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북 안동의 산골 마을이 MZ세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복잡한 도시생활을 떠나 시골의 소박한 분위기를 즐기는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가 관광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안동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특히, 청량산을 끼고 안동으로 향하는 국도 35호선을 따라 농암종택, 맹개마을, 군자마을 등 고아한 마을과 고택이 이어진다. 높은 산세에 범접하기 어려운 협곡 사이로 낙동강이 장쾌하게 흐른다. 첩첩이 겹쳐진 능선 너머로 산새가 지저귀고 청량한 여울 소리에 대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듯하다. 프랑스 미슐랭 그린 가이드북에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안내된 국도 35호선(안동-태백 구간)은 한국 편에서 유일하게 별점이 매겨진 길이다. 또한, 퇴계 이황은 도산서당에서 청량산까지 낙동강변 4~5km 구간을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라고 표현했다. 이 길의 운치를 가장 정확히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농암종택이다. 농암종택은 SNS를 통해 인생사진 핫스팟으로 입소문나며 주말은 늘 만실이다. 도산면 가송길에 있는 농암종택에는 농암 이현보가 태어나고 자란 긍구당, 농암 선생을 모신 분강서원이 있고, 길의 맨 끝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은 5월부터 ‘보물섬 남해로 떠나는 해외여행’이란 주제로 남해여권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해의 이국적인 관광명소를 외국 여행 하듯이 방문하면서 인증 도장을 찍을 수 있게 한 설정이다. 대상지는 독일마을, 다랭이마을(이탈리아 포지타노), 섬이정원(프랑스 지베르니), 양떼목장(스위스 알프스), 원예예술촌(네덜란드), 설리스카이워크(인도네시아 발리), 이순신순국공원(헝가리 영웅광장), 토피아랜드(영국 레벤스홀), 편백자연휴양림(북유럽), 남해전통시장(대한민국) 등 10개소이다. 10개소의 스탬프를 완주한 참가자 선착순 1,000명에게는 해랑이 인형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남해군을 방문하는 외부 관광객 누구나 가능하며, 남해각에 있는 남해관광플랫폼에서 여권을 배부 받을 수 있다. 양창우 경영지원팀장은 “펜데믹의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요동치는 국제정세로 인하여 해외여행이 수월하지 않다”며 “관광객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향수를 남해여권 스탬프투어로 달래고 유니크한 남해여권 그 자체로 또 하나의 기념품이 되도록 하겠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음악처럼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듣는 책’ 오디오북 무료 서비스를 도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5월 2일부터 청사 방문객의 독서 편의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책을 귀로 듣는 구독형 오디오북 무료 서비스를 도 1청사 본관 로비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듣는 책’ 오디오북 무료 서비스는 성우들의 생생한 명연기와 음악이 녹아있어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디지털콘텐츠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도서를 권수 제약 없이 내려 받아 대출 기간 90일 동안 자유롭게 본인 핸드폰으로 구독하는 서비스다. 출·퇴근 시간 등 자투리 시간에 다른 일을 하면서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기존 소장형 도서처럼 구매나 대여 형태 대신 구독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도는 5월 2일부터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한 주간 시범 테스트를 거친다. 이에 따라 도청 1청사 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제주 관련 도서, 소설, 시/에세이, 인문,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듣는 책 300여 건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의 삶을 재조명하며 구전으로 내려오는 독창적인 해녀음식을 매뉴얼로 만들고 영상기록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제주만의 음식문화를 만들어낸 해녀들의 밥상과 함께 대를 이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음식, 해녀문화와 삶의 철학까지를 담아낼 예정이다. 제주문화방송㈜이 제작을 맡은 다큐멘터리 ‘딜리셔스 제주: 해녀의 밥상’ 3부작을 통해 제주해녀의 사계절과 해녀밥상 연대기를 세세하게 풀어내고자 한다. 다큐멘터리는 올 연말 지상파 전국방송으로 방영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회차별로 5분 이내의 숏 폼으로도 제작해 국내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 세계인이 시청할 수 있는 글로벌 제작물로 유통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의 삶의 진면목을 담기 위해 제주해녀굿부터 물질과 음식, 일상 등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제작된 영상 기록물은 국내뿐 아니라 재외교포방송 및 몽골한인방송 등 해외에도 송출해 해녀문화를 통한 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해녀박물관 내에서 상시 상영하고 제주해녀문화를 후세에 알리는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해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세계유산본부는 제주한란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2022년 제주한란전시관 황금빛 새우란전시회’를 29~30일 개최한다. 새우란은 땅속에서 옆으로 누운 뿌리가 새우등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진 난초로, 크고 화려한 색으로 애란인들에게 호평 받는 식물 중에 하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생난경영회 제주지부(회장 이태훈)와 함께 황금빛 새우란을 선보인다. 황금빛을 띈 금새우란을 비롯해 다양한 색을 지닌 새우란은 여러 마리 나비가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이어서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새우란을 사랑하는 애란인이 일 년 동안 키워 개화한 한라새우란 등 70점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다.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은 “황금빛 새우란을 통해 일상회복을 시작하는 도민들이 금빛 행운과 기운을 느껴보기를 바란다”며 “한란전시관은 꾸준히 난초 전시회를 기획해 난문화 공유의 장을 알차게 꾸려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신안군은 지난 4월 26일,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 관광 컨설턴트를 욜란다 페르도모(Yolanda Perdomo) ICF 수석전략국장을 국제관광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 욜란다 페르도모는 20년 이상 실무 경력을 보유한 관광 컨설팅 전문가로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관광차관 및 관광위원회 CEO,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이사 등을 역임했고, 스페인국립공공행정연수원에서 관광정책 프로그램을 밑아 교육했다. 민관협력 등을 통해 관광지의 지속가능성 관리, 상품 개발, 마케팅, 관광 정보 및 거버넌스 분야를 다루어오며, 카나리아제도 및 몰타 등지에서 섬 관광 전략적 접근, 계절 변화를 극복한 여행, 음식‧와인 관광과 같은 특수 부문의 관광 모델 수립에 기여하기도 했다. 현재는 세계적 컨설팅 기업 ICF의 수석전략국장으로 관광전략 컨설팅을 이끌어가는 중이다.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가의 조력을 이끌어 냄으로써, 신안군은 국제관광 시장의 흐름을 읽고 우수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퍼플섬 유엔세계관광기구 최우수관광마을을 보유한 신안군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관광문화 정착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영업처(코레일, 영업처장 강성욱)는 대전시와 협업해 대전 관광객 유치 및 철도관광활성화를 위한 열차 연계 대전 시티투어 상품을 4월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4월 26일, 본격적인 상품 출시에 앞서 고객의 눈높이에서 직접 시티투어 코스를 둘러보며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와 대전시 관계자들이 관광코스(대청호 물문화관)을 답사하고 있다. 이 여행상품은 전국 각지에서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열차와 대전 시티투어를 연계했으며, 매주 화요일~일요일 대전역 서광장 투어전용 승강장에서 출발해 반일 또는 종일코스로 운영한다. 여행 코스는 △생태문화(대청호, 유청온천 족욕체험 등) △과학(카이스트 견학, 국립중앙과학관 등) △레트로(뿌리공원, 테미오래 등) △힐링(장태산 자연휴양림, 계족산 황톳길 등) △여유(만인산 자연휴양림, 신세계 Art·Science 갤러리 등) 등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예약 및 문의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대전역 여행센터로 하면 된다. 강성욱 영업처장은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황인구 의원(강동4,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월 7일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가 선정하는 ‘서울시의회 2021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에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얻었다.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는 ‘2021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은 지난 2021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현장을 모니터링 한 결과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정책비판과 대안제시를 통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의원을 발굴, 선정하여 주는 상이다. 황인구 의원은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2021 교육위원회 행정감사’를 통해 ▲ 특성화고 활성화와 이미지 개선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것을 주문, ▲AI교육 등 사회적 이슈에 선제적으로 다가가는 인공지능 교육 강화 촉구, ▲사립유치원에 영양교사 배치 확대 주문 및 '학교급식법' 개정 노력 지속할 것을 요청, ▲ 영월학생캠핑장의 낮은 활용도와 지지부진한 연수원 건립 사업에 대한 개선방안 모색 촉구, ▲ 시설 예산(전자칠판, 디지털 방송센터 구축 등) 집행 시 교육현장 의견 수렴과 부서 간 소통 및 협의를 강화할 것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2022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147명 모집에 총 1,088명이 지원해 7.40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접수 결과, △교육행정_일반(107명 모집) 925명, △교육행정_장애인(12명 모집) 18명, △교육행정_저소득층(2명 모집) 8명, △전산(3명 모집) 25명, △사서(6명 모집) 43명, △식품위생(1명 모집) 16명, △공업_일반기계(2명 모집) 8명, △공업_일반전기(4명 모집) 15명, △시설_일반토목(1명 모집) 5명, △시설_건축(7명 모집) 16명, △기록관리(2명 모집) 9명이 응시했다. 이번 응시원서 접수 결과 나타난 평균 경쟁률은 7.40대 1로 지난해 경쟁률 13.57대 1보다 낮아졌으며, 올해부터 선택과목이 폐지됨에 따라 타 기관과의 중복접수가 감소하여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응시자들은 6월 18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서류전형을 실시하며,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한편, 필기시험 장소는 5월 3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이날부터 응시표를 출력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삼척교육문화관은 4월 26일부터 5월 11일까지 대학입시지원관과 함께하는 학부모 진로코칭'엄마는 전략가'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김혜란 대학입시지원관(동해·삼척)이 △5월 17일, 대입첫걸음 ‘꼭 알고가야 할 대입의 핵심사항’ △5월 18일, 대입 안심 ‘학년별 대입 대비 방향’에 대해 2회차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25명으로 삼척교육문화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문화마당/문화활동강좌/현황 및 신청에서 특강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박영애 관장은 “대학입시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자녀들이 진학 준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특강을 마련하였으며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장흥군 정남진천문과학관에서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반짝이는 별을 관측할 수 있는 ‘별난가족 별난캠핑’ 천문캠프를 운영한다. ‘별난가족 별난캠핑’ 5월부터 관측 최적기 주말에 유치 자연휴양림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천문캠프는 일반가족과 소외계층을 포함한 단체를 대상으로 총 8회 운영되며 매주 8가족(32명 내외)을 선착순 예약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천문캠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재)전남 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한 ‘전남 과학문화지원사업’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돼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천문캠프가 진행되는 1박2일동안 천체망원경을 조작하여 실제 별을 관측하는 방법부터 천체 관측, 태양을 관측할 수 있는 태양관측안경 만들기, 볼록렌즈를 이용한 골판지망원경 만들기, 핸드폰이나 태블릿 등을 이용한 별자리 어플 사용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천문과학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에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푸른 자연 속에서 하늘의 별과 하나가 되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장성호 수변길로 향하는 길목에 노란 유채꽃이 만개해 장성호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해 가을 장성읍 백계리 일원에 4700㎡ 규모로 유채꽃밭을 조성하고, 포토존을 설치하였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국민의힘이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안을 합의한 지 사흘 만에 파기하고 나섰다. 나아가 권선동 원내대표는 공직자, 선거범죄를 포함한 4대 범죄 수사권을 검찰에 남겨야 한다며 재협상을 요구하고 국회의장이 중재하고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하여 의원총회까지 거친 합의안이 ‘윤심’에 의해 하루아침에 백지조각이 되어버렸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전한대로 “검수완박은 ‘부패완판’이라는 생각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라는 윤석열 당선인의 의중이 입장 선회의 결정적 원인으로 보인다. 국민이 위임한 국회의 신성한 입법에 대통령 당선인이 배 놔라 감 놔라 할 수는 없습니다. 나아가 여야 합의를 임기도 시작하지 않은 당선인이 ‘호떡 뒤집듯’ 너무나 쉽게 뒤엎을 수는 없다. 그런데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민을 설득하지 못한 합의안은 정당성을 얻을 수 없다”라며 ‘합의파기’의 책임을 회피하기 급하다. 국민의힘의 합의파기는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 처음으로 차려진 '여야협치의 밥상'을 스스로 발로 차버리는 것임을 분명하게 경고한다.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협치도 불가능합니다. 국민의힘이 합의파기로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고는 윤석열 당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제26회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가 이틀간의 일정(4월 23일~24일)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고사리축제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특산물 중 하나인 고사리를 테마로 하였으며 서귀포시 남원읍 중산간들녘과 해안변 올레코스 일대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되었다. 23일에는 풍물놀이, 난타, 댄스, 기타연주, 밴드공연 등 남원읍 지역 동아리들이 참가한 무대공연을 통해 코로나19 지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함께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24일에는 남원읍 해안변 올레코스에서 인위적인 무대 설치가 아닌 기존 마을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여, 자연을 배경으로 한 오카리나공연, 정재욱, 채환, 설하수 등 유명가수들의 힐링 공연이 진행되었다. 서귀포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일 동안 축제가 실시간으로 생중계되었으며 지금까지 4.5천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공연 사이사이 다양한 영상 프로그램 송출과 더불어 축제 관람객들의 실시간 댓글 참여 등으로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김성우 남원읍 축제위원장은 “도민과 관광객 그리고 온라인 생중계로 다양한 계층 모두가 하나되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용인시의회 이미진 의원(구성·동백1·동백2·동백3동/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품격있는 용인특례시가 되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13일 용인특례시로 승격되었는데, 예산‧인구‧면적 등이 광역시에 뒤지지 않지만 급격히 변화된 환경으로 다소 혼란스럽거나 준비가 미흡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변화와 개혁에 적응하지 못하면 용인특례시는 명칭만 바뀌는 결과를 맞이할 수 있으므로 특례시가 주는 다양한 혜택과 권한으로 인한 고순도의 행정서비스, 각계각층과의 소통 속에 갈등을 뛰어넘는 화합의 장 등 이러한 모든 것들이 바탕이 되어야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민들은 아직도 특례시로 승격됨으로써 어떠한 이익과 편의가 제공되는지 실감을 못하고 있으며, 막연히 예산이 증가한다는 정도로 인지하는 형국이라고 주장했다. 특례시로의 승격을 위한 TF는 있었으나 특례시의 효율적 운용과 각종 제도 정비 및 한층 업그레이된 행정서비스를 위한 고민의 흔적이 담긴 TF를 운용한다는 얘기는 없었고, 우리 시 행정이 특례시에 걸맞게 준비된 그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화성특례시가 주최한 국내 최초 지방정부 주도 AI 엑스포 'MARS 2025'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3일간 무려 1만 3,142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지방정부 주최 행사로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MARS 2025'는 지방정부가 주최한 첫 AI 행사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화성특례시는 이를 통해 ‘AI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국내외에 각인시켰다. 'MARS 2025'는 1만 3천 142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엑스포 현장은 3일 내내 열기로 가득했다. 화성특례시는 국내외 57개 기업이 참여한 224개 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AI 기술과 정책 비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이 정도 규모와 구성이면 당연히 글로벌 대기업이 주최한 줄 알았다”며 “기초지자체인 화성특례시가 이끌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뛰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MARS 2025'를 취재한 언론인들과 국회의원, AI 분야 전문가 및 석학, 경기도 관계자들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정원이 도시를 품은 열흘간의 기적.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가 22일 진주시 초전공원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월 13일 개막 이후 단 5일 만에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고, 하루 평균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21일까지 33만 7000여 명이 방문하여 전국적인 관심과 열기를 증명했다. 향후 빅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면 최종 방문객 수는 폐막일인 22일까지 집계되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정원 문화의 발전과 산업의 비전, 그리고 시민 참여의 감동이 어우러진‘정원 속의 도시’ 진주시를 실현하는 현장이기도 했다. ■ 전시부터 참여까지 … 정원으로 엮어낸 ‘열흘의 감동’ 국내 최고 정원 작가들이 선보인 다채롭고 창의적인 작품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코리아가든쇼에 출품된 6개의 정원은 단순한 조형을 넘어 감성과 이야기를 담은 공간 예술로 구현되어,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원산업전’에서는 조경 자재, 식물 소재, 정원용품 등 산업 전반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주시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 ‘수국 수국 페스티벌’에 10만여 명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월아산 숲속 곳곳에 만개한 수국은 짙은 보라, 푸른색, 연분홍 등 다채로운 색감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녹음 짙은 산책길과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포토 명소로 떠올랐다. 수국과 숲의 자연미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곳곳에는 휴식과 인증샷을 위한 감성 포토존도 조성됐다. 나무 아래 펼쳐진 그늘 쉼터와 감성 가랜드, 숲길 따라 놓인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도심을 벗어난 자연 속 여유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주말에는 시간대별로 마련된 다양한 문화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고, 밤이 깊어지는 야간에는 재즈, 비눗방울 마술, LED 퍼포먼스 등 환상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숲속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았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단순히 수국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만 사용할 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한 ‘K-PLAY 안동 페스타’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낮엔 쿨하게, 밤엔 힙하게’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지역형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3대가 함께하는 안동양로연’, ‘경상북도 화전놀이 대회’, ‘막걸리 칵테일쇼’ 등이 우천 속에서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튿날 열린 100년 전통의 ‘동춘서커스’는 웅부공원 전체를 가득 채운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곡예, 마술, 무용이 어우러진 서커스 공연은 축제 기간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같은 날 열린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 ‘노국공주 선발대회’, ‘놋다리밟기 공연’ 등도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와 창의적인 청년 문화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예천군은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경북 WOW(와) 보이소’ 행사의 초청공연단으로 참여한 ‘애이요 청단’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20일부터 3일간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예천박물관의 ‘애이요 청단’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청단놀음’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청소년 댄스 동아리로 청단놀음의 키(쭉정이를 골라내는 도구)로 만든 지연광대탈을 모티브로 해, K-POP과 트로트 댄스 리믹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 모두 함께 즐기는 장을 만들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 청단놀음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 콘텐츠와 접목된 공연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예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청소년과 예술인들에게도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은 행사 현장에서 지역 꿀을 홍보하는 ‘꿀스틱 시식회’를 운영하고, 회룡포와 삼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