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은 27일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보상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을 주민들에게 공식적으로 공유하며, 수년간 표류해 온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음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이 최우선 핵심과제로 추진해 온 산업단지 재가동의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영남일반산업단지는 대합면 도개·대동·등지리 일원에 조성되는 총면적 1,409,527㎡, 민간투자 약 3,600억 원 규모의 국가산단급 사업으로, 2017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경기침체와 사업성 저하 등의 영향으로 장기간 지연돼 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와 그간 추진 경과, 토지 보상 대상 및 절차, 보상 기준과 지급 일정, 이후 공정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사업 정상화 본궤도… 16개 기업 투자 확정 영남일반산업단지가 다시 궤도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올해 7월 ‘기회발전특구’ 지정이었다. 이는 경상남도와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더해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2월 4일 진흥원 BeIN;(비인) 공연장에서‘2025 제주 글로벌 콘텐츠 포럼(Jeju Global Contents Forum)’을 개최하고, 제주 토종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 사격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애니메이션 ‘K-Pop: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가 제주의 본향당, 갓 등 한국적인 소재에 글로벌 감각을 더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가운데, 콘진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주 고유의 IP(지식재산권)가 글로벌 슈퍼 IP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포럼의 대주제는 ‘From Connection to Action(연결에서 실행으로)’이다. 콘진원은 기존의 네트워킹 중심 행사를 넘어, 도내 기업들이 유네스코, 넷플릭스, 라프텔, 뉴아이디 등 글로벌 플랫폼 및 리더들과 직접 교류하며 구체적인 비즈니스 성과(Action)를 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제주 애니메이션, 글로벌 흥행 공식 잇는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흥행을 정조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제주관광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성훈)은 지난 26일 제주웰컴센터에서 2025년 단체협약을 원만히 타결, 2회 연속 무분규·무쟁의 방식으로 평화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그동안 추진해 온 상생적 노사관계와 노동 존중 조직문화 구축 노력이 다시 한번 큰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23년 모범협약 체결 사례로 제주특별자치도노사민정협의회에 소개된 바 있으며, 올해는 노동 존중 문화 조성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도내 공공기관 중에서도 탁월한 노사관계를 확립하고 있다. 올해 단체협약에는 △조직·근무환경 개선 △직원 복지 증진 △여성 근로자 보호조치 확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이날 노사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조항에 합의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공공조직 운영을 위한 노사 공동 실천’을 천명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사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결과로, 노사 간 상생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구축에 중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26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하수도사업에 참여 중인 14개 하도급업체 관계자 및 전문건설협회와 함께‘하도급업체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하도급업체가 겪는 어려움을 직접 파악하고, 실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에서 업체들은 △당일 굴착·복구로 인한 작업효율 저하△공사기간 장기화로 간접비용 부담 증가 △민원처리비용 부담 △불합리한 설계 개선 △공사선금 미수령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상하수도본부는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건설사업관리단과 협의해 점검을 강화하고, 설계·기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기관과 협의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하도급업체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개선 과제를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하수도본부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하도급 업체에 공사 시공 단계별 안전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하도급업체는 사업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45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제주특별자치도예선대회 시상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새마을문고중앙회제주도지부(회장 오희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독서 생활화 운동을 통해 제주지역 사회의 독서 문화 정착과 문화 시민으로서의 의식 수준을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도새마을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과 우수 독후감 및 편지글 발표를 시작으로 유공인사 감사패, 우수 문고지도자 표창, 각 부문별 입상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새마을문고 제주시지부가 수상했으며, 부문별 시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 새마을작은도서관: 서귀포시 신머들새마을작은도서관 ▲자립상: 제주시 새마을문고 애월읍분회, 서귀포시 새마을문고 중문동분회 ▲재능기부 동아리 최우수: 제주시 오라해피우쿨렐레 ▲이동도서관 자립상: 제주시 동지역 ▲독후감 부문: 초등 저학년부 최우수 - 서귀포시 하례초등학교, 초등 고학년부 최우수-한라초등학교, 중등부 최우수 -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27일부터 28일까지 미래농업육성관 대강당에서 ‘2025년 농업빅데이터조사원 역량강화 교육’을 연다.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 조사원과 관계관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실무 중심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의 ‘농업 재배 전주기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농업 현장에서 생산되는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전문인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농업빅데이터조사원은 시설·과수·노지 등 다양한 농업 현장에서 생육·환경 정보를 수집한다. 센서 점검, 데이터 품질관리, 분석 결과 피드백 등 스마트농업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반 업무를 담당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2022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레드향·키위 농가 18개소에서 생육·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농가에 환류하고 있다. 교육은 조사원들의 작물 이해도와 데이터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작물 생육·환경, 기상자료 처리, 제주 주요 품목 재배 생리 및 생육조사 방법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 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이 필요한 인구정책을 쉽게 찾아 신청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정책을 담은 팸플릿 2종과 영상자료를 만들어 배포한다. 이번에 나온 홍보물은 병풍형 ‘제주愛주소in’과 소책자 ‘인구정책 1부터 100까지’ 2종이다. 임신·출산부터 청년·중장년·노인, 귀농·귀촌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주요 정책을 담았다. 정책별 신청 방법과 상담 창구도 함께 실어 필요한 지원을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그동안 제주도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쳤으나, 정책들이 여러 부서와 사업별로 흩어져 한눈에 파악하기가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민 중심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쉽게 확인이 가능하도록 흩어진 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아 도민들은 이제 복잡한 검색 없이도 자신의 생애주기에 맞는 인구정책을 바로 찾을 수 있게 됐다. 두 홍보물은 읍면동 민원창구와 제주국제공항, 도내 대학 등에 비치하고, 도청 누리집*에도 게시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볼 수 있게 한다. 제주도는 ‘제주愛주소in’ 캠페인 영상도 함께 제작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와 인제대학교는 27일 인제대학교 본관에서‘2025년 제4차 글로컬대학 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김해시, 인제대학교, 가야대학교, 김해대학교, 김해상공회의소의 기관장으로 구성돼 지역-산업체-대학 협력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홍태용 시장과 전민현 인제대 총장을 비롯해 안상근 가야대 총장, 편금식 김해대 총장, 노은식 김해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지난 1년간의 글로컬대학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2차연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세부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9월부터 김해시와 인제대는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폭넓게 공유하며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해왔다. 김해국제음악제, 웹툰-콘텐츠 공모전 등을 공동 주최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스마트물류와 바이오헬스 등 지역전략산업을 주제로 한 학술‧정책세미나를 개최해 지역산업의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양 기관은 청년정책협의체 운영을 비롯해 정책역량강화 워크숍, 지역문제해결 해커톤, 김해 청년학교, 청년정책 포럼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순수예술 전업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룡포생활문화센터 ‘아라예술촌’ 5기 입주작가를 오는 12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과 예술이 공존하는 창작·생활문화 거점 공간에서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작가에게 안정적인 작업 환경과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시각예술 및 공예 분야 전업작가 3명 내외이며, 입주 기간은 2026년 1월 계약일 기준부터 12월 31일까지 약 1년이다. 입주작가에게는 개인 작업실 제공, 창작 활동 지원(전시·홍보 지원 등), 지역 주민 및 관광객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기회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한편 아라예술촌은 옛 동부초등학교 폐교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생활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구룡포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된 창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다양한 공예·시각예술 작가들이 입주해 전시, 워크숍,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nbs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6일 북구청 대회의실(7층)에서 '하반기 개인정보처리 담당자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국정자원 전산실 화재, 대형 통신사 해킹 등 잇따른 사고로 공공 전산 인프라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은 내부 보안 역량을 점검하고 실무 중심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문강사인 강동호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다양한 공공기관 교육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서 전문성을 더했다. 교육에는 8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최신 정책 방향과 ‘개인정보 처리 통합 안내서’를 기반으로 폭넓고 깊이 있는 내용이 이어졌다. ‘개인정보보호법’상 주요 이론을 비롯해 최근 빈발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실제 원인 해킹 수법의 변화 흐름과 주요 패턴,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관리 포인트, 사고 발생 시 기관이 반드시 수행해야 할 신속 대응 절차 등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실제 발생한 유출·해킹 사례를 세밀하게 분석하며 기관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포항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신뢰도 강화를 위해 내달 12일까지 ‘2025년 하반기 포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진행한다. 이번 단속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4일부터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계획에 맞춰 시행되는 것이다. 시는 상품권 부정유통 방지시스템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위반이 의심되는 거래를 신속히 포착해 단속에 나서며, 온·오프라인 주민신고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포항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iM뱅크와 합동점검반 2개 조를 편성해 1차적으로 부정유통 방지시스템 자료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2차 현장점검 및 전화·서면확인 등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단속 기간 동안 일제단속 홍보 현수막을 시내 주요 거점과 읍면동에 게시하고, 시 홈페이지 및 온라인 채널에서도 홍보를 강화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일명 '깡') ▲실제 매출 금액을 초과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허위 가맹점 등록 후 제한업종 운영 부정 거래를 하는 행위 ▲상품권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세입·회계 운영 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오는 12월 1일부터 17일까지 예비감사 3일, 본감사 10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감사 대상은 해양수산국,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남구보건소, 맑은물사업본부, 북구청 등 주요 재정 집행 부서다. 시는 이들 부서의 재정 운영 전반을 면밀하게 들여다보며 관리 체계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감사는 보통예금계좌 운영 실태, 세출예산 집행 원칙 준수 여부, 지방세 및 세외수입 관리 실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계좌 관리의 적정성 및 투명성 확보 여부, 예산의 목적 외 사용 방지 및 절차 준수 여부, 세입 관리의 누락 방지 및 징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단순히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산 집행과 회계 처리의 적정성을 심층 점검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감사 결과 드러난 미흡한 부분은 즉시 시정하고, 재정 운영 시스템을 개선해 재정 투명성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이 임박했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소비쿠폰은 생활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사용 기한은 11월 30일 24:00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시는 소비쿠폰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지역 소상공인 업종에서 폭넓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강조했다. 주요 사용처는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등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업종이다. 포항시는 소비쿠폰 사용이 활발해질수록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생활업종 중심으로 소비를 늘리게 되면 지역 내 자금 순환 구조가 강화되면서 지역경제 안정에 더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시민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아직 사용하지 않은 쿠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국회의 예산심사 법정시한(12월 2일)종료를 앞두고,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전 실·국이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정부 예산안은 상임위 심사를 마치고 예결위와 본회의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철우 도지사는 예결위 심사 기간을 국회 증액의 분수령으로 보고 핵심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을 위해 행정부지사·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즉각적인 국회 대응을 지시하는 한편, 전 직원에게도 국비 확보에 끝까지 총력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국회 단계에서 증액은 정부의 동의가 필수적인 만큼, 경상북도는 기획재정부와의 실무 협의와 소통을 강화해 증액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역 주요 현안 사업으로 ▲영일만횡단고속도로(포항~영덕) 건설 1,715억원, ▲에이펙(APEC) 레거시사업‘문화의 전당’14억원, ▲산불피해지 피해목 벌채 300억원, ▲산불피해 공동체 회복 거점센터 건립 시범사업 70억원, ▲산림미래혁신센터 조성 4.5억원,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 10억원, ▲수요확대형 배터리 테스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 소비자교육중앙회(회장 김경희)는 27일 상북면 관내 어려운 세대를 위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단순히 금전적 기부를 넘어 회원들이 직접 유자청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가 더욱 빛난다. 또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에 대한 따뜻한 동반자로서, 양산시 소비자교육 중앙회의 역할을 재조명하며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경희 회장은 “기탁금을 통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하고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순옥 상북면장은 “양산시 소비자교육 중앙회의 따뜻한 마음과 실제적인 도움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이러한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힘이 된다”며 “기탁금은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하여 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한미 양측은 12월 12일 제205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개최했다. 홍지표 외교부 북미국장과 데이비드 아이버슨(David R. Iverson)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각각 우리측과 미측 합동위원장으로서 양측을 대표했다. 양측은 회의에서 70년 이상 이어져 온 한미 간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한미 SOFA의 동맹 역량 강화 역할(force enabler)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한미동맹이 역내 안보 환경의 변화 속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인 전략 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제205차 합동위는 민군관계, 환경 관리, 출입국 및 미 군사시설의 보호 등 다양한 동맹 현안에 대해 지난 24개월간 이루어져 온 양측 간 활발한 소통을 확인했다. 한미는 한미 SOFA 및 관련 합의에 따른 주한미군 기지 이전 및 반환에 대한 SOFA 채널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한미 합동위원장은 군사활동이 주변 지역사회와 주민들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제2차 소음영향도 조사를 향한 소음저감 분과위원회의 노력을 치하했다. 양측은 다양한 민군관계 사업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매해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조사·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해 기획·실행·평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시소센터에서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청소년동아리 ‘다람즈’와 ‘전동킥보드게임방’이 각자의 프로젝트를 통해 자기주도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다람즈는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동아리로, 2019년부터 기수를 이어오며 매년 지역의 문제를 함께 찾고 주제를 정해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다람즈는 ‘환경’을 활동 주제로 선정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과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광주광역시 자원순환지도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다양한 행사에서 환경보호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보다 쉽게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했다. 전동킥보드게임방은 2023년 모교를 소개하는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은가비]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청소년들과 가족 및 관계자를 초대하여 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내 손으로 만든 작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1년간 공예활동을 통해 만든 미니서랍장, 원예작품 등과 함께 소중하게 아끼는 소품들을 전시하며 발달장애청소년이 스스로 전시디자인 및 소품배치를 하며 자신의 취향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관내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습득한 k-pop댄스, 난타, 국악창작놀이 등 발표회를 통해 참석한 보호자 및 관계자들에게 청소년들이 한뼘 더 성장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수 있었다. 특히, 국악창작놀이에서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이 관객과 함께하는 강강술래를 공연하며 더 특별한 발표회로 만들었다. 이진수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발표회와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성장한 모습과 조금 느리지만 긍정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발달장애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용인특례시는 12일 2025년도 예산보다 5.57% 늘어난 3조 5174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이날 열린 ‘제297회 용인시의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확정된 예산 가운데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4.63% 늘어난 3조 681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2.45% 늘어난 4493억원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를 이룰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재원을 배분했다”며 “집행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새해 예산안을 확정해 준 시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예산에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교통망 구축 및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조성 ▲시민 체감형 문화·체육·교육 등 기반 확충 ▲촘촘하고 두터운 맞춤형 복지 구현을 위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생활밀착형’ 사업은 이상일 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용인에 있는 학교 학교장·학부모가 요청한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시민의 문화·예술, 생활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2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이 한해 동안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우리동네 온기가득 송년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복지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훌륭한 활동을 해왔다”며 “이 자리에 계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에게 희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장애인 복지 활동과 정책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장애인을 위한 시설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복지관에 많은 후원이 모이고 있고, 이 마음이 용인특례시를 따뜻한 공동체 사회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내빈, 후원자, 자원봉사자, 복지관 이용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송년회 영상 시청, 송년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 응원 메시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