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도봉구가 자립의지와 자활 능력을 갖춘 저소득 구민에게 저리의 생활안정자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재산세 연 30만 원 이하 납세자이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인 도봉구 주민이다. 융자 신청 조건을 충족하는 구민은 8월 14일부터 8월 25일까지 신청 서류 등을 갖추어 국민은행 도봉구청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은행융자심사, 융자대상자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최종 결정된 대상자에게는 9월 15일부터 가구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융자금을 지원한다. 융자 조건은 연이율 2%,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융자금은 ▲소규모 제조업 및 서비스업 등 이에 준하는 상행위를 위한 자금 ▲무주택자에 대한 전·월세 보증금 ▲직계비속에 대한 고등학교 이상의 재학생 학자금 용도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경제적 문제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이번 융자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구는 앞으로도 생활고 등으로 힘든 구민을 위한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영등포구가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위해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세입자가 임대차 계약 종료 후에도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보증사고가 늘고 있다. 올해 2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집계한 보증사고 건수는 1,121건, 사고 금액은 2,542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이다. 이에 구는 전세사기와 보증사고로부터 청년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은 부동산에 취약한 사회초년생들의 보증사고 피해를 방지하고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전에 납부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최대 30만 원)를 본인 계좌로 입금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HF, SGI 등)에 가입하고 전월세 임차보증금 3억 이하에 거주, 연 소득 5천만 원(신혼부부 합산 7천만 원) 이하인 19~39세의 무주택 청년이다. &nbs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대규모 철근 누락 사태로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LH가, 이번에는 무량판 시공 전수조사 대상에서 아파트 10개 단지를 누락했다고 한다. 아파트 설계와 시공, 감리까지 총체적 부실을 드러낸 것도 모자라, 부실시공 확인을 위한 조사마저 부실하게 진행한 것이다. 국토부와 LH는 지난 4월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모든 LH 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 카르텔 뿌리를 뽑겠다고 공언했다. 지난 3개월의 조사 기간 중 10개 단지 누락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것은 당국이 도리어 카르텔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어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현장에서 “작업 현황판조차 취합 안 되는 LH가 이러고도 존립할 근거가 있느냐”고 질타하자, 국토부는 곧바로 LH 분리·해체까지 검토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LH를 관리·감독해야 할 총책임자로서 전수조사 결과를 국민에게 브리핑한 자는 원 장관 본인이다. 당장 국토부가 추진하는 민간 무량판 아파트 조사도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극히 일부만을 대상으로 삼거나, 무량판 시공을 하지 않은 단지가 조사 대상에 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상남도와 김해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강소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 육성사업 수혜기업을 이달 14일까지 모집한다. 강소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 육성사업은 제품 양산에 어려움을 겪는 경남 및 서울 소재 창업기업, 연구소 기업 및 경남 이전(예정)기업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양산 가능한 시제품 및 양산용 제품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김해 소재 전문제조기업과 컨소시움을 통해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및 제품고급화를 필수적으로 진행해야하며, 추가 선택 사항으로 국내외 인증․임상 지원, 시험분석, 마케팅 지원, 디자인 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3년 현재 지원받는 기업으로는 네오스헬스케어(주), 주식회사 디알컴퍼니, 주식회사 오티아이코리아, 다솔 등이 있다. △네오스헬스케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공동개발한 온도 감응형 점착제 기술을 이용하여 온도 감응형 장루 제품을 개발하고자 전문제조기업 N2와 컨소시움을 구성하여 시제품 제작 후, 약 1개월간의 영국 POC(간이임상)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은 8월 9일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장, 진주시 관계자들과 함께 제6호 태풍‘카눈’에 대비해 산림재해취약지구 등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우선 산사태 취약지역(진주시 집현면 지내리)과 산지전용 단독주택조성지(진주시 판문동)를 집중점검하고, 지반약화로 일어날 수 있는 낙석, 지반 붕괴, 배수시설 막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산사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연락체계를 정비하여 재해발생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 의장은 송곡·반송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 일원) 현황과 추진상황 등을 보고받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상습침수피해 해소와 교통불편 해소로 주민의 편의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김진부 의장은 “태풍이 점점 북상함에 따라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망을 잘 구축하고 강풍과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의회는 태풍피해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피해지역 발생시 현장을 점검하여 도민의 피해 발생시 조속히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방문 건강관리에 나서는 등 세심한 복지행정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달 27일 발효된 폭염 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홀몸 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폭염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총 3714가구다. 지역별 방문간호사 8명이 가정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혈압·혈당 검사, 만성질환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폭염 대비 행동 지침, 위급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냉방시설이 없고 외딴곳에 거주하는 홀몸 노인 등 1386가구를 폭염 위험군으로 분류해 9월까지 방문과 전화, 문자를 통한 건강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한다. 여기에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쿨패치, 부채, 식염 포도당, 의약품 등 9종으로 구성된 폭염 응급키트를 배부하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8일 긴급대책 회의를 열어 최근 발생한 공동주택 철근누락 사태와 관련한 도내 안전점검 상황을 보고 받고 경상남도에 철저한 점검과 관련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인천 검단 LH 아파트’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원인으로 꼽히는 ‘철근 누락’ 사례가 LH에서 발주한 공동주택 15개 단지에서 무더기로 확인되면서 전 국민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박해영 건설소방위원장 등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경상남도로부터 LH 발주 도내 무량판 구조 부실시공 아파트의 보강 추진현황 및 민간 발주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 안전점검 계획 등을 보고 받고, 아파트 부실시공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건소위 소속 의원들은 양산사송 LH아파트 보강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고 입주예정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챙기라고 당부했다. 박해영 위원장은 “LH가 발주한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피해는 물론, 도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집행부는 부실시공에 대한 도민의 우려가 말끔히 해소될 수 있도록 민간 발주 아파트까지 철저하게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관행적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여름철 어패류는 5℃이하로 저온 보관해야 하며, 85℃이상 가열 처리해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전국적인 폭염에 따른 고수온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여수시가 여름철에 발생 빈도가 높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8일 이같이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에 감염된 어패류를 섭취 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해 감염될 수 있는 병으로 여름철에 해수면 온도가 18도 이상 올라가는 5~6월 발생을 시작으로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관련 증상으로는 급성 발열과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며 증상 발현 뒤 24시간 이내 피부 병변이 나타난다. 피부병변은 발진·부종으로 시작해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뒤 점차 범위가 확대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와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 전후로 매우 높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더 주의해야 한다. 정기명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내달 7일 김제 시민문화 체육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1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축제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가 마무리된 셈이다. 김제시는 8일 시장실에서 정성주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축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축제 명칭인 새로보미는 쓰레기를 새로운 가치(자원)로 본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축제 현장은 축제의 명칭에 맞춰 새로·보미·놀이 존(zone)으로 구성하고, 각 구역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연출할 계획이다. 새로 존은 자원순환에 대한 교육적 가치를 높여주고,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공간으로 ‣투명 페트병이 돈이 된다고요?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농구 골대를 이용하여 분리배출하기 ‣드론으로 쓰레기 낚시하자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보미 존은 쓰레기를 이용한 재활용 체험 공간으로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키링 만들기 ‣알록달록 빨대 팔찌 만들기 ‣폐목재로 스마트폰 받침대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놀이 존은 방문객들이 재활용품을 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원희룡 장관은 서울~양평고속도로 변경 종점 인근에 대통령 처가의 부지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했다. 원 장관은 지난 6월 29일 이후 해당 땅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며 “그 이전에는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보고를 받을 이유도 없었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6월 8일에 작성한 문서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안과 윤석열 대통령 처가 땅 간의 거리가 표기되어 있었다고 한다. 훨씬 이전부터 이미 대통령 처가 땅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변경된 고속도로 종점과의 거리까지 확인한 것이다. 원희룡 장관과 국토교통부는 또다시 뻔히 드러날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려 한 것이다. 원희룡 장관과 국토교통부가 한 달 사이 몇 번이나 말을 바꿨는지 세기도 지칠 정도다. 경제성 분석도 없이 노선 변경을 결정한 사실이 드러났고, 예타조사 뒤 종점이 변경되는 경우가 이례적이지 않다던 해명 역시 엉터리로 밝혀졌다. 몰랐다던 처가 땅도 국토부는 진즉에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새롭게 등장했다. 입이 있다면, 또 거짓 해명을 해보시오. 원 장관은 오락가락 해명과 좌충우돌 발언으로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을 진창에 빠뜨리려고 합니까?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통영시는 지난 4일 치매안심마을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경남에너지(주)와 ‘타이머 콕’ 무상보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스 안전에 취약한 노인세대에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 콕’을 보급해 가스사고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타이머 콕’이란 가스레인지 등의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되거나 주위 온도가 70~80℃상태로 3분간 지속되면 가스 밸브가 자동 차단되는 안전장치이다. 보급 대상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도천동 도리골마을의 치매, 인지저하, 독거어르신 20가구이다. 설치는 경남에너지(주)에서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통영시치매안심센터장인 오영미 보건소장은“단순 일회성 가스안전장치 설치가 아닌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가스 취약세대 어르신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통영시는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치매예방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대상은 공고일 현재 통영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미취업자로 서류심사를 통해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8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80시간의 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민간자격인 실버인지전문가 1급, 노인심리상담사 1급 자격 취득과 취업을 목표로 전문 강사의 이론 및 실습 강의를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경우 수료증이, 자격 취득 시에는 자격증이 발급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부문 특별상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로 고용노동부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것으로, 지역의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및 지역차원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하는 취업 연계형 교육 훈련 사업이다. 교육을 신청하고자 하는 자는 통영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통영시 일자리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개별 통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순천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과 대면접촉의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자율적인 개인방역수칙 준수 홍보에 나섰다. 시의 7월 말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1일 평균 274명, 7월 누계 8,505명이 발생했고, 이는 1일 평균 109.4명, 6월 누계 3,283명과 비교해 250.4%나 증가한 수치이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이나 위중증 정도 모두 ‘낮음’ 상태이긴 하나, 신규 감염이 계속 확산될 경우에는 위중증 환자, 사망자의 절대적 숫자가 늘어날 수 있어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 여름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코로나19 확진 시 5일간 자발적인 격리 치료 참여,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등에서는 마스크 자율 착용, 코로나19 의심 증상 시 외출 자제, 고위험군 접촉 시 마스크 착용, 3밀(밀폐, 밀집, 밀접) 실내환경의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실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3일 시청 접견실에서 창원공원묘원, 창원천자봉공원묘원,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창원에너텍,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조화는 대부분 혼합 재질로 제작돼 재활용할 수 없어 대부분이 소각·매립 처리되고 있으며 연간 2천 톤 이상 수입되어 환경오염과 미세플라스틱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공원묘원 운영기관 및 관내 유관업체 등이 창원 공원묘원 2곳에서의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기관별 역할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로, 창원특례시는 플라스틱 조화 근절 캠페인 전개·홍보 등의 행정적 지원방안 마련 및 이행실태를 모니터링한다. 창원공원묘원과 창원천자봉공원묘원은 플라스틱 조화를 수거하고 반입금지를 이용객에 홍보한다. 또 금융기관들은 원활한 생화 판매를 위해 공원묘원 내 생화보관 냉장고를 기탁한다. ㈜창원에너텍은 공원묘원 내 기존 반입조화 폐기를 지원하며,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생화 공급 협력·지원, 생화 헌화 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마산어시장 상인회와 함께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3일부터 6일까지 총 4일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의 전통시장방문을 활성화하여 우수한 우리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그 금액의 최대 30%만큼(1인 2만 원 한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매금액별 환급금액은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3만4,000원 이상 ~ 6만7,000원 미만은 1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단, 환급은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에만 한정되며, 횟집 등 일반음식점에서 소비한 금액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행사 참여시장으로 선정된 마산어시장은 지난 환급행사(설 맞이, 2023여름철)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끝마쳤었다. 이번 행사에 책정된 금액은 총 1억7천만 원으로, 역대 최대규모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창원시는 현장 점검반을 구성하여, 불시 점검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의 도시 감성과 정체성을 노래로 풀어낸 ‘제3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지난 8월 14일 오후 7시, 대전역 앞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0시 축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음악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전을 주제로 한 음악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2023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대표 문화행사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72팀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1·2차 예선을 거쳐 최종 8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팀은 ▲김동주(전남, ‘대전디스코’) ▲권미애(세종, ‘DREAM ON 대전’) ▲리버브로스(경기, ‘아버지의 대전부르스’) ▲마진기(대전, ‘목척교부르스’) ▲맨인블루스(대전, ‘추억보관함’) ▲콩남매(대전, ‘전역! 대전역!’) ▲파르벤 밴드(전남, ‘나는 대전을 몰라요’) ▲하는걸로(대전, ‘대전 0시 50분’) 등이다. 이들은 ‘대전’을 주제로 한 미발표 창작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저마다의 개성과 음악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본선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80%)와 관객 QR 투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열린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라는 주제로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통영만의 정체성·해양·문화·관광 자산을 결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 준비를 위한 사전준비 철저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축제를 처음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개월간의 심도 있는 숙의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통영시와 (재)통영문화재단은 축제 시작 전부터 경찰·소방·해경 등 유관기관과 교통통제·인파관리·해상안전 관련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해 행사장 주변 교통 흐름과 비상 동선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전기·가설무대·관람객 동선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 개막을 앞두고 열린 준비상황보고회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각 부서와 유관기관으로부터 교통, 안전, 편의시설, 기상 대응 등 전반적인 준비 현황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4일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방화동 일대 수재민 가구를 찾아 복구작업에 팔을 걷었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에는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환경공무관 등 70여 명이 동참해 따뜻함을 더했다. 진 구청장과 봉사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반지하 주택과 창고, 도로에 쌓인 수해 잔해물을 치우며 복구에 몰두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복구작업은 2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날 10가구에 수해 복구가 이뤄졌다. 작업자들이 치운 폐기물만 무려 15톤에 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구해 긴급조치가 필요한 침수 피해 5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콘센트와 전등을 설치하는 등 임시조치도 취했다. 구는 수재민에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한편, 복구 작업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광복절과 맞물린 3일 연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재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 쓰레기 수거 특별 기동반을 운영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지난 12일, 강서구청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공동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기화재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전기설비 안전점검 강화 ▲화재취약지역 사전 점검 ▲전기안전 홍보·교육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전기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늦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전점검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장 역시 “지역사회 전기안전 향상을 위해 강서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정기 안전점검과 주민참여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량 멀티탭 300개를 구입해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교체해 줄 예정이며,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민선8기 3년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가운데 구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선정을 위해 8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3년간 강서구가 추진해 온 주요 사업 성과 20개 가운데, 구민이 가장 공감하는 사업 3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에는 강서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PC나 휴대폰으로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설문 항목에는 대중교통 편의를 높인 ‘다람쥐버스 도입’,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초·중·고 학습지원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낙동아트센터립’와 ‘강서열린문화센터’,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는 ‘지사스포츠파크 조성’, ‘멀티컴플렉스(아이스링크)스포츠센터’,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 확장’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소상공인 신용보증료 지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 철회’와 같이 생활밀착형 복지 및 경제 지원 사업도 다수 담겨 있다. 그 외에도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