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과 금산군이 임진왜란 호국전적지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2일 양 지자체는 완주군청에서 ‘임진왜란 호국전적지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적지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규명하며 국가 차원의 체계적 보존·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완주군과 금산군에 걸쳐 분포한 임진왜란 이치전투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한 것으로, 양 군은 그동안 축적된 조사 자료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 학술 조사와 사적 지정 신청을 위한 실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완주와 금산의 경계에 위치하는 ‘이치’는 전라도 점령을 목적으로 침략해 오는 왜군을 맞아 승리를 거둔 곳으로 학계에서는 일찍부터 두 지역을 아우르는 범위로 종합적 검토를 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두 지자체는 전투 위치와 이동 경로, 유적과 유물 등 실질적 자료의 확보와 가치 검증을 위해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협약을 통해 양 군은 임진왜란 전적지 공동 학술조사, 역사·문화적 가치 규명을 위한 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최근 지역 업체 한승목장과 연계해 취약 어르신 280명에게 ‘오늘의 요구르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추운 날씨로 영양 섭취가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들의 면역력과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기업의 후원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차승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2023년부터 이어온 나눔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안정현 센터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한승목장에 감사드린다”며 “취약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관내 취약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양·정서·안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촘촘한 맞춤형 돌봄체계를 운영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겨울철 건강 취약계층인 고령층을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철 낙상 위험 증가, 영양 불균형, 구강건강 악화, 정서적 고립감 심화 등 다양한 건강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르신들의 일상 안전 강화와 건강 수준의 전반적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은 분야별 전문 강사가 참여해 ▲일상생활 낙상 예방 체조 및 안전 생활 수칙 교육 ▲겨울철 영양관리 및 식습관 개선 교육 ▲영양 가득 단백질 볼 만들어보기 ▲구강건강 관리 실습 ▲정서 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마음건강 프로그램 등 총 5회차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실습 중심의 체험형 형태로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겨울만 되면 미끄러질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게 되어 마음이 한결 놓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고령층은 겨울철 건강 위험성이 특히 높아지는 만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누에타운은 지역 생활인구 확보와 체류시간 확대를 목표로 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한 스포츠클라이밍체험을 오는 16일부터 2026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안의 매력적인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방문객의 체류·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내 시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사업으로 기획됐다. 체험은 부안누에타운 관람객(티켓 소유자)중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공유일 및 주말을 제외한 기간 동안 무료 운영된다. 또한 생활인구 확보의 일환으로 참여자들의 방문 이유를 강화하고 체류 동기를 높이기 위해 부안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홍보용 기념 마그넷”도 개발했다. 이 마그넷은 단순 기념품을 넘어 방문객이 부안을 기억하고 다시 찾도록 만드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것으로 보여진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과 기념 마그넷 개발은 부안을 찾는 방문객이 오래 머물고 다시 방문하게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지역의 체험형 관광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안사랑 실천 확산을 위해 부안군수산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지난 12일에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인구감소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전입 분위기 조성과 생활인구 확대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안愛 주소갖기 운동 동참, 부안사랑 실천 캠페인 참여, 부안사랑인 제도 및 전북사랑도민 제도 확산,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이다. 또 각 기관의 규정을 존중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송광복 부안수협 조합장은 “부안군의 인구감소 위기 극복 노력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은 농업과 수산업이 함께 성장해야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만큼 수협도 지역민의 생활 편의와 어업인 지원을 위해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협은 어업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을 위해 특화된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유료 관광시설의 입장료 일부를 지류형 부안사랑상품권으로 반환한다고 밝혔다. 군은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돌파 방안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부안영상테마파크, 부안청자박물관, 부안누에타운, 부안줄포만노을빛정원 입장료에 대해 성인의 경우 3000원 납부시 2000원을 지류형 부안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기로 했다. 지류형 부안사랑상품권은 관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군은 2026년에는 약 1억 2000만원의 지류형 부안사랑상품권 환급이 예상되므로 이를 통해 관광객의 소비를 촉진하고 생활인구 확대로 유료관광지에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현경 관광과장은 “지류형 부안사랑상품권 지급은 관광객의 소비를 촉진해 지역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관광객을 관내 다양한 관광지로 유도해 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최근 지난 3개월간 진행된 농촌형 AI 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과정 수료식 및 시상식을 신활력공작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단순한 교육 수료를 넘어 국내 최초로 시도된 혁신적인 AI 교육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추진단은 지난 9월 구글의 최신 AI 동영상 생성 모델인 ‘Veo3(베오3)’가 국내에 출시되자마자 이를 발 빠르게 도입해 지난달까지 농업 및 농식품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습형 교육을 운영해 왔다.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대상의 영예는 ‘귤까네’의 김현진 농부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는 지난 1일 부안군청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 100여명의 현장 참여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김현진 농부가 제작한 ‘팜티켓’ 영상은 AI 동영상 생성 모델의 기능을 십분 활용해 영상은 물론 음성과 배경음악까지 AI로 완벽하게 구현했다. 특히 귤 따는 방법과 농장 이용 수칙을 담은 이 영상은 실제 농장 방문객들에게 교육 자료로 활용되며 반복적인 구두 설명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여줘 농장 운영 효율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15일 간부회의를 열고 정부의 해상풍력 인프라 확충 정책과 2026년도 정부 업무보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을 전 부서에 당부했다고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정부가 2030년 이후 해상풍력 보급을 본격 가속화하기 위해 ‘해상풍력 발전추진단’을 신설하고, 연간 4GW 보급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핵심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는 등 정책 실행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군이 추진 중인 해상풍력 연계 신재생에너지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단기적으로 기존 부두의 기능 전환과 확대를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권역별 해상풍력 지원부두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우리 군 해역이 전북권 대표 지원 거점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입지 여건, 인허가 가능성, 항만 인프라 등 전반적인 대응 논리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주민과 어업인 수용성 확보가 정부 정책의 핵심 요소로 강조되고 있는 만큼,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상생 모델을 조기에 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군수는 정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5년 농산시책 추진 지자체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시군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한 이번 성과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며 농정 혁신을 선도해 온 결과로, 김제가 ‘대한민국 농업수도’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 데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매년 시·군을 대상으로 쌀 수급안정, 논 타작물 전환, 식량자급 기반 강화 등 핵심 농정과제에 대한 추진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벼 재배면적을 전년 대비 956ha 감축(2024년 14,427ha → 2025년 13,471ha)하고, 논콩 7,200ha, 가루쌀 400ha 등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적극 추진해 ‘쌀 적정생산 대책’이행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의 실적으로 인정 받았다. 또한 시는 2026년 전략작물산업화사업과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을 통해 국·도비 47억 원을 확보했으며,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지원, 사업다각화 등의 논 타작물 재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nb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전북 고창군의 생활인구가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올해 큰 폭으로 늘었다. 15일 고창군 등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생활인구’ 분석 결과, 2025년 5월 기준 고창군 생활인구는 42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7만명 증가했다. 이 기간 체류인구는 36만명으로 등록인구의 약 7.2배에 달한다. 특히 행정안전부 발표자료(전국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변동)에서도 고창군은 전국 상위권 증가 지역으로 손꼽히며 주목받았다. 앞서 지난해에도 봄 시즌 고창군 생활인구는 4월 36만명, 5월 35만명, 6월 32만명을 기록했었다. 이는 1분기(3월) 26만명 대비 6만명 이상 증가했다. 고창군의 봄~초여름 시즌 생활인구 급증의 이유로는 ▲고창청보리밭 축제 등 대표축제의 인기 ▲전지훈련·스포츠대회 등 체류형 스포츠 관광 활성화 ▲농번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규모 유입 ▲전북 외 지역(타 시도) 방문객 비율 약 75%에 달하는 높은 전국적 관심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고창을 찾은 인연의 끈은 고향사랑기부로 이어져 고창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한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고창문화예술배움터×세계유산:그래서예술학교’가 2025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은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확산하는 우수 교육 모델을 선정해 부여하는 제도다. 공익성, 지역성, 확장 가능성, 파트너십, 교육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그래서예술학교’는 고창군이 보유한 7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고인돌, 갯벌, 판소리&농악,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을 교육 자원으로 삼아 지속가능발전(SDGs)과 세계시민교육 가치를 예술 활동을 통해 배우는 지역밀착형 교육 플랫폼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의 감각적 경험으로 이어지는 배움을 통해 학습자가 지속가능한 삶의 감각을 스스로 설계하고 실천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 세대를 포괄하며, 노인, 발달장애인, 정보 접근 취약계층 등 다양한 참여자를 적극 포함하는 포용성 교육 체계, 지역 주민·교사·예술가·기획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12일 군청5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노쇼 사기’ 및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고창군청과 고창경찰서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다양한 노쇼 사기 및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범죄 유형, 최신 수법, 피해 예방 요령 등을 자세하게 안내했다. 또한, 고창군은 범죄 피해 예방법이 담긴 안내 카드 홍보물 400여 개를 제작하여 관내 상인들에게 배부하는 등 범죄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창형 고창군 행정지원과장은 “최근 기관을 사칭한 다양한 형태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상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의심스러운 공문이나 명함을 받았을 경우 즉시 군청, 경찰서 등에 문의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지역 음식문화 수준 향상과 위생적인 외식 환경조성을 위해 모범음식점을 33개소를 재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정식에는 손님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가게’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 할 수 있는 손님 대응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또 고창경찰서와 합동으로 최근 발생하고 있는 노쇼 사기 및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사례 등을 안내하여 범죄 피해 예방도 실시했다. 올해는 기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위생 상태와 시설기준, 서비스 수준 등 평가 항목을 심사했다. 위생 상태가 우수하고 평가 기준에 적합한 음식점을 고창군 음식문화 개선 운동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고, 선정한 업소는 고창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모범음식점은 ▲모범음식점 지정증 교부 ▲상하수도요금 감면 및 위생용품 배부▲지정 기간에 출입검사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고창군수는 “모범음식점의 역할이 지역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하며 군민과 고창군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위생적이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 청년 이신미씨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지원사업’에서 총 33개 참여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지원사업’은 도내 유망 예비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예비창업가에게 시제품 제작비 1300만원을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신미씨는 고창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시제품을 선보여,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결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제 시장 진입 가능성과 향후 브랜드 확장성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최종 1위에 선정됐다. 이신미씨는 “전통주를 통해 고창의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하고 싶었다”며, “이번 지원을 발판 삼아 제품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경쟁력 있는 전통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창업·기술·유통 분야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참여했다. 사업계획의 타당성, 창업 아이디어의 혁신성, 시제품 완성도, 기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찾아가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으로 ‘부자학 강연! 부자가 되는 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기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구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하여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동산복지경영과 김준성 교수가 맡아 ‘부자학’을 주제로 부자의 기준과 원칙, 부동산 및 주식 투자 방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석자들은 “경제적 관점에서 지역을 바라보는 방식을 배우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지역복지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하여 위원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장동현)은 12월 20일, 의정부시 행복로 일대에서 의정부시민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참여형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 및 청년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나비새김 홍보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했으며,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에서 노인 인권 보호 문화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컨텐츠가 마련됐다. 홍보 컨텐츠로는 ▲노인학대 퀴즈 풀기 코너를 통해 노인학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조)부모님에게 편지쓰기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사랑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SNS 팔로우 및 좋아요 이벤트를 통해 기관의 소셜 미디어 채널 접근성을 높여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유도했다.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장동현 관장은 “이번 나비새김 홍보 서포터즈 기획 캠페인을 통해 경기도 내 지역주민들에게 우리 기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함양하고 노인학대 예방 문화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경기도가 19일 성남 센터엠 지식산업센터에서 전국 최초 제조 현장 실증 기반 ‘피지컬AI 랩(Physical AI Lab)’의 문을 열었다. 피지컬AI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자율주행차 등 실물 하드웨어에 탑재하는 인공지능으로, 제조 현장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피지컬AI 랩은 중소 제조기업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실제 제조 환경에서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구축된 실증 거점이다. 도는 실험 환경 부족과 초기 도입 비용 부담 등 기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실제 제조공정을 재현한 테스트베드 형태로 피지컬AI 전용 실험실을 마련했다. 입주기업은 산업용 로봇팔과 자율이동로봇(AMR), 3D 이동형 셔틀 등 첨단 장비를 통해 공정 테스트와 데이터 수집, AI 기반 자동화 적용을 무료로 실증할 수 있다. 도는 이를 통해 중소 제조기업의 단계적인 AI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실험실에는 총 6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기업당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도는 입주기업을 통해 향후 3년간 매출 1,000억 원, 고용창출 1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주거 지원 근거가 신설돼 이들의 사회 복귀 기반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원주택 공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임창휘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지원주택 입주 대상자에 고립·은둔 청년을 포함하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법적 정의가 없어 체계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고립·은둔 청년’이란 ‘위기아동청년법’에 따라 타인과의 교류가 거의 없거나 상당한 기간 제한된 거주 공간에서만 생활해 일상생활이 현저히 곤란한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말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임대주택 중 일부를 활용해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도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복귀와 자립을 도모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보급 가치를 가진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을 대중에 처음 공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특별전’ 개막식에서 “안중근 의사는 30년 정도의 짧은 인생을 사셨다. 그분의 인생 이야기는 이렇게 100여 년이 훌쩍 넘어서도 감동이고, 오늘과 같은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며 “안중근 의사뿐만 아니라 조국의 독립과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들을 다 같은 마음으로 기리고, 계승하고 존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중근 의사가 3월 26일에 돌아가셨는데 이게 3월에 쓴 글씨니까 추측하기로는 돌아가시기 직전에 쓰신 글이 아닐까. (이종찬 광복회장이 말한 것처럼) 동양지사라는 표현을 쓴 현재까지 발견된 유일한 유묵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안중근 의사의 혼과 기백, 정신이 담긴 것을 최초로 실물 공개한다”며 “아직 ‘독립’이라고 쓴 글씨는 아직 완전히 확보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빠른 시간 내에 어떤 형태로든지 실물로 공개할 수 있도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2025 KBS 연예대상’이 전현무의 대상 수상을 비롯해 예능인, 배우, 가수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웃음과 감동, 진정성으로 연말 예능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대한민국 대표 예능 축제 ‘2025 KBS 연예대상’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약 4시간에 걸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등으로 활약한 전현무가 차지했다.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후 20년 만에 친정 KBS에서 처음으로 대상을 거머쥔 전현무는 “믿기지 않고 정말 감사하다. KBS에서 예능을 배운 만큼, KBS의 아들로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들을 웃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저를 보며 흐뭇해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6년에는 더 바르고 좋은 사람이 되어 선한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며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날 대상 후보에 해당하는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 김숙, 김영희, 김종민, 박보검, 붐, 이찬원, 전현무 등 7인 전원이 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