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연말을 맞아 관내 장애인과 보호자,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한 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말행사는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이용자 공연 및 발표회·사진 전시회·공예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2월 3일 김정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희망모아공연발표회에서는 이용장애인들이 연극 및 난타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며, 서부주간활동센터에서는 12월 5일 이용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하는 가족송년회를 개최한다. 뿐만 아니라 서귀포해오름주간활동센터와 청각언어장애인주간보호시설 돌담정낭에서는 12월 9일 ~ 12월 12일까지 각각 서귀포시청 전시실과 삼다종합복지관에서 이용장애인들의 사진작품과 공예작품 등 전시회를 개최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연말행사가 이용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연말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교류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이용자의 안정적인 시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연말·연시 회식과 모임 증가로 공직기강 해이 가능성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시민소통지원실장을 반장으로 하고 소통감찰팀 2개 반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여 12월 한 달 동안 전 부서를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감찰활동을 강력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추진 방식으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연말·연시 공직자 행동수칙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내부익명신고시스템을 접수된 고충 및 비위 내용을 특별점검하고, 본청·읍면동·외곽부서를 포함한 전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으로는 ▲(성비위) 회식, 모임, 카톡, 문자 사용시 성인지 감수성 유지 ▲(회식·음주) 회식은 1차 위주로 건전하게 마무리, 과도한 술 권유 금지 ▲(폭행·폭언·갑질) 고성·고압적 언행 금지, 간부모시기, 과도한 자료 요구 등 ▲(도박) 사행성 내기(골프·회식·게임 등) ▲(품위유지) SNS·단톡방에서 공무원 품위 유지, 공공자원 사적사용 행위 금지 관련이며 적발·징계 사례 공유를 통하여 경각심을 고취하여 공직자의 비위예방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부서에 공직기강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청년활동의 활성화와 청년의 시정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정책수요자 중심의 청년정책을 발굴할 제7기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위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으로는 주소지·등록기준지 또는 직장(근무지)이 서귀포시 지역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며, 모집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로, 신청방법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일반공고/알림마당)에서 공고문상 지원신청서 및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하여 서귀포시청 기획예산과 인구청년정책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 또는 현장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4명 내외이며 2026년 1월 중 위촉되어 2026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분과회의 등을 통해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도내·외 청년 커뮤니티(단체)와의 협업 프로그램 및 교류활동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최종선발은 참여의지, 참여지속성,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도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류심사와 간단한 인터뷰로 선발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희망이 깃들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서귀포시 조성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는 6일 제주시 산천단남길 40에 위치한 우리복지관 대강당에서 지난 6개월간 진행된 ‘경계선지능 학생 맞춤형 지원 연수’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부터‘경계선지능 학생 이해 및 교실지원 전략’을 주제로 초·중등 교사와 교육복지사, 상담교사, 보호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총 8차례 운영되고 있으며 경계선지능 학생의 특성과 학습 환경 이해부터 작업기억·문해력 향상, 정서·행동 중재 방안까지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사례 중심 강의와 실습으로 제공했다. 성과공유회는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실천 공유: 말과 글의 언어치료 과정’을 주제로 한 김수진 나사렛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과 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초등교사·특수교사·고등학교 상담교사·보호자가 참여하는 사례나눔 발표로 진행된다. 이어 사례 제언과 토론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연계하는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연수 초반부터 학부모와 교사를 중심으로 높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도내 초중등 체육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체육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2025학년도 학교체육 운영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제주아침체육 활성화, 학교운동부 운영, 여학생 체육 활성화, 마을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등 현장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지도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제주아침체육, 여학생 체육 활성화 등 여러 체육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향후 정책 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학교체육의 내실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7일 도내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제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제주 원도심 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제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원도심 현장 해설을 통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라져가는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탐방 코스는 관덕정에서 집결해 서문터, 무근성, 예술공간 이아, 산지천 빨래터 등 원도심의 주요 공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제주의 문화유산과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제주의 역사를 지켜본 관덕정 이야기’를 시작으로 ▲북두칠성 유래가 담긴 칠성로 ▲남문로와 이앗골 등 오래된 골목 이야기 ▲제주 사람들의 삶을 관통하는 산지천 ▲원도심 속 제주4·3의 흔적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예혁 전문문화해설사가 강사로 동행해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일 오후 6시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청소년 및 성인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n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11월 29일 별이 내리는 숲 1층 책놀이터에서 책 읽는 문화 확산과 지역주민의 독서생활화를 도모하고자 시행한 제4회 제주도서관 독서공모전 시상식 개최했다. 이번 독서공모전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제주도서관 사서들이 선정한 도서를 읽고 느낀 감정과 생각을 독후감 또는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공모했고 총 700편이 접수됐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식전 마술공연과 축하 음악공연이 함께 진행돼 수상자를 축하할 뿐 아니라 ‘별이 내리는 숲’ 이용자들도 함께 즐기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 운영되며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제4회 독서공모전 각 분야별 수상자 독후감 부문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부 최우수상 류이안(도순초 2학년) △초등학교 고학년부 최우수상 김아윤(브랭섬홀아시아 5학년) △청소년부 최우수상 강리원(제주중앙여중 2학년) △일반부 최우수상 오복선 등 최우수상 4명, 우수상 12명, 장려 40명 등 총 56명이 수상했다. 그림 부문에는 △초등학교 저학년부 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3일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 학부모 7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교육 학부모 교실 ‘제4회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을 운영한다.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은 디지털 사회 변화에 따른 보호자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번 강좌는 마지막 4회차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3회차에 이어 ‘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 사춘기 마음을 통역해 드립니다’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김현수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진행한다. 김현수 교수는 청소년기의 발달적 특성에서 비롯되는 외로움과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 부모와의 소통 부재로 인해 나타나는 심리적 어려움을 짚어보고 자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소통 방법과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디지털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1월 26일과 28일 2025년 주요 교육지원 업무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고 2026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서귀포시교육 발전 방향 모색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서귀포시 관내 초중학교 관리자와 교사들이 참석해 학교급별·직급별로 총 다섯 차례 운영됐으며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서귀포시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지원 요구와 학생 성장 중심 교육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기초학력 향상, 정서위기 학생 지원, 인성교육 자료 활용 방안 등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현장의 의견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2026년 주요 업무 계획과 교육지원 체계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지혜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의견은 서귀포시교육 발전의 가장 중요한 기초”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2일 아랑고고장구 내동지부 크로바예술단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된다. 아랑고고장구 내동지부 크로바예술단은 2018년 설립된 공연 예술단체로 경로당, 요양원 대상 재능기부 공연과 봉사활동, 성금 기탁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선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 공연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역예술단체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건조기가 시작되며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1월 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지역 내 학생 107명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 도래재 자연휴양림은 단장면에 위치한 산림 휴양공간으로, 숲 해설과 산책로 탐방 등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학생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곳이다. 시는 이런 장점을 활용해 지역 내 초·중학교 등 교육기관과 연계해 산불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병행해 운영했다. 산불 예방 교육·캠페인은 숲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산불 발생 시 신고 요령, 부주의 화재 예방 수칙, 산림 내 화기 물질 취급 주의 사항 등 실천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한 산림 이용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염태선 산림녹지과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산불 예방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 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2월 한 달 동안 창원 LG전자, 밀양 삼양식품, 경남도교육청, 사천 우주항공청 등 주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홍보를 강화한다. 이번 홍보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각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현장 이벤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표 답례품인 얼음골 사과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기부자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얼음골 사과는 일교차가 크고 햇살이 풍부한 밀양 얼음골 지역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과육 속에 꿀처럼 보이는 ‘밀현상’이 특징으로 ‘꿀사과’라는 별칭을 얻으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1월 4일 경남도청에서 진행된 고향사랑기부제 공동 홍보 행사에서 14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88명의 기부 참여를 유도해 총 880만원을 모금하며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얼음골 사과 증정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어 기부 참여율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최대 10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구 밀양대학교 햇살문화캠퍼스에서 ‘밀양소통협력공간 개소식 및 민관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밀양소통협력공간은 2022년도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 부산대학교와 통·폐합 이후 20여 년간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구 밀양대 3호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연면적 2,772.41㎡,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약 80억 원의 리모델링 비용이 투입됐다. 층별 주요 시설로는 △지상 1층 열린마당·전시실·어린이 놀이공간 △2층 사무실·지역생활실험실 △3층 회의실·발표실 △4층 협업 공간·공유주방 △5층 창업 지원실·다목적실과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개소식 이후 내년 2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지역혁신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은 4일 행정안전부와 경남도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개회식 및 경과보고 △정부포상 △테이프 커팅식 등이 이어지며, ‘경남 청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 적중면지 편찬위원회는 1일, 664페이지 분량의 적중면지 편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편찬된 적중면지는 전국 대부분의 읍·면지가 비슷한 구성으로 되어 있는 것을 과감하게 탈피하여 내용과 그림, 형식, 크기 등을 주민들이 읽기 쉬운 형태로 알차게 만들었다. 또한, 우리 지역의 오랜 역사와 지리적 배경, 공간, 인물과 적중 토박이말, 풍속, 옛날 사진 등 예부터 전해오는 이야기를 끌어내 적중 지역의 고유함을 전하고자 했다. 이 책은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적중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고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줄 것이다. 김창숙 위원장은 “적중면지는 미래세대에게 전해질 귀중한 기록물이며 시대 변화에 따라 잊혀지고 소리없이 사라져 가는 마을의 자연, 인문 그리고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주요한 문화 활동의 산물이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은 지난 11월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국민의힘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 주최로 국회의원·창녕군 관내 주요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웅 국회의원을 비롯해 성낙인 창녕군수와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우기수·이경재 경남도의원과 윤병국 창녕군 상공인협의회장 등 관내 주요 기업인들이 모여 기업에 대한 규제 개선과 지역 기업 지원책 강화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또한 산업통상부 지역경제정책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및 경남지역본부장이 참석해 관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창녕군의 주요 기업 정책에 대한 현황 보고와 행사를 주관한 창녕군상공인협의회의 창녕상공회의소 설립 추진 경과 및 참석한 여러 기업인들의 애로 사항들이 건의됐다. 특히 창녕군은 지난 7월 대합·영남산업단지 일원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어 향후 투자유치와 발전 방향 등이 주로 논의 됐다. 이날 성낙인 군수는 직접 관내 기업인·상공인을 위한 법률 개정과 규제 개선 등 현안에 관한 사항을 박상웅 국회의원과 산업통상부에 건의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위원장 전남수, 부위원장 명노봉, 위원 이기애·박효진·김미영·김희영)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본예산 심사를 진행하며 부서별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 편성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전남수 위원장은 지역경제과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대학 산학협력 예산과 관련해, 사업 추진을 책임지는 산학협력단장이 심사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책임 있는 사안에는 책임 있는 사람이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며 불참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또한 “산학협력 사업이 여러 해 동안 지속되고 있음에도 보조금 정산을 제외한 사업 평가와 성과관리 체계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체계적인 관리와 성과 평가 시스템을 갖춘 후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지원 예산 심사에서는 “아산페이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래 목적보다는 시민들에게 단순한 10% 할인 혜택, 생활비 보탬 수단으로만 인식되고 있다”며, “집행부가 아산페이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도록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명노봉 부위원장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춘호, 부위원장 김은아, 위원 맹의석·천철호·김미성)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춘호 위원장은 아산문화재단 예산안 심사에서 “공연 관련 예산이 해마다 크게 변동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사회복지과 예산안 심사에서는 “열악한 환경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분들이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집행부가 꼼꼼하게 살펴 예산안에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예산안 심사는 단순히 금액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예산이 시민을 위해 제대로 편성됐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물가 상승만을 이유로 한 단순 증액은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은아 부위원장은 문화예술과 심사에서 시립합창단 상임화로 인건비가 증액된 것과 관련해 “예산이 증가한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임화 당시 청소년 역량 강화와 재능기부를 요청했다”며 시민을 위한 구체적인 운영 계획 제시를 시립합창단에 요구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은복, 부위원장 신미진, 위원 윤원준·안정근·홍순철)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하며 각 부서의 주요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심도 있게 제시했다. 김은복 위원장은 건설정책과 예산안 심사에서 마을정자 설치 사업과 관련해“정자가 없는 마을을 우선 고려해야 하며, 기존 설치 마을에 추가 설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사업의 철저한 재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내수면 낚시터 개발·육성 사업’과 관련해 "낚시 활동으로 인한 환경 훼손과 지역 어업인 피해가 크다"며 실효성 높은 대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어 대중교통과 예산심사에서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친절교육의 필요성 자체는 공감하지만, 이러한 교육은 시가 아닌 버스 회사에서 추진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며 “시에서는 운수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지원 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미진 부위원장은 건설정책과 심사에서 농번기 용배수로 공사 일정이 영농 활동에 차질을 줄 수 있다며 “시기를 조정해 단계별로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도로시설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뱃머리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산업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근로자 안전 감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영남경제신문이 주최·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 OCI 포항공장, 조선내화 근로자, 포항시산림조합 협력업체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3회 실시한다. 교육은 산업안전을 주제로 한 뮤지컬 ‘너와의 약속’ 등 문화공연 형식으로 구성해, 근로자들이 안전교육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고 실제 상황을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날 교육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지루한 교육이 아니라 공연을 관람하는 것처럼 집중할 수 있었다”며, “실제 사고 사례에 가족과 동료를 떠올릴 수 있는 요소가 포함돼 현장에서의 경각심을 환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산업재해가 연이어 발생하며 안전의식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교육이 사업장과 근로자 모두에게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 언양읍에 소재한 동신유리제경(대표 양종부)이 10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양종부 대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명희 언양읍장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동신유리제경에 감사드린다”며 “언양읍에서도 지역 취약계층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여 보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