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2층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해운대구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김미애 해운대을 국회의원, 주진우 해운대갑 국회의원, 장성철 해운대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부산 전국(장애인) 체전 유공 표창 19명 ▶우수자원봉사 금배지 15명 ▶본상(행복상, 으뜸상, 특별상, 대상 등) 표창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 금배지와 본상 수상자는 50명으로, 지역사회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개인과 단체에 수여됐다. 특별상은 올 한 해 가장 많은 봉사시간을 기록한 성태석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해운대지회장이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은 ▶개인 부문 아름다운가게 민선애 ▶단체 부문 반여3동 ‘건전지(건강을전하는지도자)’ ▶청소년 부문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 박서윤 학생에게 돌아갔다. 손유정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장은 “열심히 활동해 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A등급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전국 159개 농촌·도농복합형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정부 별 로컬푸드 확산 노력과 먹거리 정책 추진 성과를 계량적으로 평가하여 발표하는 핵심 지표로 이 중 29개를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한다. 진안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 우수상을 받으며 지역 먹거리 정책의 지속성과 추진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 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결과발표 및 시상식’에 참석한 김남수 진안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2년 연속 수상은 진안군민과 지역 농업인이 함께 노력하여 이룬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군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먹거리 정책을 중심으로 안전한 로컬푸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하며 4회 연속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자녀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적용,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 등 다양한 가족 지원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진안군은 2017년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2020년 유효기간 연장, 2022년 재인증에 이어 이번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2028년 11월 말까지 가족친화 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특히 이번 재인증에서는 공공기관 평균(92.7점)을 크게 웃도는 98.4점을 기록해 가족친화 행정 문화 조성 노력의 성과를 입증했다. 높은 점수의 배경에는 남성 공무원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 10일 이상 사용 등 실질적인 가족친화제도 정착과 실질적 이용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근로자 건강지원제도 운영, 가족참여 프로그램, 가족 친화 직장 교육 실시, 민원 상담 치유, 가정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문화재단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YTN홀에서 열린 ‘꿈의 예술단 15주년 기념 행사’에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기관장상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번 감사장은 부안군문화재단이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꿈의 무용단’과 ‘꿈의 극단’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재단은 두 예술교육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했을 뿐만 아니라, 단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무대를 기획해 교류의 폭을 넓히고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안군문화재단은 그간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예술교육 기반 확산에 힘써왔다. 특히 단원들이 주체적으로 공동의 레퍼토리를 창작하고 지역축제, 정기공연 무대 등 지역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획을 꾸준히 이어오며 거주 지역(부안군·인구감소지역 지정)안에서 꿈의 예술단 소속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 특히 10월 26일 개최됐던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에서는 꿈의 무용단·꿈의 극단의 합동 무대로 축하공연을 진행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꿈의 예술단 운영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김제와 10일, 김제시가족센터 위탁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 연말로 종료되는 가족센터 위탁운영 기간 만료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공개 모집 및 심사를 거쳐 글로벌투게더김제를 최종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글로벌투게더김제는 그동안 지역 취약계층 지원,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운영,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가족지원 서비스 강화에 적합한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김제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다양한 가족을 포괄하는 보편적 가족지원기관으로, 주요사업은 ▲가족상담 및 심리 지원, ▲부모교육 및 가족 역량강화 프로그램,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취약·위기가족 돌봄 및 사례관리, ▲지역 네트워크 기반 가족서비스 연계,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상담·통번역 지원 사업 등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가족센터는 가족 형태와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필요한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통합 서비스 거점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군민의 건강생활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민의 신체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신체활동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2024년 4월 개소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지역 건강 증진 기반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2025년 한 해 동안 상·하반기 총 약 1만 200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군민들의 관심이 높다. 2026년 상반기에는 체력 단련실 4개 차시를 비롯해 라인댄스, 요가, 점핑 등 7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모집 인원은 195명이다. 회원 모집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오는 15~16일은 신규 이용자(2025년 미이용자) 우선 모집, 17~26일은 전체 부안군 성인 대상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접수는 건강생활지원센터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군 관계자는 “센터는 주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2026년에도 수요자 중심의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전북농업기술원 상록관에서 개최된 2025년 농촌지도사업 전북도 종합평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5년도 농촌 진흥사업 우수성과 공유, 도-시군간 소통의 장 마련과 우수기관 표창 및 농촌 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실시된 평가회에서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사례 발표를 했다. 이날 발표에서 최형자 농촌지원과장은 농촌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전 직원 전문 역량 강화와 현장 맞춤형 영농지도, 성공적인 농업인 대학 운영, 조경기능사 및 농업용 건설기계 자격증 취득, 정보화 역량강화 교육 등 선도농업인 기술지도에 중점을 둔 그동안의 성과를 강조했다. 또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과 차세대 농업인 육성을 위한 청년 농업인들의 조기에 영농 정착과 신소득 발굴에 앞장섰으며 귀농 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부안 미리 살아보기 단기, 중기, 장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을 부각했다. 정혜란 소장은 “앞으로도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및 기후변화에 대응 및 신속하고 스마트한 첨단 농업을 추진해 농업인이 행복한 부안농업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과 부안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부안교육지원청 종합교육관에서 ‘2024~2026 부안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간 추진된 특구 사업 결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군수·교육장, 도·군의원, 관내 교장교감, 지역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안군은 지난해 2월 교육부로부터 ‘부안밀 베이커리 특화교육 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166억 원 규모의 교육·돌봄·진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안밀 제과제빵 교육관 조성사업, 아동·청소년 스포츠 체험시설 조성사업, 지역 돌봄환경 개선, 공교육 교육지원,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한 영어캠프 등 주요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가시적 진전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부안교육지원청은 유·초·중 맞춤형 진로교육, 늘봄학교 운영, 지역산업 연계 진로·진학 특화교육과정, 진로교육박람회 등을 추진하며 지역교육의 폭을 넓혔다. 전북베이커리고는 시설 보강 및 실습환경 개선, 특화교육과정 운영, 국외 실습체험 연수 등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 기반을 강화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재)통영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경상권 인디음악 생태계를 연결하는 컨퍼런스형 페스티벌 ‘12월 뮤직웨이브 – 2025 통영사운즈 쇼케이스’ 및 ‘통영예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시, 포럼, 공연 세 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통영리스타트플랫폼 2층 한평반라운지에서 ‘밸런스 조절은 없어요'라는 주제로 경상권 대표 음악 공간과 여섯 개의 기관을 소개하는 전시 행사가 열린다. 5층 남해안여행라운지에서는 ‘경상권 인디음악 생태계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통영예술포럼을 개최한다. 김윤하 평론가의 진행으로 지역 음악공간 운영자, 기획자들이 참여해 로컬 음악의 필요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토론한다. 1층 아트홀 통에서 공연 콘텐츠 쇼케이스를 연다. 통영의 싱어송라이터 ‘숨’, 부산의 인디밴드 ‘유얼마인’, 대구의 슈게이즈 밴드 ‘비제로’, 영덕과 부산을 오가는 레게 밴드 ‘칠번국도’가 무대를 채운다. 2025 통영사운즈 쇼케이스는 예약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통영문화도시센터 또는 튜나레이블 카카오톡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군민 중심의 소통 행정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1일 군수제’에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 정봉락 지부장이 나섰다. 농업·임업·축산 분야를 대표하는 정 지부장은 군수 위촉을 통해 현안 사업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군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위촉패 수여와 함께 보안서약서 작성, 주요 군정 현황 보고를 받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 정봉락 1일 군수는 특히 농업·임업·축산 분야의 관심 사업에 대한 보고를 심도 있게 청취하며 군정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어 완주군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산불 방지 및 초동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을 점검하고, 산불 진화 인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고산농협경축자원화센터를 방문해 가축 분뇨 자원화 시설의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친환경 축산 농가 및 경종 농가와의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에는 완주군 로컬푸드 시스템의 중심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 체계를 살피고, 농가 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했다. 현안 사업장 방문 후에는 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안전한 산책 환경 조성을 위한 ‘이서 빙등제 산책로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군은 이서면 상개리 578에 위치한 빙등저수지 산책로 중 노후화된 데크 및 안전난간을 약 400m에 보수 및 교체했다. 또한 산책로 주변에 조명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기존 가로등도 보수하여 주·야간 모두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마련했다. 이서 빙등저수지는 혁신도시와 가까워 도심 속 농촌 풍경이 어우러진 자연호수 공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아 왔으나, 산책로 데크와 조명시설의 노후화로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 완료로 안전하고 편리한 산책로를 바라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됐으며, 특히 야간 보행 안전성이 크게 강화됐다. 또한 주변 혁신도시에 위치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생들도 주·야간 산책로로 활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해당 산책로는 전면 개통됐으며, 군은 앞으로도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시설 유지·관리에 힘쓰고 빙등저수지가 꾸준히 사랑받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인구 10만 달성 후에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억 원, 6%가 증가한 자동차세를 부과했다. 10일 완주군은 12월 자동차세 제2기분 3만여 건의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부과액은 47억 원(지방교육세 포함) 이다. 11월 말 기준 완주군 인구는 10만 520명(외국인 포함 10만 5,710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15명 증가하면서 자동차등록 대수도 늘고 있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12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12월에 고지되며, 연간세액을 납부한 차량과 비과세 감면 차량은 부과하지 않는다.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지방세 ARS로 전화하면 손쉽게 납부할 수 있으며 전국 모든 은행, 우체국에서 납부할 수 있다. 또 CD/ATM기를 이용해 고지서 없이도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 납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위택스와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세 전자송달 신청자는 신청한 앱이나 이메일을 통해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동이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AI 리터러시 교육’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 이번 교육에는 청소년 15명이 참여하여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길렀다. 총 90분간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AI 기초 개념 이해부터 시작해 ▲일상생활 속 AI 사례 소개로 이어졌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생성형 AI 실습(이미지·텍스트 생성)를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과정이 포함되어 높은 참여도를 이끌었으며, AI 윤리 및 위험성 교육을 통해 올바른 활용 태도까지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책임감 있는 AI 활용 자세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AI 기술은 청소년의 진로와 생활에 깊숙이 연결된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이번 AI 교육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피지컬 AI 시대를 성공적으로 대비하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인증을 통과해 2028년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완주군은 지난 2017년 신규 인증을 받은 이후 2020년 유효기간 연장, 2022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까지 4회 연속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인정받으며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노력을 입증했다. ‘가족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 등 각종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평가 항목에는 ▲최고경영자의 리더십 ▲가족친화 제도 운영성과 ▲직장문화 만족도 ▲자체점검 이력 등이 포함되며, 인증은 3년 주기로 갱신된다. 완주군은 ▲가족사랑의 날(정시퇴근 캠페인) 운영 ▲출산·육아지원금 지원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수유시설 및 산모휴게실 운영 ▲근로자 건강검진 및 체력단련실 운영 ▲가족참여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제도와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4회 연속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인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지난 9일, 봉동읍에 거주하는 소길영·서동례 가족으로부터 올해 두 번째 도서 기증을 받았다. 소길영 씨는 완주군 자원봉사센터 전 이사장으로, 지난 4월에도 가족과 함께 지역 주민의 정서 함양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인문서적 110권(200만 원 상당)을 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 당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이번 기증은 그 약속을 실천한 두 번째 사례다. 이번 기증에는 서울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소 씨의 친오빠도 동참해 인문서적 100권(200만 원 상당)을 보내왔다. 소 씨는 “책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더 많은 군민들과 나누고 싶다”며 “가능하다면 앞으로도 꾸준히 기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도서관은 기증 도서를 5개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에 배부해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가족의 따뜻한 도서 나눔이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기증이 주민들의 독서환경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장동현)은 12월 20일, 의정부시 행복로 일대에서 의정부시민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참여형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 및 청년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나비새김 홍보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했으며,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에서 노인 인권 보호 문화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컨텐츠가 마련됐다. 홍보 컨텐츠로는 ▲노인학대 퀴즈 풀기 코너를 통해 노인학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조)부모님에게 편지쓰기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사랑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SNS 팔로우 및 좋아요 이벤트를 통해 기관의 소셜 미디어 채널 접근성을 높여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유도했다.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장동현 관장은 “이번 나비새김 홍보 서포터즈 기획 캠페인을 통해 경기도 내 지역주민들에게 우리 기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함양하고 노인학대 예방 문화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경기도가 19일 성남 센터엠 지식산업센터에서 전국 최초 제조 현장 실증 기반 ‘피지컬AI 랩(Physical AI Lab)’의 문을 열었다. 피지컬AI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자율주행차 등 실물 하드웨어에 탑재하는 인공지능으로, 제조 현장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피지컬AI 랩은 중소 제조기업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실제 제조 환경에서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구축된 실증 거점이다. 도는 실험 환경 부족과 초기 도입 비용 부담 등 기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실제 제조공정을 재현한 테스트베드 형태로 피지컬AI 전용 실험실을 마련했다. 입주기업은 산업용 로봇팔과 자율이동로봇(AMR), 3D 이동형 셔틀 등 첨단 장비를 통해 공정 테스트와 데이터 수집, AI 기반 자동화 적용을 무료로 실증할 수 있다. 도는 이를 통해 중소 제조기업의 단계적인 AI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실험실에는 총 6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기업당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도는 입주기업을 통해 향후 3년간 매출 1,000억 원, 고용창출 1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주거 지원 근거가 신설돼 이들의 사회 복귀 기반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원주택 공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임창휘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지원주택 입주 대상자에 고립·은둔 청년을 포함하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법적 정의가 없어 체계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고립·은둔 청년’이란 ‘위기아동청년법’에 따라 타인과의 교류가 거의 없거나 상당한 기간 제한된 거주 공간에서만 생활해 일상생활이 현저히 곤란한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말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임대주택 중 일부를 활용해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도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복귀와 자립을 도모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보급 가치를 가진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을 대중에 처음 공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특별전’ 개막식에서 “안중근 의사는 30년 정도의 짧은 인생을 사셨다. 그분의 인생 이야기는 이렇게 100여 년이 훌쩍 넘어서도 감동이고, 오늘과 같은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며 “안중근 의사뿐만 아니라 조국의 독립과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들을 다 같은 마음으로 기리고, 계승하고 존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중근 의사가 3월 26일에 돌아가셨는데 이게 3월에 쓴 글씨니까 추측하기로는 돌아가시기 직전에 쓰신 글이 아닐까. (이종찬 광복회장이 말한 것처럼) 동양지사라는 표현을 쓴 현재까지 발견된 유일한 유묵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안중근 의사의 혼과 기백, 정신이 담긴 것을 최초로 실물 공개한다”며 “아직 ‘독립’이라고 쓴 글씨는 아직 완전히 확보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빠른 시간 내에 어떤 형태로든지 실물로 공개할 수 있도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2025 KBS 연예대상’이 전현무의 대상 수상을 비롯해 예능인, 배우, 가수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웃음과 감동, 진정성으로 연말 예능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대한민국 대표 예능 축제 ‘2025 KBS 연예대상’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약 4시간에 걸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등으로 활약한 전현무가 차지했다.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후 20년 만에 친정 KBS에서 처음으로 대상을 거머쥔 전현무는 “믿기지 않고 정말 감사하다. KBS에서 예능을 배운 만큼, KBS의 아들로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들을 웃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저를 보며 흐뭇해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6년에는 더 바르고 좋은 사람이 되어 선한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며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날 대상 후보에 해당하는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 김숙, 김영희, 김종민, 박보검, 붐, 이찬원, 전현무 등 7인 전원이 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