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울릉군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평생교육프로그램 파크골프 입문반’강좌를 11월 29일 라페루즈 파크골프장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파크골프를 처음 접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20명 내외의 소규모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울릉군이 생활체육 종목 다양화와 군민의 스포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으로 진행됐다. 파크골프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총 4시간 과정으로 진행했으며, 이론과 실습을 통해 파크골프를 처음 접하는 수강생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강좌를 구성했다. 이론 수업은 라페루즈 세미나실에서 진행했고, 파크골프 기본 기술, 장비 사용법, 경기 규칙, 에티켓 등 실전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했다. 실습 교육은 라페루즈 파크골프장에서 4인 1조(총 4팀)편성으로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교육 지도자의 인솔에 따라 파크골프 코스를 라운딩하며 스윙, 거리 조절, 코스 공략 등 기본기를 익혔다. 또한, 점수 획득 방식과 경기 매너 등을 실제 경기로 학습했으며, 이를 통해 수강생의 파크골프에 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가 지난 1일 시장 주재로 열린 관리자회의에서 2025년 시정 성과 보고를 받고, 2025년 대외기관 평가 및 수상, 주요사업 등 양산시가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나 시장은 “우리 시 인구가 37만명을 넘어 38만명 시대에 들어섰다”며 “40만 자족도시로 안정적으로 도약하고 시민이 머물고 싶어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주요사업들의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시장은 오는 4일 도지사를 초청해 시민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2025 도민상생토크'와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6일 동부양산, 13일 서부양산에서 각각 개최되는‘온(ON) 골목 온(溫)기 페스티벌’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연계된 도시재생 분야에 대해 사업 완료 후 사후관리와 지속가능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나 시장은 “유지관리 체계와 수익모델을 포함한 운영·관리 로드맵을 정교하게 마련할 필요가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로드맵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양산시는 2026년 신년 사자성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예천군은 2일 오전 예천읍 천보당 사거리에서 예천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여성단체회원, 봉사단체,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2026 나눔캠페인』거리모금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 장을 보러 나온 군민들에게 따뜻한 간식과 차를 대접하고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는 등 많은 지역민들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며 이웃사랑의 작은 불씨를 지폈다. 김학동 군수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봉사자분들과 군민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추운 겨울을 더욱 힘겹게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실시한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도민 의견을 폭넓게 모으기 위해 온라인 도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제주도는 1일부터 ‘온라인 도민 소통 플랫폼(e-소통제주) 도정시책 참여단’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참여단은 도정의 각종 주요 시책에 대한 설문조사와 의견수렴 활동에 참여한다. 제주도는 정책 시행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고, 참여단에게 문자(SMS) 등으로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 도민으로, 도정 정책과 지역 발전에 관심 있는 사람이다. 모집 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다. 상황에 따라 모집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도청 누리집 → 소통/참여/인권 → 도민참여/제안 → e-소통제주 메뉴에서 가입하면 된다. 제주도는 이번 참여단 모집을 통해 온라인에서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 과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도민의 목소리가 곧 도정의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도내 작은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업무와 일상을 바꾸는) 작은도서관 AI 활용하기’를 주제로 AI 리터러시 이해, 도서관 업무에서 챗GPT 활용, 제미나이(Gemini) 생성 실습, 디자인 툴 캔바(Canva), 프레젠테이션 툴 감마(Gamma) 연동까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라도서관은 올해 3월부터 작은도서관 직원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발표력 향상 교육 ▲인공지능 시대의 책읽기 ▲다양한 독서활동 실습 ▲주제가 있는 책읽기 ▲고전읽기 세미나 등이다. 내년에도 도서관 최신 동향 등 작은도서관 직원을 위한 직무교육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양애옥 한라도서관장은 “지속적인 직무교육으로 도서관 직원 역량을 높이고, 도서관 간 정보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부동산 거래, 토지 관리, 농림어업 통계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기초 데이터를 정확하게 구축·관리해 재산권을 보호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연이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먼저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과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전세 사기 예방, 공인중개사법 개정 사항 등 현장과 밀접한 내용을 안내하고, 전세 사기 및 중개사고 유형,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유의사항 등 실무 중심 특강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개업 종사자들과 뜻을 모았다. 특히 불법 중개행위 근절과 전세 피해 예방, 인구 증가를 위한 전입 홍보 서포터즈 활동에 함께 나서기로 결의하는 등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구는 토지 행정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6,839개(국가기준점 58개, 지적기준점 6,781개)의 측량기준점에 대한 일제조사 및 정비를 올해 2월부터 추진해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자체조사반을 구성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확산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민·관·기업이 협력하는 다양한 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구의 기부 참여 실적은 60건, 2억 200만 원으로 상반기 대비 274%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기업·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식료품 및 난방물품, 반찬·도시락, 주거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지면서 약 3,500세대가 직접적인 혜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표 사례로는 ▲고려철강, 희망하우징의 집수리 사업(10가구) ▲창원중장비에이엠센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조손가정 주거개선 사업(5가구) ▲석정원, 세레니티, 함흥집 등 관내 음식점의 아동 외식지원 등이 있으며, 구는 기부 자원을 복지 대상자에게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한 민관협력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소복소복계좌 및 이웃돕기 성금, 지역기업·단체 후원을 통해 난방비 1,400만 원과 연탄·전기매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겨울철을 맞아 안전·복지·행정 전 분야에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동절기 재난·안전관리 ▲취약계층 보호 및 나눔 확산 ▲생활과 밀접한 기초행정 데이터 정비 등 3개 분야에서 구민 생활을 폭넓게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빈틈없는 동절기 대비, 사계절 안전한 마산합포구 마산합포구는 먼저 겨울철 도로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제설 준비와 포트홀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폭설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제설상황실과 제설반을 운영하고, 마을안길·이면도로 등 생활도로는 지역 자생단체와 협력해 제설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제설장비 사전점검도 모두 완료해 돌발 상황에 차질 없이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해빙기 포트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배수시설과 균열부를 사전 점검하고, 긴급 복구반과 야간·주말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파손된 도로시설물에 대해서도 사전 조사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총 1억 100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성주군은 지역 청년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경북청년예술촌 운영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구영웅·신혜영·백승현 세 명의 작가가 입주해 지역 기반 창작과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세 작가가 성주에서 1년간 체류하며 마주한 ‘별 고을’의 풍경과 감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기획전으로, '별, 고을–사유로부터/삶으로부터/작은 입자들로부터'라는 제목 아래 12월 1일(월)부터 10일(수)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수에 위치한 경북청년예술촌 전시관에서 열린다. 매일 오후 2시에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신혜영 작가는 내면의 ‘소음’을 탐구하는 조형 작업을 선보이며, 구영웅 작가는 성주의 어둠과 별빛에서 발견한 상징성과 지역의 정서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백승현 작가는 인간·비인간의 관계를 ‘입자’ 단위로 재구성하며, 지역 축제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적 창작 접근을 확장한 작품을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가 성주의 문화적 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청도군은 지난 28일 화양읍 범곡사거리에서 관내 주요 기관, 단체장 및 종교단체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등식은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청도군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판수)가 주관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 예배로 진행된 1부, 내빈 축사 및 트리 점등으로 구성된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점등식은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마음의 온기를 나누는 지역 축제로 기획됐으며, 점등 순간에는 환한 불빛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다양한 연출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걸음을 멈추고, 크리스마스가 전하는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함께 느끼며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환한 트리 불빛처럼 올 한 해도 밝게 마무리하시고, 군민들의 가정에 평화와 기쁨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고령군은 지난 1일 가얏고마을에서 열린 ‘2025 고령군상공협의회 워크숍 및 정기총회’에서 총 4,9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고령군 발전에 뜻을 모은 고령군 소재 1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들의 따뜻한 나눔은 군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기업은 다음과 같다. ▲대원조경건설㈜(대표 김홍현) 1,000만원 ▲㈜다산주철(대표 김종태) 500만원 ▲엠스푸드㈜(대표 전해명) 500만원 ▲신우성테크 (대표 김미옥) 500만원 ▲㈜대한테크(대표 김팔희) 500만원 ▲㈜나호테크 (대표 이재근) 500만원 ▲㈜에스디(대표 이재호) 500만원 ▲첨단테크 (대표 박홍석) 300만원 ▲삼성금형테크 (대표 오상민) 300만원 ▲㈜제일코어텍 (대표 이재걸) 300만원. 최근 고령군에는 지역 기업과 출향인의 기부가 연이어 이어지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번 기탁식 또한 이러한 기부 릴레이에 의미 있는 동력을 더하고 있다. 기부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은 “이번 기부가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고령군 상공협의회(회장 김종태)는 12월 1일 가얏고 마을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함께모아 행복금고’성금 2,0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고령군상공협의회에 소속된 41개 업체가 합동으로 모아서 ‘함께모아 행복금고’성금을 기탁했다. ‘함께모아 행복금고’성금기탁에 참여한 업체는 ㈜지산타포린, 한아름영농조합법인, 홍익산업, 동방알미늄, ㈜대명피엔씨, ㈜삼흥, 경동티엔시(주), (주)세영, 유진테크, ㈜풍경원, 유성1급자동차정비공장, ㈜대창금속열처리이엔지, 대풍산업 가야준설㈜, 예손건축사사무소, 고령메주, ㈜범양포장, 대동산업, 남영화학, ㈜대림팜스, 남경산업, ㈜동양, 소문난 떡집, 대가야화물, 우리들엔영농조합, 동양폐차장, 대가야인쇄소, 해원에프엠, 동해건축, ㈜여행사랑, ㈜윤진조경건설, 성진포장, 고령건축사사무소, 동부자원, 씨엘테크, 세종윤활유, 용형제 렌탈, 이엔비무역, ㈜동양페시마, ㈜케이비티, (주)진푸드 총 41개 업체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역경제가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고령군 상공협의회에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귀한 성금을 전달해주신 데 진심으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고령군은 11월 28일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경상북도 지역사회 마음건강 안전망 G-공감지기 활동 수기 공모에 우수상을 수상하고 본인의 실천 경험에 대해 수기발표를 했다. G-공감지기는 경북(Gyeongbuk)의 모든 세대(Generation)를 포용하고 소통하여 속마음을 참되게 알아주는 친구, 이웃이라는 뜻으로 전국 최초로 대화기부와 정신건강 및 외로움 취약계층에 관심을 촉구하는 등 역할을 하는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수기발표는 '작은 관심, 큰 온기'라는 제목으로 고령군의 유일한 공감지기인 정상현 이장이 본인이 직접 느꼈던 공감의 긍정적인 힘과 작은 관심, 한 번의 안부 전화, 진심 어린 한마디에서 생긴 따듯한 변화를 만든 본인의 공감지기 활동 경험에 대해 경상북도 G-공감지기들 앞에서 발표했다. 발표한 고령군 정상현 이장은 “나의 활동을 발표하게 되어 보람되고 앞으로도 누군가의 외로운 마음에 작은 불빛이 되도록 더 많은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공감의 물결이 지역 곳곳으로 퍼지도록 언제나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고령군 12월 1일, 덕곡면 예마을에서 2025년 성인문해 한글교실 3년과정 마무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축하하고, 그간의 성과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3년차 대상 마을인 △대가야읍 지산3리와 △덕곡면 용흥리의 어르신들은 그동안의 학습 과정을 되돌아보며, 가야금 연주로 시작된 식전공연과 함께 행사를 시작했다. 지역 예술단체 '하랑'(대표 김수영)의 아름다운 가야금 연주가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성인문해 강사이자 ㈜더퍼스트교육연구원 김은숙 원장은 그동안의 소중한 시간을 떠올리며 감동을 전했고, 어르신들의 학습 활동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어 참석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학위복 대신 교복을 입고 행사에 참여했다. 교복을 입고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에,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한 어르신은 "늦게나마 한글을 배우게 되어 너무 기쁘고, 교복을 입고 졸업하는 날을 맞이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의 마지막은 어르신들이 직접 작성한 시화 낭독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고령군은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남철, 김종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연차별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의와 더불어 주민욕구조사 결과 및 주요 추진사업 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먼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지역 주민욕구조사 결과가 공유됐다. 주민욕구조사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욕구와 필요, 문제점을 파악하여 26년도에 수립할 제6기(2027~2030)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정책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어 협의체는 현재 추진 중인 주요사업에 대한 성과보고와 개선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소원우체통사업’과 ‘함께모아 행복금고’사업에 대하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했다. 마지막, 핵심 안건인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심의에서는 각 추진전략별 실행계획이 중점적으로 검토 됐다. 계획에는 고령군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지역돌봄체계 강화, 사회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관련 사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김종태 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7일 SERI PAK with 용인에서 ‘박세리가 들려주는 골프와 도전 이야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박세리 전 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 사전에 접수한 시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박세리 전 감독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현장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감독은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들려주며 참가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민들이 직접 박 전 감독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전 감독은 토크콘서트를 마친 뒤 사인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오후에는 골프 기본기와 궁금증을 해소하는 현장 강연이 이어졌다. 박 전 감독은 프로 골프선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자세, 스윙 등 실전에서 도움이 되는 조언을 아낌없이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옛 종합운동장 관중석 일부를 리모델링해서 스포츠, 문화예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설계(팹리스) 기업인 Arm이 광주에서 앞으로 5년간 반도체설계 전문인력 1400명을 양성한다. 이로써 ‘인공지능(A) 중심도시 광주’에는 2026년 ▲Arm스쿨 설립 추진 ▲AI사관학교 고급‧심화과정 중심 개편 ▲AI영재고 설립 가속화 등으로 한층 더 탄탄한 AI 인재양성 사다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5일) 산업통상부와 글로벌 반도체설계 기업인 Arm이 내년에 반도체설계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Arm스쿨’을 설치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면담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정부는 ‘Arm스쿨’ 설치와 함께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정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후보지로 광주과학기술원(GIST)를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주과기원에 ‘Arm스쿨’이 설치되면 이곳에서 향후 5년간 반도체설계 분야 전문인력 1400명을 양성하게 된다. Arm은 영국에 본사를 둔 모바일 반도체 설계기업으로 자체 제조 없이 라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제15회 온나라 도남글쓰기 공모전’ 시상식이 6일 오후 2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한내글모임(회장 탁희찬)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글쓴이들에게 창작의 기쁨과 격려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온나라 도남글쓰기 공모전은 전국 각지의 어린이부터 실버세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여 인간과 자연, 일상과 성찰의 세계를 문학으로 표현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초등부 으뜸상에 이준서 학생(동두천초)의'휴대폰이라는 친구', 중고등부 으뜸상에 서준우 학생(대구새론중)의'휴대폰', 실버부 으뜸상에 김상문씨(광주광역시)의'사라져 간 똬리를 보며'가 선정됐다. 일반부 으뜸상에는 장수범(예천군)씨의 '삶의 급수대'라는 작품이 선정됐으며 이 작품은 자연재해 속에서도 끈끈한 인간의 연대와 공감, 그리고 생명의 불씨를 이어가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심사위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공모전은 글로 서로의 마음은 나누고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12월 6일 오전 10시 울산도서관 대강당(남구 꽃대나리로 140)에서 ‘2025년 울산 100인의 아빠단 7기 해단식 및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단식에는 ‘울산 100인의 아빠단 7기’ 단원과 가족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아빠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영상 시청, 우수 아빠 시상과 함께 그간 성과를 공유하는 등 한 해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동화·동요 콘서트, 가족뮤지컬 관람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도 마련해 가족들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울산 100인의 아빠단’은 지난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 울산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가 함께 추진하는 ‘저출생 대응 인식개선 사업’이다. 아빠의 주도적 육아를 통해 부부가 함께하는 양육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7기는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100명의 단원이 선발됐고, 육아 온라인 주간 임무(미션)를 수행하는 한편 온라인 공동체(커뮤니티)를 통해 소통해 왔다. 특히 지난 6월 떡방 체험, 8월 영화관람, 9월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11월까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찾아가는 대기환경교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대기환경 교육과 대기질 측정 과정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체험교실은 지난 4월 울주군 온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6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25회 진행했으며 560여 명이 참여했다. 연구원은 교육에 앞서 울산시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수요 학교를 파악해 관내 대상 초등학교를 선정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운영 과정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역할과 대기환경에 대한 기본 교육 ▲대기환경이동측정차량에서 실시간으로 대기오염물질이 측정되는 과정 등을 직접 체험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체험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심민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기환경교실 운영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대기환경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