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아트센터(소장 김영기)는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6주년을 기념하기 위한‘2022 제주해녀평화음악회’를 11월 4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 본 공연은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녀들로 이루어진 ‘도두해녀공연단’과 도외 컴템포퍼리 퓨전 댄스팀인 ‘마담패밀리’를 비롯하여, 구좌합창단, 제주보체스콰이어, 제주극동방송어린이 합창단, 필뮤직보컬앙상블, 아르모니아 인 제주가 참여한다. 바다와 공존하며 물질로 생존을 위해 투쟁해야 했던 제주해녀의 삶, 그녀들의 문화를 무용 퍼포먼스로 묘사하며, 2022년 제주해녀항일운동 90주년을 기념하고, 해녀엄마와 딸의 사랑을 그린 갈라 뮤지컬로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제주해녀 어머니의 모습을 표현한다. 더불어 전 출연진이 제주해녀 무사귀환을 위한 염원과 환영의 무용․합창 공연으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지정좌석제로 관람을 희망하시는 관객은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티켓 예약은 10월 21일 14:00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1인 4매까지 가능하다. 제주아트센터는 “공연을 통해 제주해녀문화 가치를 제고하고, 도내외 예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특별기획전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레플리카 체험전이 11월 2일 수요일부터 17일 목요일까지 개최한다. 본 전시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인 반 고흐(1853-1890)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이 도출되기까지 일관되고 철저했던 작가의 탐구 여정을 따라간다. 반 고흐 작품의 변화와 발전적 측면에서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는데, 각 섹션은 ▲바르비종의 별들과 화가의 길 ▲파리, 새로운 미술을 위한 여정 ▲아를의 태양과 희망의 노랑 ▲생 레미의 별이 빛나는 밤 ▲오베르 마을에서 꿈꾸는 화가의 낙원으로 나누어져 있다. 포토존, '반 고흐의 그림 속 별자리' 그리기, 별이 빛나는 밤 '퍼즐박스', 별밤 스티커 ONE PICK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본 체험전에서 제공되는 작품 해설을 듣고자 하는 관객은 개인 이어폰을 지참해야 한다. 레플리카란 미술작품(회화, 조작 등)을 원작 대신 전시할 대체품으로 만들어진 모방작을 의미하며, 미술사 속 핵심 작품들을 단시간에 집약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시는 제주아트센터 로비 쌈지 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은 책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제주시민 추천작가 릴레이 북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 콘서트는 제주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수상한 기차역’ 박현숙 작가를 초청하여 ‘공동체의 안전과 건강, 행복을 위해 어떤 가치가 필요한가’를 주제로 오는 11월 05일) 우당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북 콘서트 일곱 번째 강연자로 나선 박현숙 작가는 '수상한 시리즈 13편', '구미호 식당', '국경을 넘는 아이들' 등 170여 권이 넘는 다작의 작품을 집필하여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제주시민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책 섬, 제주' 홈페이지 ▲프로그램 ▲프로그램 사전 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당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독서문화프로 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제주시민의 건강한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도서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 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정민자)가 주관하는 제주 소재 창작연극 “돗추렴”이 오는 11월 1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공연된다. 도내 극단 간 협업을 통해 제작하는 제주 소재 창작연극은 그동안 제주 의녀 ‘홍윤애’와 제주 여성 항일운동가 ‘강평국’을 소재로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 제5회 창작연극공연인 “돗추렴”은 4·3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유옥순 할머니와 그 손주며느리까지 여인 3대의 생명력과 가족의 지순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 및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연극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내 연극인들이 다양한 제주 소재를 발굴하여 창작·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또한 시민들 에게는 더욱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경남 섬 서포터즈가 거제 내도에서 섬 환경정비 및 탐방 실시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경남 섬 서포터즈는 문화예술, 교통, 자연환경, 자원봉사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국 143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연 2회 이상 경남 섬을 방문하여 섬 알리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 경남의 섬 지킴이이자 섬 지원 활동가인 경남 섬 서포터즈 ‘섬 어엿비’는 행정안전부·한국섬진흥원에서 선정한 ‘2022년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에 선정된 9개 섬 중 거제 내도를 찾게 됐다. 섬 어엿비들은 거제 내도에서 아름다운 섬 보전을 위해 지난 힌남노 등 태풍으로 어질러진 해안변 쓰레기 청소 등 마을 환경정비와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강화, 스트레칭 등 서포터즈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섬마을 주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거제 내도의 섬 둘레길 체험을 하며, 섬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섬 홍보 활동을 했다. 거제 내도는 내도 명품 길이라 불리는 3km의 섬 둘레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2022년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중 걸어봐 섬’에 선정됐으며, 특히 섬 전체를 뒤덮는 동백나무와 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부평구 부평문화원이 오는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명사초청 시민문화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시민문화특강은 ‘인류를 위한 질문의 해상도를 높이는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라는 주제로,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를 강사로 초빙해 2시간가량 강의한다. 강연은 최근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와 제임스웹으로 어느 때 보다 우주과학분야에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왜 제임스웹에 열광하고 주목하는지, 그리고 인류 최대 우주망원경인 제임스웹이 보내온 사진들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 이유를 쉽고 재미나게 풀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강은 일반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부평구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문화도시 박람회 &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모든 도시는 문화로 특별하다’를 주제로 전국 18개 문화도시가 고유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하고, 이를 통해 이룬 지역발전 성과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세계적인 문화도시 간 교류를 통해 새 정부 문화도시 정책의 미래전략도 모색한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이탈리아 피에르 루이지 사코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3부에 걸쳐 주제발표와 사례발표, 토론, 한국-영국 문화도시 간 교류행사 등을 진행한다. 피에르 루이지 사코 교수는 이탈리아 키에티-페스카라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며 전 유럽연합 문화 정책 자문관이다. 27일부터 29일까지는 개막식을 비롯해 법정 문화도시의 성과를 공유하는 ▲18개 전시관 ▲문화도시 정책 홍보관 ▲제주도 특별전시관을 운영하고, 올해 9월에 지정된 5차 예비문화도시 설명회와 서귀포시 문화도시 관광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전시관 내 마련된 문화도시부평 부스에서는 ▲꼬작꼬작 그림공모를 통해 제작된 꼬작꼬작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중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자 지난 20일 오후 2시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어르신 500여 분을 모시고 기념식을 열었다. 식전 국악 축하공연에 이어 평소 노인복지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로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인 어르신, 시설종사자, 공무원, 단체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그간 코로나19로 외출이 쉽지 않았던 탓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는 시간도 마련했다. 장기자랑 '오늘만큼 나도 연예인'에서는 어르신들이 무대에서 젊은이들 못지않은 끼를 발휘하여 참석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다. 입상자에게는 상품권도 돌아갔다. 모창가수 나운하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여러 업체에서 후원한 선물꾸러미와, 경품과 기념품도 마련되어 어르신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전했다. 그간 코로나19로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았다. 올해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7일부터 15개 동에서 경로잔치도 가질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청춘을 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0월 20일(목),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활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기 위해 ‘제5회 한마음운동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게 기능 습득과 근로 기회를 제공해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사회공동체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강동지역자활센터에서는 편의점을 비롯한 카페, 베이커리, 택배, 소독방역 등 14개 사업단과 1개의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고, 150여명의 자활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강동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성내유수지 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강동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150여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자활근로자들은 짐볼족구, 인간판뒤집기, 오징어게임, 대형바통 릴레이계주 등 체육활동을 하면서 협동심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보냈다. 유희수 생활보장과장은 “오랜만에 개최하는 이번 운동회를 통해 강동구 자활근로자들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마포구는 21일부터 지역 내 3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마포초등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직업 세계의 다양함을 알리고 직접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진로박람회는 21일(금) 상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8일(금) 성원초등학교, 11월 28일(월) 중동초등학교 3~6학년 학생 730명이 참여한다. 아직 진로에 대한 흥미가 적은 초등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정확한 진로탐색을 위해 학생별 적성검사를 통한 직업선호유형을 제공해 본인에게 맞는 진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로체험은 ▲미래 4차산업 ▲환경 에너지 ▲문화 예술 ▲생태 과학 ▲의료 복지 ▲미디어 언론 ▲스포츠 ▲창업 창작, 8개 테마로 총 20개 부스에서 진행된다. 특히, 로봇 개발자, 인공지능 개발자 등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직업과 재활용 디자이너, 업사이클링 개발자와 같은 환경 분야 직업을 소개해 학생들에게 미래 유망직업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에 열리는 초등진로박람회를 통해 이제 막 진로 탐색을 시작한 학생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어느덧 경기도 산림 곳곳에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만산홍엽(滿山紅葉)의 계절, 도내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는 가평 연인산도립공원의 ‘연인산 명품 계곡길’에서 단풍놀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연인산 명품 계곡길’은 용추계곡 상류부인 물안골부터 전패고개까지 4.7㎞ 구간의 도보여행(트래킹) 코스로, 경기도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연인산의 비경을 즐길 수 있도록 정비사업 등을 통해 조성한 곳이다. 산 정상부까지 오르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연인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사시사철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최근 명실상부 수도권 최고의 계곡 도보여행 코스로 명성을 크게 얻고 있다. 최근에는 가을을 맞아 붉나무, 복자기나무, 생강나무, 단풍나무 등의 수목이 저마다 색색들이 물들었고, 기암괴석 사이로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들이 용추계곡의 수면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어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도는 이곳에 징검다리와 출렁다리, 데크길,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과거 존재했던 화전민집터와 숯 가마터, 화전민 자녀들이 다녔던 내곡분교 등을 복원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평택시의회 김혜영 의원은 19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농악 현안 문제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혜영 의원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과 이윤하·이종원 의원, 문화예술과장 등 관계 공무원, 평택농악보존회 조한숙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불거진 평택농악보존회 내부갈등을 해소하고 평택의 대표 무형문화유산인 농악을 보존하고 발전시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혜영 의원은 “평택농악보존회 내부갈등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문제해결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평택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농악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이후 제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업계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오영훈 지사는 20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를 찾아 관광협회 임원진 및 업종별 분과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장기 침체를 겪는 관광업계의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관광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제주관광의 위기 상황에서도 관광업계에서 힘을 모아주셔서 큰 위기는 넘길 수 있었다”며 “아직도 관광업계가 어렵지만 종사자 모두 집단지성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이어 “제주관광이 큰 성장을 이뤘지만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춰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최근 흐름의 변화를 파악하고 관광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이 추진되도록 관광협회 임직원들이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건의‧애로사항과 제주관광의 발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단풍이 물든 가을날, 일상을 벗어나 잠시 나들이를 떠나고 싶지만 멀리 가긴 힘들다면? 가까운 서울의 공원에서 ‘핑크퐁’과 단풍을 즐겨보자. 서울특별시는 서울홍보대사인 글로벌 캐릭터 ‘핑크퐁’과 함께 공원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11월 6일까지 운영한다. 9미터가 넘는 초대형 핑크퐁이 지난 10월 5일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처음 나타나 닷새간 시민들을 만났고, 12일에는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으로 자리를 옮겼다. 두 곳의 공원에서 10일간 4만여 명의 시민이 핑크퐁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연신 사진을 찍을 만큼, 공원 내 전시된 초대형 핑크퐁의 모습은 이색적인 볼거리다. 인스타그램 등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도 핑크퐁을 만난 시민들의 인증사진이 1,500건 이상 올라와, 아이와 나들이 갈 곳을 찾는 엄마아빠들의 관심을 끌었다. 핑크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핑크퐁서울공원대탐험 등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핑크퐁 종이모자를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가 매일 진행되고 있으니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꼭 참여해보자. 공원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포시가 개정된 환경법 등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적 환경관리 및 환경기술인의 업무역량 강화 제고를 돕는 ‘온라인 상시학습 영상’을 제작·제공한다. 김포시에서 법정교육 외에 자체적으로 실시해 온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자체 대면교육’은 코로나19로 지속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됐으며, 집이나 카페 등 사용자가 원하는 곳 어디서나 자유로이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학습품질 향상을 위해 시는 매년 학습영상을 개편, 업데이트하고 있다. 온라인 상시학습은 환경기술인 법정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실제 법 위반사례 중심의 실무 관련 내용을 비롯해 2022년 개정된 법령 사항, 법정교육·재정 지원사업 관련 사항, 유해화학물질 사고 예방 및 대응 교육 등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현장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교육 영상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분야별정보→환경위생→환경지도→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상시학습(온라인 강의) 게시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 금천구가 구정 슬로건 ‘동네방네 행복도시’와 도시브랜드 ‘좋은도시’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주민이 체감하는 행복 수준은 서울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 금천구의회 고영찬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분석한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천구의 2024년 주민 행복지수는 6.26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21위를 기록했다. 1위는 동작구(7.12점), 25위는 강북구(5.9점)였다. 금천구의 행복지수는 최근 3개년(2022~2024) 모두 서울 평균을 밑돌며 각각 24위, 22위, 21위에 머물렀다. 주민 행복지수는 개인적 가치관이 반영되는 주관적 지표이긴 하나,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측정된 수치임을 고려할 때 금천구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간 금천구는 대내외적으로 행복도를 높일 뚜렷한 요인 없이 ‘행복도시’를 표방해 왔으나, 이에 걸맞은 정책 성과나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 수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금천구의회가 9일 제25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5일간의 공식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안 지출 승인안,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는 매우 뜻깊은 회기”라며 동료 의원에게는 구민의 시선에서 면밀한 감사를, 집행부에는 신속하고 충실한 자료 준비와 책임 있는 답변을 당부했다. 이어 “9대 의회 출범 3년을 맞이한 지금, 남은 임기 동안도 모든 열정을 다해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고영찬 의원과 도병두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 고영찬 의원 “불법주정차 근절 위한 실효성 있는 단속 필요” 고영찬 의원은 ‘금천구 불법주정차에 대한 행정의 대응 부족’을 주제로, 불법주정차의 일상화와 단속의 실질적 중단으로 이면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소방도로 등 질서가 무너져 버린 현실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주차단속이 시급하다”며, ▲불법주정차 단속의 즉각적 전면 재개 ▲사전 안내와 반복 위반 시 일관된 단속 집행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량리역 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배우기·함께하기·실천하기’를 주제로 체험형 환경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1500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 교육 ▲종이팩 자원순환 ▲탄소발자국 측정 ▲리필스테이션 체험 ▲천연 수세미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동대문구 환경교육센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삼육두유,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한국탄소중립실천협회, 경희유치원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온라인 퀴즈 챌린지 안내와 카드뉴스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1일까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9일 토스(대표사: ㈜비바리퍼블리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아크플레이스에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직장어린이집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지원과 함께 홍보와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는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공단은 중소기업 2개소 이상이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 10개소를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으로 승인했고 긴급돌봄지원 등의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부담 완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6월 9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40,000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에 이어, 9일 ‘전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그물이 찢어지거나 어획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