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마포구는 사천교~한강 합류부까지 이어지는 성산천 2.4km 구간의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12월 2일(화) 오후 1시 30분 성산천·월드컵천 합류부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성산천 정비는 지난해 월드컵천 환경개선에 이어 추진된 사업으로, 도심 속 노후 하천을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태 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총 39억 원의 예산(시비·구비)을 투입해 1년간 진행됐다. 성산천은 도심 접근성이 좋아 많은 주민이 이용해왔지만,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범람 위험과 파손된 보행로 등으로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노후한 시설로 인해 미끄럼 사고 우려도 커, 주민들이 산책이나 자전거 이용 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먼저 하천 내 모래와 자갈을 제거하는 준설 작업을 실시하고, 물 흐름을 방해하던 구조물을 정비해 기본적인 수해 위험 요소부터 해소했다. 이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해 미끄럼 방지 기능을 보강하고 계단·난간 등 노후 시설물도 전면 정비했으며, 야간에도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LED 표지병을 설치했다. 또한 주민 이용 편의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강동구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정의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구는 지난 24일, 월드비전 서울동부사업본부의 난방비 지원사업 ‘난방온’으로 지원금 총 1,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지원금은 강동구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저소득 아동 가정에 신속히 배분돼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겨울 생활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월드비전의 후원으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매월 5명에게 11만 원씩 고3까지 후원해 주는 ‘꿈꾸는 아이들 가정 지원사업’과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주말 2끼를 지원하는 ‘주말에 뭐 먹니? 반찬 지원사업’을 지원해 왔다. 월드비전 동부사업본부 주경남 본부장은 “강동구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작은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월드비전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지원금이 우리 아이들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대문구가 카페폭포 수변테라스(연희로 262-24)에 가로 11m, 세로 16m, 높이 5m 규모의 초대형 반구형 투명 에어돔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매일 오전 10시∼저녁 8시 개방한다. 지난겨울 처음 설치한 돔은 한파를 피해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돔 규모를 2배로 확장하고 내부에서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 쾌적성을 강화했다. 특히 돔 설치 구조물이 대폭 간소화돼 서대문 홍제폭포를 조망하는 시야가 탁 트였다. 에어돔 주변으로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겨울 감성의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서대문구 공식캐릭터 ‘서치’조형물을 배치해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포토존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3일 오후 6시 현장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와 경관조명 점등식이 열려 에어돔 일대가 한순간에 밝아지는 장관이 연출될 전망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폭포를 품은 실내 정원’이란 콘셉트로 조성된 카페폭포 에어돔이 따뜻한 휴식과 특별한 겨울 풍경을 선사하며 서울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오는 12월 17일까지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내년도 사업을 총 61개 사업단, 4,220명 규모로 운영하며, 노인공익활동사업(3,159명), 노인역량활용사업(691명), 공동체사업단(300명), 취업지원(70명)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참여 대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노인공익활동사업’은 노노(老老)케어, 공공시설 봉사, 학교급식 도우미 등의 업무를 11개월간(월 30시간, 일 3시간 이내) 수행하며 월 29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참여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 포함)로, 해당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12월 8일부터 17일까지 7개 수행기관(강동구청 어르신복지과, 강동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 구립해공노인복지관, 강동노인종합복지관,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 강동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 노인일자리 여기)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신청 시에도 관련 증빙서류 등은 반드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중구 도시브랜드 ‘이순신1545’가 ‘제3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중구는 2년 연속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 “1545”는 충무공 이순신이 태어난 해를 의미하며, 이순신은 서울 건천동(현재 중구 인현동)에서 태어났다. 이번 수상은 중구가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라는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도시브랜드화하는 과정에서 전문가와 주민, 직원이 소통하며 함께 기획하고 제작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중구는 지난 4월 ‘충무공 이순신 위대한 시작, 다시 중구에서’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도시브랜드 ‘이순신1545’를 공식화했다. 이 과정에서 브랜드 기획부터 스토리 개발, 브랜드 BI디자인, 정책 연계 전략 수립까지 전문가·공무원·주민이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실질적인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만들었다 특히 브랜드 페스타를 통해 BI 브랜드네이밍 온오프라인 투표, 응원 댓글 이벤트, 100인의 주민과 함께하는 공론장 등을 통해 브랜드 방향성을 함께 설정한 점은 공공브랜드로서의 공감성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6일 10시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에서 입주민의 건강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5 찾아가는 건강아파트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41세대가 거주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 주민의 생활패턴과 세대구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아파트 3층 커뮤니티 라운지, 경로당, 회의실 등에서 진행되며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가는 보건지소 사업으로 대사증후군 및 미각검사 ▲운동프로그램으로는 1인가구 호신술 교육 ▲정신건강 힐링프로그램으로는 건강허브티 만들기, 향수조향 클래스 등 다양한 건강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건강식 실천법 안내, 흡연예방 캠페인, 중구 건강마일리지 홍보, 독감예방접종 및 결핵예방 안내 등 건강체험·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하여 주민들이 건강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 신체활동, 영양, 한방분야 등 포함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관내 6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중구가 지역 숙원 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할 ‘2025년 서울시 시·구공동 특별조정교부금’ 60여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남산자락숲길 접근성을 높일 청구동 마을마당 엘리베이터 설치도 내년 예정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예산은 △청구동 마을마당 엘리베이터 설치(55억7천만원) △서울국제정원 박람회 연계 남산자락 매력정원 조성(1억5천만원) △도시 숲 확충(6천만원) △재활용시설 안전·근로환경 개선(1억5천만원) △건강도시 조성(9천만원) △공공배달앱 지원(2천만원) 등 주민 일상과 맞닿은 6개 사업에 투입된다. 먼저, 이번 특교금 확보로 ‘청구동 마을마당 엘리베이터 설치’가 본격화된다. 청구동 마을마당에서 남산자락숲길로 오르는 길은 ‘길이 105m, 고저차 40m’의 급경사 계단이 자리잡고 있다. 동산초등학교와 대경생활과학고 학생들이 오랫동안 이용해 온 통학로이기도 해 주민과 학생들의 불편이 컸던 장소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서울시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공모에 적극 참여했고, 지난 5월 우선 설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율하도서관은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와 협력해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시민인문강좌 ‘젠더와 생태: 마주침의 정치를 향하여’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문학과 역사 텍스트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시대의 젠더와 생태 문제를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좌는 ▲부산대 국어교육과 명수현 강사의 현대시를 통한 생태적 감수성에 대해 살펴보는 강의를 시작으로, ▲부산대 교양교육원 이희원 강사와 기후 위기 속 새로운 돌봄 서사를 문학 작품과 함께 고찰하며 ▲부산대 사학과 배혜정 강사가 생태 위기에 내재한 젠더 불평등을 역사·문학적으로 분석하는 순으로 이어진다. 율하도서관은 지난 8월에도 부산대 여성연구소와 함께 젠더·생태를 주제로 한 시민강좌 ‘우리는 함께 살아간다: 젠더, 생태, 일상 이야기’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강좌는 당시의 높은 관심과 논의를 바탕으로 주제를 더욱 심화해 부산대 여성연구소의 연구 인프라와 PNU Startup-10 사업 지원으로 기획됐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강좌 신청은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오는 20일 김해시생활문화평생학습관에서 신중년 세대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제3기 청바지학교(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학교)’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청바지학교는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거나 은퇴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인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는 김해시 대표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배움에서 환원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지역사회와 다시 나누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총 22명의 3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신중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 모델로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11월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3기 과정은 신중년 세대가 평생학습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건강심성, 인문학, 경제학, 지역공방 체험활동 등의 공통과정으로 내실 있게 진행됐다. 공통과정 이수 후에는 참여자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전공과정(요리, 실버케어, 예체능, 북내레이터)을 운영해 전문성을 높였다. 수료생들은 단순한 학습에 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내년 74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3억 5,000만원 규모 장학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 2월 장학생 선발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지역대학입학 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금 등 총 12개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금은 김해시의 5대 지역전략산업(의생명, 스마트센서, 디지털물류,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과 관련된 관내 대학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으로 2025년 대비 10명을 확대해 총 50명의 등록금을 지원한다. 예·체능 꿈나무 장학금도 1인당 500만원을 지급하며 대상 인원을 25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의 꿈을 지원한다. 등록금 지원 장학금(성적우수 장학금, 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과의 중복 수혜를 방지하고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지급 시기를 1개월 늦추는 등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전략적으로 조정했다. 특히 2026년에는 김해 창의성 AI영수캠프를 새롭게 운영해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홍태용 김해시장은 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나 김해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은 △부산-김해경전철 민간투자사업 △창원-김해 고속도로(비음산 터널)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성사업이다. 시장은 먼저 국토부가 부산-김해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의 협약체결 당사자로서 국비 분담이 시급함을 건의했다. 부산-김해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은 1992년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국내 최초 정부 주도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시범사업 추진과정에서 ‘추정수요 과다 예측과 막대한 민간차입금’이 투입됐다. 그리고 2002년 12월 실시협약 체결을 앞두고 마지막 기획예산처 심의과정에서 당초 실시협약(안)의 사업시행주체가 정부에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 변경됐고, ‘건설교통부(현.국토교통부)·김해시·부산시·부산-김해경전철(주)’간 협약이 체결됐다. 이렇게 국토부도 실시협약체결자지만, 2011년 개통 이후 현재까지 김해시와 부산시만 14년간 8,200여억원의 재정지원금 분담했다. 이날 시장은 20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2일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자와 지도교사가 수상을 기념해 라면 840개(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 물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푸드마켓에 전달된다. 이날 기탁식에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자동차정비직종 동메달 수상자인 경남대학교 송영준 학생과 지도교사인 김희규 김해생명과학고 교감, 멘토 김용섭씨가 참석했다. 송영준 학생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김용섭 기술선임 멘토는 “최근 김해건설공업고 수상자들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동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근 김해건설공고 학생들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시상금으로 라면을 구입해 시에 기탁했다. 박종주 시 복지국장은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두 분께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물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생명과학고 김희규 교감은 교사시절인 지난 2010년도부터 학교발전기금과 성금기탁 등을 꾸준히 실천해오며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예천군은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해 ‘2026년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5일까지며,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전문 수렵인 25명을 선발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 접수 시 현장에 출동해 포획 활동을 수행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을 위한 수색 등의 역할도 맡게 된다. 지원 자격은 예천군 거주자로서 관련 법령에 따른 수렵면허와 총포 소지 허가를 취득한 지 5년이 지난 사람이며, 최근 5년 이내 수렵 또는 야생동물 포획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예천군청 환경관리과에서 받으며, 구비서류와 세부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지역 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피해방지단 모집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예천군은 2026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한 토지특성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조사는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해 약 17만 3천 필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6년 1월 16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예천군은 조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가조사반을 편성하고, 토지·임야대장 등 각종 공부조사와 함께 현장 확인을 병행한다. 또한 도청신도시 지역 등은 드론 촬영자료를 활용한 토지특성 분석을 실시해 조사 효율성과 정밀도를 향상할 계획이다. 조사된 토지특성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지 특성과 비교·분석하고, 비준표 가격 배율을 적용해 지가를 산정한다. 이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예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2026년 3월 18일부터 4월 6일까지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며, 이의신청 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다. 장명화 종합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각종 조세와 부담금을 산정하는데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자료”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예천군은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 참여가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방문하여 실시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규모 통계조사로, 우리나라 농가·임가·어가의 규모·분포·구조·경영형태를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 수립 및 각종 지원사업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행정조사다. 조사 대상은 관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해수면, 내수면)와 행정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국가데이터처에서 11월 중순에 발송한 안내문을 받은 11,350여 가구를 조사한다. 조사내용은 성명, 국적, 경영형태, 판매 금액 등을 포함한 총 4개 분야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고, 조사는 가구조사와 지역조사로 구분해 진행되며, 지역조사는 행정리장이 응답한다. 한편 예천군은 원활한 조사 수행을 위해 조사요원 86명을 채용하고, 지난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정확한 통계 자료 수집을 위한 조사 지침 및 안전수칙, 조사표 작성요령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마쳤다. 하미숙 기획예산실장은 “농림어업 정책 수립과 개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초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기장군은 최근 기장군치매안심센터가 철마면 ‘고촌약국’(철마면 고촌로 28, 대표 김수정)’을 신규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지역 내 치매 환자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이란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치매친화적 개인사업장이다. 사업장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가맹점 지정에 따라 치매극복 활동을 위한 현판과 친환경 홍보물품 등이 제공된다. 해당 가맹점은 ▲배회 어르신 보호 ▲올바른 치매정보전달 ▲치매안심센터 홍보 ▲치매인식개선 등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고촌약국’의 참여로 현재까지 기장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안심가맹점은 총 13곳으로 늘어났다. 특히‘고촌약국’은 올바른 치매 관련 정보 제공과 올바른 복약 방법 지도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치매안심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의 유기적 치매안전망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재혁·박찬양)가 8일 올 한 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나성나눔착한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나성동 지사협의 2025년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지속적인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처는 착한가게·일터·가정, 정기 식품 기부처 등 총 58곳으로,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올 한 해 나눔 활동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적은 감사장과 감사 꾸러미를 전달했다. 박재혁 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건강한 기부 문화를 확산해 더욱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5일 이바구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2025년 섭식장애 이해와 상담 개입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부산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무자 대상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상담복지기관 외에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상담교사, 아동·청소년 복지기관 등에서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들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먹는 문제를 넘어 마음을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섭식장애를 단순한 식습관 문제가 아닌 정서·관계·신체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 문제로 바라보는 데 초점을 두었다. 참석자들은 △섭식장애 내담자의 특성 △주요 진단 기준 △상담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개입 요소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학습했다. 강의는 김율리 교수(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이진솔 상담사(섭식장애 전문 상담사)가 진행했다. 김율리 교수는 섭식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정서적 요인과 영양적 요소, 대인관계의 어려움이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임상 경험과 함께 설명했으며, 이해심과 인내를 가지고 내담자를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진솔 상담사는 섭식장애와 관련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영도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윤성희)는 지난 12월 5일 목장원에서 ‘2025년 자활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활참여자와 종사자, 내빈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2025년 자활사업 성과 발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만찬을 함께하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해의 목표와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윤성희 영도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 참여자분들의 성실하고 열정적인 참여로 올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활사업 확대를 통해 참여자들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영도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회장 이정숙)는 지난 4일 주민 네트워크 활성화 및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구축을 목표로2025년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동 협의체 성과공유회 준비, 내년도 복지대학 운영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뤄졌다. 특히, 내년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과 관련해, 동 지보체의 구체적인 역할과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고신대학교 RISE사업단과의 연계‧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이정숙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 회장은 “올 한 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신 각 동 지보체 위원장님들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체가 어느 때 보다 활발하게 움직인 뜻깊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새해에도 복지공동체 실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지역을 위해 애써 주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