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친환경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해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 롯데마트 김해점, 롯데마트 장유점, 메가마트 김해점, 이마트 김해점과 녹색제품 판매사업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가 전 부서 녹색제품 우선구매와 공무원 대상 교육을 연중 시행하며 공공 분야 녹색소비에 노력해 왔던 것에서 나아가 민간 영역인 지역 대표 대형마트 4곳과 시민 소비생활 현장에서 녹색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녹색제품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에서 인증한 환경표지제품(), 우수재활용(GR)제품(), 저탄소인증제품()이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녹색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시민 환경교육, 녹색소비자 양성을 위한 행정 지원을 하고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는 녹색제품 판매사업장 신규 발굴과 친환경제품 홍보, 모니터링을 추진하며 녹색제품 판매사업장은 시민들의 녹색제품 접근성을 높이는 매장환경 조성과 포장 폐기물 줄이기 등 친환경 매장을 실현한다. 또 협약 기관 간 협업으로 시 자체 녹색소비주간을 운영하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31일 방위전문산업체의 대표적 기업인 퍼스텍(주)의 창원공장 본관동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산진흥국장, 신진교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통상국장, 손경석 퍼스텍(주) 대표와 임직원, 국내 주요 방위사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퍼스텍(주)은 1975년 제일정밀공업으로 출발하여 유도조종장치, 발사통제 장치 등 유도무기•항공 분야에서 방산 핵심 부품을 생산해 오고 있는 대한민국 방산업체의 대표 격으로, 꾸준한 투자·연구를 통해 주요 구성품의 국산화를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2021년과 2022년에는 미국 보잉이 시행한 품질평가에서 최상위 골드 등급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준공식을 가진 본관 신축 건물은 기존 건물을 철거 후 ▶1층(구동장치 조립장), ▶2층(전자 작업장), ▶3층(보건 및 휘트니시실, 천무 수출 조립설비) ▶4층(구내식당)의 4천 평 규모로 확장 증축됐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공장 증축에 힘쓴 퍼스텍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도의회는 2023 지방시대엑스포 부대행사인 주민참여박람회에 지난해'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우수상)을 수상한 경남도의회 ‘정책프리즘’을 전시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방시대엑스포 행사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행안부·산업부·국토부·중기부·국가교육위원회와 17개 시·도 및 시도교육청이 주최했으며,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주민참여박람회 전시회에는 ‘주민참여 우수사례존’과 ‘디지털 지방정부존’에서 우수사례를 전시·홍보한다. 경남도의회의 ‘지방의회 정책활동 혁신효소 정책프리즘’ 우수사례는 주민참여 우수사례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남도의회의 역사와 지방의회의 역할, 정책프리즘 발간 목적과 방식·성과 등을 담은 그래픽이미지와 실제 최근 발간한 정책프리즘을 비치해 정책지원관 운영과 의원 정책활동 지원에 대한 혁신적 경험 사례를 다른 지방의회에 확산시키고자 한다. 사회·경제 여건 변화와 지방분권 진전 등으로 자치단체의 행정서비스 수요와 권한이 점차 증대됨에 따라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도 더 커지고 있다. 충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8일 토요일 통영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제1회 에콜로@농부시장을 개최했다. 강성중 경상남도의원, 박상준 산업건설위원장, 전병일 의원, 배윤주 의원, 노성진 의원을 비롯해 지역 농업인,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시민 등 300여명이 방문했다. 에콜로@농부시장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청년기획단이 주최하며‘내일을 생각하는 농부들의 목소리, 환경을 위한 지역농부들의 시장’을 주제로 지역 농업인들과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들이 판매자로 참여해 신선한 농산물과 수제품 판매, 밀랍랩 만들기 체험, 굼벵이 체험, 통영팝업식탁 시식 체험과 지역 농산물, 커피나무 묘목 등 다양한 종류의 경품 추첨, 밴드 공연으로 방문한 시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판매 부스 대부분 준비해온 물품이 완판 됐고 농부시장 개최 4시간 동안 500여 만 원을 판매했다. 또한, 통영팝업식탁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자율공모사업을 통해 조직된 액션그룹들이 협력해 기획한 것으로, 사전예약 30명, 현장접수 20명 총 50명을 대상으로 개발한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한 드레싱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통영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16일까지 신혼부부의 주거안정 도모를 위해 ‘하반기 신혼부부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택구입 대출 잔액(5,000만 원 한도)의 3% 이내 이자(반기별 최대 75만 원)를 지원하는 것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대상자를 모집하며 올해 상반기에 24가구에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2023년 1 ~ 6월분의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통영시에서 주택을 구입해 살고 있는 신혼부부로 △혼인기간 5년 이내 △부부 합산 연소득 8000만 원 이하 △전용면적 85㎡(읍·면 지역 100㎡) 이하 △주택가격 4억 원 이하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고 통영시청 제2청사 건축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신혼부부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주거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통영시는 지난 30일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에서 ‘외국기업(빅마마씨푸드(주)) 투자협약’ 및‘경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구축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 경상국립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수협, 수산물 가공기업과 통영시의회 배도수 부의장, 박상준 산건위원장, 조필규 운영위원장 등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 최종보고회 순으로 진행됐다. 빅마마씨푸드(주)는‘프리미엄 먹거리’라는 콘셉트로 천연조미료를 생산하고 있는 수산가공업체로 보관과 사용이 간편한‘육수한알’(타블렛 육수)을 주력상품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한 수산물 가공기업으로서 지난해에는 해외에서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 영국의 자산운용사로부터 840억원의 외자를 유치해 외국인 기업으로 신고했다. 투자협약 주요 내용으로 빅마마씨푸드(주)는 도산면 법송리 일원에 20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와 5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고, 지역민을 우선 채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빅마마씨푸드(주)는 안정적인 생산설비를 구축해 사업범위를 확장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지역 소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오는 10일에 누비전 160억 원을 발행한다. 이번 판매는 모바일형만 발행하며 규모는 160억 원으로 개인 할인구매 한도는 20만 원, 할인율은 7%이다. 모바일은 누비전앱,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협) 등을 포함한 17개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판매가 소진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누비전은 93,000여 개소의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대형상점, 주유소, 병원 등 연 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한편 수산물 전용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은 운영회사인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업무 협의를 통해 기존 누비전 가맹점 중 수산물 관련 업체를 분류하여 수산물 가맹점 추가 가입 의사를 타진해 1,873개소 가맹점을 끌어냈다. 수산업계 관련 업체라면 누구나 제로페이 고객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신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수산물 전용 모바일 상품권은 20억 원 중 19억 5천만 원이 소진됐고 5천만 원만 남아있다. 사용처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향토기업 ㈜대저건설의 자회사인 ㈜대저해운이 운영 중인 포항~울릉도~독도 여객 노선의 운임을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할인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해시와 대저건설의 업무제휴로 성사된 관광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11월부터 울릉도 방문 시 주중, 주말 할인율 적용 시 좌석에 따라 1만5,900원에서 최대 8만5,000원(편도 기준)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김해시민이 관내 관광시설 이용 시 제공되는 할인 서비스 차원을 넘어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울릉도 여행 시 직접적인 여행경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시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효과는 상당할 전망이다. 현재 ㈜대저해운이 운항 중인 포항~울릉도, 울릉도~독도 노선은 ㈜대저건설이 2014년 2월 ㈜대저해운을 설립해 운항을 개시했으며 지난 6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3,158t급, 970명)’ 대형 초쾌속선 투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운항환경을 구축해 국내 해상여객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대저건설은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1996년 고 박순규 회장의 칠암도서관 기부를 시작으로 2019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30일 방산 중소기업의 신사업 진출 지원을 위해 한국전기연구원 대강당에서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전기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등 관계기관 관계자와 방산 대·중소기업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은 수요처(체계기업, 군 등)가 공급처(방산 중소기업) 간 기술개발 및 제품개발 협력을 위해 만든 방산 대·중소 동반 성장 플랫폼이다. 이번 상생마켓은 방산 중소기업의 적극적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최신 방산기술을 보유한 한국전기연구원 등 R&D 관계기관으로 범위를 확장했다. 행사는 ▲한국전기연구원(이하 전기연) 보유기술 소개 ▲전기연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방산 제품 연구개발 투자 협력 세미나 ▲중소기업 제품과 기술 소개(6개 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별도로 기업별 개별 상담, 관심 기술 연구실 투어 진행 등 전기연과 기업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또한, 투자가 필요한 방산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위하여 투자 컨설팅 회사(FTB매니지먼트)가 ‘기업 성장 및 투자 Life Cycle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2024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은 관내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유지·보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02개 단지 17억 원을 지원하여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매년 사업의 수요량이 증가함에 따라 2024년에도 예산 10억 원을 들여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적극적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4년도 사업에서는 공동주택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근무환경개선사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주택법'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건설된 관내 공동주택과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를 받고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한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공동주택 내 노후 공용시설 유지와 보수를 위한 비용은 세대수에 따라 최대 2,000만 원에서 4,000만 원,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은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하여, 계획관리지역 내 산업형 성장관리계획을 연내 수립한다고 밝혔다. 성장관리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개발압력이 높은 녹지지역·관리지역·농림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 개발 및 체계적 관리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1년 1월 26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24년 1월 27일부터는 계획관리지역 내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지역에 공장과 제조업소가 들어서지 못한다. 시는 법령 개정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성장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에 의창구·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계획관리지역 내 11개 소(206만 9,145㎡)를 산업형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설정하고 주민 의견 청취, 관계부서 협의를 거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계획관리지역 내 산업형 성장관리계획 수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번 산업형 성장관리계획 수립 이후 2024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첨단기계 산업을 유도하고, 융·복합소재산업 등 고도화된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에 복합용지를 도입한 개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창원국가산단은 1974년 지정·조성되어 기계 산업의 요람으로 불리며 45여 년간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며 서비스업의 상승과 첨단기능의 강화, 창조융합으로 산업구조가 급변함에 따라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 도래했다. 이에 시는 노후화된 창원국가산단에 활력을 불어넣고 변화된 산업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하여 기반시설의 재생뿐만 아니라, 창원국가산단 혁신거점을 확충하는 동시에 민간자본을 활용한 투자방안의 하나로 복합용지 개발사업을 도입하여 추진 중이다. 복합용지란 산업시설, 상업·업무 시설, 주거시설, 지원·물류 시설 등이 단일부지에 융·복합하여 입지 가능한 용지를 말한다. 복합용지 개발사업은 2017년 3월 국토교통부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우리 시가 선정되어 창원국가산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재생사업지구의 산업입지기능을 향상하고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을 확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용산구는 한남동과 보광동에 위치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의 정비사업 시행을 위해 이달 30일부터 주민 이주를 개시한다. 2003년 11월 한남뉴타운지구 지정 이후 약 20년 만이다. 구역 내 이주 대상은 관리처분계획인가 기준 총 8300여 가구로, 이 중 세입자가 6500여 가구다. 상가세입자 손실보상 절차 진행 등 대규모 이주임을 감안해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시행자인 한남3구역 조합은 이주 준비를 위해 지난 9~10월 간 조합원과 세입자 대상으로 이주 비용 신청을 사전 접수했으며, 이주 기간에도 수시 접수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대규모 세대 이주로 인한 전례 없는 다량의 폐기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남3구역 조합과 사전 협의를 통해 폐기물 처리 방안을 마련했다. 이주 개시 후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구에서 수거·처리하고, 대형폐기물은 주민이 조합에 신고해 조합에서 자체 처리하게 된다. 또한, 무단투기 폐기물은 한남3구역 조합과 합동 계도 및 단속, 수거 등을 실시하되, 투기자 신원 확인이 곤란한 장기 방치 폐기물에 대해서는 조합에서 자체 처리하도록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국세 결손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지방교부세 감액분을 2025년까지 분할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경북 안동시 소재 경북도청 4층 회의실(화백당)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는 자치조직권 확충 방안,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 자치입법 강화 방안 등 안건을 논의하고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과 4대 협의체 회장, 17개 시․도지사, 국무총리, 교육부, 행정안전부장관과 국무조정실장, 지방시대위원장, 법제처장이 참석했다. 앞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오영훈 지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지방교부세 감액분을 2025년까지 분할해 줄 것”을 건의했고, 오 지사의 건의에 대해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교부세 감액분 분할 반영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총회에서 결의했다. 대통령이 주재한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도 오영훈 지사는 “국세 결손으로 대규모 지방교부세 감액이 발생한 만큼 지역경제 위기를 막고 지자체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국내 최초 스마트항만으로 계획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가 2012년 착공된 이후 준공됨에 따라 충분한 시험 운전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장할 예정이다. 서컨 2-5단계 사업의 시행 주체인 부산항만공사(BPA)에서는 부산항 신항 서컨 2-5단계 사업준공을 기념하기 위하여 27일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공기관, 항만물류협회, 터미널 운영사, 선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사업준공을 축하하기 위하여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인 자동화 항만인 서컨 2-5단계의 자동화 장비 시연이 공개됐고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이들의 감탄을 끌어냈다. 이번에 준공된 부산항 신항 서컨 2-5단계는 2만2,000TEU급 초대형선 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규모를 확보했으며 특히 무인 원격 컨테이너 크레인과 자동 이송 장비(AGV)를 도입하여 선박의 접안부터 항만 출입까지 선석, 이송, 장치장 등 모든 영역이 사람 없이 운영되는 국내 최초의 스마트항만이다. 지속 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