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가 28일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2025 제주 돌담국제세미나'를 열고 '제주 돌담 쌓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크로아티아, 아일랜드, 그리스 등 건식석축 유산을 유네스코에 등재한 국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등재 경험과 전승 노하우를 공유했다. 제주 돌담 쌓기와 돌문화 보존・전승을 지원해 온 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차보영 협력네트워크실장은 '제주 돌담 쌓기' 확장 등재의 의의와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크로아티아의 듀에 미켈릭(Duje Mikelić)은 자국의 전통 건식석축 기술이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보존 활동을 통해 유네스코 등재에 성공한 과정을 소개했다. 아일랜드의 카이트 필티(Caite Fealty)는 세대를 이어온 석공 가문의 전승 방식과 아일랜드 석축문화의 특징을 발표했다. 그리스 문화체육부 빌리 포토풀루(Villy Fotopoulou) 국장은 온라인으로 참여해 다국적 공동 등재를 위한 자료 구축의 중요성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8일 조천읍 함덕리에서 제주 워케이션 공공형오피스 3호점을 열고 글로벌 원격근무 거점 구축에 본격 나섰다. ‘제주워케이션 함덕오피스(아일랜드워크랩 함덕)’는 국내외 기업과 원격근무 인재가 자유롭게 일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함덕오피스는 제주도가 조성한 세 번째 공공형 워케이션 거점이다. 함덕 해변과 인접한 최적의 입지를 갖춰 일과 생활의 조화를 이루는 제주형 워케이션 모델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개소식에는 지역주민, 상점가 관계자, 민간 파트너사, 워케이션 참여기업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2부 행사에서는 ‘우주항공 데이터 컨소시엄과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기업 컨퍼런스가 열렸으며, 미국 스탠포드대와 함께 위성데이터 활용 해커톤과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함덕 해변에 세 번째 공공형 워케이션 오피스를 개소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본격적으로 워케이션 사업에 뛰어든지 2~3년 만에 10만 명 목표에 근접한 것은 변화의 흐름을 정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11월 26~27일 이틀간 어리목 탐방안내소 세미나실에서 ‘2025년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 직원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과 민원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9월 교육에 이어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최근 한라산 탐방객 증가로 다양한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직원들의 친절 응대와 고품질 CS 능력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에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전 직원(기간제 포함)이 참여했으며, 외부 CS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특수계층 맞춤형 응대, 민원 커뮤니케이션 스킬, 감정노동 관리, 실제 사례 검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현장 사례 분석을 통해 교육 실효성을 높이고, 모든 직원이 최소 1회 이상 참여하며 서비스 역량과 탐방객 만족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의 친절도와 응대 전문성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CS 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탐방객이 한라산을 방문하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고령군은 2025년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고령군민체육관과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인빈관에서 ‘2025년 학습을 잇다’ 경북권역 평생학습도시 상생 네트워크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고령군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경북권역 내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협력을 도모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첫째 날에는 심리학 박사 진석의 ‘정서치유를 통한 마음여행’ 워크숍으로 시작되어 참가자들에게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정서적 건강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이후 진행된 ‘평생교육인의 밤’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 화합하며 평생학습도시로서 고령군의 비전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평생학습 소통과 설득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손성화 평생교육학 박사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평생학습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경북권역 평생학습 소통 간담회에서는 각 시·군의 평생학습 정책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며, 공동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은 교육부의 평생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바르게살기운동 창원시협의회(회장 윤여범)가 28일 창원컨벤션센터 700호 회의실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창원시 회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바르게살기운동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우수회원 100여 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여범 회장은 대회사에서 “올 한 해 바르게살기운동 창원시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도 창원시협의회가 앞장서 바르게 3대 이념을 바탕으로 더욱 질서 있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표창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올 한 해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신 바르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창원시협의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1월 28일 남현김치에서 열린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부녀회(회장 김효자) 주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석해 제주4·3유족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주4·3유족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 김 시장은 절임배추에 양념을 정성껏 버무리며 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제주4·3유족을 비롯해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효자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장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김장에는 단순한 음식 이상의 마음이 담겨 있다. 함께 버무린 이 한 포기의 김치가 누군가의 겨울을 덜 춥게 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특히 4·3 유족회 부녀회 여러분과 함께한 이 시간이 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12월 3일 14시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와 “화북2 지구와 함께 여는 제주형 도시와 공간복지 미래”라는 주제로 도민과 함께하는 제2회 제주 공간복지 포럼을 혼디누림터 2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제주개발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3가지 세부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 전문가의 발표로 진행된다. △첫 번째, 화북2 지구 추진 방향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본부 고정호 차장 △두 번째, 스마트 제로 에너지 시티 구현 방안을 주제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송수원 박사 △세 번째, 스마트한 주거 생활을 위한 주거 서비스 플랫폼을 주제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채창우 박사 발표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발표된 주제와 함께 “화북2 지구와 함께 여는 제주형 도시와 공간복지 미래”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이 진행된다. 좌장으로는 제주연구원 이성용박사가 맡고, 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2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의 지속 가능한 관광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송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송 챌린지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의 가치와 의미를 음악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도민·관광객 누구나 참여하는 개방형 공모전으로 진행됐다. 총 24곡이 접수됐으며, 메시지 전달력·창의성·작품성·캠페인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시상식에서는 △캠페인송 릴스 챌린지 대상 1팀(제주와의 약속 with NINA), 최우수상 1팀(제주를 보존하고 배려하고 존중해요) △캠페인송 창작 챌린지 대상 1팀(Keep it up!), 최우수상 1팀(약속해), 우수상 1팀(우리 섬 제주, 영원의 약속)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 책임 있는 여행, 환경 보전의 의미를 창의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금번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매체 홍보와 지역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 등 후속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28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창원시 여성폭력방지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보고회는 여성폭력추방주간(11.25.~12.1.)을 맞아 한 해 동안의 여성폭력방지 활동을 돌아보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창원시여성폭력방지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읍·면·동 단위에서 활동 중인 우리동네한바퀴지킴이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지킴이단 및 위원회 활동영상 시청 ▲지킴이단 다짐문 낭독 ▲특강 등이 진행됐다. 창원시여성폭력방지위원회는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여성폭력 관련 시설 및 유관기관 종사자로 구성된 기구로, 협력체계 구축과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우리동네한바퀴지킴이단은 마을 단위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순찰활동, ‘지키자데이’ 운영, 여성폭력예방 홍보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올 한 해 여성폭력 예방을 위해 힘써주신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위원들과 우리동네한바퀴지킴이단 여러분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산시 경산시립박물관과 삼성현역사문화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나란히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제도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운영 내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평가는 ▲운영형태▲소장품 수집 및 관리▲전시·교육 등 14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엄격하게 이루어진다. 이번 성과는 경산시립박물관과 삼성현역사문화관이 평가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지역문화 기반 시설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다. 경산시립박물관은 2007년 개관 이후, 경산의 역사와 문화 연구와 이를 토대로 지역사를 조명하고, 어린이부터 성인 대상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배움의 장을 넓혀왔으며, 전시·교육 체험을 아우르는 시민문화 확산 등 지역문화 중심기관으로 꾸준히 자리매김해왔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은 2015년 개관한 원효·설총·일연, 삼성현(三聖賢)의 역사와 사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테마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구를 돕기 위한 ‘2025년 제2차 고난도 사례관리대상자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다양한 문제로 고통받는 고난도 사례관리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민·관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밀양시 정신건강지원센터, 장기요양협의회, 장애인복지관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실무자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상 가구가 처한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이 가진 자원과 서비스를 연계해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인 지원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밀양시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을 돕기 위해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문 주민복지과장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고난도 사례일수록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위기 가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삼양식품(주) 밀양공장과 시청서문상공인회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석영 시청서문상공인회장, 오승용 삼양식품(주) 밀양공장장, 최남기·강창오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참석자 소개, 협약서 서명, 상생·협력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삼양식품(주) 밀양공장과 시청서문상공인회가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공헌, 상호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관내 기업과 지역 상공인들이 교류와 화합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양식품(주)는 이미 세계적인 식품기업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특히, 밀양공장은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유석영 회장과 오승용 공장장은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밀양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삼양식품이 가진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과 시청서문상공인회의 현장 밀착형 상권 역량이 결합한다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8일 열린 제269회 밀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날 시정연설에 나선 안병구 시장은 2025년을 ‘밀양의 저력과 가능성이 성과로 증명된 한 해’라고 규정하며, 문화도시 선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굵직한 3대 핵심 성과를 올해의 대표적인 변화로 꼽았다. 안 시장은 “세계적 기술혁신과 인구감소, 기후 위기 등 복합적인 변화 속에서도 시민과 의회, 공직사회가 함께한 결과 밀양의 도시 지도가 바뀌고 있다”라고 평가하며, 2026년은 미래를 준비하는 대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시정을 이끌어갈 ‘6대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분야별로 시민의 삶을 바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내놓았다. 먼저, 첨단산업과 미래 경제로의 전환을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노융합국가산단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기회발전특구의 이점을 살려 선도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또한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업지원센터 구축과 미래차·조선 산업 지원을 확대해 지역 산업구조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상북도는 2026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지난주에 이어 28일에도 국회를 찾아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예결위 주요 의원을 연이어 만나며 총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국회를 방문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 주요 현안 사업인 포스트 에이펙(APEC) 예산,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하고 완전한 복구를 위한 후속 사업,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에 관한 국회 증액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김 행정부지사는 예결위 소속 위원인 박형수·임종득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경북도 주요 투자사업의 타당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국가정책 부합성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예산안 심사가 최종 국면에 접어든 만큼, 경북의 필수 사업들이 최종 의결 과정에서 빠지거나 감액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미래가 걸린 핵심 사업들이 2026년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국회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예천문화관광재단은 28일 오후 3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제 규정 개정과 2026년도 법인회계 세입‧세출 예산,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 등 총 3건을 심의했다. 내년에는 매년 개최해 온 ‘예천활축제’와 ‘삼강나루 주막축제’ 등을 통해 지역 축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금당야행’과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 등으로 지역 관광을 강화하며,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문화회관 문화허브 공간화 사업’,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1국 2팀(운영팀, 사업기획팀) 체제에서 올해 1국 4팀(경영기획팀, 문화예술팀, 관광축제팀, 문화특화지역조성TF)으로 조직을 개편하며 사업 추진 효율성을 높였다. 김학동 이사장은 “내년에도 예천의 관광과 문화가 한층 풍성해질 수 있도록 신규 축제와 기존 사업 모두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한미 양측은 12월 12일 제205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개최했다. 홍지표 외교부 북미국장과 데이비드 아이버슨(David R. Iverson)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각각 우리측과 미측 합동위원장으로서 양측을 대표했다. 양측은 회의에서 70년 이상 이어져 온 한미 간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한미 SOFA의 동맹 역량 강화 역할(force enabler)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한미동맹이 역내 안보 환경의 변화 속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인 전략 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제205차 합동위는 민군관계, 환경 관리, 출입국 및 미 군사시설의 보호 등 다양한 동맹 현안에 대해 지난 24개월간 이루어져 온 양측 간 활발한 소통을 확인했다. 한미는 한미 SOFA 및 관련 합의에 따른 주한미군 기지 이전 및 반환에 대한 SOFA 채널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한미 합동위원장은 군사활동이 주변 지역사회와 주민들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제2차 소음영향도 조사를 향한 소음저감 분과위원회의 노력을 치하했다. 양측은 다양한 민군관계 사업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매해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조사·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해 기획·실행·평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시소센터에서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청소년동아리 ‘다람즈’와 ‘전동킥보드게임방’이 각자의 프로젝트를 통해 자기주도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다람즈는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동아리로, 2019년부터 기수를 이어오며 매년 지역의 문제를 함께 찾고 주제를 정해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다람즈는 ‘환경’을 활동 주제로 선정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과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광주광역시 자원순환지도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다양한 행사에서 환경보호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보다 쉽게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했다. 전동킥보드게임방은 2023년 모교를 소개하는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은가비]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청소년들과 가족 및 관계자를 초대하여 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내 손으로 만든 작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1년간 공예활동을 통해 만든 미니서랍장, 원예작품 등과 함께 소중하게 아끼는 소품들을 전시하며 발달장애청소년이 스스로 전시디자인 및 소품배치를 하며 자신의 취향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관내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습득한 k-pop댄스, 난타, 국악창작놀이 등 발표회를 통해 참석한 보호자 및 관계자들에게 청소년들이 한뼘 더 성장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수 있었다. 특히, 국악창작놀이에서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이 관객과 함께하는 강강술래를 공연하며 더 특별한 발표회로 만들었다. 이진수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발표회와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성장한 모습과 조금 느리지만 긍정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발달장애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용인특례시는 12일 2025년도 예산보다 5.57% 늘어난 3조 5174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이날 열린 ‘제297회 용인시의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확정된 예산 가운데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4.63% 늘어난 3조 681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2.45% 늘어난 4493억원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를 이룰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재원을 배분했다”며 “집행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새해 예산안을 확정해 준 시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예산에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교통망 구축 및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조성 ▲시민 체감형 문화·체육·교육 등 기반 확충 ▲촘촘하고 두터운 맞춤형 복지 구현을 위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생활밀착형’ 사업은 이상일 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용인에 있는 학교 학교장·학부모가 요청한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시민의 문화·예술, 생활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2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이 한해 동안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우리동네 온기가득 송년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복지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훌륭한 활동을 해왔다”며 “이 자리에 계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에게 희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장애인 복지 활동과 정책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장애인을 위한 시설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복지관에 많은 후원이 모이고 있고, 이 마음이 용인특례시를 따뜻한 공동체 사회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내빈, 후원자, 자원봉사자, 복지관 이용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송년회 영상 시청, 송년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 응원 메시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