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시민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모바일 상품권 사용에 불편을 겪는 계층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계룡사랑카드’를 11월 27일부터 발행한다고 밝혔다. 계룡사랑카드는 체크카드 형태로 제작되어 기존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계층도 상품권을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기존 모바일 상품권 이용 시 겪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사랑카드 신청은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 앱 ‘Chak’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약 3~7일 후 발급받을 수 있으며 ▲관내 농협을 방문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계룡사랑카드는 가맹점에서 결제 시 보유 상품권이 우선 사용되며, 상품권 잔액을 초과한 금액은 체크카드 내 금액으로 결제된다. 또한, 추가 결제를 원할 경우 상품권을 충전하거나 결제금액을 나눠 보유 상품권만큼 결제 후 잔액을 결제하는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사랑카드로 시민들의 결제 수단이 더 편리해지길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표협의체 위원 20명이 참석하여 지역사회에서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 방향과 효율적인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26년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과 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026년도에 추진할 지역특화사업 및 지역사회보장 사무국 운영 규정 등을 심의하고 내년도 복지정책의 체계적인 기틀을 마련했다. 이응우 시장은 “그동안 계룡시는 시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복지 플랫폼 계룡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 시의 복지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은 25일 제333회 금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총 8,05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미래·경제·주민체감'을 내년 군정의 3대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박범인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최우선 가치에 두고 과감히 도전한 결과, 전례 없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2026년은 민선 8기의 결실을 거두고 민선 9기의 비전을 준비하는 전환의 해"라고 밝혔다. 최근 3년간의 지방교부세 감액과 2년간 428억 원 미교부라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미래 투자와 군민 생활 밀착형 사업을 대폭 강화했다. 군은 예산을 △미래성장 △지역경제 활력 △군민 삶의 질 개선 세 축에 집중 배분했다. 먼저 미래 핵심 분야인 인구정책·인재양성·청년정착·인공지능(AI) 전환 등에 92억 원을 투입해 인구감소와 디지털 전환에 선제 대응한다. 지역경제 활력 분야에는 농가 소득 안정과 미래 농업기반 강화를 위한 역대 최대 규모 980억 원을 비롯해, 지역산업 기반 강화 146억 원, 인삼과 축제 중심 관광 인프라 고도화 281억 원 등 총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은 내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부과에 앞서 12월 31일까지 과세자료 일제정비를 시행한다. 각종 법령에서 규정된 인허가 등 행정행위가 과세 대상이며 매년 1월 1일 기준 면허를 받으면 납세의무자가 된다. 등록면허세는 면허 종류에 따라 5종(4500원)~1종(2만7000원)으로 구분되며 매년 1월 정기분으로 과세된다. 이번 정비 대상은 총 1만5169건이다. 면허 종류별로 보면 무선국 개설허가 관련 면허가 3433건으로 가장 많고 태양광 발전소 등과 관련된 전기사업 허가 면허가 1775건으로 뒤를 이었다. 군은 정비기간 동안 국세청 등 면허 부여기관과 자료를 공유하고 폐업 등의 사유를 중심으로 납세자 변동 사항을 꼼꼼히 정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과세자료 정비로 과세 오류를 최소화해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11월 30일까지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나무류의 무단 이동 및 재선충병 감염목의 무단 판매·이용 등은 연중 제한되고 있다. 군은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산림사업장과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유통 관련 서류를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자에게는 사전 안내가 이뤄졌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예방에 관한 내용도 안내할 예정이다.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사법처리 및 방제 명령 등의 엄정한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류의 무단 이동을 막는 것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은 주민과 방문객의 생활편의 증진과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도로명주소 접지형 안내지도 3700부를 배부한다. 안내지도는 군청 민원지적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군은 금산군 전역의 도로명주소와 주요 건물, 주소정보시설 현황을 반영해 지도를 제작했으며 각 읍·면별 주소정보 기본도와 관광안내도를 함께 수록해 주소 확인과 관광 정보 제공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규격은 가로 90cm, 세로 60cm 크기이며 접이식 형태로 휴대가 간편해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통해 지역의 주요한 정보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소정보 활용의 활성화 및 생활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은 지난 25일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 로컬푸드 출하 농가와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만인산농협 임직원, 로컬푸드 출하 농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포장재 비용 및 농산물 안전성 검사 지원 등 현장 의견이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 “로컬푸드 출하 농가와 간담회를 더 자주 가질 것”이라며 “농가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 남이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규)는 지난 25일 남이한마음센터에서 남이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료했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주민들은 장구·난타·댄스·사물놀이·농악 등 1년 동안의 성과를 담은 공연과 함께 사진 전시를 선보이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형성된 주민 간 소통과 배움의 장을 공유했다. 열정적인 공연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사진 전시를 통해 남이면의 풍경과 마을 곳곳의 아름다움 등 지역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남이면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나서고 있다. 김영규 남이면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여러분이 1년 동안 성실히 참여해 주신 덕분에 뜻깊은 발표회를 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문화가 살아있는 남이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영상 남이면장은 “해마다 주민들의 공연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남이면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인삼고을도서관은 지난 25일 금산읍 청산회관에서 강창래 작가를 초청해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함께하는 북토크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다수의 저서를 통해 깊이 있는 사유와 탄탄한 문장력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강창래 작가와 폭넓은 독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제공했다. 강 작가는 집필 과정, 독서가 삶에 미치는 영향, 책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는 방법 등을 주제로 자기 생각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또한, 독서동아리 회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책과 인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가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주민들이 책을 통해 배움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및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 독자들이 만나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논산에서 마련됐다. 논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동백)는 25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025 논산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올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힘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69명에게 논산시장 표창 등 다양한 시상이 수여됐다. 참석자들은 수상자들의 오랜 노고와 헌신을 함께 축하하며 자원봉사의 가치를 되새겼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을 향한 시민의 염원을 담은 LED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화려한 빛과 함께 펼쳐진 퍼포먼스를 통해 논산의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리 시의 크고 작은 행사 현장에는 언제나 자원봉사자분들이 함께였다”며 “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충남 남부권의 경제 주체들이 지역 맞춤형 경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독립적인 상공회의소 설립 의지를 공식적으로 모았다. 충남 남부상공회의소 설립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중윤)는 25일 논산 노블레스컨벤션웨딩홀에서 ‘충남 남부권 상공회의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논산을 포함한 충남 남부권 8개 시군은 대전상공회의소 관할 지역에 속해 있다. 하지만 충남 남부권의 지역 특성과 산업 구조가 대전과 달라, 지역의 현실과 과제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설립추진위는 충남 남부권 기업의 성장과 경제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충남남부상공회의소(가칭)’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충남 남부권 상공회의소 설립 취지를 공식적으로 밝히고 추진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추진위원회의 활동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이 소개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단합과 상생, 충남 남부권 경제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상공회의소 설립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백성현 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 귀농귀촌협의회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전시관에서 ‘귀농귀촌협의회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주시의회 의원, 귀농귀촌협의회 회원과 내외빈 등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의회원들의 식전 공연과 성과 공유, 표창패 수여, 장기자랑 등이 진행되며 회원 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시 귀농귀촌협의회는 올해 재능 기부 활동과 환경 정화 활동, 선진지 견학, 동아리 활동, 지역별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또한 도시민 유치를 위해 지역 축제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최원철 시장은 “귀농귀촌협의회는 마을 주민과 신규 귀농귀촌인이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귀농인 정착장려금, 주택 수리비 지원, 화합행사 지원, 귀농귀촌인의 집 운영, 역량강화 교육 등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인 ‘문화나루교육사업’과 ‘청청바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성과공유회를 열어 참여 학생들의 활동 결과를 일부 발표하고, 2025년 운영 성과와 보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업은 공주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청소년 체험·탐구형 교육 모델로,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중고교생 2,97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올해 참여 학교는 공주중, 공주여중, 봉황중, 영명중, 사대부중, 유구중, 경천중, 우성중 등 8개 중학교와 공주고, 공주여고, 정보고 등 3개 고등학교로 총 11개교가 참여했다. 교육은 학교 교실과 공주 주요 문화유적지를 병행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지역의 실제 공간에서 지역성·역사성·환경 가치를 이해하는 현장 중심 학습 경험을 쌓았다. ‘문화나루교육사업’은 ▲역사·문화 탐방 ▲문화예술 체험 ▲환경·사회교육 ▲인문학 강의 ▲공주 특성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산성, 무령왕릉 등에서 진행된 탐방형 수업은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석장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5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3회 연속 인증을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의 운영 수준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전시, 교육, 자료 관리, 시설 안전, 공적 책임 등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공주 석장리박물관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83.6점을 받아 인증 기준인 70점을 크게 웃돌며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설립 목적 달성도(95.3%), 공적 책임(88.0%), 자료 수집·관리 충실성(85.0%),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실적(80.0%) 등 주요 항목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석장리박물관은 지난해 상설전시실의 전시 연출 개선 사업을 완료해 관람 환경을 크게 강화했으며, ‘석기 이력서–가죽을 다루는 도구들’ 등 매년 새로운 특별전을 개최하며 전시 실적과 기획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또한 다양한 구석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5일 캐나다 대사관에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공과대학(BCIT)과 산업혁신 및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주시가 추진하는 첨단산업 거점도시 전략의 핵심인 ‘공주시 글로벌 교육기술센터 운영’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 공주시는 BCIT와의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의 글로벌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수요 기반의 고급 기술인력 양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BCIT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가 설립한 공립 폴리테크닉 기술대학으로, 항공정비·정보기술·공학·비즈니스 등 150개가 넘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생 취업률이 90% 이상으로 알려진 세계적인 실무교육 기관이다. 특히 업계와의 긴밀한 연계 프로그램, 응용 연구를 통한 실증 프로젝트, 산업협력 기반 커리큘럼 등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주시와 BCIT는 ▲산업 및 지역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단기 실무과정 공동 운영 ▲응용 연구와 혁신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도는 8일 오후 2시 도의회 워크숍룸에서 충북 농업의 미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충북 농업 비전 발굴 TF’(이하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도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의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후위기, 농촌인구 감소․고령화, 농산물 시장 개방 심화 등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 충북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통 비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1차 회의에서는 충북연구원 김미옥 연구위원이 ‘충북 농업․농촌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농업․농촌의 현실과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과 농업정책 방향성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농업·농촌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이 협력하여 실천 가능한 공통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농업기관 간 정책 연계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TF 회의를 통해 폭넓은 논의를 이어가고 필요시 관계 부서 및 외부 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중장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며 지역 상생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8일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상생 RISE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반의 지·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포럼에는 교육부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국가 연구기관과 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이스트소프트 등 참여기업, 도내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주 혁신 생태계 조성방안과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민간 우주산업과 디지털·AI 전환 등 신산업 기반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RISE 사업이 이를 뒷받침해 지역 인재가 산업 현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지자체·대학·기업·연구기관이 협력하는 혁신 네트워크가 제주 미래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필요한 산업 인재를 스스로 기르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RISE의 본질이며, 제주가 미래 전략 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80대 노인 밥 당번’부담을 줄이는 첫 걸음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향토음식을 활용한 급식용 간편식으로 경로당이 겪는 조리 인력 부족과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제주 향토음식의 전통과 맛을 살려 개발한 ‘제미(濟味)담은 간편식 경로당 급식 품평회’를 8일 연동귀아랑경로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부정숙 향토음식 명인과 경로당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 개발된 간편식을 직접 시식했다. 경로당 급식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초고령사회 노인 대상 식사 지원 현황 및 과제', 2024.6.12.)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별 부식비 지원 격차가 크고, 노인들끼리 식사 준비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맞춤형 영양식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농촌 지역은 ‘80대 노인 밥 당번’ 현상이 지속되며 조리 안전과 신체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날 품평회에서 경로당 회원 5명은 CJ프레시웨이 상품MD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5년간 인공지능(이하 AI)·디지털 혁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8일 시리우스호텔 제주에서 ‘AI·디지털 혁신 실행력 제고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2026~2030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는 제주 AI·디지털 혁신의 비전과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분야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 과제를 도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산·학·연 관계자, 관련 단체, 일반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신산업, 1차산업, 경제, 안전·재난, 도시·환경,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인재양성, AI 기반 행정혁신 등 10개 분과로 나눠 약 100분간 실행방안을 논의했으며, 회의 결과는 전체 공유회를 통해 발표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원탁회의는 제주 정보화 기본계획을 만드는 과정에서 도민의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세심하게 검토해 정책 수립 단계에 충실히 담아낼 수 있도록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