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부안군·해남군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고려청자 출항지와 유통’ 학술대회가 오는 13일 대전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고려청자 출항지와 유통’으로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고려청자의 운송 과정과 국내·국외 유통 범위 등을 파악해 당대 고려청자가 가지는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의 도출과 진정성((Authenticity), 완전성(Integrity)의 확보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제 발표는 모두 5개로 구성됐다. 고지형으로 본 고려청자 요지(수원대 허의행 교수), 고려청자 요지의 입지 분포와 그 역사적 의미(서울대 정요근 교수 외 4명), 고려청자 유통에 관한 논의와 출항지 검토(목포대 한정훈 교수), 고려시대 사원으로서의 청자 유통(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최재범 연구원), 대외교역 고려청자의 현황과 의의(민족문화유산연구원 한성욱 이사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려청자’를 테마로 한 제53회 강진 청자축제가 오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요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진 청자축제는 청자를 테마로 한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 중심의 단순하면서도 접근성이 높은 콘텐츠를 통해 가족참여형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해 전년 축제의 아쉬운 점을 보강했다. 대표적인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키즈존’과 ‘플레이 셀라돈 키즈랜드’가 있다. ‘어린이 키즈존’은 주무대 옆에 핑크퐁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 에어 조형물과 다양한 종류의 에어바운스가 곳곳에 설치돼 있는 곳으로, 이번 축제 기간동안 축제장을 찾는 어린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이 셀라돈 키즈랜드’는 청자를 테마로 한 최첨단 놀이시설로 트램펄린, 미끄럼틀과 같은 놀이기구 이외에도 디지털 매핑, VR 체험존 등 다양한 실감 콘텐츠들이 가득하며, 평소에도 고려청자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의 인파로 북적이는 곳이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자를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오직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지난 5일 고양특례시 업무보고장. 시장에게 신년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한 신규공무원이 50초 분량의 정책 홍보영상을 띄웠다. 모 라면 광고를 패러디해 임팩트 있게 만들어진 이 영상은 문구, 나레이션, 자막까지 모두 챗GPT로 제작됐다. 1월 13일부터 각 실국소 기관별로 진행 중인 ‘고양특례시 2025년 업무보고’가 마무리 되어가는 가운데, SNS, 영상, 인공지능(AI) 대화 등을 활용한 파격적 보고가 이어지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많은 부서에서 쇼츠 릴스처럼 숏폼(1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 형태의 ‘영상보고서’를 업무보고에 활용했다. 토론 시간에는 유튜브와 핀터레스트(이미지 공유 소셜미디어)로 국내외 도시 사례를 공유하고, 챗GPT에 질문해 정책 아이디어를 구했다. 업무보고에 디지털 매체를 도입하면서, 젊은 감각을 가진 실무자들이 시장과 직접 소통에 나섰고 토론 분위기도 수평적으로 전환됐다. 6급 이상 팀장 과장 중심으로 참여하던 업무보고는 올해부터 7~9급 실무자들의 참여율이 대폭 높아졌다. 특히 고양시청소년재단의 경우, 직급 역순으로 자리를 배치해 새내기 직원 중심으로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하고 있다. 특히 미니 수소도시 조성을 기반으로 수소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기반 시설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후 변화 대응에 효과적인 친환경 에너지원의 생산과 활용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수소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지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전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5년 연속 재생에너지 보급 달성률 평가 최우수 등급… 융복합 지원사업 등 지속 확대 고양시는 지난해 국도비 예산 56억여 원을 확보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과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을 통해 주택 176가구에 총용량 401kW 태양광 설비를 보급했다. 신재생에너지 건물 지원사업으로는 민간 건물 12개소에 186.5kW의 태양광 설비를 지원했다. 또 융복합 지원사업을 펼쳐 민간 건축물 94개소에 태양광 설비 315kW, 지열 설비 175kW, 태양열 설비 32㎡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송파구가 오는 12일 석촌호수 일대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열고 전통방식의 다양한 풍습을 선보이며 구민의 평안과 행운을 기원한다. 행사는 서울놀이마당과 석촌호수 서호변 ‘문화실험공간 호수’ 주차장에서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펼쳐진다. 송파민속보존회가 주최·주관한다. 구는 “가장 도시적인 모습을 배경 삼아, 가장 전통적인 방식으로 정월대보름을 기념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의미를 전했다. 행사 시작은 서울놀이마당에 펼쳐지는 전통 공연이 알린다. 길놀이와 경기민요로 흥을 돋운 뒤 서울시무형문화재 제3호인 ‘송파다리밟기’가 이어진다. ‘다리밟기’는 정월대보름 대표 풍속이다. 나이 수 대로 다리를 왕복하며 액운과 다리의 병 예방을 기원한다. ‘송파다리밟기’는 놀이 성격을 지녀 더 특별하다. 다른 지역과 달리 다리 밟는 행위와 함께 노래, 춤, 악기 연주가 가미됐다. 송파의 독창성을 인정받은 전통문화 유산이다. 공연 후에는 주민이 직접 다리 밟기를 체험하고 소원을 비는 시간도 준비된다. 이후 공연팀은 무대에서 내려와 관람객과 함께 달집태우기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7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서초금요음악회 '별 헤는 밤 – 위대한 유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 헤는 밤 – 위대한 유산’은 기존 동명의 연극과 뮤지컬인 ‘별 헤는 밤’ 시나리오를 각색·보완한 공연이다. 자식들만 바라보며 사는 어머니와 달리 각자 바쁜 현대사회 속 일상생활을 보내는 세 아들이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알게 된 유산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로, 삼 형제는 우여곡절 끝에 진정으로 위대한 유산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가수 박남정이 뮤지컬 배우로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무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외에도 뮤지컬과 연극계의 베테랑 실력파 배우 오화라·장대성, 국립발레단에서 활약한 발레리노 정영재·발레리나 신수연 등이 출연해 특별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약 12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 소통과 배려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행사예약’을 확인하거나 서초구청 문화관광과로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가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례를 일부개정하고 운영에 나선다. 시는 지난 5일 ‘안산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및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공포하고, 지하철역 주변 금연구역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하철역 주변 금연구역 확대는 간접흡연 피해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시민들의 의사를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9월 시민 6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1% 이상인 622명이 금연 구역 확대 지정에 찬성한 결과가 나왔고 이를 조례 개정 사항에 반영했다. 이로 인해 ‘기존 시 관할 구역 철도 역사의 모든 출입구로부터 10미터 이내’였던 금연구역은 ‘시 관할 구역 철도 역사의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미터 이내’로 확대됐다. 적용 지하철 역사는 안산선 8개 역사(반월~신길온천역)와 수인분당선 사리역, 서해선 선부·원시·시우역 등 13개소다. 시는 오는 5월 4일까지 해당 금연 구역에 대한 계도기간 3개월을 거쳐, 5월 5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계도기간 이후 적발되면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될 예정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7일 화정동 꽃우물식물원카페에서 주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희망메시지를 나누는 '선부3동 주민과 함께하는 이야기 꽃마당'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동행은 동 청사에 주민들을 초대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선부3동 주민들의 대표 소통 공간인 꽃우물식물원카페로 이 시장이 찾아가 새해 인사와 함께 을사년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주민들의 소망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식물의 따뜻한 온기와 주민들의 희망찬 목소리가 어우러진 가운데 선부3동 주민자치센터 통기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통기타 연주로 시작됐다. 원예프로그램 수강생과 마을정원사와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새해 소망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또한 선부3동의 ‘복사꽃 마을 만들기’ 시책 사업과 ‘복사꽃 축제’ 개최 논의, 대형화물차 불법주차 문제, 화정천 정화 및 악취 문제 해결 방안 등 환경 정비에 관한 고민을 함께하며 의미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선부3동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7일 단원구 와동 카페 산정현에서 ‘와동 상인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테마로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동행은 시민 중심의 섬김 행정을 중시하는 시의 기조에 발맞추고자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관행적 소통 형식에서 벗어나 와동 주민들의 일상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랑받는 ‘카페 산정현’에서 열렸다. 본 행사에 앞선 ‘캘리그라피 새해 소망 나눔’ 행사에서는 올해 와동 주민들의 소망이 모두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새해 소망을 캘리그라피로 아름답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와동 지역 상인회와 주민 등 25여 명은 새해 소망과 정담을 나누고 와동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민근 시장은 상인들과 지역 상권 현황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며 소통을 이어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심에 계시는 상인분들께서 열심히 노력해 주신 덕분에 와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 시장은 “지난해 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하는 등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이 ‘노인 돌봄 공백 해소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올해 통합돌봄추진단을 출범한 영암군은 사회복지사 10명, 생활지원사 183명을 투입해, 지역 어르신 인구의 30%에 해당하는 총 2,763명에게 ‘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의 일상생활을 돕고,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정적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맞춤형 서비스의 본격 출발을 알리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80명 어르신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요양)병원 급성기 입원 후 퇴원, 장기요양등급 외 A·B 판정, 기타 돌봄 지원 필요 어르신을 돌보는 내용이다. 제공 서비스는 식사·가사·이동 지원이고,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사회복지사 1명, 생활지원사 10명이 돌봄 필요한 어르신을 지원한다. 김채남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돌봄 공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통합돌봄추진단 출범의 취지에 맞게 촘촘한 어르신 돌봄 체계를 구축해 영암형 돌봄을 확립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홍성군은 지난 6일 관내 수산식품 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수산식품 수출지원 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내 수산식품기업 30개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산사업단 등 약 4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홍성군에서 개최된 설명회는 aT 수산사업단에서 처음으로 단일 지자체를 대상으로 열린 사업설명회로, 홍성군이 ‘광천김’, ‘광천토굴새우젓’ 등 지역 특산품을 넘어 전국 수산식품 수출 6위를 차지한 지역으로서 수출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aT는 수산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산식품 선도조직 육성 ▲수출 바우처(초보·성장·고도화) 지원 ▲해외 공동물류 센터 운영 ▲우수 수산물 지원자금(융자) 등 사업 홍보와 함께 수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aT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더 적극적인 사업 홍보를 통해 수산식품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무안군 해제신용협동조합은 7일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인재 신협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탁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영 민간위원장은 “해제신협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성서 해제면장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해제신협에 감사드리며, 해제면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제신협은 매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을 기탁하고, 백미와 이불 등 후원품을 기부하며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6일 무안군 청년센터 청년홀에서 무안군 제4기 청년협의체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위촉식에서는 21명의 위원이 위촉됐으며, 위원들은 일자리․복지, 문화․홍보 등 총 2개 분과에서 청년 정책 제안, 의견수렴, 소통, 참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정기회의에서는 제4기 청년협의체 운영 방향과 청년정책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과 청년들의 애로사항과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 김산 군수는 청년들을 위한 취․창업 및 문화예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며 무안군의 미래인 청년들의 꿈이 실현되고 청년이 살기 좋은 무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부산 중구 영주2동 장학회는 지난 7일 2025년 장학생으로 선정된 대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500만원(1인당 100만원)을 전달했다. 영주2동 장학회는 1994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318명에게 총 120,800천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미옥 이사장은“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여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이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을 2월 17일부터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공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청년 미취업자 등 취업 취약 계층에게 지역 현안과 특화 자원을 활용한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여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 18세 이상 64세 이하 근로 능력자 중 가구소득 및 재산, 반복 참여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총 378명의 신청자(공공근로 297, 지역공동체 81) 중 173명(공공근로 141, 지역공동체 32)을 선발했다. 상반기 사업은 2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추진되며, 사업유형과 연령대에 따라 주 20 부터 40시간 이내로 탄력 운영된다. 군은 오는 2월 12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미선발 31개 사업장은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재공고를 통해 추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올해도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화성특례시가 주최한 국내 최초 지방정부 주도 AI 엑스포 'MARS 2025'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3일간 무려 1만 3,142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지방정부 주최 행사로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MARS 2025'는 지방정부가 주최한 첫 AI 행사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화성특례시는 이를 통해 ‘AI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국내외에 각인시켰다. 'MARS 2025'는 1만 3천 142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엑스포 현장은 3일 내내 열기로 가득했다. 화성특례시는 국내외 57개 기업이 참여한 224개 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AI 기술과 정책 비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이 정도 규모와 구성이면 당연히 글로벌 대기업이 주최한 줄 알았다”며 “기초지자체인 화성특례시가 이끌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뛰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MARS 2025'를 취재한 언론인들과 국회의원, AI 분야 전문가 및 석학, 경기도 관계자들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정원이 도시를 품은 열흘간의 기적.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가 22일 진주시 초전공원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월 13일 개막 이후 단 5일 만에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고, 하루 평균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21일까지 33만 7000여 명이 방문하여 전국적인 관심과 열기를 증명했다. 향후 빅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면 최종 방문객 수는 폐막일인 22일까지 집계되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정원 문화의 발전과 산업의 비전, 그리고 시민 참여의 감동이 어우러진‘정원 속의 도시’ 진주시를 실현하는 현장이기도 했다. ■ 전시부터 참여까지 … 정원으로 엮어낸 ‘열흘의 감동’ 국내 최고 정원 작가들이 선보인 다채롭고 창의적인 작품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코리아가든쇼에 출품된 6개의 정원은 단순한 조형을 넘어 감성과 이야기를 담은 공간 예술로 구현되어,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원산업전’에서는 조경 자재, 식물 소재, 정원용품 등 산업 전반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주시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 ‘수국 수국 페스티벌’에 10만여 명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월아산 숲속 곳곳에 만개한 수국은 짙은 보라, 푸른색, 연분홍 등 다채로운 색감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녹음 짙은 산책길과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포토 명소로 떠올랐다. 수국과 숲의 자연미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곳곳에는 휴식과 인증샷을 위한 감성 포토존도 조성됐다. 나무 아래 펼쳐진 그늘 쉼터와 감성 가랜드, 숲길 따라 놓인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도심을 벗어난 자연 속 여유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주말에는 시간대별로 마련된 다양한 문화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고, 밤이 깊어지는 야간에는 재즈, 비눗방울 마술, LED 퍼포먼스 등 환상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숲속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았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단순히 수국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만 사용할 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한 ‘K-PLAY 안동 페스타’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낮엔 쿨하게, 밤엔 힙하게’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지역형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3대가 함께하는 안동양로연’, ‘경상북도 화전놀이 대회’, ‘막걸리 칵테일쇼’ 등이 우천 속에서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튿날 열린 100년 전통의 ‘동춘서커스’는 웅부공원 전체를 가득 채운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곡예, 마술, 무용이 어우러진 서커스 공연은 축제 기간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같은 날 열린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 ‘노국공주 선발대회’, ‘놋다리밟기 공연’ 등도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와 창의적인 청년 문화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예천군은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경북 WOW(와) 보이소’ 행사의 초청공연단으로 참여한 ‘애이요 청단’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20일부터 3일간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예천박물관의 ‘애이요 청단’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청단놀음’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청소년 댄스 동아리로 청단놀음의 키(쭉정이를 골라내는 도구)로 만든 지연광대탈을 모티브로 해, K-POP과 트로트 댄스 리믹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 모두 함께 즐기는 장을 만들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 청단놀음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 콘텐츠와 접목된 공연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예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청소년과 예술인들에게도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은 행사 현장에서 지역 꿀을 홍보하는 ‘꿀스틱 시식회’를 운영하고, 회룡포와 삼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