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9월 19일 오만의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교통통신정보기술부(The Ministry of Transport, 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Technology, MTCIT)의 카미스 알 샤마키 차관을 비롯한 MTCIT 방문단이 창원을 방문하여 수소기업 및 수소인프라 등을 방문·견학하고, 홍남표 시장을 예방하여 창원과 MTCIT간 수소분야 상호교류 방안 논의 및 오만의 수소산업 활성화에 창원특례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동의 에너지부국인 오만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건설·물류 분야에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 중이며, 특히 2030년까지 그린수소 100만톤 생산을 목표로 지난 6월에 국내 수소기관·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그린수소 플랜트 부지 및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소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활발한 교류를 시행하고 있다. MTCIT는 오만의 교통·물류 분야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과 실행을 담당하고 있으며, 2050년 탄소중립 달성 관련 교통 분야 탈탄소 계획의 일환으로 물류 중심의 수소모빌리티 보급 사업을 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오늘 인사청문회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비상장주식의 재산신고 누락, 배당금 수령, 땅 투기, 아빠찬스 아들 인턴에 이어 쪼개기 증여, 양도소득세 탈루 관련한 의혹이 제기됐다. 수사와 재판이 없었을 뿐이지, 상당수 의혹을 넘어 위법 행위가 확실해 보인다. 대법원장 후보가 아니라 역대 대법관 후보 중 의혹 최대 후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게다가 수년간 10억 원어치의 비상장주식을 재산신고에서 누락시켰음에도 법관의 주식 투자를 옹호하는 동문서답으로 비양심적인 태도까지 보이고 있다. 고위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 도덕성이 부족한 후보를 인사청문회에서 통과시켜 달라고 보낸 윤석열 대통령은 도대체 국회를 뭘로 보는 겁니까? 장관이 아닌, 일반 대법관도 아닌, 정의 구현을 최종적으로 책임질 사법부의 수장을 임명해야 하는 순간이다. 법조계에 훌륭한 분들이 많고, 현직 판사 중에도 법원 내부 및 법조계에서 두루 인정받는 분들이 많은데, 왜 이균용 후보자입니까? 도대체 도덕성과 주변의 평가와 같은 가장 기본적인 기준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 민주당은 "도덕성에서 낙제점을 받은 이 후보에 대한 고집을 버리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이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면책특권 부여’를 건의했다. 김진부 의장은 9월 18일 충청남도 부여군(롯데리조트 부여)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을 제출했다. 김 의장은 “지난 3월 22일 개정되어 오는 9월 21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자치법에 지방자치단체 산하 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의 법적 근거가 확보됐지만, 단순 법제화만으로는 기관장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전문성·도덕성 등을 검증하기에는 매우 미흡하다”면서, “보다 적극적이고 내실있는 인사검증을 위해서는 지방의원이 인사청문회 중에 발언한 내용에 대해 한시적으로라도 면책특권이 보장되어야 인사청문회 법제화의 실질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에 지방자치법 개정을 건의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14개 시·도의회 의장은 집행기관의 정책에 대한 견제·감시 및 정책대안 제시 등 대의기관으로서의 의회의 주요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면책특권 확보를 위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 지난 15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지역기관 단체장, 기업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81차 김해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경제포럼에서는‘기술혁신이 바이오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이사의 강연을 통해 미래의 바이오산업을 기술 사례 중심으로 조망해보았다. 특히 전 대표는 글로벌 투자사의 관심을 받은 6가지 바이오 플랫폼 기술분야로 ▲세포치료제 분야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 ▲정밀의학 ▲새로운 약물전달 기술 ▲약물표적 불가 타겟 ▲머신러닝 AI를 강조했다.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김해시가 바이오산업을 선두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의 경제포럼 또한 김해시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인사이트(Insight)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해경제포럼은 유관기관 및 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이슈 사항을 주제로 하는 특강을 통하여 기업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회원제로 실시되고 있다. 아울러 182차 경제포럼은 오는 10월 20일 오전 7시 김해중소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민생경제 활력제고, 민생경제 안정’을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정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지원에 역량을 모은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민생경제 활력제고와 민생경제 안정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365일 물가안정 관리 ▲특색있는 골목상권 조성 ▲내수붐업 소비 촉진 등 4개 분야 17개 사업에 하반기 6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고금리 시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추경에 15억원을 추가 확보해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촘촘한 소상공인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동전통시장 아케이드 보강사업 1차 구간은 지난 5월에 18억원을 투입해 완료했고 2차 구간은 13억원을 투입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진영바람개비야시장은 매주 금·토 체험행사와 공연을 개최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 또 코로나로 인한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해 김해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관내 8,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제조업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결과는 관내 기업 DB 구축과 투자유치, 기업지원시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시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조사관리자, 조사원 채용 모집공고를 거쳐 오는 22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다음 달 12일까지 조사관리자 8명, 조사원 60명을 선발하고 10월 23일 정확한 통계자료 구축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조사는 먼저 10월 24일과 25일 이틀간 기업체가 직접 설문에 참여하는 인터넷 사이트 비대면 사전조사에 이어 10월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비대면 조사 미참여 업체에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제조업체의 기본현황을 비롯해 인력운용 현황, 기업운영 현황, 투자 및 이전계획, 수출입 현황, 전략산업 분야 현황 등 52개 문항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기업 환경과 대내외 테마 변화에 따라 조사 항목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각종 정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가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전략적으로 추진할 산업은 어떤 분야일까? 김해시는 ‘미래전략산업 육성 중장기 로드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산업연구원에 위탁해 김해시를 둘러싼 대내외적인 산업경제환경 변화를 파악하고 김해시 인구구조, 지역경제, 산업구조 등을 분석해 미래전략산업을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종보고회 자리에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부시장, 김태문 기획조정실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다수 참석해 동남권 경제도시 김해를 위한 발전방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도 참석해 협업 가능성을 검토했다. 인제대학교 스마트물류학과 김민재 교수도 함께해 인제대가 김해시, 관내 대학, 기업과 함께 준비 중인 글로컬대학30 ‘김해 All-City Campus’의 4대 특화 분야(바이오헬스, 스마트물류, 스마트소재․부품․장비, 공동체혁신)와 이번 연구용역으로 도출된 김해 미래전략산업이 상당 부분 유사함을 확인했다. 산업연구원은 김해시 산업의 SWOT를 분석 후 김해시 산업발전 4대 기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올해 대학 현장실습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18개 참여 기업의 현장실습비(29명)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8월 말 기준 관내 기업 27개사, 실습생 48명이 관내 대학과 표준현장실습학기제 협약을 완료했고 지금까지 현장실습비는 18개사(29명)에 3,300만원을 지원했다. 10월부터 동계학기 참여 기업과 학생을 추가 발굴·매칭해 올해 목표 49명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장실습학기제 관내 기업의 참여 또한 전년 15개사(30명)에서 27개사로 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부터 시는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관내 3개 대학(인제대, 김해대, 가야대), 김해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현장실습비의 25%를 지원하고 있다. 현장실습학기제 활성화 사업은 지역 인재들에게 현장 실습을 통한 일 경험을 제공하고 관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관내 기업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참여 기업을 발굴해 참여 기업,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실습 경험이 토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세계적으로 안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K-방산은 역대 최고의 수출 실적을 기록(`22년 수출 수주 173억 달러)하며 매일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5일부터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MSPO 국제방위산업 전시회에서도 대한민국은 주도국(Leading Country) 역할을 맡으며, K-방산의 세계적 위상을 드높였다. 창원특례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국내 굴지의 방산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방위산업을 원전산업과 함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중점육성 중이다. 창원시는 지역 방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창원 방위산업 르네상스’를 이루고자 한다. ■ 폴란드에서 방산·국제협력외교 펼친 창원특례시 최근 창원특례시는 폴란드 MSPO 국제방위산업전(`23.9.5~9.8)에 공식 초청받아 행사에 참가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난 5일 개막 첫날 한국관을 방문한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 방산 관계자들과 함께 기업 관계자로부터 방산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K-방산을 홍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여성센터(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9월 16일, 9월 17일 2일간 직업교육훈련과정, 집단상담프로그램 수료생을 위한 사후관리사업 '나를 위한 힐링, 내일(job)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수료생을 위한 사후관리 사업으로, 수료생들이 구직활동을 하면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감 회복을 도와 취업의지를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운영 프로그램내용은 9월 16일, 9월 17일에 창원 성주사에서 템플스테이, 사찰예절, 산책 및 포행, 건강한 절밥, 스님과 차담, 다도 및 컬러차담, 합장주 만들기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생간에 취업준비를 위한 정보교류와 경력단절여성들이 구직활동을 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취업에 한걸음 다가서길 바란다. 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적극적인 취업지원과 다양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이 원활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이음 여성들의 취업을 위해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집단상담프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18일 창원시청에서 상공회의소,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창신대학교, 마산대학교와 지역맞춤형 외국인유학생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유학생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 취업,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지난 3월 교육부가 발표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최근 8월 발표한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에서 유학생의 양성을 위해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추어 대학, 상공회의소, 창원시가 역할분담을 통해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여 정주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는 유학생을 지역에 적합한 정주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한국사회 조기적응, 지원뿐만 아니라 졸업 후 국내 정착을 원하는 유학생들을 위해 지역 취업 지원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하종목 제1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맞춤형 외국인 유학생 양성을 위한 첫걸음이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5일 오전 제407회 임시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안건 심사와 현안 업무보고를 마친 후 같은 날 오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했다.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한 이번 엑스포는 보건복지부, 경상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9월 15일 개막해 10월 19일까지 35일간의 세계인 건강 힐링축제로 열린다. 김일수 위원장(거창2, 국민의힘)은 “이번 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전통의약을 중심으로 한 항노화 산업이 경남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7월 14일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를 찾아 주요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지난 8월 31일 공무국외출장 차 방문한 몽골 대통령궁 간담회 자리에서 항노화 엑스포 개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는 등 한국 전통의약의 우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통영시는 15일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운영하는 금호리조트와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의 성공적인 추진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해양레저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한국형 칸쿤’관광과 문화, 리조트, 먹거리 등 다양한 융⋅복합 해양 콘텐츠를 갖춘 해양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통영시는 경상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에 발맞춰 통영을 남해안 해양레저관광의 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이날 통영시와 금호리조트(주)는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통영시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는 데 협력하고 협의된 사항에 대해 최선을 다해 통영을 지속 가능한 해양레저관광의 메카로 만드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금호석유화학 그룹은 2028년까지 통영 마리나리조트 부지(통영시 도남관광지 일원) 내 약 200실 규모의 하이엔드 리조트 건립을 위한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육⋅해상 종합 리조트로서 입지를 더욱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도의회는 14일 제1기 ‘경상남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경상남도 및 도 교육청 조례 15건에 대한 입법평가 보고서를 심의·조정했다. 조례 입법평가란 조례가 만들어져 시행되는 과정에서 상위법령 위반 여부, 차별 조항 유무, 조례에 규정된 관련사업의 집행기관 이행 정도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경남도의회에는 올해 최초로 도입된 제도이다. 입법평가위원회는 이를 기반으로 작성된 입법평가 보고서에 대해 검토·심의하는 자문기구이며 도의원, 변호사, 대학교수, 입법평가 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 향후 2년간 입법평가와 관련된 법령 검토 및 조례 개선 방안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한다. 이 날 위원장으로는 전현숙 도의원이 선출됐으며, 경상남도 조례 12건과 도 교육청 조례 3건에 대하여 개선 의견을 내는 등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김진부 의장은 “입법평가는 도의회가 통과시킨 조례를 특정 시기가 지난 시점에 의회 내 상설평가 시스템을 구축하여 평가 및 개선하려고 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입법평가가 도입된 첫 해인만큼 경남형 입법평가의 내실을 다지고 신뢰성을 높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이용식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양산1)이 14일 개최된 제4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동부 경남의 주력 산업이 없음을 지적하고 경상남도의 역량을 집중하여 의료바이오산업을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용식 의원은 “성공적인 경상남도 지방시대 실현과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핵심과제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그 초석이 될 것”이라며, “다른 광역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두 사안에 대한 경상남도의 준비나 행정력 집중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또한 ‘경상남도 산업 발전축’ 분석을 통해 중부·서부 경남과 비교되는 동부 경남의 주력 산업이 없다고 주장하며, 공공기관을 비롯한 경상남도의 출자출연기관 역시 중부·서부에 집중되어있어 상대적으로 동부 경남이 소외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용식 의원은 “기초 시·군의 경쟁을 넘어 경상남도가 중심을 잡고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지역 강점과 기반산업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과 ‘6대 핵심 산업’*을 연계한 동부 경남의 주력 산업으로 의료바이오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b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