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평택시는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평택직할세관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평택산업진흥원 △경기FTA통상진흥센터 △경기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7개 관계기관과 비상경제협의체 회의를 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와 관계기관 등은 미국의 상호 관세 정책에 따른 평택 기업의 경영 악화를 우려했다.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지역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국발 관세 25% 상향으로 관내 수출 기업들이 더욱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 각 기업이 관련 정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도 제기됐다. 미국의 추가 관세 정책이 눈앞에 다가온 위기에서 산업 현장에서 관세 영향을 얼마나 받을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평택시는 평택산업진흥원 등을 중심으로 정확한 정보를 기업에 제공해 시장 불안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출 기업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별도의 ‘관세 기업 피해 접수처’를 운영해 개별적인 문의에 대응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부의 ‘긴급 지원 프로그램’, 경기신용보증재단의 ‘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천교육지원청은 9일 이천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 ‘서희’의 중재력과 의견 조율 능력을 본받아, 갈등을 회복하고 관계를 성장시키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서희 대화모임」을 통해 학생 간 관계 회복과 학교 내 갈등 해결을 위한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서희 대화모임」은 단순한 문제 해결을 넘어서, 갈등 속에서도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공감하며 희망을 회복하는 소통 모델이다. 이 모임은 관계 형성–개선–회복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담아내며, 학교폭력 사안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 갈등 사안에 대한 실질적 대응과 교육적 해결을 지원한다.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춘 ‘서희 관계성장 지원단’ 운영 서희 대화모임의 중심에는 ‘서희 관계성장 지원단’이 있다. 이들은 갈등 중재에 전문성을 가진 인력들로 구성돼 있으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겸임하는 등 전문성과 연계성을 갖춘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더불어 지역 맞춤형 연수 등을 통해 지속적인 역량 강화도 이루어진다. 갈등 사안에 대한 통합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서희 대화모임」으로 학교 내 갈등 사안에 대한 지원 창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사)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여흥동분회는 2025년 4월 8일(화) 여주시지회 회의실에서 제6대 여흥동 분회장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옥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내빈과 노인회장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6대 분회장으로 취임한 이현 신임 회장은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수석부회장과 여흥동분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탁월한 리더십과 헌신적인 봉사로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날 취임식에서는 김병옥지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신임 이현 여흥동 분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도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흥동 분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여흥동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어르신들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여주시 금사면 주록리 부녀회가 지난 8일 금사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영남지역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특별성금 1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특별성금은 부녀회 회원이 봄 야유회를 위해 십시일반 모은 금액을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야유회를 취소하고 전달하게 됐다. 홍순애 주록리 부녀회장은 “TV를 통해 보이는 피해 지역의 참상에 마음이 아팠다.”며,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고통 속에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금사면 박거수 면장은 “이번 성금은 단순한 금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타 지역의 아픔에 가슴 아파하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주신 주록리 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주거 복구, 긴급 생계비 지원, 의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북내면은 지난 4월 7일 '(가칭)제1회 북내 금당천 삼색별미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북내면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기획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를 직접 주재한 이준기 북내면장은 손수 준비한 자료를 통해 축제의 취지, 개요, 방향성 등 기본계획을 직접 설명하며, 이번 축제는 “주민이 함께 기획하고 함께 준비하는 지역축제가 될 것으로, 주민이 화합하고 지역경제 가 활성화 되는 주민이 행복한 축제로 만들어 가자”.며 포부를 밝혔다. 설명회에 참여한 단체장들은 북내면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할 것을 약속하며, 저렴한 먹거리, 친근한 볼거리·즐길거리를 만들어 주민이 행복한 축제는 물론 외부 관광객들에게 유쾌한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을 만들어 가자고 한 목소리를 내었다. 1차 설명회를 마친 북내면은 주민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축제 기획에 따라 면민을 대상으로 하는 축제 설명회 지속 개최, 주민들을 구성원으로 자문단 결성 및 지역축제 벤치마킹 실시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게 된다. '(가칭)북내 금당천 삼색별미 축제'는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여주시는 2025년 2분기 ‘찾아가는 디지털 학당’을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디지털 학당’은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과 시민들을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사전에 진행된 수요 조사를 통해 총 10개 마을이 신청하여 참여하게 됐다. 해당 교육은 마을 회관 등 마을 주민과 가까운 공간에서 주 1회, 회당 2시간씩 8주간 진행되며 스마트폰 활용법부터 키오스크 사용, 유용한 앱 설치 등 일상에 꼭 필요한 디지털 기초 내용이 중심이다. 특히 이번에는 보이스 피싱을 예방하는 방법과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는 법도 함께 알려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디지털 세상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수업이 시작되기 전, 한 마을의 어르신은 “이런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면 참 좋겠어요”라며 담당 주무관에게 따뜻한 말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때문에 불편하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찾아가는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시는 자매결연도시인 경북 안동시의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전 공직자, 유관단체, 지역 기업 등과 함께 총 1억 1천649만 5천 원의 성금을 모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간 광주시 공직자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단체·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됐으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민과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모금은 안동시의 이례적인 대규모 산불 피해에 대한 시민들의 깊은 공감과 연대의식이 반영된 결과로 자매도시를 위한 성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광주시 공직자(1천729만 원), 광주시의회(200만 원), 남촌CC(1천만 원), 영남향우회(600만 원), 오포1동 5개 단체(620만 원), 우산1리 마을주민(357만 원) 등 총 50여 개 단체 및 기업이 참여했다. 기탁식은 이날 광주시청에서 진행됐으며 모금된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자매도시 안동시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8일 의원연구단체‘금천 스마트드론 도시 혁신 연구회’와 ‘금천고령친화연구회’의 공동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천 스마트드론 도시 혁신 연구회’는 금천구의 지역 특성 맞춤 스마트 행정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김용술 의원을 대표로 고성미, 도병두, 엄샛별, 이인식, 정재동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금천고령친화연구회’는 금천구의 어르신 복지정책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연구하며, 고령자의 존엄과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구성됐다. 장규권 의원이 대표를 맡았고, 고영찬, 윤영희, 정순기 의원 등 총 4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출범식과 동시에, 금천고령친화연구회는 ‘금천구 어르신 복지정책 개선 및 삶의 질 향상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고령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지원 정책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분석하고, 독거노인 지원 및 경로당 정책 등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적 연결망 강화를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다. 연구는 ▲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지평면 새마을협의회는 본격적인 봄을 맞아 8일 오전 물소리길을 포함한 지평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평면 새마을협의회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지평천 주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와 겨우내 쌓인 오염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특히, 지평천 하천변 곳곳에 버려진 폐비닐, 생활 쓰레기 등 각종 폐기물을 말끔히 정리하며 마을 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앞장섰다. 하용기 협의회장과 백순정 부녀회장은 “깨끗해진 지평천과 하천변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쾌적한 지평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 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평면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지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8일 주민자치센터 내에 ‘행복한 가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조정근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과 홍종분 지평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복한 가게’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생활용품 등을 기증받아 재사용함으로써 물자 절약과 자원 재활용을 실현하고, 지역 주민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무인점포이다. 운영 기간은 4월 8일부터 10월 26일까지로, 지역 주민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등 누구나 자유롭게 물품을 기증하고 구입할 수 있다. 조정근 지평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판매 수익금은 전액 지역 내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으로, 앞으로 ‘행복한 가게’가 이웃 간의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자원 재활용과 이웃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서종면 새마을협의회는 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서종면 내 배출된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 동안 새마을협의회 회원 50여 명은 생업이 바쁜 상황에서도 아침 일찍부터 모여 굴삭기와 지게차, 트럭 등 장비를 손수 동원해 마을 안길과 마을 공동 집하장에 모아 놓은 영농폐기물 약 35여 톤을 수거하고 운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주백 새마을협의회장과 박순자 면부녀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매력 서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할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주표 서종면장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새마을 지도자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거 활동이 자원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에 이바지하고 불법 소각 예방을 통한 산불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양서면 내 홀몸 어르신과 고령의 노부부 56가구를 방문해 닭고기, 계란 등 식료품과 비말 마스크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홀몸어르신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 사업이다. 협의체 위원 1명이 어르신 2명을 담당해 매달 가정방문을 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한다. 올해도 4월부터 매월, 식료품을 구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식료품을 전달하고 말벗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 어르신들은 “사람들이 나를 기억하고, 내게 관심을 가져준다는 사실이 이렇게 행복한 일인 줄 몰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진애 양서면장은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봉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금숙 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어르신들께 더 나은 삶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강상면 협의체 위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춘천 일원에서 역량 강화 워크숍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춘천의 대표 명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류가 이뤄지도록 구성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향후 사업에 대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탑승, 삼악산 트래킹, 국립춘천박물관 관람, 지역 명물 음식 체험, 유명 카페 방문 등으로, 위원들이 몸과 마음을 휴식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신동호 강상면장은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항상 발로 뛰며 헌신하고 계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프로그램이 위원님들의 작은 쉼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상면에 더 따뜻한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며, 2025년에는 신규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위기가구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평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8일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양평군 및 경기도 인근 시·군의 학교 밖 청소년 85명을 대상으로 연합건강검진과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연합건강검진과 자살예방, 사이버도박예방 등 정신건강 교육을 제공하고,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직업관 형성 및 성장을 지원했다. 행사는 양평군 가족복지과 주최로, ▲양평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 ▲양평군 대안학교 연합회 ▲오산한국병원 ▲한국도박문제 예방치유원 등 관내·외 유관기관들의 협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은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나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고, 건강관리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또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지역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꿈드림센터 이상은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들이 참여해 주신 것에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평군 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방제 약제 4종을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과수농가에는 ‘보르도액’ 등 총 4종의 약제와 함께 작물의 생육 시기에 맞춰 적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공급 일정도 안내됐다. 또한, 식물방역법 개정에 따라 약제 살포, 작업 및 출입, 묘목 구입 등의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병해충 방제에 관한 기록지’도 함께 배부됐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과수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성 병해로, 감염 시 잎과 가지, 꽃, 줄기 등이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변하며 고사하는 특징을 보인다. 전염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조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평군은 2023년과 2024년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력이 있어, 올해 더욱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요구된다. 특히, 4월 25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 제거 집중 기간’ 동안 병원균의 잠복처를 조기에 제거해 생육기 발병을 사전에 억제해야 한다. 조근수 농업기술센터장은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