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25일 김제터미널 사거리에서 여성폭력 없는 사회를 위해 여성폭력 방지의 의미를 되새기며‘폭력 ZERO 사회’조성을 위한 범시민 대상 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성폭력 추방주간(11.25.~12.1)은 여성·아동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고 젠더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성폭력상담소, 김제시가족센터, 김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 여성친화도시시민참여단, 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 민·관 40여명이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해 폭력 예방 및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홍보와 함께 리플릿을 시민들에게 배부, 여성·아동폭력 근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여성·아동 폭력 추방 홍보 및 예방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제시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진안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정기 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한 지역복지 사업을 점검하고 내년도 민·관 협력 복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 한 해 추진했던 복지 특화사업 평가와 함께 취약계층 발굴 및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2026년에도 다양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여러 신규 사업안도 검토됐다. 정기회의 후 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10월에 직접 담근 마늘장아찌와 누룽지 등을 포장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은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약 55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우석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이 정성을 모아 준비한 마늘장아찌가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협의체의 헌신적인 활동이 지역복지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읍에서도 다양한 복지자원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더욱 촘촘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은 2025년 농촌자원 활용기술 시범사업에 선정된 사업장인 ‘도슭담다’가 지난 24일 진안군청년지원센터에서 시제품 전시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자원 활용기술 시범사업’은 소자본으로 농업인의 솜씨와 농촌자원을 활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 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상품개발, 공간 컨설팅, 기자재 구입 등으로 구성되며, 1개소당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올해 선정 사업장인 도슭담다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도슭비빔장 △도슭쌈장 △도슭장아찌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총 3종의 시제품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군의원, 귀농·귀촌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제품을 직접 시식하고 향후 개선 및 상품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슭담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제품의 맛·향·활용성 등을 검증하고,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상품성 보완과 향후 판로 확대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지연 대표는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제품을 직접 선보이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5년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올해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복권기금 지원으로 추진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노후·불량 주택에 리모델링과 편의시설, 방범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해 에너지 절약과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가구당 6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지붕 및 화장실(정화조) 공사의 경우 최대 75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군은 올해 당초 26가구를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최종적으로 27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업 대상자들은 △단열 보강 △노후 창호 교체 △지붕 보수 △결로·곰팡이 개선 등 에너지 비용 절감과 주거안전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사를 시행할 수 있었다. 창호 교체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한겨울이면 집 안이 너무 추워서 생활이 어려웠는데, 창틀을 새로 설치하고 나니 찬바람이 훨씬 덜 들어온다”며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25일 결혼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새내기 부부가 어려운 살림에도 불구하고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은 권태준(남편)·남궁숙이(아내) 부부다. 부안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청년인 남편 권태준 씨와 임실에서 시집와 부안에 새로운 둥지를 튼 아내 남궁숙이 씨는 결혼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새내기 부부로, 현재 부안읍의 한 원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넉넉지 않은 '박봉'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고향 부안에 우리가 함께 일군 사랑의 결실을 나누고 싶다"는 아름다운 뜻을 모아 큰 금액인 5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쾌척했다. 권태준 씨는 "저와 저희 가족의 삶의 터전인 부안에서 아내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아직 가진 것은 많지 않지만, 저희가 모은 작은 돈이 부안의 발전과 지역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궁숙이 씨는 "남편을 따라 부안으로 왔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부안 사람들과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 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이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24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국가와 지방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 기후위기 대응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부안군에서 추진 중인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기후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토론회는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와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 협의회가 공동주최한 행사로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여 기후분권 정책을 논의하고,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위성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 단체장들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과제와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하여 논의했다. 특히 부안군은 기후위기 대응 우수 시책으로 추진 중인“서해바다 바다단풍 블루카본 프로젝트”등을 소개하고, 줄포만 갯벌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여 해양 생태계의 탄소 흡수력 강화와 생태복원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권익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24일 열린 연석회의에서 중·장기 국가·광역계획 재수립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과 정책 정보의 정확한 전달, 겨울철 산불예방 강화 등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2026~2027년 전후로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제8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 등 주요 상위계획이 순차적으로 재편될 예정”이라며, 부안군의 미래 전략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각 부서는 관련 분야의 계획 재수립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상위계획에 제안할 핵심과제를 적극 발굴해 달라”며 “계획수립 부서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우리 군의 핵심과제가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권 군수는 정책 정보의 정확한 전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온라인·SNS 환경에서 정보 확산이 빠른 만큼, 정책 취지나 사업 목적이 잘못 전달될 경우 군민 오해와 불필요한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 부서는 사업의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를 정확히 숙지하고 설명자료를 사전에 정비해, 군민에게 전달되는 정책 정보가 명확하고 일관되게 안내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회장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는 지난 20일 대전 유성구에서 2025년 3차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다음날 대전에 소재한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방문해 하나로 원자로에 대해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협의회 소속 14개 지자체 부서장, 팀장을 비롯한 실무진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협의회의 현안인 원전인근지역 재정 지원 방안 마련 논의와 2025년 활동사항 보고 및 2026년 주요 사업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행정협의회 현안 관련 논의로는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방사선비상계획구역(EPZ, 최대 30km)에 포함된 원전 인근지역 재정 지원 중 제외된 부안·고창, 강원 삼척, 경남 양산 4개 지자체에 대해 보통교부세 개선으로 재정지원 방안 확보 동향 공유 및 연구용 원자로라는 사유로 이마저도 제외된 대전 유성구의 재정지원 방안 모색이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실무회의에서 2025년 12월 추진예정인 정례회에 개최, 2026년 추진 예정 한국원자력 기관 방재체계 견학, 행정협의회 데이터 관리, 원전 소재지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사업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사단법인 부안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이성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귀농귀촌인+지역민 김장으로 하나 되다’ 프로그램과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기부 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김장을 매개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이해와 소통을 돕고, 공동체적 연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배추 300포기를 함께 손질하고 버무리는 대규모 김장 작업에 함께하며 협력과 교류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 담그기에는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등 체험 참여자 30명과 나눔 기부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 10명 등 총 40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3일 동안 김장의 전 과정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밭에서 배추를 직접 수확해 다듬고 절이는 작업을 진행했고, 20일에는 절인 배추를 깨끗이 씻은 뒤 김장 양념을 함께 만들었다. 이어 21일에는 300포기 배추에 속을 채워 김장을 마무리하며 프로그램을 마쳤다. 김장 체험에 참여한 30명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부안무형유산종합전수교육관 일대에서 청자골사회적협동조합(대표 박연미) 주관으로 도농교류 프로젝트 청자골 참새학교 시즌2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자골 참새학교 프로젝트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하여 도시와 농촌 아이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생활관광 인구를 확대하고 관계 인구를 유입하여 정주 인구 증대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청자골 참새학교 2기는 전국 9가족(9팀) 21명이 참여했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장단을 배우고 김장을 담그며 청자에 상감을 새기는 등의 체류형 지역문화 전승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부안만의 고유한 전통문화의 매력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청자골사회적협동조합은 2022~2024년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의 결실로 주민 9명이 설립한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청자골은 보안면 고려청자 가마의 기억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함께 지켜 온 고려청자 가마의 역사와 전통을 사람‧이야기‧지역문화가 어우러진 현재의 삶 속에서 계속 이어가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도시와 농촌, 과거와 현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월 22일, 부안 오븐이야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오물조물 쿠킹 클래스’ 3회기 중 첫 번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식재료의 색·맛·촉감을 직접 경험하며 부엉이머핀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오감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들은 머핀 반죽을 만지고 모양을 만들며 새로운 재료가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머핀이 구워지는 동안에는 재료의 특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각자 만든 작품을 서로 비교하며 자연스럽게 의사소통과 협력의 시간도 가졌다. 부안군 관계자는 “ 부엉이 머핀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자극되고, 직접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다.” 며 아동의 흥미와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무주군 설천면 반디랜드 내 반디별천문과학관이 26일과 27일 양일간 우주항공청의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과학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우주항공청의 협조를 받아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천문과학관에서 진행하는 계절 별자리 강의와 천제 관측(토성) 행사에 함께하게 된다. 박제훈 천문대장은 “누리호 4차 발사는 과학적·산업적 성과를 동시에 겨냥한 중요 사업이며, 무엇보다 민간 주도로 한국의 독자적 우주 수송 능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라며 “반디별천문과학관과 함께 ‘누리호 4차 발사’라는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하는 시간, 우리나라 우주 과학기술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기원 과학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2백 명에게는 우주항공청에서 ‘우주인 키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으로 하면 된다. 한편,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13:00~22:00)은 1,047㎡ 규모로 전시실, 영상실, 관측실, 강의실 등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25일 결혼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새내기 부부가 어려운 살림에도 불구하고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은 권태준(남편)·남궁숙이(아내) 부부다. 부안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청년인 남편 권태준 씨와 임실에서 시집와 부안에 새로운 둥지를 튼 아내 남궁숙이 씨는 결혼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새내기 부부로, 현재 부안읍의 한 원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넉넉지 않은 '박봉'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고향 부안에 우리가 함께 일군 사랑의 결실을 나누고 싶다"는 아름다운 뜻을 모아 큰 금액인 5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쾌척했다. 권태준 씨는 "저와 저희 가족의 삶의 터전인 부안에서 아내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아직 가진 것은 많지 않지만, 저희가 모은 작은 돈이 부안의 발전과 지역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궁숙이 씨는 "남편을 따라 부안으로 왔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부안 사람들과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 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이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24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국가와 지방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 기후위기 대응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부안군에서 추진 중인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기후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토론회는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와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 협의회가 공동주최한 행사로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여 기후분권 정책을 논의하고,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위성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 단체장들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과제와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하여 논의했다. 특히 부안군은 기후위기 대응 우수 시책으로 추진 중인“서해바다 바다단풍 블루카본 프로젝트”등을 소개하고, 줄포만 갯벌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여 해양 생태계의 탄소 흡수력 강화와 생태복원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권익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24일 열린 연석회의에서 중·장기 국가·광역계획 재수립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과 정책 정보의 정확한 전달, 겨울철 산불예방 강화 등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2026~2027년 전후로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제8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 등 주요 상위계획이 순차적으로 재편될 예정”이라며, 부안군의 미래 전략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각 부서는 관련 분야의 계획 재수립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상위계획에 제안할 핵심과제를 적극 발굴해 달라”며 “계획수립 부서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우리 군의 핵심과제가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권 군수는 정책 정보의 정확한 전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온라인·SNS 환경에서 정보 확산이 빠른 만큼, 정책 취지나 사업 목적이 잘못 전달될 경우 군민 오해와 불필요한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 부서는 사업의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를 정확히 숙지하고 설명자료를 사전에 정비해, 군민에게 전달되는 정책 정보가 명확하고 일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천교육지원청은 12월 20일 이천고등학교에서 ‘2025 이천학교스포츠클럽 보치아 대회’를 최초로 개최하며,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체육의 의미 있는 실천 사례를 만들었다. 이번 대회는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상대적으로 참여 기회가 적었던 장애 학생들이 공식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보치아는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한 규칙으로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참여할 수 있어 통합체육 취지에 부합하는 종목이다. 대회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7개교 15팀, 총 51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지도교사 11명이 함께해 안전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팀워크와 전략을 바탕으로 경기에 임하며, 스포츠를 통해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아울러 경기와 함께 통합체육 체험 부스를 운영해 콘홀보드, 휠체어 양궁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통합체육의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보치아 대회는 통합체육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실제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9일 전곡중학교 대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정서·관계 중심의 강연을 운영했다. 이날 강연에는 '우리가 만난 청소년'의 저자인 전종수 유스트로우 대표를 초빙하여 “함께 걷는다면 – 회복과 연결의 이야기”를 주제로 2~4교시에 걸쳐 전곡중학교 1~3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겪는 갈등과 감정 이해하고 관계 맺기 ▲어려움이 있을 때 혼자 견디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의 중요성 ▲내가 듣고 싶은 말과 내가 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말 써보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이 위기 상황이나 고민이 있을 때 담임교사, 위클래스, 교육복지실 등 학교 안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찾아가기,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선생님께 연계해 주기 또한 하나의 중요한 실천임을 안내했다. 특히 ‘우리 모두는 혼자가 아니라, 서로에게 빛이 되어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자작 노래를 직접 들려주며, 학생들이 서로의 존재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따뜻하게 전했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이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사단법인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월 20일 센터 교육장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참여형 가족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참여 대상은 가족보다 일상을 더 많이 공유하는 친구, 동료, 연인 등 혈연이 아닌 관계의 구성원으로, 이들은 함께 집단을 형성하여 복지시설에 나눌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변화하는 가족 구조와 사회적 관계를 반영하고자 기존 혈연 중심의 가족 개념을 확장하여, 일상을 함께 공유하는 다양한 관계의 공동체가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자원봉사를 매개로 구성원 간 긍정적인 소통을 촉진하고, 봉사활동의 즐거움과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자들은 협업을 통해 해당 복지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손편지, 크리스마스 리스, 시설 종사자를 위한 간식 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따뜻한 온기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완성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는 12월 21일 관내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복지시설 19개소에 전달됐다. 이번 활동은 복지시설 현장에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자원봉사를 처음 접하는 신규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시는 2025년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정부 합동 평가 지표인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성과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것으로 국정과제인 ‘모두가 누리는 쾌적한 환경 구현’ 이행을 평가 기준으로 한다. 광주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안전한 상수원 수질관리를 위해 대기 및 폐수 배출사업장 1천728개소에 대해 전수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2024년과 2025년 해당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2년 연속 달성했다. 또한, 경기도 역점 추진사업인 대기 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2026년 경기도 전체 사업량 123개소 가운데 최대 규모인 46개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며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관리 분야’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는 내년부터 스마트·지능형 배출시설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드론과 휴대용 악취측정기 등 첨단장비를 도입해 지역 내 1천500여 개 배출사업장에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시는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4 회계연도 한강 수계관리 기금 성과 평가’에서 오염총량 관리 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과 평가는 한강 수계관리 기금사업의 운용 투명성 향상과 사업 추진 효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총 52개 관리청과 7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해당 평가에서 연속 3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평가는 한강 수계 수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위해 추진된 기금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관리의 적절성, 목표 달성도, 성과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광주시는 사업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관리와 성실한 이행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오염총량 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현장 중심의 관리·점검을 통해 한강 수질 보전에 힘써왔다. 특히, 계획 수립부터 사업 추진, 성과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책임 행정을 실천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오염총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