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q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3일 ‘2022 제주해녀 학술대회’에 참석해 해녀문화 관련 각계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김희현 부지사는 “제주의 상징인 제주해녀는 생사의 경계선에서 작업하는 고된 일을 하면서도,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해녀문화 세계화에 앞장서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하지만 해녀들의 고령화와 함께 해녀어업을 이어가겠다는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소중한 해녀문화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해녀와 해녀문화 보전을 위해 민·관·학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해녀문화 전국화를 위한 각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오늘의 논의 내용과 소중한 제언이 매우 중요한 정책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도지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지사 서귀포 집무실이 23일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건물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그동안 서귀포시민이 도지사와 소통하려면 제주도청이 있는 제주시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다양한 목소리에 도지사가 직접 귀 기울여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면서, 필요한 정책과 해결방안 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서귀포 집무실을 개소했다. 서귀포 집무실 개소로 1995년 민선 지방자치시대가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도지사 집무실이 운영된다. 서귀포 집무실에는 민원응대 등을 위해 공직자 1명을 상주 배치한다. 제주도는 서귀포지역 현안과 민원에 대해 시민들과 오영훈 지사가 직접 소통하도록 ‘서귀포 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 집무실에서 이뤄지는 주요 업무는 △서귀포시민의 소리에 호응하는 상설 소통창구 운영 △필요할 경우 관련부서와 함께 민원현장을 방문해 상담 추진 △민원처리 업무일지 작성 관리 △직소민원 유형 분석 및 고질민원 관련부서 공유 등이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제주-광주 교류공연 '오매! 국악마씸'공연을 24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단장 부재호), 광주시립창극단(김규형 예술감독),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한상일 지휘자)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신명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매’는 전라도 감탄사로 ‘자나 깨나, 언제나’라는 염원과 오매불망의 의미가 담긴 단어다. 광주에서 만날 수 있는 다섯 가지 매력과 제주 방언 ‘마씸’을 더해 제주-광주 두 지역의 교류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공연명이며, 이번 공연을 통해 우수한 전통문화예술을 제주도민에게 선보이고 지역 간 문화교류를 도모한다. 1부는 광주시립창극단의 다양한 연희놀이와 함께 신명나는 길놀이로 공연의 포문을 연다. 이어 제주도립무용단이 나라의 안녕과 평안을 비는 진쇠춤과 축연무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광주시립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이자 하이라이트인 단막창극 ‘심봉사 황성 가는 길’, 소고와 즉흥적인 춤사위의 멋이 조화를 이루는 ‘입춤소고’로 1부를 마무리한다. 2부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귀에 익숙한 민요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가 주관하는 ‘제61회 탐라문화제 국제문화교류 사전음악제’가 다음 달 5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일환으로 추진되는 탐라문화제 국제문화교류는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공연, 사진 등의 콘텐츠로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브라질, 몽골, 독일 등과 함께 국제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 오고 있다. 이번 교류 공연은 지난해 제주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 한중일 예술제’ 총연출을 맡은 기획자 최현철 씨가 총감독을 맡았다. 사람과 자연이 빚어낸 제주인의 정서를 노래하는 제주출신 카운터테너 임준혁 씨가 서막을 올리고, 감성자극의 소리꾼과 밴드사운드의 이색조합인 청년 국악팀 ‘제주국악밴드 이강’과 일본 후쿠오카의 ‘텐구 북&부젠시 신악(神樂)단’이 스크린을 통해 온·오프라인 콜라보를 펼친다. 특히 공연 하이라이트로 서독일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음악감독 죌료 다부토비치, 지휘자 정나래)과 지난 8월 독일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단장겸 지휘자 이애리)이 한·독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인의 정신이 깃든 무형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전승하고, 가치를 재조명하며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28개 무형문화재(국가지정 6개, 도지정 22개)가 지정돼 있으며, 총 93명(국가지정 13명, 도지정 81명)의 전승자가 무형문화재 보존·계승에 노력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50억 9,600만원을 투입해 무형문화재 전승활동 지원과 전승자 역량을 강화하며, 문화유산 활용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무형문화재 전승 자원을 확보하고 전승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무형유산의 가치 공유 및 확산을 통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제1회 제주 무형문화재 대전’을 22일 오후 6시 제주목 관아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에서 전승되는 무형문화재의 공연, 전시, 체험 등을 두루 만날 수 있는 무형문화재 종합 축제로 ‘조상들의 숨결, 장인들의 땀과 혼 손결, 세대 간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24일까지 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무형문화유산의 세계화를 위해 도내 무형문화재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무형유산을 초청해 도내 무형유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거제식물원 생태수생연못에 빅토 리아 수련이 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수련은 ‘빅토리아 아마조니카’와 ‘빅토리아 크루지아나’ 등 총 2종이 있으며, 거제식물원은 작년에 ‘빅토리아 아마조니카’를 처음 식재한 후올해 추가로‘빅토리아 크루지아나’를 식재・전시하고 있다. 빅토리아 수련은 3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만 꽃을 피우는 특성이 있다. 첫째 날 하얀색으로 개화하여, 다음 날 점차 진홍색으로 물든 후 삼일째 되는 날에는 꽃 전체가 물 속으로 가라앉는다. 밤에 피는 꽃의 특성상 ‘밤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며, 아름다운 꽃의 자태를 프레임에 담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늦은 밤까지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김영미 농업관광과장은 “거제식물원 생태연못은 13종 20품종의 수생식물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볼거리 가득한 식물들을 보전・전시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해남∙진도의 랜드마크인 명량해상케이블카와 전라도 여행지 추천 코스이자 가을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남원에어레일∙어사와이어와 전라남도 상호 관광지 연계 할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혀왔다. 전남 서남부권인 울돌목 해협에서 관광 케이블카 시설을 운영하는 명량해상케이블카와 전북권 주요 관광지인 남원에 모노레일(남원에어레일)과 짚와이어(어사와이어) 시설을 운영하는 남원테마파크가 상호 관광지 방문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전라도권 연계 관광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에서 남원에어레일 또는 어사와이어를 이용한 고객이 명량해상케이블카를 방문하여 사용한 티켓을 제시하면 명량해상케이블카 3,000원을 할인해주며,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는 티켓을 구매한 고객에게 남원에어레일 및 어사와이어 이용 시 할인이 가능한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지난 8월 31일에 영업을 시작한 남원에어레일은 남원관광단지 내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 시립김병종미술관을 연결하는 총 길이 2.44㎞의 관광 모노레일 시설로 최고 높이 11.2m 고공 레일을 따라 남원관광단지 내 관광지와 자연 경관, 남원 시내 전경 등을 조망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부산 사상구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을 되살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22일 제230회 임시회를 열고 김종선 의원(국민의힘, 삼락, 덕포1·2, 괘법, 감전동)이 대표 발의한‘사상구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제정에 이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골목상권 공동체란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영업하는 개별 소상공인 3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중 사상구가 지정한 단체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골목상권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교육․현장연수, 공동마케팅, 시설환경 개선, 방역물품 구입 등과 같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상구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에 따라 그동안 전통시장, 상점가로 지정되지 못해 각종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근거가 마련됐다”며“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해 골목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부평구노인복지관은 부평구 노인복지기금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원금을 활용하여 삶의 주인의식 제고와 긍정적 노인 이미지를 구축 하기 위한 ‘老年을 담다’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老年을 담다’ 프로그램은 현대사회에서 세대별 소통 부족으로 인한 오해로 생기는 문제와 세대별 다름을 인정하고 상호이해와 공감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통해 노인의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일회용 카메라를 활용해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어르신이 생활하는 모습과 추억이 담긴 사진을 현재의 모습으로 촬영하는데 오는 9월 26일부터 12월까지 총 5회기로 진행되며 경로당 8개소에 40명이 참여하게 된다. ‘老年을 담다’ 시상 내역은, 1등 1개소 , 2등 1개소 , 3등 1개소 , 참가상 5개소 이 지급되며 수상작은 노인복지관 2층 청춘 갤러리에 전시 할 예정이다. 여가지원팀 서정민 사회복지사는 “세대별 소통과 공감이 부족한 현 사회에서 노인인식 개선 문제를 파악한 후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청춘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기념하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전라북도 제 1호 지방 정원 ‘정읍 구절초 지방 정원’에서 ‘제15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열린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기간도 총 18일간으로 예년보다 늘어났다. 구절초의 개화기간과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들꽃정원, 참여정원, 물결정원, 출렁다리 등 지방 정원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축제자원으로 활용하려는 의도다. 또한, 특정 휴일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분산시켜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축제 현장의 혼잡도를 줄여 한층 여유롭고 서정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광객과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솔숲 잠’, ‘꽃과 함께 춤 테라피’, ‘추억의 물수제비’, ‘잔디광장 휴식’ 체험이다. 축제장을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치유 등 심리적 위로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행사다. 천상의 화원 전망대 일원에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재능을 키워주고자 10월 8일부터 10월 29일까지‘내가 만든 이야기로 책을 만들어볼까’와 ‘코딩으로 떠나는 제주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내가 만든 이야기로 책을 만들어볼까’는 박정은 (작가)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글쓰기 연습, ▲장르를 정하고 마음 속 이야기를 간단히 요약하여 줄거리 쓰기, ▲가승전결에 맞제 이야기를 구체화하기, ▲프린트한 원고를 이용해 책 만들기으로 구성되며 초등학생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코딩으로 떠나는 제주여행’은 이다혜(제주SW강사협동조합 이사장)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 미로탐험을 떠나요, ▲ 제주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제주도 먹거리 잡기 게임 만들기, ▲ 제주도를 지키는 인공지능 환경 수비대으로 구성되며 초등학생 3~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본격적인 단풍철, 오색으로 물든 제대로 된 단풍을 보며 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오색 흘림골 팀방로’를 추천한다. 숲이 짙고 깊어서 늘 날씨가 흐리다고 해 이름 붙여진 오색 흘림골은 폭포의 신비로움과 암석들이 조화를 이루는 골짜기로, 가을 단풍철이면 매년 80만 명 이상이 찾던 남설악 최고의 단풍 명소다. 이런 흘림골이 지난 6일, 안전시설 보강과 전문기관의 안전성 평가를 마치고 7년 만에 다시 개방됐다. 2015년 낙석사고로 인해 흘림골 탐방로 구간이 폐쇄된 후, 아름다운 오색단풍 산행에 목말라하던 등산객들을 위해 2016년부터 단풍철에 한해 대체 탐방로로 만경대 구간이 개방됐다. 남설악에서 단풍이 아름다운 유명한 흘림골과 주전골을 굽어보는 만경대야말로 설악의 가을 단풍을 만나는 최고의 조망대라 할 수 있다. 흘림골 탐방로는 흘림골 탐방지원센터에서 여심폭포∼등선대∼십이폭포∼출렁다리∼용소 삼거리∼제2약수터∼제1약수터∼오색상가로 이어지는 총 6.2km 구간의 3시간 30분 정도의 일방향 코스다. 하지만 흘림골 탐방만 하거나 주전골까지 산행하거나 선택이 가능하다. 흘림골 탐방지원센터에서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까지 3.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천군 서면이 2022년 읍면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춘장대 해수욕장 포토존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서면주민자치회에서 주도한 이번 포토존 조성 사업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춘장대 해수욕장에 인증샷 명소가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춘장대 해수욕장 포토존은 춘장대해수욕장을 형상화한 파도 물결 위에 서면의 면화인 동백꽃을 올린 꽃잎모형의 메인 조형물과 춘장대 해수욕장임을 알려주는 명칭 조형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포토존이 춘장대를 찾아오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낙조가 아름다운 서해와 어울리는 인생 사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형천 회장은 “포토존이 춘장대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 모두에게 추억이 되는 사진으로 남을 수 있으면 한다”며, “포토존을 보러 춘장대해수욕장에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창용 서면장은 “이번 포토존 사업을 함께 추진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서면 발전에 기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주민주도 마을만들기가 대세인 시대 그 표본적인 마을이라 할 수 있는 하동 악양면 매계마을 주민공동체시설이 23일 개관됐다. 이번에 개관한 시설은 ‘북카페 매계’, 주민들이 하루 한 끼 식사 나눔을 위해 시작한 ‘나눔밥상 매계’, 그리고 공동체 커뮤니티 시설이자 세미나실 등 다목적 공간인 ‘사랑방 맷골’이다. 이들 건물은 마을활성화사업과 마을공방사업 및 새뜰사업 일환으로 건축된 것으로 이들 건물들은 1차 적으로 마을주민들을 위해 활용되지만 향후 지속 준비될 마을호텔 공적건물로서도 활용된다. 매계마을이 이런 공공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목적하고 시작한 것은 아니다. 2013년 마을의 근심거리였던 상수도 문제가 주민의 노력으로 해결되자 자발적으로 마을 안길 가꾸기, 회관 수리 등으로 이어졌고 2016년에는 전국행복마을 콘테스트에 출전 대상을 수상하면서 성과를 올리게 됐다. 70여 가구 120여명이 살아가는 평범한 마을인 매계마을이 전국에 입소문이 나 주요 탐방지로 알려진 것은 기초부터 착실하게 마을만들기를 해 온 덕분이다. 그 중심에 선 인물이 강훈채 이장이다. 강 이장은 2014년부터 9년간 이장직을 수행해 오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 중구의회(의장 최찬용)는 지난 22일 본회의장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서울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직결사업을 계획대로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했으며, 특히 서울시가 즉시 전동차량을 발주하고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 운행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지하철9호선∼공항철도 직결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인천공항 이용 편의를 높이고 9호선 혼잡을 낮추기 위해 1999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김포공항역에서 환승 없이 직결 운행되고 두 노선이 연결되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인천시중구의회서 서울 보훈병원까지 약 80㎞ 노선을 한 번에 갈 수 있는 사업이다. 1999년 국토교통부에서 계획 수립 후, 2015년 한국교통연구원 용역결과 사업성이 타당하여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 직결사업은, 2018년 12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간 직결 관련 사업비 분담 협의’를 완료했다. 협의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40%, 서울시 60% 비율로 사업비를 부담하는 것으로 명시하고 합의했으며, 그에 따라 2018년 12월, 국토교통부는 9호선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여주시 덕평1리 경로당이 대한노인회가 선정한 2025년 모범경로당에 선정되면서 지난 8일 모범경로당 현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대한노인회 관계자,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덕평1리 경로당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모범경로당은 대한노인회가 전국 경로당 중 운영의 모범이 되는 곳을 엄선해 수여하는 영예로, ‘경로당의 교과서’로 불릴 만큼 상징성이 크다. 현판식은 식전행사, 국민의례, 시상,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공연이 큰 박수를 받았다. 여주시 관계자는 “덕평1리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덕평1리 경로당 회장도 “덕평1리 경로당 회원 전체가 함께 노력하여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경로당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이번 선정이 지역 경로당 운영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여주시는 지난 6월 7일 토요일 여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여주시 청소년참여기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여주시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여주·가남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 소속 동아리 대표단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여주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열렸으며, 청소년들과의 인사를 시작으로 각 청소년 참여기구 대표자의 참여기구 설명 및 실적보고가 이루어졌으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시장님에 대한 개인적인 질문부터 청소년들이 여주시에 살면서 느낀 점과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의견들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시장은 이에 진솔하고 친근하게 답변하며 청소년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여주시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여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14일, ‘여주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과정’과‘여주 자전거 페스티벌’을 각각 여주여행자센터와 금은모래강변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주시(시장 이충우)의 ‘자전거 프렌들리 도시 구축’ 정책에 발맞춰, 자전거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본격화하는 첫걸음이다.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과정은 자전거 여행객에게 지역의 관광지, 음식 등 체험 콘텐츠 등을 안내할 전문 가이드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주여행자센터(바이크텔)에서 총 6주간 관광 해설, 교통안전, 주행 기술, 실무 중심의 투어 코스 운영 등을 교육하며, 이론 및 실기 평가를 통과한 수료생은 향후 ‘여주 자전거 시티투어’가이드로 활동하게 된다. 같은 날 금은모래강변 일원에서는 ‘여주 자전거 페스티벌’이 열린다. 가족·연인·영유아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인승 패밀리 자전거 체험, 자전거 라이딩, 유아동 밸런스바이크 대회, 체험 부스, 먹거리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사전 접수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패밀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여주시는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여주한글시장 일대에서 ‘2025 여주마실장터(플리마켓·야시장)’를 개최한다.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여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수현), 여주마실장터 추진단,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협의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플리마켓과 야시장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여주마실장터는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지역 주민과 상인의 호응 속에 꾸준히 성장해왔다. 여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해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마실장터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지속성과 연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는 양일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여주 특산물 가공품 및 수공예품, 먹거리·체험 프로그램, 바자회 부스, 문화공연, 시장 영수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한글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판매 이벤트가 행사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약 40개 부스가 참여할 예정이며, 한글시장 내 기존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원도심 상권에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2025년 세 번째 공모전시로 6월 21일부터 7월 6일까지 이근우 개인전 ‘필묵시심(筆墨詩心)’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근우 작가의 19번째 개인전으로, 동양예술의 본질과 현대적 해석이 공존하는 ‘시심(詩心)’ 연작 3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옆으로 길이가 10m 넘는 긴 그림을 그렸다. 제 기억 속 고향의 들판이고 수풀이고 시간이다. 두루마리 족자 그림처럼 조금씩 펼쳐 보이는 시간과 함께한 기억의 심상(心象)을 붓끝에 담아본 것이다. (중략) 그림이란 붓의 능란한 것만을 묻는 것은 아닐 것이다. 느리거나 빠르지 않는 시간 속에서 생각을 놀라게 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고 작가는 전한다. 전시주제인 필묵시심은 붓과 먹의 운용과 예술가의 마음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경지를 뜻한다. 즉, 단순한 기술적 표현을 넘어 작가의 내면적 감정과 예술적 의경(意境)이 필묵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상태인 것이다. 작가 내면의 정서와 자연에 대한 경외를 먹의 농담과 거친 붓의 호흡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 형식과 자유, 실체와 추상의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