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12월 3일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생활에 부담을 겪는 주민들에게 기본적인 먹거리를 지원하는 ‘그냥드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일 25명을 대상으로 북구 행복나눔푸드마켓(북구 의성로115번길11)에서 운영된다. 생계가 어려운 주민이 신분증 지참하여 방문하면, 1인당 3~5개 내외의 식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서비스 이용 절차는 다음과 같다. ① (1차 이용) 본인 확인 및 신청서 작성 후 물품 지원 ② (2차 이용) 기본 상담 진행 후 물품 지원, 상담 결과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해당 이용자를 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보건복지팀과 연계하여 추가 상담 진행 ③ (3차 이용) 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보건복지팀 추가 상담 완료 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계속 이용 가능(월 1회 원칙) 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물품지원에 그치지 않고, 반복 방문이나 위기 징후가 확인되는 가구를 찾아 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보건복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 부안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 주민자치위원회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 위원회 및 주민차치센터 교육프로그램 주요 활동 보고 있었다. 그리고 2026년 수강생 및 강사 모집에 관한 심의 안건 토의 및 종강 관련 토의를 했다. 한홍 위원장은 ‘제10기 위원회를 마무리하면서 적극적인 위원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나아가 주민자치센터 교육프로그램이 더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멸치국수는 지난 4일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정진엽 대표는 “지역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만큼 그 마음을 학생들에게 다시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가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안군 부안읍에 위치한 부안멸치국수는 멸치 육수의 깊은 맛을 바탕으로 한 정갈한 국수 메뉴로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곳으로, 간단한 한 끼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서민 맛집으로 자리 잡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소상공인의 진심 어린 기탁이 지역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장학 사업 추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대학 전학년‧전학기 반값등록금 실현, 특기장학금, 다자녀 장학금, 대학 비진학 청년의 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교육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오후 3시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부안군과 부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현장에서 활동하는 위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복지 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신세계 효병원 의무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정신건강 이해와 인식 개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우울증·치매 등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조기 발견과 대응 방법을 실질적인 사례 중심으로 전달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 곁에서 어려움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도움을 주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민·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도 위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촘촘한 복지 체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안마을 곳곳에서 위기 가구 발굴 및 복지 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고산면에 조성한 ‘고산 만경강 파크골프장’이 준공되면서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5일 완주군은 조성사업 완료에 따라 준공식을 열어 주민들과 완공의 의미를 함께했다. 고산 만경강 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15,315㎡)로 조성됐으며 주차장, 화장실, 관람석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탄소저장 숲을 함께 조성해 자연환경과 체육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시설로 완성됐다.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 2023년 5월 16일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완주군이 체결한 제6차 상생협력사업 협약을 계기로 본격 추진됐다. 세 기관은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총 17억 원의 사업비를 분담해 조성했다. 사업비는 ▲전북특별자치도 3억 9,000만 원 ▲전주시 4억 5,500만 원 ▲완주군 8억 5,500만 원이다. 완주군은 2024년 6월 5일 군계획시설 결정과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2024년 12월 11일 착공해 2025년 9월 30일 조성을 완료하며 약 10개월간 공사를 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 ‘대한국인 안중근 쓰다’에서 완주군 남계리 유적에서 출토된 윤지충·권상연 백자사발지석(誌石) 2점이 최초로 공개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내년 3월 8일까지 진행되며, 완주 남계리 유적에서 2021년 발굴된 백자사발지석이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의미 있는 자리다. 백자사발지석은 한국 최초의 천주교 순교자인 윤지충(1759~1791)과 권상연(1751~1791)의 유해와 함께 출토된 유물로, 사발 내부에 피장자의 이름과 기록이 묵서(墨書)로 남아 있어 탁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순교자의 실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희소성, 완형에 가까운 보존 상태 등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국립전주박물관 전시 담당자는 “이번 특별전에서 소개되는 백자사발지석은 조선 후기 천주교 순교의 정신을 상징하는 중요한 유물”이라며 “순교자들의 신앙과 희생은 신앙인이었던 안중근 의사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은 독립 정신과도 깊은 맥을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자사발지석을 통해 드러나는 ‘신앙·항쟁·정신’의 역사적 흐름은 관람객들이 안중근 정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가 최근 삼봉 채리캘리에서 ‘2025년 꼰머 진로멘토 간담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진로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 해 동안 진행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돌아보고, 지역사회 교육 멘토로 활동한 ‘꼰머’들의 사례를 공유하며 완주형 진로교육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꼰머’는 완주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과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멘토를 일컫는 말로, 지역 어른들의 삶과 경험을 청소년 교육에 접목하는 완주형 멘토링 모델이다. 간담회에는 ‘어쩌다 꼰머의 듣보잡’ 참여 멘토와 신규 발굴 멘토 등 12명이 참석해 다양한 교육 활동 사례를 나누고, 캘리그라피로 올해의 성장 메시지를 풍등에 남기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어쩌다 꼰머의 듣보잡’ 진로 특강은 지난 5월 고산중학교(교장 장순돈)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의 주체적 참여를 유도하고 멘토들의 삶을 간접 경험하는 ‘꿈 찾아 인터뷰’가 삼례초등학교, 이서초등학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이 ‘2025 완주교육발전특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교육발전특구 성과를 공유하며 완주형 미래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더욱 굳건히 했다. 최근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지난 1년간 특구 사업을 추진한 수행기관 및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완주형 미래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지역 대학, 지역기업, 관계기관, 학부모 등이 함께해 지역 교육 주체 간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완주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정주형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완주군 수소 산업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교육 모델 구축에 주력해 왔다. 이날 성과보고에서는 ▲전북 최초 365돌봄센터 조성 ▲전국 최초 마을강사 인증체계 구축 ▲전국 유일 수소에너지고 개교 등 굵직한 성과가 공유됐다. 또한 지역 산업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산업 이해도가 향상됐으며, 지역 대학과 연계한 심화학습 개설과 진로 연계 강화,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한 체험형 교육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지역 미래세대의 경제 마인드 함양을 위해 추진 중인 ‘2025 완주 청소년 경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하며, 청소년 경제교육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주 청소년 경제 아카데미’는 완주경제센터가 주관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 기초지식 습득과 실습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세대가 합리적인 소비·투자 판단력을 갖춘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경제 기초 강의와 함께 ▲모의 주식 투자 체험 ▲경제 골든벨 ▲블루마블 경제 게임 등 활동형 콘텐츠를 결합해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높인 완주형 교육모델로 구성됐다.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학생 참여 중심의 상호작용형 경제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인고 1·2학년 106명, 한별고 3학년 120명 등 총 226명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실시간 시장 상황을 반영한 모의 주식 투자 체험, 팀별 경쟁 방식으로 진행된 경제 골든벨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김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윤권)가 5일 시청 대강당에서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김제시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05년 『자원봉사자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스무 번째를 맞는 뜻깊은 해에 열려 더욱 의미를 더했으며,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공연과 감사 메시지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원봉사자 간의 결속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고 지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윤권 이사장은 “김제시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은 지역사회의 희망과 나눔을 실천하는 빛과 같은 존재”라며 “이번 한마음대회가 봉사자분들의 노력을 함께 나누고 격려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봉사하신 모든 분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자원봉사자들 간의 결속을 다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오는 2026년 2월 2일까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소유자 중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에게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1월과 3월에 연납 신청이 가능하고 1월에 신청할 경우 총부담 금액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고, 3월에 신청하면 약 5%를 감면받는다. 연납 신청 방법은 시청 환경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 납부 시스템인 ‘위택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완료 후 오는 2월 2일까지 전국 각 은행 창구 및 현금 입·출금기(CD/ATM), 가상계좌, 위택스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기존 연납 신청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우편 발송되는 고지서를 통해 납부할 수 있고, 기간 내 미납부 시 연납 신청이 취소되고 정기분으로 다시 부과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최중식 환경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은 연 2회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10%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어, 환경개선부담금이 부과되는 차량의 소유자분들이 기간 내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운영사, 가맹점주, 배달업체,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먹깨비앱의 지역 내 주문 비중, 신규 가맹점 증가 추세, 시민 이용률 등 운영 현황이 보고됐으며, 참석자들은 △앱 이용자 불편사항 청취, △지속적인 이용 활성화 방안, △앱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방안, △효과적인 할인 쿠폰 제공 방안 등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가맹점주들은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수수료가 장점임에도 불구하고 시민 인지도 부족과 제한적인 프로모션이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다”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 지원을 요청했다. 배달업체 관계자 또한 “㈜먹깨비와 협력해 홍보물 배부 등 소비자에게 먹깨비앱을 알리기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운영사인 ㈜먹깨비 측은 “지역 사용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김제시에 특화된 맞춤형 홍보를 추진하고, 실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사용자 편의 기능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시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덕치면이 지난 4일 덕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겨울철 강설 대비를 위하여 제설 작업자를 대상으로 제설 안전 작업 사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설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장비 운행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장비 작동 전 필수 점검 항목 ▲작업 중 안전 수칙 ▲결빙 도로구간 대응 요령 ▲제설 노선별 우선순위 및 출동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작업자들에게 보호장비 착용, 후방 시야 확보, 곡선‧내리막 구간 감속운행, 야간작업 시 조명 확보 등 실제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행동 요령을 재차 강조하며, 사고 없는 제설 작업 추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덕치면은 향후 적설 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인 장비 점검과 교육을 실시해,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형준 덕치면장은“제설은 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이고, 무엇보다 작업자 본인의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며“빈틈없는 사전점검을 통해 겨울철 도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3일 어르신들의 한 해 동안의 노력과 성장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 따뜻한 연대를 나누는‘2025년 송년 발표회’를 지역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임실 원광어린이집 원아들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개회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색소폰 프로그램 강사로 활발히 활동해 온 우수 자원봉사자(박종태)와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우수 후원자(거산광고 이종권)에 대한 시상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은 도예, 미술, 음악, 체육 등 다양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창의력과 건강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일상속에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며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 정학성 관장은“송년 발표회는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노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여 활기찬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농가의 토양 환경 개선과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유기질비료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로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에 희망 비료 종류와 공급 시기, 공급업체, 신청 물량 등을 기재해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3종과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 2종 등 총 5종으로, 1포(20kg) 기준 유기질비료는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별로 1300~1600원이 지원된다. 심 민 군수는“이번 사업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토양 환경 보전과 자연순환 농업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유기질비료 신청이 끝나기 전에 농업경영체를 등록해 신청이 누락 되는 농가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8일과 19일, 홍성가족어울림센터에서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이 이틀간 두 차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회당 200여 명을 모집한 가운데,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에는 모집 정원의 약 4배,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에는 약 6배의 신청이 접수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접수 첫날부터 신청이 몰리며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두 공연은 교육성과 참여 요소를 갖춘 가족 맞춤형 뮤지컬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는 잭이 모험을 통해 우쿨렐레와 함께 가족의 행복을 되찾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이 범죄 예방과 폭력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하고 배려의 가치를 깨닫도록 돕는 교육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는 선물을 찾는 과정에서 가까운 사람들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로, 일부 장면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해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뮤지컬 공연에 참석한 성인 관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수원박물관이 전국 중요 석물 문화유산의 탁본을 전시하는 특별기획전 ‘기억을 잇는 그림자, 탁본’을 개최한다. 경기문화연구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경기문화연구회가 수원박물관에 기탁한 탁본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1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비석·석물 탁본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탁본을 전시한다. 경기문화연구회는 지난 30여 년 동안 전국의 중요 석물 문화유산을 탁본으로 기록했고, 이를 지난 2022년 수원박물관에 기탁해 보관하고 있다. ▲국보로 지정된 경주국립박물관 소장 성덕대왕신종 비천상의 탁본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 탁본 ▲화재로 소실된 낙산사 동종 관음상과 시주자 명단 탁본 ▲정조의 효심이 담긴 지지대비와 유한지가 쓴 만안교 탁본 ▲불교 석조 예술을 살펴볼 수 있는 경주 단석산 마애미륵반가사유상과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 사천왕상 탁본 등 탁본 40여 점을 전시한다. 탁본은 오래된 흔적을 다시 읽어내는 작업이다. 단순히 형태를 옮기는 것을 넘어, 시간을 보존하는 기술이자 기억을 전하는 언어이기도 하다. 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16개 관 도서관에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겨울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연령별로 참여할 수 있는 대면·비대면 강좌가 풍성하다. 겨울독서교실 16개 강좌와 겨울방학특강 32개 강좌를 준비했다. 방학 기간에 도서관을 이용하며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다. 겨울독서교실은 ▲수원 역사·문화 체험 ▲그림책 기반 문해력 향상 ▲감정 이해·표현 활동 ▲경제·환경·철학 등 주제 독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일부 강좌는 하루 독서캠프 형식으로 운영한다. 겨울방학특강은 ▲인공지능·코딩·과학 체험 ▲예술·디자인·미술 감상 ▲한국사·세계사·전통문화 ▲예비초·청소년 대상 학교·미디어 이해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작가와의 만남, 체험형 수업, 온라인 강좌도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수원시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도서관별로 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서관이 배움과 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박물관이 1980년대 수원과 수원 사람을 촬영한 모든 사진 자료를 공개 수집한다. 수원박물관은 1980년대 수원과 수원 사람의 모습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촬영한 사진을 수집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1980년대에 시민이 직접 촬영한 일상, 거리, 행사, 인물 등을 담은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인화 사진, 앨범 등 형식 제한은 없고, 디지털 파일로 제출해도 된다.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네이버폼) 또는 방문 제출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1980년대 사진에는 급격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살아가던 시민들의 모습, 격동의 시대를 상징하는 순간이 생생하게 담겨있다”며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이 열리는 스포츠 전성시대였고, 국민은 독재에 항거하며 민주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 “TV와 영화산업 진흥으로 새로운 여가 활동이 늘어나는 등 문화의 전성기였다”며 “이번 사진 수집으로 그 시대의 추억을 다시 꺼내 1980년대의 분위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시민이 사진 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일에는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이후 손님이 부쩍 늘었어요. 캠핑장을 방문한 분들이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예전보다 더 친절하게 손님을 대하고 있어요.” 청량산 수원캠핑장 인근에서 2009년부터 ‘청량산마트분식’을 운영하고 있는 임광선(70)씨는 장사가 너무 안돼서 지난해 가게를 정리하려고 했다. 가게를 내놨을 때 수원시에서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조금만 더 참아보자’고 마음을 먹고, 개장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캠핑장 개장 이후 임씨는 가게를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시들해졌던 상권,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후 활기 봉화군 명호면 관창2리 4반장을 맡고 있는 임씨는 “다른 가게 상인들도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개장한 후 손님이 늘었다고 좋아한다”며 “캠핑장을 찾는 분들에게 정성을 다해 친절하게 응대하라고 상인들에게 잔소리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2008년 5월 청량산도립공원 선학봉과 자란봉 사이에 90m 길이 하늘다리가 설치된 후 청량산은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출렁다리가 인기를 끌자 전국 곳곳에 출렁다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