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무더운 여름에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특별한 영화제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영화제는 ‘서창마을 영화산책’을 주제로 오는 26일과 9월 23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7시 서창어울근린공원에서 진행한다. 1회차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엔칸토: 마법의 세계, 전체 관람가), 2회차에는 액션영화(해적: 바다로 간 산적, 12세 관람가)가 상영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코로나19 상황 악화 및 우천 시 취소될 수 있다. 행사 전 사전 온라인 이벤트 우수 참여자에게 행사 당일 영화제 굿즈 돗자리를 증정할 예정이며, 행사 후 개인 SNS 참여 후기 작성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논현도서관, 서창도서관, 소래도서관이 최근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진행한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큰 호평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진행됐다. 남동논현도서관은 ‘마녀 라나, 친구를 찾다’의 저자 김진희 작가와 ‘똥꿈 삽니다’의 저자 전은희 작가를, 서창도서관은 ‘그해 유월은’의 저자 신현수 작가와 ‘앰앰이와 매암이’의 저자 이미례 작가를 각각 초빙했다. 소래도서관은 ‘똥 닦아줘’의 저자 최애경 작가와 ‘동수야, 어디 가니?’의 저자 오시은 작가와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작가의 도서를 나눠준 후 작가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아이들은 작가님과 만나서 너무 재밌고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가 함께하며, 남동논현도서관은 논현지역아동센터, 서창도서관은 서창지역아동센터, 소래도서관은 하늘마을지역아동센터와 4월부터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각 도서관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동구가 8월 한 달 동안 ‘마을 활력 뿜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마을 활력 뿜뿜 페스티벌’은 강동구 사회문제 해결형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주민 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공동체 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이웃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8월 9일부터 31일까지 마을활력소, 북카페 등 주민 모임공간을 거점으로 ▲ 마을기록 ▲나눔 ▲돌봄 ▲차별 없는 마을 ▲기후·환경 ▲청년 ▲공간 활성화 등 다양한 의제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수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청년포럼’(성내어울터) 등 관심 의제에 대한 강의와 토론 뿐 아니라, 3D펜 키링만들기(고덕활력소), 아크릴화 그리기(천호활력소), 캘리그라피(강일활력소) 등 다양한 주민 연령대에 맞춰 참여가 가능한 흥미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홍보포스터의 프로그램별 QR코드를 스캔해 사전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고 사회문제 의제를 정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서귀포시 효돈동의 쇠소깍과 푸른바다가 어우러진 하효항 일대에서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었던 제18회 쇠소깍 축제가 지난 14일 쇠소깍 가요제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쇠소깍 축제에는 효돈동 다우렁 풍물단의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사생대회(그림), 쇠소깍 전통테우체험, 에어바운스 수영장, 소망등 달기, 쇠소깍 가요제 등 다양한 체험 및 행사가 진행되어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한순재 효돈동연합청년회장은 “쇠소깍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쇠소깍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9월 13~16일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심사를 앞두고, 성공적인 재인증 달성을 위해 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으며, 2014년과 2019년 연속 재인증 성공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도전이다. 제주도는 재인증을 위해 올해 1월 유네스코에 4년간의 경과보고서, 자체평가서, 관리계획, 증빙자료를 제출했다. 이번 재인증 현장평가자는 그리스의 아리어스 바리아코스(Ilias Valiakos)와 일본의 아슈코 니나(Atsuko Niina)로 선정됐다. 이들은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인 성산일출봉, 수월봉, 산방산ㆍ용머리해안, 교래삼다수마을 등을 중심으로 방문하고 지난 4년간 지질공원 관리현황과 발전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지오브랜드 파트너업체를 방문하고 지역주민과 지질공원해설사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현장평가자들이 현장에서 평가를 진행하고, 평가점수가 일정 기준 이상(그린카드)을 받아야 세계지질공원의 지위를 이어갈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올해 12월 예정인 유네스코 총회를 통해 발표된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022 삼양동 유적 청동기 축제’를 19~20일 이틀간 제주 삼양동 유적에서 개최한다. 삼양동 유적은 청동기~초기 철기시대의 마을 유적으로 제주지역 청동기시대 문화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삼양동 유적의 역사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유적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삼양동 지역주민들의 공연, 움집 무드등·방향제 만들기, 갈돌·갈판체험, 플리마켓 등이 진행된다. 19일 저녁 삼양동 민속보존회의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소리께떼의 공연이 펼쳐지며, 20일 저녁에는 마이매직 마술팀의 마술 공연이 이어진다. 변덕승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역사의 중요한 유적인 삼양동 유적의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고, 선사시대 문화체험을 통해 선사문화의 숨결을 느끼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씻어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제11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참가한 지역 문해 학습자 2명이 대회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글꿈상)에, 1명이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상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 서울 지역의 최고상 수상자는 모두 관내 학습자로, 이는 2008년 서대문구 문해교육사업이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 성과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유네스코가 정한 9월 8일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매년 전국 규모로 진행된다.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시화전에서 대신야학 이주현(63) 씨와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최은자(70세) 씨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이화여자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 신 모 씨가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주현 씨의 ‘내가 나에게’는 외롭고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는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최은자 씨의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는 코로나19에도 식지 않는 배움에 대한 갈망을, 신 모 씨의 ‘맞지, 잘하지, 어때’는 매일 아침 등산을 나가며 느끼는 봄의 정취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달성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소재의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에 참가해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 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7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181개의 지자체·기관·업체가 참여해 396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서로의 관광자원·콘텐츠를 홍보하고 최신 관광트렌드와 동향 등을 공유하는‘대규모 관광교류의 장’을 펼쳤다. 달성군은 낙동강 구지오토 캠핑장 컨셉의 부스를 설치해 달성군의 대표 관광지 및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달성군은 '낙동강 S자형 관광벨트'를 주제로 '강정보 디아크'에서 '사문진주막촌', '낙동강레포츠밸리', '도동서원'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했다. 최재훈 군수는 "앞으로도 달성군의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디지털콘텐츠를 개발하고 예술문화를 접목할 것이다.”며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성주군 성주읍 이천변에는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천연기념물인 성밖숲 왕버들과 그아래 맥문동 꽃이 만개하여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올해 3월 성주군에서는 맥문동 33,000본을 추가식재한데 이어 매일 영양공급 및 제초작업 등으로 관리하여 올 8월에는 왕버들의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서 맥문동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곳 성밖숲은 약 300년~500년 정도 나이의 천연기념물인 왕버들 52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조선시대 마을의 안녕을 위해 조성된 숲임과 동시에 하천의 범람으로 인한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숲으로 현재는 주민들 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많이 찾는 휴식공간이다. 성밖숲을 방문하는 이들은 8월에는 보랏빛의 맥문동과 싱그러운 초록빛 왕버들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전국적으로 많은 사진작가들이 이 아름다운 조화를 찍기위해 출사에 나서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생명의 숲, 힐링의 메카인 성밖숲에서 지친 주민들이 마음을 달래고 좋은 추억 가득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명품 성밖숲을 잘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핵심 잠재시장’인 베트남 관광객의 발길을 김해로 이끌기 위한 마케팅이 본격화된다. 김해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와 김해시는 지난 12일 베트남 여행사 주요 관계자들을 김해로 초청해 주요관광콘텐츠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대표적인 베트남 인바운드 여행사인‘보문세계여행사’가 주도하였으며 최고 경제 수도인 호찌민에 소재하고 있는 현지 여행사 및 비엣젯항공(vietjet) 등 관계자 50여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아웃바운드(해외로 출국하는 여행)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을 연계한 한국관광 상품을 기획·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소개된 김해 관광 콘텐츠는 ▲김해가야테마크(익사이팅 사이클, 페인터즈 가야왕국), ▲김해낙동강레일파크(와인동굴, 레일바이크) 등이다. 특히 가야테마파크 상설공연‘페인터즈 가야왕국’은 화려한 색감과 퍼포먼스, 그리고 비언어극으로서 외국인 누구나 즐겁게 관람이 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해관광 상품 설명회’를 개최하여 수로왕릉, 국립김해박물관, 봉하마을, 봉리단길 등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광주 동구가 동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당일 및 1박 2일 투어로 기획한 ‘달빛시티투어’와 ‘광역시티투어’가 이용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달빛시티투어’는 지난해 9월 광주 동구와 대구관광재단이 양 도시 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오는 12월까지 매달 첫 번째 토요일마다 예술, 힐링, 역사, 젊음, 충장축제 등 5개 테마로 운영 중인 투어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 만에 개최된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와 달빛시티투어 일정이 맞물리면서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난 4개월 동안 300여명의 대구시민들이 광주를 찾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달빛시티투어는 올해 4월 재개하고 나서도 여전히 인기몰이 중이다. 테마별 코스 가운데 무등산 증심사와 동명동 카페의 거리 드립커피 체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동구 힐링코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달빛시티투어를 위탁 운영 중인 여행사 누리집에는 “하루 1만 5천보 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은 8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창녕읍 일원에서 2022 ‘가소(佳宵)로운 비사벌’ 창녕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2022 ‘가소(佳宵)로운 비사벌’ 창녕 문화재 야행은 아름다울 가(佳), 밤 소(宵), 창녕의 옛 지명인 비사벌을 더해 ‘밤이 아름다운 창녕(비사벌)’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창녕천 주변으로 국보인 ‘창녕 술정리 동 삼층석탑’, ‘창녕신라진흥왕척경비’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 지역에 두 개가 있다는 ‘창녕 석빙고’를 포함해 밀집한 문화재를 거점으로 야간관람과 체험,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장이 될 예정이다.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8야(夜) 13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판소리, 가야금, 전통퓨전 공연들이 문화재 주변 곳곳에서 펼쳐지고 창녕 문화유산의 우수함을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해설 투어가 진행된다. 야행과 함께 스탬프 투어가 진행돼 도장을 모아 기념품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야간조명이 설치된 포토존이 있어 가족, 지인들과 함께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인근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7월과 8월, 총 3주에 걸쳐 개최한 ‘2022 새연교 콘서트’가 지난 13일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제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취소된 7월 30일 일정을 제외하고 7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서귀포항 새연교 일원에서 개최된 새연교 콘서트에는, ‘서귀포의 토요일, 뜨거움이 넘치다(토뜨넘)’라는 주제에 걸맞게 매회 600여 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았다. 연일 밤 기온 25도 이상의 열대야가 진행된 가운데에도 ‘무드트리’, ‘신기영’, ‘홍조밴드’, ‘주낸드’ 등 도내 실력파 공연팀이 새연교를 찾아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꾸몄다. 또한, 올해 새연교 콘서트에서는 본 공연 전 무대공연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열린 무대 ‘오픈 마이크’를 선보였으며,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협업하여‘전문작가와 함께하는 야간 스냅촬영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야간 관광 수요 충족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했다. 서귀포시에서는, 새연교 콘서트 외에도 야간 관광이벤트인 ‘야해(夜海) ․ 야호(夜好)페스티벌’을 늦여름과 가을에 개최할 예정이다. 서귀포 밤바다의 숨은 명소를 찾아 개최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에서는 오는 8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버지니아 울프의 "3기니"함께 읽기' 온라인 강연을 운영한다. ‘열두 달 고전 읽기’는 매월 한 편의 고전을 함께 읽고 강연을 통해 다양한 해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8월 고전은 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집 "3기니"이다. "3기니"는 1938년 발표한 버지니아 울프의 편지 형식 에세이로, 엘리트 교육의 실패, 국가주의 전쟁, 특정 계급과 성을 소외시키는 사회체제를 예리하게 포착하고 정면으로 맞서는 작품이다. 강연을 진행하는 김주원 문학평론가는 제28회 창비신인평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문학비평 및 수유너머 연구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에서 버지니아 울프가 오래전에 보낸 편지를 함께 읽어보면서 국가와 전쟁, 남성과 여성에 관한 문제의식을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2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마법전사 매직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한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커뮤니티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주관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9월 3일 우당도서관 소강당에서 제주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가족형 판타지 매직컬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법전사 매직킹’은 마술, 공중부양, LED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져 온 가족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지니 크리에이티브 공연팀이 출연한다. 공연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티브는 'KBS 스펀지', 'TVN 코리아갓탤런트', 'TV조선 노홍철 최현우의 매직홀' 등 다양한 방송 및 공연을 출연한 최영두 마술사가 마술감독 및 제작에 참여했다. '욕망이라는 전차의 이름으로' 등 연출 및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혁종 배우와 연극 '늘근 도둑이야기'에 출연하고 있는 김상묵 배우가 함께 공연을 제작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찾는 제주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접할 수 있도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13일, 청렴 감수성과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수원 관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청렴라이브’를 운영했다. ‘청렴라이브’는 기존의 법령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영화, 샌드아트 등 감성 콘텐츠를 통해 공직자의 공감과 실천 의지를 이끄는 공감형 청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연수는 청렴 시네마를 시작으로, 부패·갑질 사례 중심의 청렴 특강, 청렴 콘텐츠 수상작 영상 상영, 샌드아트 공연까지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연수에는 수원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화, 강의, 공연 등 다양한 형식이 인상적이었고, 그중에서도 샌드아트 장면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청렴 교육이 이처럼 인상 깊게 느껴진 건 처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장의 청렴 실천이 곧 교육공동체의 신뢰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기관장의 청렴 리더십을 강화하고, 청렴이 조직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안양시가 안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피터팬이 달라졌어요!’ 뮤지컬에는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유치원 등 31곳의 만 3~5세 어린이 1,20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 순회교육’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뮤지컬은 올바른 식습관과 위생적인 생활습관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노래, 율동, 오엑스(OX) 퀴즈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연장 밖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으며, 공연 후에는 활동지를 배포해 가정에서도 연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 11월 개소해 현재 어린이 급식소 409곳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양컨벤션뷰로는 지난 12일 대화동 행정복지센터 가와지광장에서 ‘2025 고양시 MICE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특산물 열무를 활용한 김치 담그기와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기업 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하고, 고양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협력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12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캠페인에는 고양컨벤션뷰로 임직원, 고양시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 고양 MICE 육성센터 입주기업, 대화동 주민자치회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에서 직접 공수한 열무와 고춧가루를 활용해 김치를 담그고, 오후에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직접 김치를 배달하며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고양컨벤션뷰로는 지역 특산물 활용과 지역민 나눔 활동을 접목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유기적 연결을 강화하고, ESG 중심의 지속가능성 체계를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올해로 5회차 개최인 고양시 MICE 지속가능성 캠페인은 지역과 산업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13일 진주 소재 우주항공 부품 제조 기업인 (주)엔젤럭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제조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경남도가 추진 중인 미래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한 미래항공기체(AAV: Advanced Air Vehicle) 기술 경쟁력을 갖춘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 현황과 애로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엔젤럭스는 2012년 진주에 설립된 항공우주 분야 기업으로,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과 함께 카본, 바이오섬유 등을 접목한 경량 복합소재 부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엔젤럭스는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남형 미래항공기체(AAV) 시제기 개발사업(48억 원, '23~'26년)에 주관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 하반기 국내 최초로 2인승 미래항공기체(AAV)의 시제 1호기 제작을 마치고 지상 시험을 할 계획이다. 김명주 부지사는 김도현 ㈜엔젤럭스 대표와 함께 생산 공장을 견학한 뒤,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은 경남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특히 진주, 사천을 중심으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3일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산사태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산청군 시천면 일대와 김해시 이동 조만강 인근을 직접 방문해 사전 대비 상황과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산불 피해지 인근 주택가의 산사태 위험지역을 비롯해, 집중호우 시 고립 및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출동로 확보 상태, 저지대 침수 가능성과 이에 따른 안전조치 실태,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유형별 자연재난 대응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장비 가동률을 100% 유지하고 있으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 1,223개소에 대한 사전점검 과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호우와 산사태 주의보·경보, 태풍 예비특보 등 재난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119수보대를 기존 22대에서 85대로 확대 운영하고, 단계별 근무 인력도 보강해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지난 봄 경남 지역의 대형산불로 인한 산사태 가능성이 높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