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성읍민속마을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제주 성읍마을 정의현감 행차 및 전통민요 공연’이 13일과 20일 오후 2시부터 제주 성읍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 성읍마을은 세종5년(1423년)에 현청이 들어선 이래 한말까지 약 500년 동안 정의현 소재지였다. 2023년 정의현 도읍지 600년을 앞둔 현재는 성곽을 비롯해 동헌으로 쓴 근민헌과 명륜당, 대성전이 남아있다. 1984년 6월 7일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정의현감 행차는 과거 정의현감 부임행차를 재현한 행사다. 제주 성읍마을 조선 500년 정의현 소재지로서의 역사를 알리고 전통문화를 재현해 성읍마을만의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의현감 행차와 더불어 성읍마을 주민들이 자체 전승해 온 취타대 거리행진, 전통 민요공연 및 민속놀이도 재현한다. 모물범벅, 빙떡 등 전통음식도 마련돼 성읍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변덕승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정의현감 행차재현 및 전통민요 공연은 옛 정의현 소재지로서의 전통을 되살리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성읍마을 만의 독특한 볼거리 등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소장품 기획전 '조우(Close Encounter)'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12일부터 12월 4일까지 미술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물방울 캘리그라피’로 관람객 대상 상설체험과 캘리그라피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한다. 캘리그라피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은 총2회(11월12일, 11월19일 14:00~16:00) 운영된다. 1회차 강좌는 '회귀' 작품의 조형미와 캘리그라피 서체를 융합하는 프로그램이 2회차 강좌는 전시작품 감상 후 느낀 감정을 문장 위주로 캘리그라피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참여 인원은 회차당 20명으로, 신청은 9일부터 18일까지 미술관 안내 데스크나 담당자 이메일(nanna178@korea.kr)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미술관 관람객 대상 상설체험 프로그램은 11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미술관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김창열미술관의 전시연계 프로그램 운영의 활성화로 향후 보다 대중 친화 미술관으로서 이미지 구축에 기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는 청명한 하늘과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구례 천은사 상생의 길, 강진만생태공원, 해남 장춘숲길을‘꼭 걸어봐야 할 명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례 천은사 상생의 길은 일주문에서 시작해 천은사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과 천은저수지를 돌아보는 3.3km 순환형 산책로다. 소나무 숲의 상쾌한 기운과 사찰의 고즈넉함을 느끼며 걸을 수 있어 2년 연속 한국관광공사 안심여행지로 선정됐다. 또 상생의 길은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배려해 0.7km구간을 무장애 시설로 조성했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7곳, 수달 등 야생동물을 배려한 0.4km 구간의 자연 친화형 탐방로가 잘 갖춰져 누구나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다. 또 강진만생태공원은 20만 평에 달하는 갈대 군락지에 4.16km의 생태관찰 데크길이 조성돼 있어 갈대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청정한 갯벌에 자연훼손을 최소화해 짱뚱어, 수달 등 1천131종의 다양한 생물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이밖에 생태탐방로 출발점 남포호전망대 2층에서 광활한 강진만을 조망할 수도 있다. 강진만생태공원은 다산선생의 유배길이자, 1919년 전남지역 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주동물원 내 놀이시설인 드림랜드의 운영을 중단하고 종합적인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10일부터 드림랜드 운영을 중단하고, 관련법에 따른 인증 전문검사기관을 통해 정밀안전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놀이기구 고장 및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대형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시는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안전대책을 보강한 후 시설을 재운영하거나 계약을 해지할 지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드림랜드 운영중단으로 인해 다소간 시민들의 불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우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치악고등학교, 원주여자중학교, 봉대초등학교 여자 풋살팀은 11.4 ~ 11.6 전라남도 장흥 정남진리조트 축구장에서 열린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 클럽 축전(풋살)’에 강원도 대표로 참여하여 전승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전국학교스포츠 클럽 축전은 순위를 결정하는 스포츠 경기와는 다르게 학생들이 평소 클럽 활동으로 다져진 실력을 한자리에서 겨루어 보는 대회이다. 강원도 출전선수는 학년초부터 8개월 동안 교내대회, 교육지원청리그대회, 교육감배 대회를 통하여 출전 대표를 선발한다. 원주 지역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여학생들이 풋살이라는 동아리 활동을 체계적인 연계 교육을 통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봉대초등학교, 원주여자중학교, 치악고등학교는 스포츠클럽 클럽 축전 동안 선배들은 후배를 챙기고, 후배는 선배를 따르면서 경기 전에 같이 훈련하고, 경기 중에 서로를 응원하여 하나 되는 모습으로 스포츠의 멋을 보여 주었다. 또한 동아리 활동인 풋살이 평생스포츠로 가는 좋은 첫걸음이 됐다.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참여인원 봉대초등학교 (지도교사 조항성 학생선수는 박예서, 김지원, 김서율, 신은률, 오서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장성 황룡강 밤 풍경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 군은 지난달 문화대교 회전교차로 조명분수대 설치를 마쳤다. 문화대교 회전교차로가 있는 곳은 장성읍 실내수영장 앞이다.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 스타디움과 장성문화예술회관, 홍길동체육관, 장성군립중앙도서관 등이 밀집된 지역이어서 상시 교통량이 많다. 기산리 일원에 아파트 단지까지 조성되고 있어, 앞으로 유동 인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노면에 차선으로만 표시되어 있던 기존 회전교차로는 다수의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야간에는 시야 확보에 큰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장성군은 교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회전교차로 중심부를 돋운 데 이어 조명과 분수를 설치해 가시성과 경관의 아름다움을 살렸다. 주민들 반응은 호평 일색이다. 장성읍에 거주하는 박모 씨는 “이전까지는 밤에 문화대교 회전교차로를 지날 때 차선에만 의지해야 해 힘들었다”면서 “조명시설이 설치되니 야간 운전 시 마음도 놓이고 멋진 야경도 볼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회전교차로 조명분수가 더해지면서 장성 황룡강 일원은 ‘야경 명소’로 더욱 주목받게 됐다. 장성군은 앞서 플라워터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보성군이 남해안 중심 해양레저·생태 관광 허브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보성군은 민선 7기부터 보성형블루이코노미 실현을 위해 해양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특히, 해양레저뿐만 아니라 해양생태 분야까지 강화하면서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 보성군은 회천면을 시작으로 득량면, 벌교읍으로 이어지는 지역 내 해양관광벨트를 강화하고, 고흥군, 순천시, 여수시를 연계한 광역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도 고안하고 있다. △ 사계절 즐기는 해양레저의 메카 보성군은 다가오는 서울에서 2시간 30분, 부산에서 2시간에 보성을 주파할 수 있는 ktx이음 시대를 대비해 관광 자원 내실화에 가속도를 올렸다. 특히, 남해안 최대 해양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율포 해양레저 거점사업’은 5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율포 해양레저 거점사업’은 깊이(45m) 스킨스쿠버풀, 생존체험장, 실내서핑장, 수중스튜디오, 인피니티 풀 등을 갖춘 종합 레저시설을 갖추며 올해 말 착공해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보성군에서 직영하고 있는 율포해수녹차센터는 보성녹차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말한 사람이 말하지 않았다는데... ”어제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대통령의 ‘이 **’ 발언이 없었다며 내놓은 근거다. 온 국민이 ‘이 **’ 발언을 들었고, 온 언론사가 대통령의 ‘이 **’라는 말이 부끄러워서 ‘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대통령이 말하지 않았다고 하니 이 **는 없었다” 이렇게 뻔뻔한 변명을 국민은 그저 받아들여야 합니까? 윤석열 대통령만이 진실을 독점하는, ‘짐은 곧 국가다’라는 절대왕정의 부활입니까? 확신에 찬 거짓말도 계속하면 진실이 된다는 나치 괴벨스의 선동 전략입니까? 더구나 대통령의 참모들이 하나같이 사슴을 사슴이라 하지 못하고 말이라고 우기는 웃지 못할 상황이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참모진들은 어릴 적 읽었던 ‘벌거벗은 임금님’을 다시 읽어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장흥군이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참여 관광객을 오는 12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는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 거주하지 않는 타 지역 관광객 대상 숙박요금을 할인하는 사업이다. 대상에 속한 관광객은 사업 참여 업소에서 숙박 시 일정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숙박요금에 따라 책정되는데 숙박요금이 10만 원 이상이면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 원 미만은 2만 원을 할인받는다. 추가인원요금이나 시설 부대이용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흥군 숙소는 6곳으로 장흥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숙박일 3일 전까지 숙소 유선예약 후, 신청서를 장흥군청 문화관광과로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로 확정된 관광객은 숙박 영수증을 해당 숙소에 제출하고 할인액 청구서에 서명하여야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 대표 문화브랜드 이중섭미술관의 시설확충사업 계획이 문화체육관광부 2022년 하반기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 최종 통과하여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공립미술관을 신축 또는 증축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중앙정부의 행정절차로 건립의 타당성과 필요성, 운영계획의 적절성, 전문인력 확보 등 향후 지속발전 가능성, 소장품의 문화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했나, 부적정 판정을 받아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었다. 당시 평가위원의 부적정 사유로는 ▲전시, 교육, 시설 등 전반적인 운영계획 전문성 결여 ▲확장 시설 및 규모에 상응하는 전문 핵심인력 충원 필요하나 구체적 대안 제시 못함 등의 사항이였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상반기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지적사항을 집중적으로 보완하여 2022년 7월 ~ 10월까지 진행하는 하반기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했으며, 서면심사, 현장실사, 최종심사 총 3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시설확충 계획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광양시가 만산홍엽으로 물들어가는 백운산에 꼭 가야 할 5가지 이유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발 1,222m 백운산은 봉황, 돼지, 여우 등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이 깃든 산으로, 900여 종이 넘는 식물이 자생하는 생태 보고이며,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하는 명산이다. 시는 백운산 등반, 4대 계곡, 둘레길, 백운산 자연휴양림 등 나를 찾아 떠나는 힐링코스와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을 꼼꼼히 소개했다. o 전국 백운산 중 6대 명산으로 꼽히는 광양백운산, 8개 등반코스 우리나라 26개 백운산 중 경관이 뛰어난 6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는 광양백운산의 공식 등산코스는 모두 8개이다. 제1코스는 논실~한재~신선대~정상까지 4.9km 약 2시간 10분, 제2코스는 진틀~병암~진틀삼거리~정상까지 3.3km 약 2시간, 제3코스가 용소~백운사~상백운암~정상까지 5.3km 2시간 50분, 제4코스는 동동마을~노랭이봉~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7.9km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제5코스는 성불교~형제봉~도솔봉~한재~신선대~정상까지 11.9km 약 6시간 10분, 제6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목포시 외달도가 전라남도 공모사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가고 싶은 섬’은 도내 유인도를 대상으로 주민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찾고 싶은 매력적인 섬을 가꾸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50억원 중 도비 25억원을 내년부터 5년간 매년 5억원씩 지원받는다. 섬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지난 10월 외달도 고유 생태자원, 매력적인 섬 문화, 사업의 적합 실현가능성, 타사업과의 연계성, 주민참여 및 시의 사업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고 외달도는 주민의 열정과 시의 강력한 추진의지 등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외달도의 고유한 특성이 담긴 콘텐츠를 발굴해 경관을 개선하는 한편 외달도 해수욕장 낙조정원 조성, 보행연도교 입구 전망쉼터 조성, 마을회관 및 게스트하우스 조성, 주민역량 교육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생활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주민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외달도 주민 김영기씨는 “주민이 살고 싶은 섬, 관광객이 즐거운 섬을 우리가 만든다는 의지로 모든 주민들이 참여했고, 사업에 선정돼 뜻깊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섬 주민들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서울시에 있는 롯데월드에서 드림스타트(가정방문 상담을 통한 아동 사례관리) 가족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문화체험 기회와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70여 명의 드림스타트 가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진행돼 참여한 가족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평소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드림스타트 가족 참여 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산청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새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바로 ‘남사예담촌 도보투어’다. 산청군은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공모사업 연계사업으로 남사예담촌 도보투어를 시범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보투어는 관광객과 함께 걸으며 남사예담촌의 역사와 전통, 지역민의 삶을 소리극으로 풀어준다. 특히 부부회화나무, 정씨고가, 유림독립운동기념관, 예담길(꽃길터널), 니사재, 마을돌담길 등 주요 코스에서 전문 연극배우와 소리꾼이 관광객과 소통한다. 또 부부회화나무의 로맨스를 연극과 소리로 희화하고 근대 한옥의 건축적 특성을 잘 나타낸 정씨고가를 자연스럽게 소개해 재미를 더했다. 반면 유림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유림독립운동의 발상지 및 유림대표 137인 대표자 면우 곽종석 선생의 출신지가 남사예담촌이라는 것을 알리고 즐거움 속에서도 독립에 대한 열망과 숭고한 정신을 경건하게 소개해 가슴이 뜨거워지는 감동까지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웃음과 감동으로 채워진 도보투어는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을 기점으로 도보투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내년에 정규 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세계유산도시 충남 공주시가 올해의 최고 여행지를 뽑는 ‘2022 SRT어워드’에 2020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9일 공주시에 따르면, SRT매거진은 9월 한 달 동안 ‘2022년 최고의 여행지’를 주제로 1만여 명의 독자 설문 응답을 바탕으로 여행작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와 SRT매거진 에디터 평점 등을 통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 발표했다. 선정 결과 ‘풍요로운 천년도읍 공주’를 비롯해 전국 10개 도시가 올해의 최고의 여행지로 꼽혔다. 백제의 고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3곳이나 보유하고 있는 공주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오히려 힐링 여행지로 각광 받으면서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최고 여행지로 이름을 올렸다. 공주를 대표하는 공산성은 성곽을 포함해 백제와 조선시대의 유적이 잘 보존돼 있어 역사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고 공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성곽 트레킹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세계유산 등재 이후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으며 특히 해질녘 석양의 환상적인 풍경은 사진작가와 인플루언서 등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공주 밤을 활용한 파이, 에그타르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국 최초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생태관광지이자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유명한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에서 지난 6월 7일 토요일 부터 8일 일요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제15회 섬 밴댕이 축제’가 관광객과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오뉴월 밴댕이’라는 속담처럼 6월 제철을 맞은 밴댕이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주제로 한 먹거리 중심의 축제로, 관광객에게는 제철 수산물의 참맛을,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밴댕이는 칼슘, 철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골다공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축제는 증도 우전마을 설레미체험장 일원에서 열렸으며, ▲1,004인분 밴댕이 비빔밥 만들기 및 시식 행사, ▲밴댕이 초무침·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 판매 ▲밴댕이 가요제 및 지역 출신 가수의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돌게잡이 ▲카누나 오리배 타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오감 만족형 축제로 거듭났다. 신안군 보건소는 행사에 앞서 수산물 및 식품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가 2024년도 부산시 환경보전분야 구·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5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부산시는 환경정책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구·군의 환경보전업무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각 구·군의 ▷환경보전 ▷탄소중립 ▷수질관리 등 환경보전 업무 전반 20개 분야 38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해운대구는 생활환경 관리, 탄소중립 정책 이행, 주민참여형 환경사업 추진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상사업비도 지원받게 됐다. 구 관계자는 “우수상 수상은 직원들의 노력과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깨끗하고 건강한 해운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지난 6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에서 개최된 ‘제6회 월드바둑챔피언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였으며, 세계 8개국(한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미국, 호주, 루마니아)의 45세 이상 대표기사 16명이 참가해 열띤 대국을 펼쳤다. 결승전에서 한국의 목진석 九단이 일본의 야마시타 게이고 九단을 상대로 234수 끝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목진석 九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1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세계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목진석 九단은 “첫 출전에서 우승하게 되어 기쁘며, 가족과 함께해 더욱 뜻깊다”라며 “좋은 대회를 마련해주신 신안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가 우승한 목진석 九단에게 상금 3,000만 원과 우승 트로피를, 준우승을 차지한 야마시타 게이고 九단에게 상금 1,500만 원과 트로피를 각각 수여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신안군의 신의도와 하의도에서 지난 6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남도풍경연구소(소장 최근영)가 주관한 ‘2025 섬투어 사진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과 남도풍경연구소 간 체결된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신의면사무소(면장 박향란)의 공식 초청을 통해 지역 연계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사진작가 1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섬의 자연과 일상,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풍경이 카메라에 담겼다. 특히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 신의도 염전 내부가 특별히 촬영 허가되어 참가자들에게는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인상적인 장면들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삼도대교, 하의도의 큰바위얼굴 등 섬의 대표 명소뿐 아니라, 해풍 속에 일렁이는 바다와 햇살에 반짝이는 염전의 장면들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 촬영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각자 촬영한 작품 중 1~2점을 엄선하여 신의면사무소에 기증하였으며, 해당 사진들은 앞으로 지역의 문화자산이자 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21일 오후 6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맨발 걷기대회를 갖는다. 올해 예년보다 열흘 앞당겨 6월 21일에 해수욕장을 공식 개장한다는 것을 알리고, 맨발 걷기 명소 해운대해수욕장을 홍보하는 행사다. 오후 6시 이벤트 광장에서 치어리딩 축하공연과 스트레칭에 이어 올바른 걷기 법을 안내한다.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바닷가 1.5km를 왕복해 총 3㎞를 걷는다. 대회 중에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신청곡과 사연 소개, 퀴즈 등을 즐길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6월 9~17일 해운대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800명을 모집하며 행사 당일 200명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지난해 4월 처음 개최한 해운대 맨발 걷기대회는 큰 인기를 끌 맨발걷기 열풍을 실감케 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건강을 다지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지난 4월 해운대해수욕장에 조성한 해운대 바다황톳길을 비롯해 앞으로도 맨발걷기 애호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