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알리고 싶은 우리 지역 이야기’ 그림책&동화책 공모전에서 대상작을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작은 그림책 ‘남이면에서 피어난 글자 꽃’으로, 이 작품은 평생학습관 소속 그림동아리 ‘세라비’와 찾아가는 은빛무지개 한글학교 ‘남이면 황금길 작은도서관’ 문해 학습자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을 늦게 배운 도내 성인 문해학습자와 지역 주민이 협업해 지역의 이야기를 그림책 또는 동화책으로 풀어냄으로써, 문해교육의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세라비를 중심으로 문해학습자들과 창작 협업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물인 ‘남이면에서 피어난 글자 꽃’은 단순한 작품을 넘어 문해학습자들이 평생 간직해온 ‘배움의 한(恨)’을 글자 꽃으로 피워낸 진심 어린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작품은 남이면 황금길작은도서관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6명의 문해학습자들이 직접 이야기하고 써 내려간 마을 이야기를 중심으로, 세라비 동아리 회원 9명이 그림 작업을 진행해 완성됐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광양시는 면 지역 주민들의 상품권 사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7개 농협 하나로마트를 광양사랑상품권 사용처로 추가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제한됐다. 그러나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 기준'을 마련하면서, 접근성·판매 품목·규모 요건을 충족하는 하나로마트도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완화된 기준에 따라 가맹점으로 신규 지정된 하나로마트는 봉강면(1개소), 옥룡면(1개소), 옥곡면(1개소), 진상면(1개소), 진월면(2개소), 다압면(1개소) 총 7개소다. 이번 확대 지정으로 면 지역 주민들은 생필품과 신선식품 등 일상 소비 전반에서 광양사랑상품권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해당 가맹점에서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소비 활성화 효과가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면 지역 하나로마트 가맹점 확대는 농촌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정책 대응 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 21일 시에서 발표한 ‘미국 관세 긴급 대응 전략’ 중 하나로, 해당 분야 최고의 관세 전문가를 초빙해 미국 관세 리스크를 분석하고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그리고 KOTRA의 맞춤형 관세 지원 시스템인 ‘관세 대응 119’의 다양한 상담 사례를 공유하고 관내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를 청취한다. 당일 현장에서는 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관세 대응 1:1 컨설팅’을 위한 4개의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설명회는 별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나, 관세 대응 1:1 컨설팅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설명회 현장에서 관세사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홍보지 큐알코드 또는 창원시 투자유치단과 창원산업진흥원으로 할 수 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8월 21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미국 관세 긴급 대응 전략을 발표하고, 수출유관기관 협의체 구성, 창원시 중소기업육성기금 특별자금 융자 긴급지원, 수출물류비 지원, 하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김해시는 11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2025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와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관내 4개 특성화고(김해건설공업고·김해생명과학고·김해한일여고·진영제일고) 학생들과 청년, 그리고 중학생 등 600여명이 참여해 진로와 취업을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5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의생명·미래자동차 분야 맞춤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관내 기업과 특성화고 학생 만남의 장을 마련해 취업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김해 전략산업인 의생명·미래전기차 기업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기업인 △에이덴(주) △(주)이모티브 △케이엠지 △(주)네오테크 △신세기메디텍(주) △(주)바이오액츠 △선선안개기술 △(주)비엔테크 등 의생명 기업 8개사, 지역 대표 자동차 부품업체인 △㈜파워텍코리아 △(주)엠씨니 △부국정공(주) △(주)디에스피 △(주)바이저 △(주)폴리테크 등 미래자동차 기업 6개사 총 14개 기업이 현장 채용과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음성군은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지난 1일을 시작으로 12월 12일까지 14주간 ‘음성예술창작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음성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충북문화재단기금 지원을 받아 음성예총에서 주관해 진행하며, 강사와 수강생을 공개 모집해 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체계적인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한다. 문학, 미술 등 주민들의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교육 수요를 반영해 △시창작교실 △감성수채화와 드로잉 △캘리그라피&사군자 △천아트 △서양자수 △디카 시 △전통민화 등 7개 맞춤형 문화예술 강좌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음성예총 강의실(음성문화예술회관 별관 2층)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수료식과 수강생 작품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군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7개의 강좌는 지난달 모두 성공적으로 수강생 모집을 마쳤다. 자세한 강의 일정은 음성예총이나 음성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술창작아카데미를 통해 군민들이 더욱 쉽게 예술을 접하고 창작의 즐거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함께 두 걸음, 소통마켓'성과보고회를 열어 시민참여단과 함께 올해 소통마켓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민참여단 20여 명이 참석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경험을 나누고, 관람객과 공연, 플리마켓 참여자 설문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제기된 시민 의견을 함께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소통마켓은 ▲시민-시장 토크콘서트 ▲의회와 함께한 소통라디오 ▲드럼써클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공연 ▲무소음 야외영화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한층 풍성한 소통 축제로 거듭났다. 특히, ‘내가 시장이라면’과 ‘예산 젠가 게임’, ‘타임머신 퍼즐’ 같은 놀이형 정책 체험은 “정책이 쉽고 재미있게 다가왔다”는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끌었다. 시민 설문조사와 참여단 의견에서는 “날씨가 다소 더워 참여에 불편이 있었다”는 아쉬움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재미있고 신선했다”, “정책을 놀이처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시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 성왕추모비 앞에서 백제 성왕의 넋을 위로하는 성왕제가 11일 열렸다. 이날 성왕제는 이제승 부군수가 초헌관, 김종범 군서면이장협의회장이 아헌관을, 종헌관은 정대현 월전리마을 이장이 맡았다. 백제 성왕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진 구진벼루터는 관산성 전투의 상징이자 삼국의 명운이 갈린 역사적 현장으로 의미가 크다. 이 일대는 한강 유역으로 통하는 길목을 차지하기 위해 신라와 백제가 치열하게 맞붙었던 격전지이기도 하다. 특히 성왕은 554년 7월 관산성 전투에서 왕자 여창(위덕왕)이 고립되자 친히 구하러 나섰다가 구천에서 신라 복병의 기습을 받아 전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제승 옥천부군수는 “옥천군은 우리나라 중앙에 위치해 지리적 이점 확보를 위한 많은 역사적 사건이 있었다”며“승자도 패자도 하나의 역사인 바, 18회째를 맞이하는 성왕제가 갖는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제69주년 향토방위 전사자 의혼 추모제가 지난 10일 진산면 의혼탑 광장에서 향토방위전사자의혼추모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재봉) 주관으로 거행됐다. 이번 추모제는 지역을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6·25 참전유공자 및 유족, 보훈유공자, 기관단체장 등 지역 주민을 모시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추모사, 헌시 낭송 등이 진행되며 나라 사랑의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강연한 진산면역사문화연구회장이 호국 영령들을 위해 의혼탑에 새겨진 추모시를 낭독했다. 진산면 의혼탑은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 시설로 6·25 전쟁 중 국가와 고향을 지키기 위해 대둔산과 600고지 등에서 장렬히 산화한 지역 출신 호국영령 34명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탑이다. 지난 1978년 지역 주민의 성금으로 처음 건립됐으며 이후 1997년 금산군에서 탑을 새롭게 세우고 관리하고 있다. 강미향 진산면장은 “보훈은 희생과 헌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며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젊음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은 지방세 체납 해소와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고 체납액 총력 징수에 나선다. 올해 체납징수 목표액은 25억 원이며 8월 말 기준 17억 4700만 원(70%)을 징수했다. 또, 연말까지 징수 목표액 초과 달성을 위해 현장 중심 징수 활동과 행정제재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중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 부동산 공매처분 △금융재산, 급여,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명단 공개 △공공기록 정보 등록 △관하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시행한다. 특히, 매주 수요일을 집중 영치의 날로 지정해 체납차량 단속을 실시하고 인근 시군 및 경찰서·도로공사 등과 연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나 기업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유예, 분할납부 유도 등을 시행해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징수 업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강력한 현장 활동과 행정제재를 통해 체납액을 해소하고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은 가을철 등산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주 관내 주요 등산로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서대산, 진악산, 금성산, 선야봉 등 금산군 관내 주요 등산로의 안전시설, 배수시설, 노면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정비 계획에 따라 보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지속적으로 현장점검과 정비를 추진해 안전한 등산로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 등산객들의 몰림에 따라 선제적 점검으로 등산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산행 전 컨디션 등을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캐논코리아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금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장수 사진 촬영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어르신들의 삶을 기념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날씨가 더운데도 장수 사진 촬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장수사진 촬영이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영 금산읍장은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후원을 제안해 준 캐논코리아에 감사드린다”며 “밝고 건강한 모습이 기록된 장수사진처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읍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은 지난 10일 제원면 신안사로에 위치한 신안골모퉁이도예에서 금산여성대학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대학 수강생들에게 전통 도자기 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리더십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체험은 자연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전문가의 지도 아래 도자기를 손으로 빚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며 창의적인 시간을 보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도자기 제작에 몰입한 참가자들은 문화적 경험을 쌓았다. 금산여성대학은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리더십을 증진하기 위해 중부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도자기 체험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돼 지역 여성들이 전통문화를 배우고 삶의 질을 향상할 기회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길 바란다”며 “금산여성대학을 통해 수강생들이 지역사회에서 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장항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장항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장항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환경부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685억원을 투입하는 장항국가습지복원사업과 송림자연휴양림, 장항 맥문동 축제 등과 연계해 장항읍 도시환경을 재생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전문가, 행정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원도시 조성 필요성과 효과 ▲마을정원 조성 및 주민 참여 ▲정원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문화 연계 발전 전략 등을 주제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주제 강연을 맡은 김현규 생태도시계획 전문가는 “정원도시는 단순히 꽃과 나무를 심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며 도시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모델”이라며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면 에너지 관리, 물 절약, 탄소 저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산업과 철도의 도시로 성장한 장항이 이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필요로 한다”며, “맥문동꽃 축제를 계기로 주민들이 앞장서 매력적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지난 10일, 기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제2기 기산면 주민자치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공개모집을 통해 총 38명으로 구성된 제2기 기산면 주민자치회는 이현규(66세)씨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2년간 마을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주민참여예산사업 발굴 등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기웅 군수는 “제2기 기산면 주민자치회 구성을 축하하며, 주민자치회가 지역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는 대표 기구로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 새마을금고는 지난 10일 의료비 부담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장항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을 돕기 위해 장항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새마을금고 대전·충남 사랑의 좀도리회’의 지원금으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도움을 전하고자 대전·세종·충남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기금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홍순경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