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2025년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먹거리 정책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9일 완주군은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공사)와 소비자시민모임이 평가하는 ‘지역먹거리 지수평가’는 지역별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의 활성화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완주군은 이번 평가에서 ▲먹거리위원회 운영을 통한 거버넌스 활성화 ▲농가조직화를 통한 생산체계 안정화 ▲지역농산물 활성화를 위한 도농상생 협력 ▲취약계층 먹거리 돌봄체계 구축 ▲탄소감축 실천을 위한 캠페인 추진 등 지속적인 정책혁신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새벽부터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민들의 노력과 땀, 생산자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소비자의 신뢰가 만들어 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오늘의 성과를 발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최근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 추진된 돌봄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 1부에서는 현장 종사자 11명에게 완주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표창을 받은 생활지원사는 ▲완주지역자활센터 박미정·한금미 ▲용진노인복지센터 최문경·송은미 ▲예은노인복지센터 정미순·정정민 ▲구이노인복지센터 김명화·김나현 ▲완주노인복지센터 이귀례·전경애, 사회복지사 김정순씨도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이어 구이노인복지센터 안정현 센터장이 올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안정현 센터장은 어르신 안전관리 강화, 돌봄 사각지대 해소, 서비스 연계 확대 등 다양한 성과를 설명하며 내년도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김미숙 경로장애인과장이 의료통합돌봄지원사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종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진 기관별 장기자랑에서는 종사자들이 참여해 유쾌한 무대를 펼치며 행사장을 활기와 웃음으로 채웠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르신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키고 보살피는 종사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4-H본부 회원 28명을 대상으로 진주 · 거제시 일원에서 스마트농업 및 체험형 농장, 문화탐방 등 다양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교육, 체험과 힐링을 취하는 복합 공간의 지역특화 모델 사례 ▲희귀식물(리톱스) 체험 · 교육농장 성공 사례 ▲농촌관광 자원 활용 방안 등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했다. 먼저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두메실농업테마파크에서 농작물 재배 · 수확 체험을 위한 스마트농업온실, 원예 · 치유체험을 위한 원예체험온실, 야외정원 등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고, 최신 스마트농업 장비와 경관형 작물 조성 기법을 확인했으며, 농업 기술과 농촌관광을 접목한 다양한 운영 사례를 살펴볼 수 있었다. 이어 거제시 라산이네라는 희귀식물 교육농장에 방문해 온실 운영 현황과 희귀 다육식물 재배 기술, 종자 판매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청취했다. 특히‘나만의 다육식물 만들기’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농가에 적용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봉황인재학당이 2026년도 학력 향상(학원위탁)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발한다. 임실봉황인재학당 학력 향상(학원위탁)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및 다자녀,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관내 초 · 중학교 학생들에게 학원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하여,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2026년도 선발인원은 초등학생 예능 분야에 80명(1~6학년 대상), 국영수 보습에 15명(초등 6학년 한정), 중학생 국영수 보습에 67명(1~3학년 대상), 총 16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응시원서 접수일 기준 보호자 중 1명 이상이 임실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해당 학생이 관내 초 · 중학교에 재학 중 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은 예능 · 보습 12만원, 중학생은 보습 15만원을 지원하며,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관내 보습‧예능학원에서 1과목을 선택하여 위탁 수업을 받게 된다. 수강 기간은 1년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안정된 학습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2026년도 학력 향상(학원위탁)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의 대표적인 관광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성탄 경관을 선사하며, 겨울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12월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경관 연출을 위해 매표소 주변에 마련된 6m의 대형 트리를 시작으로 공원 곳곳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은은하게 느낄 수 있는 화려한 연출물들이 조성됐다. 특히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도착부에 설치된 3개의 중형 크리스마스트리는 뒷배경으로 보이는 출렁다리 주탑과 함께 사진을 남기기 좋은 포토존으로 방문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붕어섬 곳곳에 설치된 트리와 중‧대형 리스,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들은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동심을 불러일으키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목의 기둥을 감싸 해충방제와 보온 및 보호 기능을 하는 잠복소를 크리스마스 무늬가 들어간 감각적인 재료로 이용하여 12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군은 지난가을에 국화경관과 구절초 등 가을꽃 경관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원평지평선청보리한우촌(대표 최미애)과 금산면 장전마을 고상현 이장이 지난 9일 지난 가을 개최된 새로보미축제와 2025년 김제 지평선 축제 등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한 자원순환과 소속 직원 110여명을 초청, 격려 오찬 및 누룽지를 각각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청소 관련 부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원평지평선청보리한우촌에서 140만원 상당의 중식과 금산면 장전마을 이장(고상현)이 140만원 상당의 누룽지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추진됐다. 최미애 대표와 고상현 이장은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매일같이 애쓰시는 직원들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며, “작지만 따뜻한 한 끼 식사와 작은 선물을 통해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따듯한 나눔 문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더불어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주)소프트아쿠아(대표 장희정)가 지난 9일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수처리약품 및 환경개선제 전문 제조기업인 (주)소프트아쿠아는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제품을 생산하며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 또한 ㈜소프트아쿠아는 지난해 다자녀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300만 원을 후원하며, 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아동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기탁된 500만 원 역시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한 것으로, 시는 해당 성금을 복지안전망 강화 사업에 사용하여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희정 대표는 “지역 전체가 안정적으로 성장해야 기업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기부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업이 앞장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해 따뜻하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오는 19일 저녁 7시,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회 김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의 부제는 ‘새로운 시작’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가올 새로운 계절과 꿈을 축복하는 의미를 담았다. 연말에 맞춰 준비된 이번 공연은 성탄절의 분위기를 가득 담은 캐롤과 헨델 ‘메시아’, 그리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현대 합창 작품들로 구성된다. 은은한 현악의 울림, 밝은 합창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한 해를 포근하게 감싸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무대에는 시립합창단의 단원들뿐 아니라 성탄절 분위기를 더하는 특별 협연진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연주회는 저녁 7시부터 진행되며, 입장권은 김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현장 예매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김제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성탄의 기쁨과 ‘새로운 시작’의 설렘을 음악으로 담아낸 무대”라며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8일 금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추진 중인 원평공설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금산면에 위치한 원평공설시장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 상인 고령화와 폐점포 증가 등으로 침체의 위기속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시는 원평공설시장의 장래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새만금경제국장, 금산면장 등 김제시 관계 공무원 및 원평공설시장 상인회, 금산면 주민자치위원장, 원평리 이장, 주민들이 참석해 용역 추진경과 및 최종보고,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아갈 큰 방향성들과 주요 쟁점사항, 공간구성안을 제시해 주민공청회 등을 통한 국가공모사업 연계와 향후 추진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현 새만금경제국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원평공설시장 5일장터가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 거점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바란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듣고 반영해 공설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회장 김현자)가 연말을 맞아 관내 경로당 20곳에 회원들이 직접 만든 카스테라빵 3000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군 임원과 14개 읍면 회장들이 함께 모여 정성껏 만든 이번 빵은 경로당 한 곳당 150개씩 배분됐다. 회원들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빵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지난해 900여 개를 전달했던 것에 비해 3배 이상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고창군 생활개선회는 연중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올해만 해도 2월 쌀과 양파 500kg 기부, 농약병 수거 수익금 300만 원의 장학재단 기부 등을 진행했다. 또 매년 지역 복지센터와 경로당을 찾아 김장 김치를 나누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자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빵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이 국립중앙박물관이 주관하는 ‘2026년 국보순회전’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보 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 공립박물관이 2024년 수도권과 지방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균등한 문화 누림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전시다. 국보나 보물 등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역 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국 공립박물관 중 6개의 박물관만이 내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은 내년 하반기 약 3개월 동안 국보 ‘청동방울’과 보물‘농경문청동기’를 포함한 청동기 유물 3건, 5점을 전시하게 된다. ‘청동방울’은 국보 146호로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사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유물로 부족장이나 제사장의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를 지낼 때 쓴 의식용 유물로 추정된다. ‘농경문청동기’는 보물 1823호로 농경과 관련한 제사 때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물·농기구·경작지 등을 추상적인 선으로 묘사해 농경사회 관련 의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유물이다. &nb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대천공원, 명품 주민쉼터로 재탄생하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총 27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좌동 대천공원 광장과 야외무대 환경을 전면 정비했다. 정비 면적은 약 5천㎡로, 구는 낡은 타일 바닥을 철거하고 화강석 판석으로 재포장해 광장 이용 환경의 품격을 높였다. 이와 함께 파고라 4개, 벤치 16개, 자전거 보관대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천공원은 그린시티 인근, 장산 등산로 초입에 위치해 해운대 주민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도 즐겨 찾는 명소다. 하지만 조성된 지 30여 년이 지나며 시설이 노후화돼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경관조명을 새로 설치하고 원형벤치를 배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수목 식수대에 초본류를 심어 자연친화적인 광장으로 재구성했다. 야외무대 역시 조명·방송장비 등을 새로 갖춰 각종 지역 행사와 문화공연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을 강화했다. 지난 11월 7일 ‘대천공원 시네트로 콘서트’를 열어 새단장한 모습을 알리기도 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반여강변나들목이 밝고 쾌적하게 변모했어요.”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반여4동 주민들의 주요 보행통로인 세월교 하부 반여강변나들목(33m) 내외부를 쾌적하게 개선했다. 반여강변나들목은 지역 생활권의 중요한 관문이자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보행통로임에도 낡고 어두워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내부에 라인 조명을 설치해 밝고 개방감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밤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게 만들었다. 외부는 수영강변 녹지 경관과 어울리는 깨끗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정비했다. 보행통로뿐 아니라 차량 통로의 경관도 함께 개선했다. 세월교 하부 차량통로 벽면에 ‘강변 City 반여4동’이라는 슬로건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긍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영도구는 지난 12월 4일 영도국민체육센터에서 ‘영도국민체육센터 노후시설 개.보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09년 개관 후 노후화가 지속된 영도 유일의 생활체육시설을 개선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 및 생활체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도국민체육센터 노후시설 개·보수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한 뒤 추진됐다. 총사업비 39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수영장, 샤워실 등 이용률이 높고 노후도가 심한 시설을 집중 개선했으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환경을 조성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이번 영도국민체육센터 노후시설 개․보수사업이 완료되어 구민 여가선용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에 기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 도시 영도 구현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국민체육센터는 2026년 1월부터 수영, 헬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이용 신청은 오는 12월 24일부터 온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함안박물관은 지난 9일 말이산 13호분에서 출토된 별자리덮개돌을 주제로 한 독립 전시공간 ‘별 헤는 방’을 새롭게 조성해 일반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별 헤는 방’은 아라가야의 최고 전성기였던 5세기 후반 말이산 13호분에서 확인된 별자리덮개돌을 중심으로 구성한 전문 전시공간이다. 별자리덮개돌에는 190개가 넘는 별 표시가 새겨져 있으며, 고구려 고분벽화 속 별자리 표현과 견줘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정교해 아라가야의 높은 천문·과학 지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특히 한반도 남부에서 확인된 유일한 고대 별자리 유물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이번 독립 전시공간은 별자리 형상을 화면으로 선명하게 구현해 실제 유물 위에 별빛이 비치는 듯한 효과를 연출함으로써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 전시실 명칭을 ‘별 헤는 방’으로 정한 것도 아라가야인의 하늘 인식과 감성을 함께 전하기 위한 취지다. 아울러 ‘별 헤는 방’ 관람 뒤에는 바로 인접한 공간에서 말이산 13호분 출토 대표 유물을 이어서 볼 수 있도록 전시 동선을 조정해 하나의 고분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장동현)은 12월 20일, 의정부시 행복로 일대에서 의정부시민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참여형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 및 청년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나비새김 홍보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했으며,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에서 노인 인권 보호 문화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컨텐츠가 마련됐다. 홍보 컨텐츠로는 ▲노인학대 퀴즈 풀기 코너를 통해 노인학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조)부모님에게 편지쓰기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사랑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SNS 팔로우 및 좋아요 이벤트를 통해 기관의 소셜 미디어 채널 접근성을 높여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유도했다.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장동현 관장은 “이번 나비새김 홍보 서포터즈 기획 캠페인을 통해 경기도 내 지역주민들에게 우리 기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함양하고 노인학대 예방 문화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경기도가 19일 성남 센터엠 지식산업센터에서 전국 최초 제조 현장 실증 기반 ‘피지컬AI 랩(Physical AI Lab)’의 문을 열었다. 피지컬AI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자율주행차 등 실물 하드웨어에 탑재하는 인공지능으로, 제조 현장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피지컬AI 랩은 중소 제조기업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실제 제조 환경에서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구축된 실증 거점이다. 도는 실험 환경 부족과 초기 도입 비용 부담 등 기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실제 제조공정을 재현한 테스트베드 형태로 피지컬AI 전용 실험실을 마련했다. 입주기업은 산업용 로봇팔과 자율이동로봇(AMR), 3D 이동형 셔틀 등 첨단 장비를 통해 공정 테스트와 데이터 수집, AI 기반 자동화 적용을 무료로 실증할 수 있다. 도는 이를 통해 중소 제조기업의 단계적인 AI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실험실에는 총 6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기업당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도는 입주기업을 통해 향후 3년간 매출 1,000억 원, 고용창출 1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주거 지원 근거가 신설돼 이들의 사회 복귀 기반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원주택 공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임창휘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지원주택 입주 대상자에 고립·은둔 청년을 포함하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법적 정의가 없어 체계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고립·은둔 청년’이란 ‘위기아동청년법’에 따라 타인과의 교류가 거의 없거나 상당한 기간 제한된 거주 공간에서만 생활해 일상생활이 현저히 곤란한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말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임대주택 중 일부를 활용해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도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복귀와 자립을 도모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보급 가치를 가진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을 대중에 처음 공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특별전’ 개막식에서 “안중근 의사는 30년 정도의 짧은 인생을 사셨다. 그분의 인생 이야기는 이렇게 100여 년이 훌쩍 넘어서도 감동이고, 오늘과 같은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며 “안중근 의사뿐만 아니라 조국의 독립과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들을 다 같은 마음으로 기리고, 계승하고 존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중근 의사가 3월 26일에 돌아가셨는데 이게 3월에 쓴 글씨니까 추측하기로는 돌아가시기 직전에 쓰신 글이 아닐까. (이종찬 광복회장이 말한 것처럼) 동양지사라는 표현을 쓴 현재까지 발견된 유일한 유묵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안중근 의사의 혼과 기백, 정신이 담긴 것을 최초로 실물 공개한다”며 “아직 ‘독립’이라고 쓴 글씨는 아직 완전히 확보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빠른 시간 내에 어떤 형태로든지 실물로 공개할 수 있도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2025 KBS 연예대상’이 전현무의 대상 수상을 비롯해 예능인, 배우, 가수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웃음과 감동, 진정성으로 연말 예능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대한민국 대표 예능 축제 ‘2025 KBS 연예대상’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약 4시간에 걸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등으로 활약한 전현무가 차지했다.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후 20년 만에 친정 KBS에서 처음으로 대상을 거머쥔 전현무는 “믿기지 않고 정말 감사하다. KBS에서 예능을 배운 만큼, KBS의 아들로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들을 웃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저를 보며 흐뭇해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6년에는 더 바르고 좋은 사람이 되어 선한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며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날 대상 후보에 해당하는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 김숙, 김영희, 김종민, 박보검, 붐, 이찬원, 전현무 등 7인 전원이 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