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재)계룡시애향장학회는 24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장학회 예산 편성과 장학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6년 세입·세출 예산편성(안) ▲2026년 장학사업 추진계획(안) ▲2025년 일반 장학생 추가 선발(안) ▲임원 선임(안)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장학회는 지난 2006년 설립된 이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관내 초·중·고·대학생 80명에게 총 5,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대학생 국외연수 장학생 20명을 선발하여 1인당 43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글로벌 문화탐방 장학생 10명을 선발하여 1인당 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미래 세대 글로벌 역량 강화에 적극 힘쓰고 있다. 이응우 이사장은 “계룡시의 미래는 지역 인재 양성에 달려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4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서예진흥원 서예 인문학 특강에 참석해 전통 예술과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특강은 스테인드글라스 거장 ‘빛의 화가’로 불리는 김인중 신부가 강사로 초청돼 스테인드글라스 빛과 색의 판타지란 주제로 이뤄졌고, 서예진흥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특강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훈장 ‘오피시에’를 수훈한 명실상부 ‘빛의 화가’ 김인중 신부님의 작품은 스테인드글라스를 매개로 하지만 화선지 대신 유리와 빛을 사용할 뿐 근원은 서예에 있다”면서, “대전시는 내년에도 6억 원 규모의 서예진흥원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며, 대전시의회는 서예를 비롯한 전통 예술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제2문화예술복한단지 조성사업 등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제75주년 6.25전쟁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참전유공자 예우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6.25참전유공자회 충청남도지부(지부장 손봉진)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시는 지난 6월 6.25전쟁 참전유공자를 예우하고 전쟁의 역사와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을 지킨 계룡의 영웅’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육군 군악대 및 해군 의장대와 함께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 관계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는 6.25전쟁 사진 전시와 UN 참전국 국기 그리기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를 되새기며 국제 우호 증진의 메시지를 담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청남도지부 손봉진 지부장은 “계룡시의 행사는 단순한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쟁의 교훈과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의미를 더했으며, 특히 6.25전쟁 참전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예우를 다하는 섬세한 노력에 감사하다”며 계룡시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응우 시장은 “감사패를 통해 느끼는 무거운 책임감 속에서 앞으로도 참전 영웅들의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지난 21일 지방세외수입 총력징수를 위한 “지방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연말을 앞두고 지방세외수입의 안정적 확보와 체계적 체납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로 징수가능분과 징수불가분을 명확히 구분해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고, 부서별 징수 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징수가능 건에 대해서는 연내 최대한 징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납부독려를 당부했다. 군은 지방세외수입 징수목표 달성을 위해 △고액체납자 징수책임제 운영 △매월 체납안내문 발송 △체납자 맞춤형 납부 안내 등 다양한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신창용 재무과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재정건정성을 유지하고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재원”이라며 “각 부서가 연말까지 징수목표 달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실효성있는 징수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지방세외수입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재정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이 2026년 예산안 7447억원(일반회계 7055억원, 특별회계 392억원)을 편성해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대비 213억원(2.94%) 증가한 규모다. 군은 이번 예산안을 통해 민선8기 공약 이행의 마무리 단계에 집중하는 동시에 △미래먹거리(신성장) 사업투자, △각종 재난대응, △주민복지 확대 등 군정 핵심 과제에 재정을 중점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민선8기 적극적 예산 확보 노력으로 국도비보조금이 전년대비 214억(6.97%) 증가했고, 세외수입 역시 72억(21.44%) 늘었다. 또한, 최근 2년간 재난 대응을 위해 발행했던 지방채는 2026년에 신규 발행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재정자립도는 9.84%(↑0.92%), 재정자주도는 51.10%(↑1.98%)로 전년대비 개선됐다. 기능별 예산 편성 비중은 사회복지(25.94%), 농림해양수산(21.35%), 환경(15.51%), 국토및지역개발(6.30%) 순으로 나타났으며, 다양한 분야에 균형있게 예산이 배분됐다. 군은 지역의 신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한국해양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제9회 금산군 지역아동센터 연합발표회가 지난 22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행사에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등 비롯한 지역 내 17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가족,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아이들을 위해 노력한 지역아동센터 발전 유공자로 송옥희 남일면지역아동센터장, 조민아 구세군행복한지역아동센터장이 금산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우수 지역아동센터로는 구세군꿈을심는지역아동센터가 선정됐다. 발표회는 지역사회 방과 후 돌봄을 통해 한 해 동안 아이들이 배우고 익힌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로 마련돼 칼람바 연주, 관악 앙상블, 음악줄넘기 등 공연과 함께 그림·창작물 전시 등이 진행됐다. 관내 지역아동센터는 총 17개가 운영 중으로 학습·문화 활동,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돌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범인 군수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아동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펼치면서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가졌길 바란다”며 “아동들의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 역할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은 지난 22일 금산청소년미래센터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주말 진로체험 ‘학부모와 함께, 진로체험데이’을 운영했다. 이날 핸드크림·립밤·아로마 테라피스트·초코타르트·바크초콜릿 만들기 등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한, 함께 진행된 학부모간담회에서 시설 운영 상황을 안내하고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와 학부모 간에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은 관내 돌봄이 필요한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중 대상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가족정책과 청소년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진로체험은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구성돼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청소년미래센터는 지난 22일 대전시 동구 둥구나무 대전팜에서 청소년 스마트팜 체험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진로 탐색을 위해 스마트팜 농법을 확인하고 수확한 작물로 음식을 만들어 보는 경험을 제공했다. 또, 한밭교육박물관에서 기획 전시한 역사 자료를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 청소년 30여 명은 스마트팜 수확 작물의 성장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농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농업의 4차산업 발전을 위한 과학 접목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진로 탐색의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회장 최미숙)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금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 나눔으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읍면 여성단체봉사회원 등 60여 명은 정성껏 김장에 참여했다. 이들은 배추 손질,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나눔은 겨울철을 맞아 한국인의 식탁에 필수적인 김치를 전함으로써 온정을 전하기 위해 읍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지역의 복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만들어진 김치는 지역 내 독거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3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미숙 회장은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 사회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김장 나눔에 나섰다”며 “회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사)한국B·B·S 대전·충남 연맹 공주지회(회장 박완순)가 수탁 운영하는 공주시청소년꿈창작소는 지난 22일 꿈든솔에서 ‘제5회 청·꿈·소 문화제, 꿈마당 11월 SONG’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제에는 약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연합회가 기획을 주도하고 지역 기관 13곳이 함께해 ‘가족과 전통’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전통놀이 ▲전통 공예 ▲가족 쿠키 꾸미기 등 14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청소년들이 현수막 대신 직접 꾸민 부스명 족자를 설치해 참여 중심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또한 공주시학부모협의회(회장 노복경)가 자원봉사로 참여한 가족 김장 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완성된 김장김치 일부는 월송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인근 청소년 가정에 기부됐다. 이와 함께 장구·뮤지컬·춤·밴드 등 10개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 구성과 진행은 모두 청소년들이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직접 기획했으며,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연합회가 사회를 맡는 등 청소년 주도성이 강화된 무대로 꾸며졌다. &nb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LX 국토정보교육원과 협력해 교육원 내부에 공주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시정 홍보 갤러리’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갤러리는 교육원을 찾는 연간 약 4400명의 교육생과 방문객에게 세계유산도시 공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잠재적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2021년 7월 LX 국토정보교육원과 체결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다소 삭막했던 숙소와 식당 사이 복도(약 16m)를 품격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 갤러리는 방문객의 동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공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주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마곡사의 사계를 사진으로 담아 공주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두 번째 주제는 백제문화제를 비롯해 석장리구석기 축제,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 겨울공주 군밤축제 등 공주의 활기 넘치는 축제 현장을 소개한다. 세 번째 주제에서는 반포면 불장골저수지 등 공주의 숨겨진 명소들을 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지자체홍보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한민국지자체홍보대상은 ‘지역 이야기를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영상홍보물 속에 담긴 지자체의 우수한 성과와 정책, 홍보 자산을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브랜드화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했다. 전국 228개 시군구가 참여 대상으로 정책·행정혁신 분야, 문화·관광·지역경제 분야, 특별상 분야 등 3개 분야 12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로 두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공주시는 정책·행정혁신 분야 중 ‘안전관리 부문’에서 공주시 안전체험공원을 소개한 ‘놀면서 배우는 안전교육! 공주시 안전체험공원’ 영상과 ‘가족과 함께 즐기는 안전체험의 세계’ 영상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공주시 안전체험공원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안전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개념의 안전체험 시설이다. 특히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땀으로 이룬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논산시청 인라인롤러팀이 장학금 기탁에 나섰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1일 논산시청 인라인롤러팀(감독 강호열, 이은상)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받은 포상금 500만 원을 논산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거둔 성과를 지역의 미래 인재들에게 돌려주고자 하는 뜻깊은 마음에서 이루어졌다. 시는 이번 나눔이 지역의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도전과 노력, 성장의 동기를 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용환 충남롤러연맹 회장은 “전국체육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모은 장학금이 논산의 미래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인라인롤러팀 선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의 진심 어린 나눔과 실천이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로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청 인라인롤러팀은 지난 10월 열린 제106회 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굿뜨래페이) 앱 안에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게임화)을 접목한 독서 챌린지 ‘굿리딩’을 운영한 결과, 서비스 개시 20일 만에 가입자 672명을 달성하며 부여군 전체 인구(58,529명) 대비 1%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 독서와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결합한 새로운 정책 모델이 군민들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굿리딩은 굿뜨래페이 앱 내에서 11월 1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11월 6일 389명, 11월 13일 528명, 11월 20일 672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운영 초기 2주 차 증가율은 214%, 3주 차는 153%를 기록해 매우 짧은 기간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상승 곡선을 보여주었다. 부여군은 이러한 확산 속도가 “단일 디지털 독서 플랫폼에서 보기 드문 수준이며, 군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지역화폐 앱에 게이미피케이션을 결합한 전략이 숨은 독서 수요를 정확하게 자극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용률 또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금까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굿뜨래농업방송국’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촌진흥기관 우수 소셜미디어 선발 심사에서 유튜브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2021년 ‘대상’, 2022·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4차례에 걸친 수상으로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전국 농촌진흥기관 중 디지털 홍보와 소통을 선도하는 대표 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평가는 농촌진흥청 내부 및 외부 전문가 3인의 심사위원단이 ▲콘텐츠의 양과 질 ▲협업·확산 실적 ▲상호작용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유튜브 채널 ‘굿뜨래농업방송국’을 통해 현장 중심의 영농 기술 콘텐츠와 부여 10품 등 지역 농특산물 홍보영상, 농업인 참여형 영상 시리즈 등을 꾸준히 제작하여 농업인을 위한 디지털 농업 교실로 자리 잡았다. 특히, 농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내며 과학영농·스마트농업 실천 사례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콘텐츠 기획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감 있는 콘텐츠를 통해 농업인과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도는 8일 오후 2시 도의회 워크숍룸에서 충북 농업의 미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충북 농업 비전 발굴 TF’(이하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도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의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후위기, 농촌인구 감소․고령화, 농산물 시장 개방 심화 등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 충북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통 비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1차 회의에서는 충북연구원 김미옥 연구위원이 ‘충북 농업․농촌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농업․농촌의 현실과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과 농업정책 방향성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농업·농촌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이 협력하여 실천 가능한 공통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농업기관 간 정책 연계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TF 회의를 통해 폭넓은 논의를 이어가고 필요시 관계 부서 및 외부 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중장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며 지역 상생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8일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상생 RISE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반의 지·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포럼에는 교육부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국가 연구기관과 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이스트소프트 등 참여기업, 도내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주 혁신 생태계 조성방안과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민간 우주산업과 디지털·AI 전환 등 신산업 기반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RISE 사업이 이를 뒷받침해 지역 인재가 산업 현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지자체·대학·기업·연구기관이 협력하는 혁신 네트워크가 제주 미래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필요한 산업 인재를 스스로 기르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RISE의 본질이며, 제주가 미래 전략 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80대 노인 밥 당번’부담을 줄이는 첫 걸음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향토음식을 활용한 급식용 간편식으로 경로당이 겪는 조리 인력 부족과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제주 향토음식의 전통과 맛을 살려 개발한 ‘제미(濟味)담은 간편식 경로당 급식 품평회’를 8일 연동귀아랑경로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부정숙 향토음식 명인과 경로당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 개발된 간편식을 직접 시식했다. 경로당 급식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초고령사회 노인 대상 식사 지원 현황 및 과제', 2024.6.12.)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별 부식비 지원 격차가 크고, 노인들끼리 식사 준비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맞춤형 영양식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농촌 지역은 ‘80대 노인 밥 당번’ 현상이 지속되며 조리 안전과 신체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날 품평회에서 경로당 회원 5명은 CJ프레시웨이 상품MD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5년간 인공지능(이하 AI)·디지털 혁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8일 시리우스호텔 제주에서 ‘AI·디지털 혁신 실행력 제고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2026~2030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는 제주 AI·디지털 혁신의 비전과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분야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 과제를 도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산·학·연 관계자, 관련 단체, 일반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신산업, 1차산업, 경제, 안전·재난, 도시·환경,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인재양성, AI 기반 행정혁신 등 10개 분과로 나눠 약 100분간 실행방안을 논의했으며, 회의 결과는 전체 공유회를 통해 발표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원탁회의는 제주 정보화 기본계획을 만드는 과정에서 도민의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세심하게 검토해 정책 수립 단계에 충실히 담아낼 수 있도록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