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 재무과(과장 허미순 )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수납대행점 일제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군금고와 수납 대행점으로 지정된 관할 NH농협 등 43곳이다. 부안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의 세입금 수납, 분류, 송금 적정 여부와 수납 대행점의 제반규정 이행사항, 기타 군 금고 및 수납 대행점 약정사항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조사방법은 중점 점검 조사표에 의한 서면조사와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한다. 부안군 재무과장(과장 허미순)은 “군 금고의 자금관리 및 공과금 수납 업무의 적정성 여부를 점점하여 각종 금융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원활하고 효율적인 금고업무 처리 등 세입금 수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17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26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와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총 14억 7천만 원을 투입해 4개 사업에 110명의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으로, 이는 올해보다 15명이 늘어난 규모다. 특히 부안군은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장애인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확보하고,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바다의 향기’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장애인 고용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업 유형별로는 ▲노동시장 진입을 위한 실무능력 습득과 일정기간 소득을 보장하는 일반형 일자리(28명)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직업경험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복지일자리(참여형, 62명) ▲발달장애인을 요양보호사의 업무보조 직무에 배치해 직업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특화형 일자리(5명) ▲최중증장애인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전북형 최중증 맞춤형 공공일자리(15명) 등이다. 일반형 일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 지역경제과는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이 추진하는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갖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 모두가 매월 소액의 정기후원을 통해 지역 인재를 응원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경제과 직원들은 캠페인 홍보 참여를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 성장의 핵심은 사람과 교육”이라는 데 공감했다. 김연희 지역경제과장은 “경제를 살리는 일과 인재를 키우는 일은 다른 말이 아니다”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 경제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미래세대가 부안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그 토대를 마련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지역경제과의 참여는 지역의 미래를 함께 키워가는 뜻깊은 동참”이라며 “군청 각 부서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부안의 미래를 더욱 밝게 비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 지역경제과는 소상공인 지원과 물가안정관리,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청년창업 및 정착 지원, 수소·해상풍력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14일 고창읍 교촌마을에서 ‘교촌경로당 준공식’을 열고,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새로운 경로당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교촌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교촌경로당은 노후된 기존 경로당을 철거하고, 2024년 군 보조금을 지원받아 새롭게 신축된 것으로, 연면적 약 84.53㎡ 규모에 주민 편의시설과 주방 및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2019년 도로개설공사 추진으로 마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데 이어, 이번 신축으로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함께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교촌마을은 하늘공원과 고창 향교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이야기가 깃든 명소를 품고 있어, 앞으로 회관을 중심으로 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가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교촌경로당 준공은 주민 여러분의 정성과 열정이 모여 이뤄낸 결실이다”며,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세대가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되어 따뜻한 공동체를 이어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연제구는 11월 11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김형겸)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 받았다. 기탁 받은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에 이용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최근 고산초등학교에서 진로 탐색과 미래 역량 개발을 돕기 위한 ‘고산초 진로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고 고산초등학교가 협력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산초 진로놀이터’는 총 16개의 체험 부스로 꾸며져 ▲미래존(피지컬AI, 로봇 코딩 체험 등) ▲드림존(응급구조사, 도자기공예, 목공예 등) ▲먹거리존(꿀떡, 닭강정 만들기) ▲희망존(제로웨이스트 비누만들기, 친환경 생활용품 제작) ▲운영존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됐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교실을 벗어나 직접 체험하며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기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진로·문화·인성 프로그램을 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지난 13일 동상면 열린마을농촌유학센터에서 ‘2025 열린마을농촌유학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농촌유학 운영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도의원, 교육청·학교 관계자, 지역 기관·단체장, 유학생 및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추진 경과보고 ▲운영성과 발표 ▲유학생 발표회 ▲유학생 성장일기 발표 ▲학부모 감사일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학생들은 ‘성장일기’를 통해 농촌유학 과정에서의 변화를 직접 소개했다. 한 학생은 “집에서는 편식이 심했는데 센터에서 생활하며 식습관이 많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어려웠는데 센터 생활을 통해 밝아지고 친구들과 관계 맺는 법을 배웠다”고 경험을 공유했다. 독서 습관이 생긴 점, 휴대전화 사용이 줄고 야외 활동이 늘어난 점, 형·누나 같은 또래 멘토가 생긴 점 등을 언급하며 학생들이 실제로 겪은 변화가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됐다. 열린마을농촌유학센터는 2011년 9월 개소 이후 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관광 약자의 이동권과 여행권 확대를 위해 ‘무장애 관광상품’ 시범 팸투어를 실시하고 접근성 기반 관광환경 조성에 나섰다. 14일 완주군은 최근 장애인복지관, 국제재활원(고산면) 등 3개 기관의 휠체어 이용객 및 보행 약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무장애 관광 시범 팸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고령인구(26%)와 등록장애인(8%) 등 관광 약자 비중을 고려해 기획됐다. 시범 팸투어는 사회적 가치 기업 ㈜무빙트립과 협력해 휠체어 이용객의 이동 동선과 접근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북도립미술관, 안덕건강힐링마을(쑥뜸 체험), 송광사, 창포마을(창포 비누 만들기)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 이동에는 휠체어 리프트 장착 차량을 지원해 관광지 접근성을 직접 점검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미술관 관람, 힐링 체험, 전통문화 체험 등 개별 체험이 가능한 일정 구성의 필요성과 이동 편의성 향상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투어에 참가한 한 휠체어 이용객(여, 68세)은 “휠체어를 타게 된 뒤로 이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 로컬잡(JOB)센터가 산업현장의 안전성 강화와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3톤 미만 지게차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취득 과정’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중대재해 예방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조업 단축으로 발생한 유휴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게차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법령 위반과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3개 기업에서 24명의 근로자가 참여해 참가자 전원이 면허를 취득하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교육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그동안 무심코 무면허로 지게차를 운전하기도 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법적 책임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게 됐다”며 “근로자를 위한 세심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미경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에 만연한 무면허 운전문제를 개선하고,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됐다”며 “근로자의 역량 강화와 고용안정,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군 로컬잡센터는 교육 수료자들의 직장 적응과 지역 정착을 돕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지난 13일 완주군청 어울림카페에서 ‘완주형 통합돌봄 민·관 실무협의 간담회’를 열고, 2026년 완주형 통합돌봄 실행계획 추진 방향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지사, 보건소, 경로장애인과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보건·복지·의료 연계 강화와 지역 돌봄체계 구축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 지역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프라 확충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재 군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1개소와 일차 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 10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보건복지부의 신규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해 의료 인프라를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돌봄·복지·주거 등 다양한 생활지원 자원과의 연계체계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미숙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통합돌봄 실행계획을 중심으로 보건·복지·돌봄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였다”며 “의료 인프라 확충과 건강관리 강화를 통해 주민이 살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관내 교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7일부터 11월 17일까지‘2025년 1·2·3종 시설물 하반기 정기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교량의 전반적인 구조적 상태와 기능 유지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여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번 점검 대상은 1종 시설물 3개소, 2종 시설물 11개소, 3종 시설물 56개소 총 7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군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보수·보강 대책을 마련하여 노후·위험 교량에 대한 구조적 안전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교량은 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큰 만큼, 관내 교량 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군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3일 관내 일반미용업 기존 영업주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일반미용업 영업주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위생교육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미용업 영업주가 매년 3시간씩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대한미용사회 전북지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공중위생관리법령 교육 ▲친절 및 청결 사항을 포함한 소양 교육 ▲미용 기술 실기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면 교육이 마련됨으로써 평소 온라인 교육이 어려운 영업주들이 집합교육을 통해 법정의무교육을 쉽게 이수할 수 있었다. 이번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했거나 올해 위생교육을 듣지 않은 영업주는 인터넷 (사)대한미용사회 사이트에서 온라인 위생교육을 수강 신청하여 2025년 12월 31일 19시까지 위생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심 민 군수는“이번 집합교육을 통해 미용인들의 지식 공유와 친목 도모를 바탕으로 미용업 영업주의 위생 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임실군의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선발을 위한 온라인 신청 접수를 오는 12월 11일까지 받는다. 이번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 분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사업 시행 연도 기준 18세 이상~40세 미만의 청년으로,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이거나 가구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등 요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서류심사와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매월 90만~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바우처 형식으로 차등 지급하고, 최대 5억원 한도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융자), 농지은행 임대 우선지원 등 다양한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심 민 군수는“이번 사업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미래 농업을 책임질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역사회 내 학대 예방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사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3일 임실동중학교 앞에서 시작해, 이어 임실군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진행됐다. 임실군을 비롯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초‧중‧고등학생 및 군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하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 주민에게 아동학대 예방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아동학대 예방 신고 전화번호와 신고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아동학대 발생 시 신속한 신고의 중요성과 긍정 양육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임실군에서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군민 인식을 개선하고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공공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심 민 임실군수가 임실N치즈의 아버지 故 지정환 신부의 모국인‘벨기에 국왕의 날’행사에 공식 초청 인사로 참석해 임실군과 벨기에 간의 깊은 인연을 되새기며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3일, 심 민 임실군수는 주한벨기에 대사관의 초청으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벨기에 국왕의 날(King’s Day)’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벨기에 왕실을 기념하고 국왕의 즉위일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주한 외교단과 정부 관계자, 국내 기업인, 벨기에 교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임실군과 벨기에의 특별한 인연은 60여 년 전‘대한민국 치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故 지정환 신부(본명 디디에 세스테벤스)로부터 시작됐다. 벨기에에서 온 지정환 신부는 1964년 임실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해 당시 가난한 농촌 지역이던 임실 주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산양 두 마리로 치즈를 만들기 시작했고, 3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1967년 국내 최초의 치즈 생산에 성공했다. 지정환 신부의 헌신은 오늘날‘임실N치즈’로 이어져, 임실은 신선치즈, 숙성치즈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업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해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별 농협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3,500여 명을 대상으로 38회 운영되며, 교육 참석 시 2시간 교육 이수시간이 인정된다. 교육은 권역별 4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작목 등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구성됐다.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주요 농업정책 △탄소중립·농업인 안전 등 공통과정 △과수류·원예작물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작목별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원은 내실 있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현장강사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주농업 디지털 전환, 분산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농업 과제 등을 공통과정으로 다뤘으며, 전문 분야별로 2025년 농업 이슈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의 전문성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북촌리 4·3의 역사를 전해온 ‘너븐숭이 4·3기념관’의 전시물을 전면 개편하고 23일 재개관식을 연다. 너븐숭이 4·3기념관은 2009년 건립 이후 4·3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지역의 핵심 기억공간으로 역할해왔다. 16년이 지나며 전시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주도는 전시 환경 전면 재정비에 나섰다. 제주도는 2024년 국비 2억 원과 도비 2억 원 등 총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8월 기념관 내외부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화장실 보수, 산책로 포장, 안내판 교체, 버스 주차장 조성 등이 이뤄졌다. 이어 지난 11월까지 총 7회의 전시 자문회의를 거쳐 전시물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기존의 자료 나열식 전시에서 벗어나 북촌 4·3을 영상 콘텐츠와 예술작품 중심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이다. 북촌리 주민들의 증언을 담은 영상을 강화하고,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배치해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몄다. 23일 재개관식은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커팅 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재들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청년 일자리 비전을 함께 그리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시 관덕로11길 34 일원에서 열린‘제주더큰내일센터 성과공유 및 비전선포식’에서 지난 6년간 운영 성과를 되짚는 한편 원도심 이전에 맞춰 센터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 가치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이수자와 참여자, 탐나는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의 원도심 이전은 청년 인재양성 거점을 원도심 한복판에 배치해 청년의 도전이 곧 원도심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시상식, 업무협약 체결,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우 센터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2019년 개소 이후 체계적인 취창업 교육과 인턴십·실무 연계, 창업 실행 및 엑셀러레이팅 지원까지 청년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으로 제주형 인재양성 플랫폼을 구축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시상식에서는 센터 운영에 기여한 우수 직원과 수료생, 탐나는인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배태미)는 지난 22일, 도내 공공도서관 6곳에 '마이 히어로북'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제복근무자에 대한 감사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일상속에서 제복의 가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마이 히어로북'은 △군인 △경찰 △소방관 △해양경찰 △교도관 등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제복근무자의 실제 사례를 동화 형식으로 소개한 도서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되어, 제복근무자의 역할과 노고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제복근무자는 우리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동체의 안전과 평온을 지키는 분들”이라며“도서관에서 이들의 삶과 역할을 쉽게 접함으로써 제복근무자와 그 가족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감사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상장기업 육성·유치 정책의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 육성 전략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2일 도청 삼다홀에서 ‘제3회 기업 육성·유치 전략 공유회의’를 열어 올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투자유치자문관, 제주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창조경제혁신센터, 콘텐츠진흥원 관계자와 상장 지원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재 제주도와 정책적으로 연관된 기업은 총 161개사로, 제주 소재 기업은 88개사, 도외 기업은 73개사다. 도외 기업 73개사 중 33개사가 실제 제주 이전을 검토 중이며, 이전 가능성이 높은 상(上) 등급 기업도 11개사로 파악됐다. 지난 9월 제2회 회의 이후 기업 육성·유치 기반이 꾸준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제주로 이전을 완료했거나 이전을 앞둔 기업은 총 6개사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상장 지원정책과 투자펀드 연계를 통해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