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영광군에서 볏짚가마니 숙성소금을 제조하는 벅수소금 주식회사 어업법인이 영광읍 덕호리 10,150평 부지에 137억원을 투자하기로 전라남도-영광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6월 16일 전라남도청에서 전라남도지사, 영광군수를 비롯한 투자협약 체결 기업 8개사 소재 시장 및 군수 6명, 투자기업대표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8개 기업이 2,784억원을 전라남도에 투자키로 약속했고 이로 인한 고용창출은 382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 영광군 기업 벅수소금은 137억원을 투자하고 25명의 신규고용인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벅수소금에서 생산하는 볏짚가마니 숙성천일염은 친환경 소재인 볏짚가마니에 천일염을 담아 최소 3년 이상 보관하여 간수를 저감하되 갯벌 천일염의 각종 이로운 물질을 잔류시켜 미네랄이 풍부한 고급 소금을 제조하는 방식으로 지난 2020년 발명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투자가 완료되어 본격적으로 생산이 시작되면 영광군 천일염의 고급화에 기여하고 원료인 천일염 매입을 통해 관내 천일염생산자에게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영광군수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영광군의 명품 천일염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유치원) 및 교육기관에서 구성원 개개인이 안전 및 재난에 관심을 가지고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ㆍ재난업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종합화ㆍ체계화한 ‘학교안전채움 로드맵’을 개발ㆍ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로드맵은 총 2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면은 안전과 재난 관련 총 54개 업무를 ▲교육활동안전(학교폭력예방, 과학실험실 안전관리지원, 학교안전사고예방, 근로자건강검진지원 등), ▲교육시설안전(공사현장안전점검강화, 학교석면관리지원 등), ▲재난안전(학교급식식중독예방, 학교미세먼지대응지원 등) 등 3가지 안전 유형으로 구분하고 △예방(교육·훈련, 점검, 건강검진 관련), △대응(매뉴얼, 지침 관련), △보상(보험, 공제회 관련) 분야로 종합화ㆍ체계화했다. 또한, 제2면은 학교(유치원) 및 교육기관에서 안전과 재난업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ㆍ재난관련 업무별 주요 내용, 담당 부서, 연락처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로드맵은 각급 학교(기관)에서 안전ㆍ재난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고, 매년 안전재난 관련 신규업무를 발굴하여 학교안전채움 로드맵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폭염 등으로 인한 하절기 식중독 취약시기를 맞아 학교급식 위생ㆍ안전사고 예방 활동으로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부교육감 및 국ㆍ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관내 22개교를 대상으로‘간부공무원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학교급식 위생ㆍ안전관리 관심도, ▲식재료 검수 상태, ▲식재료별 품질 상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식품보관실 관리상태, ▲급식시설(설비)ㆍ기구 관리, ▲보존식 관리 등 총 7개 항목으로, 부교육감 및 국ㆍ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학교급식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식재료 검수, 급식(중식) 배식 과정을 점검한다. 또한, 4개 교육지원청(동부ㆍ서부ㆍ남부ㆍ달성)에서도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교육장 및 국ㆍ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시교육청 점검 학교를 제외한 31개교를 표집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학교급식 특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하고, 시정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서면지도와 부적정 사례 공유를 통해 동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ㆍ조치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하절기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학교급식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광양시는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차고 신선한 공기(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해 열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한 1차년도 ‘광양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사업대상지는 열환경 분석 결과와 시민들의 이용이 높은 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총 8개소로 광양읍권 2개소와 중마동권 6개소를 조성한다. 광양읍권은 디딤·확산숲과 연결숲 각 1개소를 조성한다. 디딤·확산숲은 전남도립미술관 주변으로 향후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된 이후 위치적으로 광양읍의 중심지역에 해당하며, 백운산과 서산에서 생성되는 찬 공기가 서천과 연결되면서 찬 공기를 도심권으로 빠르게 확산하는데 적지로 선정됐다. 아울러, 연결숲은 동천 유휴지 일원으로, 도시개발사업(목성지구)과 동천 사이에 발생하는 유휴지(사면)를 성토해 선형의 녹지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찬 공기 이동통로 역할을 강화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열환경이 매우 취약한 중마동권은 연결숲 2개소와 디딤·확산숲 4개소로 총 6개소를 조성한다. 연결숲 대상지는 찬 공기 생성숲인 가야산 공기의 이동통로 역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청송군의회는 6월 19일 제26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8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청송군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의 의원발의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청송군 공직자 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 그리고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건' 외 4건의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특히 19일 안덕면을 시작으로, 20일 현서면, 21일 파천면·진보면, 22일 부남면·현동면, 23일 청송읍·주왕산면을 차례로 방문해 각 지역의 주요사업 현황을 살피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및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권태준 의장은 “청송군의회는 앞으로 지역의 현안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청송군의회]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목포시가 목포세라믹산단에 입주한 ㈜세원하드페이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가 지난 16일 전남 서남권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의 6개 시군과 8개 기업과 함께 전남도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는데, 이 자리에서 ㈜세원하드페이싱은 목포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세원하드페이싱 곽찬원 대표, 시군 단체장 및 기업대표 등 전남 서남권 6개 시군 8개 기업이 참여했다. 목포시 투자기업인 ㈜세원하드페이싱은 전북 완주에 본사를 두고 2018년 목포세라믹산단에 입주한 세라믹 관련 제조업체로, 올해 7월 중 목포세라믹산단 미분양부지 1필지(5,033.4㎡)에 총 100억원 규모를 신규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까지 세라믹산단 2필지를 추가 매입해 1만9천950㎡의 부지에 총 500억원을 누적 투자함으로써 세계적인 세라믹 전문기업으로 발돋음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갖고 최적의 입지여건과 세라믹산업센터 등 산업 인프라가 구축된 목포세라믹산단에 신규 투자를 결심하신 곽찬원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목포세라믹산단이 명실상부한 세라믹 산업 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는 물금읍 동새들천공원 내에 건립된 월남전참전기념탑에 70명의 참전유공자를 추가로 명각했다고 밝혔다. 월남전참전기념탑은 1964년부터 1973년까지 세계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월남전에 참전한 양산시 출신 참전유공자들의 공훈을 기념하기 위해 2009년 건립됐다. 이번 명각 추가는 기념탑 건립 당시 신청을 하지 못해 누락된 유공자와 타 지자체에서 양산시로 전입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월남참전자회 경남지부 양산시지회에서 신청 접수를 받은 후 이를 토대로 주소지 및 중복 명각 여부 등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추진됐으며, 이로써 월남전참전기념탑에 이름을 올린 유공자 수는 기존 965명에서 1,035명으로 늘었다. 이번 명각 추가와 더불어 기념탑에 부착된 일부 사진을 새로이 정비하는 등 월남전참전기념탑이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참전자의 희생과 공훈에 대하여 기릴 수 있는 역사의 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나동연 시장은 “세계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쳤던 참전용사의 공훈헌신정신을 기리고, 이분들의 유공이 후손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참전유공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19일 민원실 직원과 비상대응팀을 대상으로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보안업체(캡스)와 협력하여 민원인이 폭언 및 신변위협을 하는 경우를 가정하여, 특이민원에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훈련 참여자들은 각자의 역할에 따라 웨어러블캠 착용, 민원인의 폭언․폭행 제지, 피해 공무원 보호 및 타 민원인 대피, 비상벨 호출, 민원인 제압, 보안업체 인계 순으로 진행했다. 정원만 교육장은“이번 모의 훈련은 단순히 민원실 직원 보호를 넘어 안전한 근무 환경 속에서 질 높은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행했습니다. 현실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을 진행토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전미용)는 제287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5일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 경영 실태와 추진사업을 점검하고 공기업으로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출범하여 1년 6개월을 맞은 시설관리공단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북구청에서 실시한 지도‧점검에서 총 43건의 주의 및 시정사항을 지적받은 바 있다. 김귀성 의원은 지도‧점검 결과와 관련하여 북구청 기획조정실에 대해 “총괄 부서로서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관리 의무를 소흘했음”을 질타했다. 이어 “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이 이렇게 운영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주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방만한 운영은 안되며, 정상적인 공기업이 되도록 지적받은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시정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신정훈 의원은 “ ‘광주광역시 북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하여 설립된 시설관리공단인 만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공무원의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성훈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히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14일부터 시작된 스페인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일정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바스크주에 있는 비토리아 등 2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박완수 도지사는 첫 일정으로 스페인대사관 간담회를 통해 스페인의 산업동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도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스페인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대표단은 15일에 스페인의 도시재생과 물류배후단지 조성의 성공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22아로바 혁신지구’와 ‘바르셀로나 항만공사’를 방문해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경남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진해신항 등 트라이포트 구축을 위해서는 컨테이너 물류항만 뿐만 아니라, 크루즈 항만 등 종합적인 항만으로서의 기능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해야한다는 시사점을 얻었다. 16일에는 스페인 바스크지방정부(주지사 면담)를 방문해 산업과 문화관광 분야 등에서 우호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데 뜻을 모으는 한편, 바스크무역투자청을 방문해 경남과 바스크주의 투자 및 시장진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바스크지방정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16일 스페인 바스크주 이니고 우르꾸유 렌테리아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의 산업, 문화관광 등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스페인 바스크주는 역사보전과 강 생태복원, 차별화된 문화도시 건설을 3대 목표로 25년 동안 구겐하임미술관 분원 유치 등 25개의 프로젝트를 민간 합동으로 추진하며 세계적인 문화도시 브랜드를 구축한 대표적인 지역이다. 이날 회담은 바스크 주지사 관저에서 박완수 도지사,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니고 우르꾸유 렌테리아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과 문화관광 분야 등에서 우호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박완수 도지사는 “바스크주의 관광 성과와 경험, 산업 분야의 교류 협력은 바스크주와 경남의 상호 발전의 시너지가 될 것”이라며 “경남과 바스크주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스크 주지사는 10월 일본 도쿄에서 바스크주간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며 행사 기간 경남의 방문을 희망했다. 박 도지사는 바스크주에서 경남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하며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초대의 뜻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박진 외교부장관은 6.17일 오전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관계 △한중/미중관계 △북한문제 △주요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관해 협의했다. 박 장관은 G7 정상회의 계기에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한미 외교장관 회담(5.20.)에 이어 약 한 달 만에 블링컨 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블링컨 장관이 미국 국무장관으로서는 5년 만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고,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미중관계를 책임있게 관리하고자 하는 미측 노력을 지지한다고 했으며, 한중관계에 관한 우리측 입장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상호존중에 기반하여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우리측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하고, 조만간 있을 방중 결과에 관해서는 신속하게 우리측과 상세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했다. 양 장관은 북한의 거듭된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북한 비핵화가 중국을 포함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EU 집행위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덤핑 및 상계관세 조사에 이어, 중국산 의료장비 및 철도 산업에 대한 무역구제조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집행위 복수 관계자는 집행위가 공공조달 국제 상호주의 관철을 위해 작년 발효한 EU의 '공공조달 관련 규정(International Procurement Instrument, IPI)'의 첫 번째 적용 사례로 중국 의료장비와 중국 철도 산업에 대한 조사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집행위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덤핑 및 상계관세 조사 검토에 이어, 중국의 불공정 무역에 대한 EU의 대응이 중국산 의료장비와 철도산업에 대한 공공조달 관련 조사로 확대되는 양상이며, 이에 대한 중국의 강력한 반발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국의 불공정 무역에 대한 EU의 무역구제조치를 통한 강력 대응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덤핑 및 상계관세 조사를 요구해온 프랑스의 압력이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프랑스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덤핑 및 상계관세 부과 요구는 프랑스 자동차산업이 독일과 같은 고급 브랜드 파워가 부족한 면에서 중국산 전기차와 경쟁에 더욱 취약하다는 점이 배경으로 지적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EU 집행위는 중국 화웨이 및 ZTE를 EU 연구 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양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통신업체와의 계약을 중단할 것을 EU 기관 및 각 회원국에 촉구했다. EU 집행위와 회원국 전문가 대표단은 15일(목) '2020년 5G 보안툴박스(5G Security Toolbox)' 이행에 관한 두 번째 보고서에서, 화웨이와 ZTE가 실질적 고위험사업자이며, EU 회원국 정부는 양사의 장비 사용을 제한할 권리가 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7개 회원국 가운데 단지 10개 회원국이 5G 툴박스에 근거, 고위험사업자에 의무를 부과하거나, 5G 네트워크 제한 및 배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며,EU 집단적 보안을 위해 각 회원국이 툴박스를 활용한 고위험사업자의 5G 네트워크 사업 참여 제한 및 배제 등의 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의 일환으로, 집행위는 화웨이와 ZTE 장비가 사용된 네트워크에 노출되지 않도록, 집행위의 모든 네트워크에 양사 장비의 사용을 제한하고, 모든 EU 자금 지원 프로그램에서 화웨이와 ZTE를 배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향후 집행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대전 서구는 배재대학교(총장 김욱),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와 산업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AR창의융합캠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대학 연계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기업과의 인재양성 교육 지원 ▲산학프로젝트 운영 및 성과공유 ▲산학 협력 증진 프로그램 공동 수행 등을 통해 지역대학 졸업생들의 지역사회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서구와 3개 대학은 공동으로 대학생과 서구 소재 기업재직자, 중고교 학생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메타버스 AR창의융합캠프’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배재대학교 X스페이스에서 진행한다. 서철모 청장은 “국가균형발전의 큰 틀에서 지방을 살리기 위한 지자체와 대학의 주체적 역할과 책임이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라며, “지역인재 육성은 물론 동반성장과 지역 상생발전에 이바지하는 미래 혁신사업 발굴‧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