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진왕)가 지난 10일과 12일 이틀간 완주군 용진읍 간중리 봉서골 정보화마을(도계마을)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참여 어르신 106명을 대상으로 ‘전통 두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지역 전통식품 전문가들의 안내 아래 진행됐으며, 콩을 불리고 갈아 끓인 뒤 응고시켜 틀에 넣는 전통적인 두부 제조 과정을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했다. 전문가들은 두부 만들기의 기본 원리부터 식재료의 특징까지 자세히 설명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했다.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젊었을 때 어머니가 콩을 맷돌에 갈던 모습이 떠올랐다”며 “손끝으로 두부를 누를 때 느껴지는 따뜻함이 옛 추억을 되살려주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는 웃음과 대화가 끊이지 않았고, 어르신들은 자신만의 두부를 완성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진왕 완주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두부 만들기 체험은 단순한 음식 체험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되돌아보고 정서적 만족과 사회적 교류를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주민들에게 김장배추 세척 시 일반 고무호스(공업용 호스) 사용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이는 고무호스의 유해화학물질과 수돗물의 소독제인 염소가 반응하여 발생하는 클로로페놀이 소독 냄새의 주요 원인이 되며, 인체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식재료 세척을 위해서는 반드시 무독성(식품용) 호스 또는 실리콘 호스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수돗물의 소독성분인 잔류염소는 꼭 필요한 성분으로, 수돗물 속 세균과 대장균의 번식을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소독제 역할을 한다. 잔류염소는 물을 끓이거나 상온에 2~3시간 정도 두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심 민 군수는“김장철마다 주민들이 고무호스로 배추를 씻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위생상 매우 위험한 습관이다”며“김장철에는 식품용 호스를 사용할 것을 권장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상수도 요금 납부 시 자동이체를 이용하면 월 부과금의 3%, 5천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동이체는 매월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고지서 훼손 및 분실 등의 사유로 재발급을 받아야 하는 납부자의 수고까지 덜어줄 뿐만 아니라 월 부과 금액의 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납부제도이다. 신청은 당월 고지서와 신분증 지참 후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임실군에 거주하지 않거나, 고지서 수령이 어려운 수용가는 문자 고지를 신청하면 매월 수도 요금을 문자로 받아 가상계좌로 납부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자동이체 신청률을 높여 나가 주민들의 납부 편익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상수도 요금 수납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은 지난 11일 강원도 원주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정현옥 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장(한국생활개선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감사)이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은 1996년부터 매년 11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포상한다. 정현옥 씨는 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 회장 및 사)한국생활개선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낙농업에 종사하고 전북 우수목장 선정, 젖소 사양관리분야 우수 강사로 활동하는 등 임실군 낙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애향장학금 기탁, 옥정호 둘레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헌신 봉사하고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지역사회 발전 및 생활개선회 활동이 모범적이고 성공한 여성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여성농업인스타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새마을사업,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사료 가격 상승 및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큰 부담과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시작된 하계조사료 수확 농작업 대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의 하계 조사료 수확 농작업 대행단은 2016년부터 추진하여 대행 첫해 43ha에서 올해 121ha까지 수확 면적을 확대하여 조사료 생산 농가 및 축산농가에 큰 힘이 됐다. 이번 농작업 대행은 지난 8월에 시작해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11월 5일을 기점으로 모든 작업이 완료됐다. 이번 하계조사료 수확 대행은 농업인의 수요에 맞춰 3개조로 편성되어 전문 인력과 농기계 투입으로 131 농가 121ha의 작업량을 소화했다. 하계조사료 수확 대행은 농업인들의 노동 부담을 대폭 경감시키는 한편, 대행료는 1롤당 5,000원의 관내 최저가로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농작업 대행단은 조사료의 적기 수확을 위해 생육 상황을 파악해 작업 일자를 결정한 후 농작업 대행단을 투입하여, 조수(멧돼지, 고라니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펼쳤다. 향후에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무주군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과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서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감시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방지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북지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12일에는 △산불의 원리, △상황에 따른 현장 대응, △진화 방법 및 전술 등이론 교육이 이뤄졌으며, 13일에는 산불 발생 및 진화 현장에서의 임무 수행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실기교육도 진행돼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생들은 “산림이 무주군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고 또 자연특별시 무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원이라는 점만 생각해도 산불 전문 인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이틀간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다잡은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올가을 산불로부터 무주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오는 12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산림녹지과와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종합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2025년 2기분 자동차세 부과에 앞서 오는 30일까지 차량이 사실상 소멸․멸실 됐으나, 공부상으로만 존재하는 차량에 대한 일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총 3,132대 차량을 대상으로 그중 29대는 차령 14년을 경과하고 최근 계속해서 4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멸실 의심차량이며, 3,103대는 기 비과세 차량으로 전수조사를 통해 실제 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 방법은 읍면동별로 조사반을 편성하여 합동으로 이루어지며 공부자료 확인 및 현지 사실조사를 거쳐 △교통사고, 도난, 천재지변으로 소멸·멸실된 차량 △사실상 폐차된 차량 △자동차 검사, 교통법규 위반 등 최근 4년 이내 운행 이력 등을 중점 조사한다. 조사 결과 사실상 소멸멸실 차량으로 인정되면 멸실 인정일 이후 자동차세를 비과세 처리할 예정이며, 기 비과세된 차량의 운행여부가 확인되는 경우 과세 전환해 세원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조우형 세정과장은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사실상 멸실되어 존재하지 않는 차량을 조사해 실익 없는 고질 자동차세 체납 발생을 방지하고 실체가 없는 차량에 대한 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김제중앙시장 일원(박약국 ~ 김제초거리)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5 김제중앙시장 달빛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 12월 전통시장으로 신규 등록된 김제중앙시장의 첫 행사로, 시장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정겨운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컨셉은 김제중앙시장 야(夜)시장에서 놀자!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달빛 아래 야시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5 김제중앙시장 달빛장터는 김제중앙시장 상인회(회장 박진춘)가 주최 및 주관하는 행사로 20개의 먹거리 부스와 추억의 음악 DJ부스, 공연무대, 이벤트존 등이 설치되어 방문객에게 오감만족의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옛, 중앙상회에서는 연탄 화로대에 쫀드기,마시멜로,가래떡 구워먹기 등 추억의 체험이 무료로 운영되며, 겨울 정취를 더할 어묵, 떡볶이, 군고구마, 붕어빵 호떡 등의 윈터푸드도 준비된다. 특히, 김제중앙시장 상인회에서 직접 먹거리부스에 참여해 누름고기, 육회, 육전, 홍어무침, 오징어숙회, 파전, 홍합탕 등을 판매하고, 김제 내 상인들도 야시장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2일 거창향교 주관으로 거창향교 충효회관에서 ‘기로연 및 제21회 서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신종규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 안철우 거창문화원장, 유림 관계자와 어르신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며 공경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나이 많은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베풀던 잔치로, 효와 예의 정신을 바탕으로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전통 행사이다. 거창향교에서는 매년 기로연을 열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전통의 가치를 계승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효행상과 봉사상 시상식이 진행되어 박태규 씨와 김동조 씨가 수상했으며, 유림 어르신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제21회 서예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서예전시회는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충효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2부 행사에서는 오찬과 함께 지역 가수 거창한 씨의 초청공연, 어르신 장기자랑, 읍·면 대항 윷놀이가 이어져 흥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 고창읍 주민자치위원회(성홍제 위원장)가 12일 월례회의를 열고, 내고장 국가유산 돌봉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회의는 군정 및 읍정홍보, 2025년 자체사업 공유 및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고창읍 죽림리 고인돌군 일원에서 고창읍 주민자치위원과 주민행복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성홍제 위원장은 “고창의 대표적인 세계유산인 고인돌을 주민 스스로 가꾸고 보존하는 활동을 참여하게 되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길수 고창읍장은 “국가유산 보존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각 사회단체와 협력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문화유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창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0여 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와 정책 건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지난 11일 고창 IC에서 합동단속반(군청·경찰서·한국도로공사)을 편성하여 지방세와 세외수입 과태료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 및 불법명의 차량단속 등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영치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타 시·군 등록 차량 경우 3회 이상 체납)으로 지방세 뿐만아니라 세외수입 및 각종 차량관련 과태료를 분석해 체납차량 선별 단속을 실시했다. 고창군은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영치를 통하여 자동차세 1회 체납된 경우는 영치 예고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으며, 또한 체납자의 경제활동 등을 고려해 생계형 차량의 경우, 분납이나 영치예고를 통한 납부 독려로 고질 체납자와는 차별화된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날 15대의 체납차량을 적발하고 이 중 1대는 현장 영치했으며, 14대는 영치예고 조치했다. 2025년 11월 11일 기준 고창군 자동차세 체납은 3억21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 19억2300만원의 16.7%를 차지하고 있다. 단속된 차량의 소유자가 번호판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해당 체납액을 완납한 후 영치부서를 방문해야 한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보존관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갯벌 고창갯벌 일원에 세계유산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내판은 동호, 만돌, 하전 등 방문객이 많이 찾는 8개소에 4종이 설치됐다. 갯벌 주요 진입로에 설치된 지주사인, 세계유산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통합안내판, 고창갯벌의 대표적인 생물종을 설명하는 생물종 안내판 등으로 구성했다. 세계유산의 개념과 고창갯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고 고창갯벌에 서식하는 주요 생물과 생태적 특성을 함께 소개하여 방문객들에게 일관성 있는 정보 전달과 홍보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이번 안내판 설치로 고창갯벌 방문객들이 세계유산의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주요 탐방 지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고창갯벌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안내 및 홍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구포3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박은란)와 함께 동절기를 맞아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환경정비 및 재난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자원봉사캠프 회원과 동 직원 등 12명이 참여해, 이면도로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변 잡풀을 제거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힘썼다. 아울러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해 화재 예방 생활수칙과 화재 발생 시 주민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재난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며, 주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겨울철 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장춘화 구포3동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마을 환경정비와 안전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캠프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데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 만덕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류미경)는 지난 11일 관내 주거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뚝딱뚝딱 우리동네 해결사’ 사업을 실시해 따뜻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뚝딱뚝딱 우리동네 해결사’는 만덕3동의 역점사업으로,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 여건이 열악한 주민에게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활동에는 만덕3동 자율방재단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2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가정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수리를 진행했다. 첫 번째 가구에는 벽지 도배와 함께 낡은 방문을 수리해 밝고 단정한 실내공간을 조성했으며, 두 번째 가구에는 바닥 장판과 벽지를 교체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마련했다. 만덕3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활동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이 보다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현장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류미경 만덕3동장은 “이번 활동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이웃들의 주거 여건이 조금이나마 개선되어 기쁘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깨끗한 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숲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산림정원과 20명, 산림 관련 종사자 10명 등 약 30명이 12일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숲가꾸기는 산불, 병해충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자연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정화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데 꼭 필요한 사업으로서, 산림청은 1989년 육림의 날 폐지 이후 기간을 확대해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 숲가꾸기 행사는 전라북도 지방정원 ‘3호’로 지정된 부안군 해뜰마루에 식재된 홍가시나무를 가꾸기 위해 퇴비 주기 행사 및 주변 환경정화로 진행했으며, 부안군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을 위한 숲의 소중함 및 목재 이용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하여 의미를 더했다. 김기원 군 산림정원과장은 “건강한 숲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수단이며, 숲가꾸기 사업은 산림의 생태 환경적 건전성 유지를 위해 매년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넘치는 산림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업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해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별 농협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3,500여 명을 대상으로 38회 운영되며, 교육 참석 시 2시간 교육 이수시간이 인정된다. 교육은 권역별 4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작목 등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구성됐다.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주요 농업정책 △탄소중립·농업인 안전 등 공통과정 △과수류·원예작물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작목별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원은 내실 있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현장강사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주농업 디지털 전환, 분산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농업 과제 등을 공통과정으로 다뤘으며, 전문 분야별로 2025년 농업 이슈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의 전문성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북촌리 4·3의 역사를 전해온 ‘너븐숭이 4·3기념관’의 전시물을 전면 개편하고 23일 재개관식을 연다. 너븐숭이 4·3기념관은 2009년 건립 이후 4·3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지역의 핵심 기억공간으로 역할해왔다. 16년이 지나며 전시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주도는 전시 환경 전면 재정비에 나섰다. 제주도는 2024년 국비 2억 원과 도비 2억 원 등 총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8월 기념관 내외부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화장실 보수, 산책로 포장, 안내판 교체, 버스 주차장 조성 등이 이뤄졌다. 이어 지난 11월까지 총 7회의 전시 자문회의를 거쳐 전시물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기존의 자료 나열식 전시에서 벗어나 북촌 4·3을 영상 콘텐츠와 예술작품 중심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이다. 북촌리 주민들의 증언을 담은 영상을 강화하고,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배치해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몄다. 23일 재개관식은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커팅 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재들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청년 일자리 비전을 함께 그리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시 관덕로11길 34 일원에서 열린‘제주더큰내일센터 성과공유 및 비전선포식’에서 지난 6년간 운영 성과를 되짚는 한편 원도심 이전에 맞춰 센터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 가치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이수자와 참여자, 탐나는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의 원도심 이전은 청년 인재양성 거점을 원도심 한복판에 배치해 청년의 도전이 곧 원도심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시상식, 업무협약 체결,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우 센터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2019년 개소 이후 체계적인 취창업 교육과 인턴십·실무 연계, 창업 실행 및 엑셀러레이팅 지원까지 청년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으로 제주형 인재양성 플랫폼을 구축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시상식에서는 센터 운영에 기여한 우수 직원과 수료생, 탐나는인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배태미)는 지난 22일, 도내 공공도서관 6곳에 '마이 히어로북'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제복근무자에 대한 감사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일상속에서 제복의 가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마이 히어로북'은 △군인 △경찰 △소방관 △해양경찰 △교도관 등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제복근무자의 실제 사례를 동화 형식으로 소개한 도서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되어, 제복근무자의 역할과 노고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제복근무자는 우리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동체의 안전과 평온을 지키는 분들”이라며“도서관에서 이들의 삶과 역할을 쉽게 접함으로써 제복근무자와 그 가족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감사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상장기업 육성·유치 정책의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 육성 전략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2일 도청 삼다홀에서 ‘제3회 기업 육성·유치 전략 공유회의’를 열어 올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투자유치자문관, 제주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창조경제혁신센터, 콘텐츠진흥원 관계자와 상장 지원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재 제주도와 정책적으로 연관된 기업은 총 161개사로, 제주 소재 기업은 88개사, 도외 기업은 73개사다. 도외 기업 73개사 중 33개사가 실제 제주 이전을 검토 중이며, 이전 가능성이 높은 상(上) 등급 기업도 11개사로 파악됐다. 지난 9월 제2회 회의 이후 기업 육성·유치 기반이 꾸준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제주로 이전을 완료했거나 이전을 앞둔 기업은 총 6개사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상장 지원정책과 투자펀드 연계를 통해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