, 글로벌 개발센터(GDC) 모델을 활용한 협업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실무에 적용 가능한 AI 도입 사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SotaTek Korea는 오는 세미나에서 인공지능(AI)과 교육의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네트워킹 세션을 진행한다. 공식 프로그램은 오후 4시 체크인 및 웰컴 리셉션으로 시작되며, EBS 고범석 박사(디지털인재교육부장)의 기조연설 ‘인공지능 시대, EBS의 새로운 도전’으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베트남 본사를 둔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 Korea는 오는 6월 26일 서울 강남에서 ‘슬기로운 AI 교육 & GDC 소프트웨어 개발 모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글로벌 개발센터(GDC) 기반의 협업 모델을 교육 현장에 적용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술 기반 교육 혁신의 가능성을 조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에는 SotaTek Korea의 AI 전문가를 비롯해 국내 주요 교육기술 기업 및 디지털 학습 실무자들이 연사 및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발표 세션에서는 스마트 학습관리시스템(LMS), AI 기반 학습 챗봇, 발음·작문·회화 연습 지원 솔루션 등 실제 교육 현장에 도입된 다양한 기술들이 소개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한국 현장의 실무 경험을 결합한 실질적인 활용 방안이 공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베트남 및 국제 사례 발표와 현장 데모, 오픈 토론 세션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한국 교육시장에 특화된 AI 도입 전략과 사용자 맞춤형 학습 경험을 어떻게 설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촌진흥청은 6월 20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에 있는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관련 기관과 영농법인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성공 조성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제 새만금사업단(사업단)은 새만금 7-1공구(800ha) 499헥타르(ha)에 밀, 콩, 고구마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초 식량작물을 전문 재배하는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2차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종합계획’(2024~2043)에 따른 것이다. 사업단은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조성에 참여할 영농법인 3개를 선정했으며, 해당 영농법인은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영농을 시작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고종철 간척지농업연구센터장,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양기춘 차장, 대동농기계 임종민 과장, 한마음영농법인 장수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를 식량 자급 기반 확충 및 안정적인 원료곡 공급 시범 모형(모델)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미래 융복합 농어업 중심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으로 악화되고 있는 중동 정세와 재외국민 안전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6월 20일 오후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본부와 공관간 긴밀한 협력하에 금주에 이스라엘 및 이란 내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대피가 이뤄졌고, 투르크메니스탄과 요르단으로 대피한 우리 국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계속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아직 현지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빈틈없이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차관은 기존 이스라엘 및 이란 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가 지난 6.17.(화) 3단계(출국권고)로 격상된 점을 상기하면서, 우리 국민들에게 이스라엘 및 이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지속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정부는 이란 내 우리 국민과 가족 34명(이란 국적자 4명 포함)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스라엘 내 우리 국민과 가족 26명(이스라엘 국적자 1명 포함)이 요르단으로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지원했다. 외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6월 20일 오전 10시에 2025년 제2차 의료비용분석위원회를 개최했다. 의료비용분석위원회*는 건강보험수가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요양기관의 의료비용 자료를 정기적으로 분석하는 위원회로서, 건강보험 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설치('21년 신설)됐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제2차 종합계획('24~'28)에서 의료비용 변화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하여 상대가치점수 조정주기를 단축(5~7년→2년)하고, 상시적 조정체계로 전환하기로 한 바 있다. 위원회는 의료비용분석조사를 통해 상대가치 조정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개설됐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2025년도 의료비용분석위원회 추진계획 ▲상급종합병원 대상 의료비용 분석계획 등을 논의했고, 다음과 같은 추진원칙하에 의료비용 분석을 실시하기로 했다. 향후 상대가치 조정주기(2년)에 맞춰 전년도 회계자료를 매년 12월까지 분석하고, 보완을 거쳐 상대가치점수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에는 내년 4차 상대가치 개편을 위해 '23년,'24년* 회계자료를 동시에 분석할 계획이다. 비용분석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