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지난 23일, 지역 건설업에 종사하며 부안과 인연을 이어온 호림건설 최진호 이사가 고향사랑기부제에 1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 이사는 그동안 지역 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가져온 인물로, 이번 기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한 기업인의 책임 있는 나눔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부안군의 청년 주거 지원 및 어르신 복지사업에 공감하며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호 이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은 복지, 청년, 환경 등 주민 삶에 직결되는 사업에 소중히 쓰이고 있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 있게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신동진 쌀, 뽕잎고등어, 곰소 젓갈 등 지역 특산품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지역의 풍미와 가치를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연제구는 11월 10일부터 ‘2025년 제2차 똑똑한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12월 2일 개강하는 ‘2025년 제2차 똑똑한 원데이 클래스’는 △도자기 △방향제 △손바느질 △네온사인 △캐리커처 △캘리그래피 △와인 △보틀 티라미수 △퍼스널컬러 △과일청 △미니트리 제작 △가죽공예 등 12개 프로그램의 원데이 특강으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1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연제구 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연제구민과 연제구 소재 직장인에 한해 1인 2강좌까지 신청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이지만 교재비, 재료비 등은 학습자 부담이다. 구 관계자는 “똑똑한 클래스는 지역의 다양한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구민의 생활 속 근거리 학습 기회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라며 “일상 속 배움의 실천을 통해 개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연제구는 10월 23일 배산 전통정자 건립을 기념하는 배산 전통정자 ‘도화정’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배산의 자연경관과 지역 전통문화를 접목한 휴식 공간인 ‘도화정’의 완공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 및 내빈소개, 기념사 및 축사,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석수 연제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장, 시·구의원, 주민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도화정(桃花亭)’은 연제구청 개청 30주년을 기념하고 연제구의 역사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한 배산 역사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도화 낭자와 탈해장군(신라4대왕)의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를 주련에 담았으며, 배산의 맑은 자연 속에서 지역주민들이 전통적인 미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전통적 구조로 건립됐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도화정은 배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지역주민들이 사랑하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2025 코리아 백패커스 데이 & 워크 어라운드 생태호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코리아 백패커스 데이’는 국내 대표 전국단위 백패킹 축제다. 진안군 주천생태공원을 중심으로 개최된 올해 행사에는 진행요원 포함 약 600명이 참여해 진안의 자연환경을 만끽하며, 트레킹, 볼더링, 래프팅 등 다양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구봉산 정상 코스 ▲운일암반일암 명도봉 코스 ▲워크 어라운드 생태호수 등 트레킹 프로그램을 비롯해 ▲운일암반일암 계곡 볼더링 체험 ▲주천면 가막천(하가막 농촌체험마을 앞) 카약킹 체험 등 색다른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며 진안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장 내에는 ▲국내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 부스와 함께 ▲진안의 대표 트레일 ‘진안고원길’ ▲‘2026~2027 진안방문의 해’ 홍보관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의 바비큐존 ▲지역 식음료업체 참여 부스 등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이 준비한 바비큐 시식 코너, 진안군에서 준비한 20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은 날로 증가하는 체납액을 줄이고 자주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운영하고,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군은 일제정리 기간 동안 징수추진단을 편성해 고액 체납자에 대한 특별관리를 추진하며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및 체납처분유예를 통해 회생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주기적으로 추진해 현장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의 경우 재산압류·공매, 출국금지, 명단공개, 가택수색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25년 하반기에는 토지, 건물, 주택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되는 기간인 만큼 해당 체납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부동산 압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체납세금은 ▲전국 은행 현금자동인출기에서 현금 또는 신용카드 납부 ▲군세입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용카드로 납부하거나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지난 24일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재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앞서 군은 지난 9월에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주민의 의견이 예산 편성 과정에 효율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주민참여예산의 이해와 참여예산위원의 역할 및 운영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외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역복지분과와 농촌산업분과 2개 분과로 나뉘어져 개최됐으며, 각 지역복지분과 13개, 농촌산업분과 12개 소관부서 부서장 설명을 들은 후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의 공익성과 타당성, 시급성 등을 면밀히 분석‧검토하면서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분과위원회에서 수렴된 의견과 제안된 사업들은 사업 부서의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한 후 2026년 본예산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통한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군정 발전에 꼭 필요하고 군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제7회 향어축제 및 수산물 소비촉진행사’가 완주군 이서면 한국전기안전공사 잔디광장에서 군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부터 26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완주향어영어조합법인과 (사)한국향어양식협회가 주관, 완주군이 후원했으며, 향어 소비촉진과 내수면 수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목표로 진행됐다. 가장 큰 인기를 끈 ‘황금향어를 잡아라! 맨손잡기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향어를 잡는 짜릿한 재미를 느끼며 1등 상품 ‘금 반돈’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또한 사전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 오른 ‘향어 가요제’와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서면 농특산물 판매부스도 운영돼 지역 농가가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선보였으며, 많은 관람객이 향어와 지역 특산품의 매력을 함께 즐겼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향어축제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완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향어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미래세대의 권리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피지컬 AI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군은 지난 25일, ‘2025년 제8회 아동·청소년 권리축제’와 ‘완주 너의 꿈을 응원해 진로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아동·청소년, 학부모,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행사는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아동·청소년의 4대 권리(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를 주제로 한 체험 부스를 비롯해 옛놀이, 먹거리, 환경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함께 열린 진로축제에서는 AI 관련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꿈과 진로를 구체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표현할 때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다”며 “완주군은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산불취약지역 중심으로 배치한다. 또한 산불진화차량 13대와 주요 진화장비를 가동해 산불 조기 발견과 초동진화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산림 인접지역(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의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허가 없이 산림 또는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울 경우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실수로 산불을 일으킨 경우에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완주군은 주요 등산로 입구와 산림 인접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마을방송 및 계도활동 등을 병행해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법 소각을 절대 삼가 주시고,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과 완주군문화예술제 추진위원회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완주군청 어울림잔디마당 일원에서 ‘예술로 하나’를 주제로 제11회 완주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완주의 대표 문화축제로 1,000여 명의 방문객이 함께해 취타대·아동극·합창·고고장구 등 완성도 높은 4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한국예총 완주지회, 완주생활문화동호회, 완주문화재단 등 관내 6개 문화예술·기관단체가 공동 주관한 만큼 축제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예술적 깊이가 한층 돋보였다. 예술제는 완주연예예술인협회의 흥겨운 개막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에버그린콰이어의 축하공연이 무대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예술로 하나’라는 주제 아래,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협업 무대가 마련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학생들의 창의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완주학생백일장 대회와 완주청소년댄스경연대회가 함께 열려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최근 열린 ‘제12회 북적북적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취학 전 천 권 읽기’ 시상식을 열고, 올해 천 권 읽기를 달성한 어린이 28명을 축하했다. 이 중 24명의 어린이가 현장에 참석해 상장과 메달을 받았으며, 우수 참여 기관 2곳도 함께 시상했다. 시상은 유희태 군수가 직접 맡아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더욱 뜻깊은 순간이 됐다. ‘취학 전 천 권 읽기’는 완주군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대표 독서 육아 프로그램으로, 취학 전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책을 읽으며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평생 독서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2년 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총 23명의 완주자가 배출됐으며, 올해에만 28명이 새롭게 천 권 읽기에 성공해 누적 완주자는 총 51명이 됐다. 현재는 2,046명의 어린이가 도전에 참여하고 있어 독서 문화 확산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천 권 달성 이후에도 꾸준히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천사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천사 프로젝트’는 ‘천 권 달성 꼬마 사서’의 줄임말로, 책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지역 여건에 맞는 독자적·효율적 대중교통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026년 상반기부터 완주군 직영 ‘완주형 마을버스’를 고산북부 지역에 본격 투입해 기존 시내버스를 대체·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전주시와의 지·간선제 노선 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2021년 이서 ▲2022년 소양·구이·상관·동상 ▲2024년 삼례 ▲2025년 7월 봉동·용진 지역에 총 30대의 마을버스를 도입했다. 이번 고산북부 지역 도입은 전 지역 공영제 확대의 마지막 단계다. 군은 차량 구입, 운전원 채용, 노선 설계 등 마을버스 도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산북부 지역에 버스공영제가 시행되면 현재 1,700원인 요금이 500원으로 인하된다. 이에 따라 군 전역에서 완전 공영제 기반의 시내버스 체계가 완성될 전망이다. 마을버스가 도입되면 ▲친절 서비스 강화 ▲이용자 맞춤형 시간표 운영 ▲정시성 확보 ▲교통비 절감 등 군민 체감형 긍정 효과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이동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가 지역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속도를 내며, 최근 죽산면 일대 ‘죽산삶거리 골목형 상점가’를 김제시 제5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올해 들어 동서로, 사자탑, 금구리, 신풍동(도작9길)을 포함해 총 5곳의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하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죽산삶거리 골목형 상점가’는 음식점, 슈퍼 등 기존 상권과 공방, 생활소품점 등 신규 상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지역으로, 총 30개의 점포가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자발적으로 협력해 지정이 성사됐다. 지정된 상점가에서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정부 공모사업 참여 및 상권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소비자는 온누리상품권 사용 시 10%의 할인 혜택과 함께 사용 금액의 40%에 대한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초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한편, 광주 북구 선진지 견학과 읍면동 순회 홍보 활동을 통해 지정 확대를 적극 추진해왔다. 아직 연내 추가 지정 가능성도 열려 있어, 김제시 골목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최근 SNS를 통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대리입금’ 행위가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는 사전에 피해를 차단하고 불법사금융을 근절하기 위해 27일부터 40일간 서울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로 집중 수사와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해 청소년 금융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불법 ‘대리입금’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SNS 등을 통해 주로 10만 원 내외의 게임 아이템 구입비, 연예인 굿즈나 콘서트 티켓 구입비 등을 대신 납부해 주고 ‘수고비’·‘지각비’를 부과하는 불법 대부 행위이다. 원금의 20~30% 수준인 ‘수고비’와 상환 시기가 늦어지면 부과되는 시간당 1천 원~1만 원의 ‘지각비’는 법정 최고 이자율(연 20%)을 크게 초과하는 초고금리 불법사금융에 해당한다. 청소년들은 금융 지식 부족, 신고 꺼림, 노출 우려 등으로 인해 범죄 표적이 되고 있으며, 범죄자들은 이를 악용해 더욱 대담하게 활동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일부 피해자는 상환 압박과 개인정보 유출 피해까지 겪고 있다. 시는 3개 수사반을 편성해 자치구별 담당 구역을 나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가을철 낚시·관광객 증가로 방파제(테트라포드) 및 출입 통제 장소에서의 실족٠추락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약 3주간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관리 강화 대책은 관내 출입 통제 장소 2개소와 낚시 통제구역 9개소 총 11개소의 무단출입자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기상악화 및 취약 시간대 통제를 강화한다. 또한 지자체·해수청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안전펜스, 위험표지판, 인명구조장비함 등 주요 안전시설물 점검과 정비를 병행하고 홍보강화를 통해 국민 스스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가을철 낚시와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방파제 추락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국민들께서는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라며 “해양경찰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정책, 교육, 현장 분야의 패널 발표가 이어졌으며 지난해 실시된 광주시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와 시의 청소년 정책이 함께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의 현황을 공유하고 시 차원에서 추진 중인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현장 발표에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발표함으로써 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 논의에 반영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청소년의 마음건강은 광주의 미래 경쟁력이자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 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따른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면서도 미래 스마트 농업을 위한 희망을 공유했다. 액션그룹은 진천군 창업·창농의 현재를 이야기하며, 변화를 통해 다양한 시도도 필요하지만, 군청, 기업체, 학교 등과의 연계 필요성을 언급했다. 송기섭 군수는 “시작하는 위치의 청년들은 누구나 쉽지는 않겠지만 농지라는 기반이 적은 청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작은 의견이라도 소중히 여겨 청년과 함께 꿈꾸는 도농복합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관광 도시의 상징으로 거듭났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용인특례시는 31일 수지구보건소 5층에 수지구치매안심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관계기관 업무 담당자,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확장 이전을 축하했다. 수지구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11월부터 수지구보건소 인근 건물을 임차해 운영해 왔으나,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통합관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보건 서비스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증축이 추진됐다. 시는 총사업비 50억 4600만 원을 들여 2024년 11월 착공, 지상 4층 규모의 수지구보건소를 지상 5층으로 증축하는 공사를 올 9월 마무리했다. 센터는 연면적 799.82㎡ 규모로 진료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대기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 2023년 기준 용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8만 명 중 치매 진단을 받은 이는 약 1만 9200명에 달한다. 이에 시는 센터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전남 함평군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며 지역 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31일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2026년도 국비 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당정협의회는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함평군의 주요 현안 사업을 국가정책에 반영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해 함평군과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함평군 실·과장,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군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함평군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함평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동함평 일반산업단지 주거복지센터 건립 ▲함평천 생태습지 준설사업 등 총 5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과 사업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 예산 반영과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