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이 지난 18일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에서 개최한 ‘2025 해양바이오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남 서천의 미래 해양바이오, 미래를 향한 도약!’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해양바이오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해양바이오 정책 동향과 산업 전략, 서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주제 발표는 △순천향대학교 신현웅 교수의 ‘충남 서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기관 간 상호연계 및 지속가능한 발전방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장덕희 박사의 ‘해양바이오 정책 현황 및 향후 정책 동향’ △대상(주) 블루바이오 CIC 전진영 대표의 ‘미세조류 기반 블루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기업 전략’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행사와 연계해 올해 개관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의 연구·생산 장비를 둘러보는 견학 프로그램을 회차별 20명 한정으로 운영했다. 사전 예약에서 정원의 2배가 넘는 인원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주요 거래처가 수도권에 많아 시험 연구와 제품 생산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8일 아트센터 고마 옥상정원에서 ‘2025년 도심 속 소공소공 농촌체험 팜데이(Farm Day)’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공주시농촌체험관광협회 주관으로 추진된 이 행사는, 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교사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알리고, 공주시 농촌체험 브랜드 ‘소공소공(소풍가자 공주로)’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지원·추진했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총 14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농촌 체험 프로그램 홍보, 농산물 기부 바자회, 체험 농가의 도시농업 연계 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풍성한 현장을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트센터 고마 옥상정원을 행사 공간으로 활용해 도심 속에서 농촌체험과 도시농업을 연계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옥상정원 활용도를 높였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김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가 교사들에게 농촌체험의 교육적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공소공’ 브랜드 활성화와 도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공주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온라인 특별 기획전 ‘공주알밤 DAY’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주알밤 DAY’ 기획전에서는 공주시가 준비한 공주밤 할인권(40%)이 제공되며, 최대 3만 5천 원까지 값을 낮춰 소비자들이 공주밤을 더욱 알맞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할인권은 선착순 200명에게만 제공되어 기획전 초반부터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공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주밤의 깊은 맛과 영양, 그리고 뛰어난 품질을 널리 알리고, 전국 소비자가 공주 특산물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고, 공주밤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도 담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밤은 공주시를 대표하는 귀한 특산물이며, 이번 ‘공주알밤 DAY’는 시민과 소비자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더 많은 분이 공주밤의 가치를 경험하고, 이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시가 자체 개발한 ‘왕도심 코스’를 지식재산처에 상표로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왕도심 코스’에 대한 상표 출원을 시작으로 상표 공고 및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상표 등록을 마쳤다. ‘왕도심 코스’ 상표 등록은 총 3개 류(39, 41, 43)에 대해 이뤄졌으며, 관광객 안내업, 문화행사, 관광 음식점업, 커피 전문점업 등에서 ‘왕도심 코스’ 명칭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와 상표 선점 효과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지식재산처(구 특허청)의 ‘왕도심 코스’ 상표 등록 결정으로 백제의 번성했던 왕도 이미지를 되살리고 더 많은 방문객이 왕도심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왕도심 코스’가 공주를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체계적인 도심 여행 안내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왕도심 코스’는 백제의 옛 도읍이었던 역사성과 구도심의 생활문화를 결합해 원도심을 ‘왕도심’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정립하고, 이를 대표하는 3개의 역사·문화 코스로 구성해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왕도심’이라는 명칭은 단순한 지리적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 초촌면 응평리 마을 입구의 낡은 외벽이 밝고 따뜻한 색감의 벽화로 새롭게 태어났다.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대학생봉사단과 지역 주민 총 30여 명이 함께한 ‘우리 동네 캔버스-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촌면자원봉사거점캠프 '온(溫)마당, 커뮤니티 가드닝 프로젝트'의 연계사업으로, 정서적·사회적 회복을 위한 마을 공동체 실천 활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대학생·지역 주민이 함께해 세대 간 협력과 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벽화 활동은 OFF COURSE 대학생봉사단이 기획과 디자인을 주도하고, 나눔별청소년봉사단과 마을주민이 채색 작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간 벽면 세척부터 스케치, 채색, 코팅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응평리 마을 입구의 낡고 단조로운 외벽을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완성된 벽화는 자연 친화적인 색감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모습을 담아내, 마을을 찾는 방문객에게 공동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부여군지회는 관내 저소득 장애인 6가구에 주거환경 개선 및 사랑의 연탄 2,500장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봉사는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전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1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를 지원했고, 오후에는 추가로 5가구에 연탄 2,500장을 전달하며 대상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납부한 회비로 부여군 ‘굿뜨래 장학금’을 매해 연말 기부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문영숙 회장은 “바쁜 일상 중에도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부여군 사회복지사협회가 앞장서서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군 사회복지사협회는 현재 1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고된 업무 속에서 회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서로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상·하반기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캠프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트리 만들기’ 행사로 특별히 마련될 예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는 규암나루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한 '2025 규암나루 집수리학교 전문가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문가과정은 지난 9월 운영된 ‘2025 규암나루 집수리학교 기초과정’의 다음 단계로 진행한 심화 교육으로,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주민이 배운 기술을 직접 현장에 적용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천형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주민 13명이 참여했다. 기초과정이 주거 관리의 기초역량을 다지는 단계였다면, 이번 전문가과정은 실제 마을로 나아가 배움을 실천하는 ‘현장 중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규암나루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주거 취약 가정을 찾아가서 생활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집수리 현장 실습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에는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고, 노후화된 방문 손잡이를 교체했으며, 일부 주택에서는 벽체 보수와 도배, 전등 교체, 페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부여군 공동체 순환형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를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로, 지방자치 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부여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기본사회 관련 지자체 우수사례 26개 중 고용·금융 분야에 뽑힌 지역 순환 경제 모델 ‘굿뜨래페이’를 주제로 주요 정책과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굿뜨래페이는 지역 내 소비가 다시 지역에서 활용되도록 하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지역화폐로, 군민의 90% 이상과 소상공인의 97%가 사용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 매출을 25% 이상 끌어올리는 등 지역 내 격차를 줄이고 공동체의 경제적 기반을 강화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부여군은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굿뜨래페이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군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든 지역경제 활성화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아이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 모두의 노력이 기념행사를 통해 하나로 모였다. 논산시는 18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025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과 학부모, 관련 기관과 단체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학대는 범죄, 보호는 책임”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와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논산, 아이들이 행복한 논산’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뜻을 모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경찰서 논산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가 주관한 ‘아동학대 예방 그림편지 쓰기’ 대회의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행사장 한쪽에는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작 50점이 전시돼 행사의 취지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한 논산시의 적극행정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논산시는 18일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11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각 부서와 산하 출연기관으로부터 총 37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하여 실무심사, 시민·직원 대상 온라인 심사,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시민 불편 해소, 지역 현안 해결, 미래성장 기반 구축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 사례들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최우수 사례에는 도시주택과의 ‘불법 집회 현수막 정비’가 선정됐다. 우수 사례는 △도로과 ‘침수취약구간 빗물받이 정비’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웹툰창작소 운영’ △미래전략실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 추진’ 등 3건이다. 장려 사례는 △융복합지원과 ‘과학영농종합분석센터 건립’ △인구청년교육과 ‘2025년 논산시 청청페스티벌’ △예산실 ‘소송비용 회수 체계 구축’ △산림공원과 ‘양촌어린이집 나눔숲 조성’ △디지털정보과 ‘출연기관 대상 정보보안시스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자매도시인 중국 상해시 청포구를 공식 방문해 정례교류를 통해 상호 우의를 돈독히 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중친선협회 회원 등 9명의 공식 대표단이 함께 했다. 대표단은 첫날 예향군 청포구 인민정부 부구장, 이건명 기관업무당위서기 등 지도부와 간담을 갖고 그동안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관광, 문화, 투자유치 등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청포구는 상하이시 서부의 핵심 성장 지역으로 교통·물류, 휴식공간 및 산업의 요충지로 신흥 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고 있어 보령시의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협력 모델 발굴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은 “청포구와 보령시가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더 넓은 교류와 발전의 길을 함께 열어가길 바란다”며 “양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깊이 있는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문 기간 동안 대표단은 청포구 내 ▲회의·전시·문화관광 복합시설 ▲생태형 공원 ▲농촌진흥 체험 프로젝트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이 에너지신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다시 한번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보령베이스에서 ‘보령시–한국중부발전 신성장 워킹그룹 제4차 총괄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주요 추진현황을 종합 점검하는 한편 2026년 중점 추진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그룹장, 분과장, 분과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분야별 성과와 현안을 공유했다. 신성장 워킹그룹은 2024년 출범 이후 민관이 함께 에너지신산업 육성 방향을 논의하고 공동사업을 발굴해 온 실무 중심의 협력 플랫폼이다. 올해에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대응 ▲공공주도 보령해상풍력 단지개발 ▲보령 신복합 1호기 건설 ▲청정 수소화합물 인프라 구축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 ▲공공주차장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 ▲서해안 송전 하이웨이(에너지고속도로) ▲지역상생협력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이 추진됐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이러한 성과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각 분과는 2025년 추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충남 보령의 오색 찬란한 섬들이 세계의 예술을 품는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충남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 2031년에는 4개 섬, 2033년에는 원산도·고대도·삽시도·장고도·효자도 등 보령 5개 섬에서 개최한다. 조직위는 지난달 송상호 경희대 명예교수를 민간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해 공동조직위원장인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과 비엔날레 준비를 총괄한다. 지난 5월에는 김성연 전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을 예술감독으로, 지난 9월에는 고효열 전 도의회 사무처장을 사무총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n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전국적으로 전년도보다 빠르게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2025년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 시작을 알리고 감염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연령별로는 7~12세, 1~6세 순으로 발생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호흡기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이 필수이다. 예방수칙으로는 △기침할 때는 휴지,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호흡기 증상 있을 시 마스크 착용하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이 있다. 만약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출근이나 등교를 자제하고, 고위험군(65세 이상, 영유아, 면역저하자)과 고위험군과 자주 접촉하는 환경에 있는 사람은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신속하게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송보경 군 보건행정과 주무관은 “인플루엔자의 유행 시기가 빨라지고 유행 기간도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군민들께 호흡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특히,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진천 화랑관에서 ‘진천군립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생거진천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군민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따뜻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송년 음악회는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진천군립 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인기 가수 바다, 조성모, 그리고 소프라노 이채영이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청주 CBS 합창단, 당신 근처의 합창단, 진천군 어린이합창단이 출연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클래식과 대중음악, 합창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송년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환 군 문화관광과장은 “진천군립 교향악단이 군민 곁에서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공연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송년 음악회를 통해 군민 여러분이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도는 8일 오후 2시 도의회 워크숍룸에서 충북 농업의 미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충북 농업 비전 발굴 TF’(이하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도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의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후위기, 농촌인구 감소․고령화, 농산물 시장 개방 심화 등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 충북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통 비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1차 회의에서는 충북연구원 김미옥 연구위원이 ‘충북 농업․농촌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농업․농촌의 현실과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과 농업정책 방향성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농업·농촌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이 협력하여 실천 가능한 공통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농업기관 간 정책 연계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TF 회의를 통해 폭넓은 논의를 이어가고 필요시 관계 부서 및 외부 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중장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며 지역 상생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8일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상생 RISE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반의 지·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포럼에는 교육부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국가 연구기관과 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이스트소프트 등 참여기업, 도내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주 혁신 생태계 조성방안과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민간 우주산업과 디지털·AI 전환 등 신산업 기반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RISE 사업이 이를 뒷받침해 지역 인재가 산업 현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지자체·대학·기업·연구기관이 협력하는 혁신 네트워크가 제주 미래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필요한 산업 인재를 스스로 기르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RISE의 본질이며, 제주가 미래 전략 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80대 노인 밥 당번’부담을 줄이는 첫 걸음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향토음식을 활용한 급식용 간편식으로 경로당이 겪는 조리 인력 부족과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제주 향토음식의 전통과 맛을 살려 개발한 ‘제미(濟味)담은 간편식 경로당 급식 품평회’를 8일 연동귀아랑경로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부정숙 향토음식 명인과 경로당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 개발된 간편식을 직접 시식했다. 경로당 급식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초고령사회 노인 대상 식사 지원 현황 및 과제', 2024.6.12.)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별 부식비 지원 격차가 크고, 노인들끼리 식사 준비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맞춤형 영양식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농촌 지역은 ‘80대 노인 밥 당번’ 현상이 지속되며 조리 안전과 신체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날 품평회에서 경로당 회원 5명은 CJ프레시웨이 상품MD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5년간 인공지능(이하 AI)·디지털 혁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8일 시리우스호텔 제주에서 ‘AI·디지털 혁신 실행력 제고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2026~2030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는 제주 AI·디지털 혁신의 비전과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분야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 과제를 도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산·학·연 관계자, 관련 단체, 일반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신산업, 1차산업, 경제, 안전·재난, 도시·환경,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인재양성, AI 기반 행정혁신 등 10개 분과로 나눠 약 100분간 실행방안을 논의했으며, 회의 결과는 전체 공유회를 통해 발표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원탁회의는 제주 정보화 기본계획을 만드는 과정에서 도민의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세심하게 검토해 정책 수립 단계에 충실히 담아낼 수 있도록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