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과밀 노후화된 양식어장 환경개선을 위한 “광암해역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이번달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육상에서 오는 쓰레기와 장기간 양식으로 발생한 오염퇴적물로 인해 개별어장의 정화활동만으로는 환경 개선이 어려운 만(灣) 단위 해역을 정화하여 수산물의 지속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50억원을 편성하여 진동만 광암해역에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개년에 걸쳐 청정어장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 2021년에 해양수산부 공모시범사업으로 최초로 선정된 고현해역에 대하여 2022년부터 착공하여 1,501톤의 오염퇴적물을 수거처리했고, 어업인의 호응도가 좋아 연차적으로 인근 광암해역 정화작업의 적기로 판단하고 사업대상지 어업인들의 동의를 받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재차 선정됐다. 주요사업은 ▲ 기본조사·설계 ▲ 어장과 공유수면의 오염퇴적물 수거·처리 ▲ 어장재설치 ▲ 선제적인 재해 대응을 위한 해양환경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 어업인 역량강화 교육 및 이와 연계하여 청정어장 특화상품 개발 등 어가소득 확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 대전환을 대비하기 위한 '창원시 해양항만 스마트 공간정보 구축 용역'을 올해 5월에 착수하여 DB구축과 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해양항만 스마트 공간정보 구축 사업은 사업비 2억4천만원을 투입, 해안지역을 따라 촬영한 최신 항공사진을 활용해 기존 2차원으로 구성된 평면 공간정보의 한계를 넘어 고품질의 3차원 공간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3차원 공간정보는 현실과 거의 흡사한 고해상도 입체 공간을 구현하는 정보기술로 시스템을 활용해 시설물 입지 조건, 해안·도시경관 분석, 일조권·조망권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또 자연환경을 분석해 침수와 같은 재난을 예측하고, 방재 정책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313km에 이르는 창원시 해안지역을 대상으로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해양·항만·수산 분야 주요 현안사업 현황과 각종 해양정보 데이터를 등록하여 표준 웹기반 3차원 지도 플랫폼 형태로 제작하는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시스템이 구축되면 행정업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창원시 항만·물류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항만 및 물류산업 활성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정부의 항만·물류 인프라 확충 계획(2040년 진해신항 개장, 가덕신공항 및 항만배후단지 건설 등)에 따라 항만·물류 부가가치 창출, 우리시 항만·물류 정책의 국가장기계획 반영 등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오는 15일 공포되는 ‘창원시 항만·물류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는 △ 창원시 항만·물류산업 발전 및 육성 종합계획 수립(5년 주기) △ 항만·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추진 및 지원 △ 항만·물류 정책 자문위원회 구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어 항만·물류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조례를 근거로 2026년부터 5년 주기로 항만· 물류산업 육성 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사업을 체계적인 장기 계획으로 정비하고 국가 상위 기본 계획(2031-2040) 반영을 위한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n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시는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사업 심의에서 ‘조건부 동의’를 받으면서 장기 표류사업의 물꼬를 틈에 따라 중토위가 제시한 조건사항 이행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중토위는 창원시가 제시한 공익성 확보 방안에 대하여 종합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국토 균형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경남권의 관광산업 확충 등 공익적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인정하여 지난 10월 26일 조건부 동의로 통과시켰다. 중토위 주요 조건사항은 골프장 이외의 시설 활성화 구체화 방안 마련, 및 골프장 부지를 30% 이하로 토지이용계획 반영한 후, 불가피하게 미협의된 토지에 대해서는 협의 불가 사유를 명시하여 수용재결을 신청하도록 했다. 시는 골프장 이외의 시설 중 모험체험지구 내 키즈테마파크, 매직월드, 어드벤처 타운과 기업연수지구의 기업연수원에 대한 활성화 방안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시설은 급격한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고 사업지 인근에는 로봇랜드가 있어 테마 연계와 기능적 측면에서 서로 보완 가능한 입지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국회 예결위 회의 도중 주식 관련 메시지를 확인해 파문이 일고 있다. 정부는 ‘공매도 금지’로 주가 띄우고, 국무위원은 이 정보를 이용하여 ‘차익 실현’을 하고 있었다는 말입니까? 당장 주식거래 내용을 공개하고 국민께 사과하시오. 만약 신원식 장관이 정부의 공매도 금지 조치를 사전에 알고 이를 주식 거래에 활용했다면 묵과할 수 없는 범죄이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북핵 위협이 고도화되는 등 안보위기가 심각하다. 정부는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대통령도 순방외교를 통해 국제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그런데 국방을 책임지는 장관이 한가하게 주식거래를 하고 있었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국민은 신원식 장관에게 나라를 지키라고 명했지, 자신의 재산을 지키는데 힘쓰라고 한 적이 없다. 민주당은 "공매도 전면금지로 주식시장이 혼란한 틈을 타 ‘업무 중 주식거래’로 이익 실현에만 혈안이 된 장관에게 대한민국의 국방을 맡길 수는 없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7일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김해의 대표 수소기업 협의체인 ‘김해수소기업협의회’의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김해수소기업협의회’ 정기총회는 김해 수소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하여 회원기업 상호협력 및 정보공유를 통한 기술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김해수소기업협의회 회장사 하이에어코리아㈜ 강태욱 회장, 부회장사 디케이락㈜ 김현수 부회장을 비롯하여 김해시 박종환 혁신경제국장, 한국기계연구원 이근태 센터장 및 협의회 회원사를 포함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한국기계연구원 이근태 센터장의 ‘23년도 기계연과 김해시의 수소관련 사업 추진사항 및 향후계획 등의 정책 공유를 시작으로 △‘23년 수소기업 지원사업의 선정기업인 협의회 회원사 ㈜티엠씨의 연구개발 추진사례 발표 △신규가입 회원사 9개사에 대한 가입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에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으며 ‘22년도 최종 선정기업 12개사 중 5개사가, ‘23년도 최종 선정기업 12개사 중 50%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상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은 7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정치권의‘메가 서울’구상에 편승하여 부산시에 경남 김해시와 양산시를 편입하자는 일각의‘메가 부산’주장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 의장은“이 사안은 경남도민의 동의 없이, 그리고 우리 도와 도의회, 관련 지자체와의 합의 없이는 추진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둔다”면서, 도의회는 이 사안과 관련하여 침묵하지 않고, 민심을 살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앞으로 경남도의회에서는 도에서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는 경남‧부산 행정통합에 뜻을 같이 하면서, 경남도와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며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7일 경상남도의회 청사 증축부지(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1-1번지)에서 김진부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박완수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청사 증축공사 착공식을 열었다. 경상남도의회는 지난해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 시행됨에 따라 의원수 증원과 정책지원관 채용 등으로 청사 공간이 부족해 졌으며, 원활하고 쾌적한 의정활동을 위해 증축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21년 건축기획용역 시작으로 증축사업을 추진하여 지난해 설계공모를 거치고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하여 금번 착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도의회 증축청사는 부지조성비 35억 원을 포함하여 총 사업비 191억 원으로 연면적 3,570㎡, 지하1층 및 지상3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청사 외부에는 각종 조경수를 식재하여 도민들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 지상 1층은 도민에게 소통공간과 문화생활 향유를 제공하기 위하여 도민공연장을 포함하고 있으며, 2~3층은 의정활동을 위한 의원연구실로 구성하는 등 도민 친화적 청사로 조성될 계획이다. 김진부 의장은 “이번 청사 증축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상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은 11월 7일 제40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맞아 철저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예산안 심사를 당부했다. 김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개선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도민의 눈높이에서 미래지향적인 발전방안이 도출됐으면 한다”며,“2024년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건전재정의 토대 위에 유사·중복예산은 통합하는 등 낭비요인을 과감하게 제거하고, 꼭 필요한 사업이 적재적소에 반영됐는지 면밀하고 철저하게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개회사에서는 우주항공청특별법 통과, 소 럼피스킨병 피해 확산 방지, 의대 정원 확대 등과 관련해서도 언급이 있었다. 김 의장은“우리 도민이 그토록 염원하고 있는 우주항공청 특별법 합의안이 국회 과방위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면서, 우주강국들에 비해 10년 이상 뒤쳐진 우리 우주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주항공청 설립을 더 이상 늦출 수 없으므로“이번 정기국회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반드시 처리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한 소 럼피스킨병 확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민관협력 배달앱 누비고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럭키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3주간 배달앱 누비고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모바일 누비전 3만 원을 캐시백으로 제공하는 행사이다. 캐시백은 결제금액에 따라 5천 원에서 3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어 이용자들의 혜택이 크다. 다만, 이번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는 내수 진작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시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역대급 배달앱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이번 행사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재용 경제일자리국장은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에 어려운 시민들과 경기침체로 힘든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누비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민관협력 배달앱 누비고는 민간 배달앱과 달리 저렴한 중개 수수료만 내면 되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시대에 맞는 의원 역량강화를 위해 11월 7일(화) 경남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스마트 시대,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스마트폰 할용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의 정보를 이해, 평가, 공유하는 능력인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도의회 자체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다누리인재교육컨설팅 이현정 대표가 출강하여 “카카오톡 사용법과 카카오 채널을 활용한 비즈니스 방법”, “챗 gpt 열풍과 챗 gpt 활용 방안”, “스마트한 비즈니스 앱 활용 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했으며, 참석한 의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통영 의원 민간위탁 교육시 진행됐던 “AI시대에 맞는 휴대폰 활용 교육”의 심화 과정에 해당한다.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은 “앞으로도 의원들의 수요가 높고 의정 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체교육을 추진하여 의정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주례회동에서 각 부처에 “국민과 정부 사이의 벽을 깨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아직도 국민과 정부 사이의 벽이 국민의 오해나 정부 부처의 노력 부족이라고 생각합니까? 국민과 벽을 쌓고 불신을 키우고 있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다. 대통령부터 국정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인데, 아직도 남 탓하며 대신 혼날 사람을 찾고 있다는 말입니까? 윤 대통령은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된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지난 대선 당시 부산지역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부산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을 불러 말을 들었다. 이것이 불통이다. 이렇게 가고 싶은 곳만 가고, 듣고 싶은 소리만 듣고, 하고 싶은 말만 하는 대통령이 국민과의 벽을 더욱 높게 쌓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의 벽을 깨고 싶다면, 쓴 소리하는 야당과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고 불통과 독주로 점철된 자신의 국정 운영을 바꿔야 한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처럼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내 갈 길 가겠다는 태도로 계속 국정을 운영한다면 돌아올 것은 민심의 준엄한 회초리뿐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 특성화고 학생들 우리 기업으로 오세요”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은 6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관내 의생명 및 미래차 관련 기업체와 특성화고 일자리 제공과 취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홍태용 김해시장, 김경규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협약식에는 김해시의 5대 전략산업인 의생명·미래차 분야 유망기업 10개사가 참여, 특성화고교 학생 22명의 채용연계 현장실습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2023년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특성화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기업으로 현장실습을 나서 졸업 전에 기업의 업무를 경험해보고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900여명의 학생과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김해시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의 후속 과정인 이번 협약식에는 △(주)디디미(대표자 이준성) △(주)비앤테크(대표자 방용휘) △(주)엔보이비젼(대표자 안성호) △(주)케이엠지(대표자 문창수) △(주)티온랩테라퓨틱스(대표자 임덕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올해 2회를 맞은 수소의 날(11월 2일)이 내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가운데, 창원특례시의 수소산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월 2일 서울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수소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수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기업·기관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식이 있었는데,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이 추진한 창원 수소 전 주기 실증단지 구축·운영, 수소충전소, 수소모빌리티 보급 사업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앞서 10월에는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 실무진이 창원시의 수소 정책을 배우고자 찾아 한 달간 수소기술 교류프로그램 교육을 받았다. 이는 아부다비 현지에서 개최되는 수소 관련 행사 초청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1년간 오만, 중국, 말레이시아, 호주 등 여러 국가가 창원 수소산업과 교류협력을 요청하며 창원을 찾았다. 2015년 첫 수소자동차 보급으로 수소산업의 시작을 알렸던 창원은 이제 수소의 생산·저장·운송·사용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수소산업 중심지로 그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 세계 각지에서 배우고자 찾아오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상남도는 ‘24년 '경남지역특화사업'에 한산면 대고포 마을에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통영시는 ‘22년 12월 '경남지역특화사업' 발굴 용역에 “한산, 마을 누림프로젝트”로 신청해 지역특화성, 효과성, 주민참여도, 지속성 등을 평가해 ‘23년 사업지로 선정됐고, 2월부터 9월까지(8개월간) 용역(주관: 경남연구원)에 참가했다. 경상남도는 본 용역의 후속 조치로 한산면 대고포가 최종 확정되고 ‘24년 사업비를 9천만 원(도비30%, 시비70%) 지원한다. 마을은 2021년부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농림축산식품부)에 참여하여, 주민 주도의 마을정원(개인, 공동)을 공동 작업으로 조성하고, 바리스타 및 꽃차 교육 등 기초 역량강화를 거쳐 농어촌관광의 토대를 마련했고, 23년 9월 13일 협동조합 '할매 꽃피는 마을'을 설립하고 할매 밥상, 정원탐방, 꽃차 시음 등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대고포 마을은 40세대 54명(23년10월 말)으로 바다를 끼고 있는 어촌 속 작은 농촌 마을로, 80%이상이 65세 이상 최고령의 인구소멸 위기에 있는 대표적인 마을이다. 그러나 마을정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의 도시 감성과 정체성을 노래로 풀어낸 ‘제3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지난 8월 14일 오후 7시, 대전역 앞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0시 축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음악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전을 주제로 한 음악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2023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대표 문화행사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72팀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1·2차 예선을 거쳐 최종 8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팀은 ▲김동주(전남, ‘대전디스코’) ▲권미애(세종, ‘DREAM ON 대전’) ▲리버브로스(경기, ‘아버지의 대전부르스’) ▲마진기(대전, ‘목척교부르스’) ▲맨인블루스(대전, ‘추억보관함’) ▲콩남매(대전, ‘전역! 대전역!’) ▲파르벤 밴드(전남, ‘나는 대전을 몰라요’) ▲하는걸로(대전, ‘대전 0시 50분’) 등이다. 이들은 ‘대전’을 주제로 한 미발표 창작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저마다의 개성과 음악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본선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80%)와 관객 QR 투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열린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라는 주제로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통영만의 정체성·해양·문화·관광 자산을 결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 준비를 위한 사전준비 철저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축제를 처음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개월간의 심도 있는 숙의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통영시와 (재)통영문화재단은 축제 시작 전부터 경찰·소방·해경 등 유관기관과 교통통제·인파관리·해상안전 관련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해 행사장 주변 교통 흐름과 비상 동선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전기·가설무대·관람객 동선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 개막을 앞두고 열린 준비상황보고회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각 부서와 유관기관으로부터 교통, 안전, 편의시설, 기상 대응 등 전반적인 준비 현황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4일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방화동 일대 수재민 가구를 찾아 복구작업에 팔을 걷었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에는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환경공무관 등 70여 명이 동참해 따뜻함을 더했다. 진 구청장과 봉사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반지하 주택과 창고, 도로에 쌓인 수해 잔해물을 치우며 복구에 몰두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복구작업은 2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날 10가구에 수해 복구가 이뤄졌다. 작업자들이 치운 폐기물만 무려 15톤에 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구해 긴급조치가 필요한 침수 피해 5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콘센트와 전등을 설치하는 등 임시조치도 취했다. 구는 수재민에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한편, 복구 작업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광복절과 맞물린 3일 연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재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 쓰레기 수거 특별 기동반을 운영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지난 12일, 강서구청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공동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기화재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전기설비 안전점검 강화 ▲화재취약지역 사전 점검 ▲전기안전 홍보·교육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전기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늦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전점검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장 역시 “지역사회 전기안전 향상을 위해 강서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정기 안전점검과 주민참여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량 멀티탭 300개를 구입해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교체해 줄 예정이며,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민선8기 3년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가운데 구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선정을 위해 8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3년간 강서구가 추진해 온 주요 사업 성과 20개 가운데, 구민이 가장 공감하는 사업 3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에는 강서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PC나 휴대폰으로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설문 항목에는 대중교통 편의를 높인 ‘다람쥐버스 도입’,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초·중·고 학습지원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낙동아트센터립’와 ‘강서열린문화센터’,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는 ‘지사스포츠파크 조성’, ‘멀티컴플렉스(아이스링크)스포츠센터’,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 확장’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소상공인 신용보증료 지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 철회’와 같이 생활밀착형 복지 및 경제 지원 사업도 다수 담겨 있다. 그 외에도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