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전 도청에서 제주 향토기업 ㈜한라산과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 기념 제주 평화 브랜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라산은 자사 주류 제품에 20주년 기념 라벨을 부착한 한정판을 제작·유통하기로 했다. 라벨은 제주의 자연과 평화의 상징성을 시각적으로 담은 디자인으로, 제주도와 ㈜한라산이 협업해 제작해 도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제주의 평화정신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지 20주년을 맞아 공공과 민간이 함께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20주년을 기념해 기념주간 운영, 평화음악회 개최, 도정 주요 행사시 홍보사업을 추진하며 ‘평화의 섬’으로서 정체성과 가치를 국내외에 알렸다. 협약을 통해 제주도와 ㈜한라산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캠페인을 추진하며 평화의 섬의 의미를 확산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역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민관 협력 모델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웅 ㈜한라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성산읍 신풍리에 2022년부터 20억 원을 투입한 성산읍 ‘신풍리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1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공모 선정된 것으로 2025년 마무리 예정으로, 지역 맞춤형 기초생활기반 확충 및 지역경관개선을 목표로 하여 마을 내 자원의 특징을 살려 지역의 개발을 도모했다. 또한, 신풍리의 핵심자원과 테마를 바탕으로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주민교육, 홍보·마케팅, 컨설팅 등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시행하여 주민들의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 밖에도 공모 선정된 성산읍 고성리, 신산리, 삼달2리, 수산2리, 수산1리 5개 마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및 행정절차 이행, 추진상황 점검 등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산읍 신풍리 지역의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신풍리만의 특색있는 지역자산을 활용한 문화환경을 조성하여 인구유지 및 지역특화발전을 기대한다”라며,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하여 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의 토지이용계획 일부 변경과 매각 지연에 따라 사업 기간을 기존 2025년 10월에서 2026년 9월로 11개월 연장한다.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제주시 동부권을 견인할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고, 주변 지역과 개발이익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사업 대상지 주변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제주동중학교 북측 216,920㎡ 일대로 2019년 9월 30일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했으며, 10월 현재 공정률은 76%를 보이고 있다. 이번 사업 기간 연장은 단순한 일정 조정이 아니라 도시 기반시설의 기능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상업지로 완성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이를 통해 교통·상하수도 등 인프라 간 연계성이 향상되고, 시민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 상권 안정화가 기대된다. 토지이용계획 변경 내용은 공원용지에 도시계획시설 주차장 중복결정 반영, 상수도 공급을 위한 신설 관로 설치, 오수 중계펌프장 설치 및 연계 처리 체계 개선, 원활한 우수 처리를 위한 우수 박스 변경 설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차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와 제주관광공사는 청년들이 제주에 머물며 지역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청년 제주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인 ‘청년드림, 제주애 올레’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청년 인구 유입과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지역상생형 체류 프로그램이다. 모집 기간은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이며, 도외 지역에 거주하는 19세~34세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최소 21일 이상 제주에 머물며, 전통시장이나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현장을 탐방하고, 개인 SNS에 기록하며 생활형 스토리텔러로 활동하게 된다. 숙소는 제주시 읍·면 지역의 숙박시설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체험휴양마을이나 카름스테이 이용 시 가점이 부여된다. 팀당 최대 70만 원의 숙박비가 지원되며, 참가자는 체류 후 결과보고서와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체류비용과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구장 잔디 오버시딩(추가 파종)에 성공하며 전국 최초로 축구장 오버시딩을 연속 성공시킨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 10월 1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애향운동장에 페레니얼 라이그라스 종자(800kg, 800만 원 상당)를 파종한 결과 5일 만에 발아를 시작해 20일 만에 예초가 가능할 정도로 양호하게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부서 자체 기술력과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종부터 배토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기술 자립의 기반을 확보했다. 오버시딩은 동절기 기존 잔디가 휴면기에 들어가 황변할 때 겨울형 잔디를 덧파종해 밀도를 높이고 사계절 푸른 잔디를 유지하는 기법이다. 일본 프로축구(J리그) 구장에서 널리 활용되는 이 기법을 제주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축구장에 적용해 선수들의 경기력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했다. 이 같은 잔디 품질 개선은 제주가 국내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중국 프로축구팀 허난 FC 등 국내외 187개 팀, 7,635명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제주청년정책공작소' 참가자 모집 기간을 29일까지 연장한다. 제주도는 더 많은 청년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모집에 나섰다. 참가신청은 오는 29일까지 포스터 속 큐알 코드 또는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도내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사전 신청 시 1-3순위의 희망 분야를 선택할 수 있으며, 수요를 반영해 분야별 토론 위원회에 배치된다. ‘2025 제주청년정책공작소’는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더컨벤션제주에서 개최되며, 제주 청년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고 청년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청년자율예산의 네 번째 사업으로, 제3기 제주청년위원들이 참여한 제주청년주권회의에서 의결됐다. 청년위원들은 “청년이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고민과 관심사를 나누고, 제주청년정책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제주도는 이를 청년자율예산 사업으로 신속히 반영했다. 이날 행사는 일상연구 프로젝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24일 ‘APEC 성공개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행사 전반에 대한 부서별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부서별로 추진 중인 지원계획과 향후 일정, 협업 체계 구축 방안을 점검했다. 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10.13.~11.1.)하고, 안전·환경·의전·홍보 등 전 분야에 걸쳐 실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APEC 주요 일정 및 경주-포항 간 연계 행사 추진 상황, 영일만항 숙박 크루즈 운영 준비, 포항 불꽃쇼 및 해양미식축제 등 지역 홍보 프로그램, 교통·안전·의료·환경관리 대책, 시민 참여형 환영 분위기 조성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하며 전 부서가 실질적 협업 체계로 전환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APEC 회의 기간 동안 종합지원상황실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며 준비사항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포항시가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첨단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대규모 해양축제와 K-컬처 마케팅을 통해 포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관광 인프라 확충과 체류형 관광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9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APEC 2025 정상회의 기념 포항불꽃쇼’가 열린다. ‘그랜드 로보틱 퍼포먼스’와 불꽃·드론 아트쇼를 시작으로, 내달 1일에는 송도해수욕장 해안선을 따라 낙화놀이와 미니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일대해수욕장과 동빈문화창고 등에서 철로 만든 공예품을 전시하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에서는 ‘포항국제음악제’를, 송도해수욕장에서는 ‘해양미식축제’ 등 다양한 해양문화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APEC 회원국 대표단과 외국 관광객에게 포항의 역동적 도시 이미지와 해양관광의 매력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숙박플랫폼 ‘NOL’과 협업해 APEC 정상회담 기간 동안 포항 소재 펜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 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한기연, 민간위원장 송영철)는 지난 23일 ‘영월흑염소(대표 구나영)’를 방문해 제64호 ‘착한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나눔가게’는 매출의 일부를 매달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소규모 자영업 가게를 의미한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동면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복지 특화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나영 대표는 “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착한나눔가게를 통해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가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영철 민간위원장은 “영월흑염소의 참여로 동면의 나눔 온도가 한층 더 올라갔다”며 “더 많은 가게가 착한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격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기연 동면장은 “지역을 위해 마음을 내어주신 구나영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철원군은 최근 기후변화와 병해충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양봉농가 채밀자재 및 포장재 지원사업”의 포장재 공급을 실시하고, 더불어 토봉농가 토종벌 사육현황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에서는 양봉농가 수요를 반영하여 11개소에 꿀병 2,952병을 공급하여 단체 구매를 통한 개별농가 대비 구매 단가를 절감함으로써 양봉농가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역 양봉산업의 기반 강화를 위해 “토종벌 사육현황 실태조사”를 함께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2025년 9월 29일 ~ 10월 31일까지 관내 토종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품목은 농가별 사육규모, 봉군 수, 사육환경 등으로 담당 공무원과 축산 관련 전문 인력이 현장 방문 방식으로 진행하여 향후 정책사업 방향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양봉은 우리 농업생태계의 중요한 자원으로, 이번 지원사업의 공동구매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실태조사를 통한 정책 기반을 마련함으로 양봉농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은 주민들의 주차 여건 개선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창녕 교리2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영주차장은 창녕전통시장과 상가가 밀집한 생활권 지역에 주차면 42면 규모로 조성됐다. 해당 위치는 인구가 집중되는 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음에도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의 불법주정차, 주차난 등 교통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객 증가에 따른 상습적 주차난을 완화하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확충사업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수요조사와 현장 여건을 반영해 친환경 재료인 투수블럭으로 시공해 빗물 침투와 열섬현상 완화 등 환경적인 효과도 도모하여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주차 공간 부족은 생활불편뿐 아니라 지역경제의 숨통을 막는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상권이 살아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창녕읍, 남지읍, 영산면 등 3개소 일원에 공영주차장 조성 중으로, 주차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은 지난 23일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창녕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39회 비사벌문화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창녕군, 창녕경찰서, 창녕소방서, 안전관리자문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약 30명이 참여해 인파관리, 무대시설, 홍보·체험부스, 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했으며, 추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축제 전까지 조치하도록 통보했다. 군은 하천 인근에 조성된 행사장 특성을 고려해 인파 집중 구간 안전관리와 안전요원 배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성낙인 군수는 “비사벌문화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축제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디지털 전환 시대 카지노산업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2025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을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포럼은 ‘디지털 전환 시대, 카지노산업의 지속 가능한 진화(Toward Sustainable Evolution of the Casino Industry in the Digital Age)’를 주제로, 기술혁신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미래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필리핀 오락 및 게임공사(PAGCOR, Philippine Amusement and Gaming Corporation)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카지노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주형 기술혁신 모델과 지역 연계 전략 △디지털 전환과 카지노산업의 미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지속가능 전략 △스마트 규제를 통한 산업 관리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김현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글로벌 경쟁 시대, 기술혁신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표선중학교는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전국도서관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23일에는 전국도서관대회에 대통령 표창 기관으로 참여해 학교도서관 운영 사례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전국 교육 관계자들에게 우수한 도서관 운영 사례와 성과를 널리 알렸다. 표선중학교는 2022년 국제 바칼로레아 월드 스쿨(IB World School)로 지정된 이후 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접근성이 높은 위치에 도서관을 새롭게 조성하고 제주도서·다언어·진로도서 코너 등을 마련해 학생들이 다양한 탐구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에 맞춰 학교도서관을 ‘탐구·배움·지역·세상’의 네 가지 방향으로 운영하며 올바른 탐구습관과 독서 중심의 배움, 지역과 함께하는 활동, 세계와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또 자청비도서관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 저작권을 존중하는 학문적 진실성 문화, 학생 주도의 프로그램 운영, 탐구 중심의 학습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대정여자고등학교, 서귀포여자중학교, 제주국제학교 창업 동아리 학생 12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시대의 주역, 창업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청소년의 창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우수 창업 동아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의 청소년 창업 축제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예선을 통과한 50개 창업 동아리가 본선 무대에 올라 창의적 아이디어와 시제품을 선보인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열린 ‘2025년 제주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혼디리빙(대정여자고등학교), 창프로티테(대정여자고등학교), 슬가람창업꼼지락(서귀포여자중학교), 케어스텝퍼즈(제주국제학교) 등 4개 동아리가 본선에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 팀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돌봄·정서 건강·친환경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창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수행하며 창의적 사고력과 협업 역량을 키워왔다. 학생들은 문제 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전 대덕구는 24일 시각장애인연합회 대전대덕구지회(회장 윤영환) 주관으로 ‘시각장애인 세상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덕구 지역 시각장애인과 가족 등 45명이 참여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대전 오월드 플라워랜드에서 가을꽃 정원을 걸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남간정사에서 지역의 전통문화 유산을 둘러봤다. 이어 장동휴양림에서는 숲길 산책과 휴식을 통해 정서적 치유와 교류의 시간을 이어갔다. 윤영환 시각장애인연합회 대덕구지회 회장은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긴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장애인과 보호자가 함께 지역의 아름다움을 체감한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함께 살아가는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세심하고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24일 신대노인복지관 강당에서 통합돌봄 사업 종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한방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올해 1월 22일 대덕구와 대덕구한의사회가 체결한 ‘의료·돌봄 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현장 돌봄 종사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회복을 목표로 했다. 교육은 박세관 휴먼 알렉산더 테크닉 센터장과 윤정애 마인드앤바디 브릿지코리아 대표가 진행했다. 자세·호흡 교정 등 알렉산더 테크닉과 스트레스 관리법을 실습 중심으로 다뤄 허리·어깨 등 근골격계 부담과 감정노동에 따른 심리적 피로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평소 허리와 어깨 통증으로 힘들었는데 내 몸을 올바르게 쓰는 방법을 배워 유익했다. 특히 스트레스 관리법을 익혀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의 출발점으로 보고 종사자 건강관리와 역량강화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재덕 대덕구한의사회 회장은 “한의사회와 구청이 힘을 합쳐 돌봄 종사자의 건강을 지원하는 것은 지역 돌봄 생태계를 튼튼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24일 구청 청렴관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 제17조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입주자대표회의의 운영 기준과 윤리 의무, 공동주택 종사자의 노동인권 보호 사항 등을 중심으로 다뤘으며, 매년 4시간 이수 의무와 실무 적용 사례를 상세히 안내했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민 권익 보호와 투명한 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이해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교육과 함께 구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 주민을 발굴·표창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입주자대표회의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여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가 정착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오는 11월 1일 낮 12시 30분부터 한남대학교 일원에서 가족이 함께 달리고 체험하는 ‘온(ON·溫) 가족 런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덕구가 주최하고 법동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가족 참여형 지역축제로,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주제로 마련됐다. 48개월 이하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의 핵심은 ‘유아차 런’이다. 부모가 유아차를 끌고 코스를 천천히 달리며 가을 캠퍼스의 정취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경험에 초점을 뒀다. 유아차 런은 온라인 사전 접수(네이버폼, QR코드)로 선착순 200세대를 모집한다. 또한, 현장에는 로드 기차·에어 바이킹 등 놀이형 콘텐츠, 버블쇼·페이스페인팅 등 공연·체험 부스까지 30여 종이 무료로 운영된다. 공연과 체험은 별도 신청 없이도 참여 가능한 부스를 넓혀 아이들이 쉬고 놀며 하루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가을에 즐기는 어린이 축제’를 지역 대표 가족 행사로 육성하고,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하고 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 시민사회단체연대(상임대표 최영호)는 10월 24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최종 선정에서 장수군이 제외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국회와 중앙정부가 장수군을 추가 선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수시민연대는 이번 공모 과정에서 장수군이 군민·시민사회·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1차 서류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배수 후보지로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탈락한 것은 농촌 현실과 지역의 준비 수준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가 “지역안배를 고려한 선정”이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전북특별자치도는 전체 도민 중 고작 2만 명만이 시범사업 혜택을 받게 되어 사실상 지역이 소외된 결과가 됐다고 비판했다. 장수시민연대는 “이는 전북의 인구 구조와 농촌 소멸위기를 고려할 때 형평성과 국가균형발전의 취지 모두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장수시민연대는 성명에서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랜 세월 식량주권을 지키며 국가의 농업 기반을 떠받쳐 온 지역이다. 산업화와 도시집중화 과정에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만큼,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