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천시는 과수화상병 방지를 위해 지원 약제 방제를 적기에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Fire blight)은 세균병으로, 감염되면 잎·꽃·가지·줄기·과실 등이 불에 탄 듯 변하다가 식물 전체가 고사한다. 현재까지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한번 감염되면 과원 전체를 매몰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심해 사전 예방이 최선이다. 포천시는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150.3ha)를 대상으로 1억1600만원을 지원해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 3종(새빈나, 아무러, 아그리파지)과 살포 요령 안내서를 농가에 공급했다. 해당 약제는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등 총 3회를 살포해야 한다. 방제 후에는 약제살포 후 경영기록장에 살포약제, 살포일, 살포량을 기록해 빈 약제 봉지와 함께 1년간 보관해야한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1차 방제약제 살포 적정시기는 3월 하순에서 4월 초로 예상하고 있지만 과원별 생육이 달라 농가별 상시 예찰을 통해 살포시기를 결정하고 적기에 약제 살포를 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부평구 부평역사박물관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2023년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은 학년별(1~2학년, 3~4학년, 5~6학년)로 나눠서 매달 2~4번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다목적실 및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1~2학년은 ‘절기야~놀자!’라는 주제로 절기카드를 활용한 게임과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사계절 속 24절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3~4학년은 ‘애스컴시티와 한국대중음악사’라는 주제로 숨은 유물찾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대중음악사에 있어 애스컴시티가 갖는 의미에 대해 학습한다. 5~6학년은 ‘일제강점기 부평’을 주제로 박물관 소장유물을 통해 부평의 일제강점기 역사에 대해 체험한다. 부평역사박물관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학년별로 프로그램 모집일정이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역사박물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부평구 문화재단이 오는 4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심리 밀당 코미디’ 연극 ‘독심의 술사’를 선보인다. 독심의 술사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독심술사’ 나자광과 마음을 감추고 싶은 장무안, 신이화의 팽팽한 대립 구도를 유쾌한 대사로 풀어낸 코미디극이다. 1970년대 유신시절 복고풍의 무대를 배경으로 ‘독심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해 믿음과 신뢰, 사랑을 잃어버린 현대인의 불안한 심리를 재치있게 담아낸다. 작품은 ‘앙리 할아버지와 나’, ‘그대를 사랑합니다’, ‘웃음의 대학’, ‘키사라기미키짱’ 등을 연출한 이해제가 쓰고 연출했다. 지난 2019년 초연에 이어 독심술사 나자광 역은 최근 드라마 ‘트롤리’, ‘재벌집 막내아들’, ‘미스터 션샤인’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정희태가 맡았다. 의처증 환자 장무안 역에는 송재룡, 팜므파탈 아내 신이화 역에는 조영지가 다시 무대에 올라 감동과 웃음을 재연한다. 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다. 할인 혜택과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문화재단과 인터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부평구가 일제강점기 전범기업 미쓰비시제강의 강제동원 흔적이 남은 ‘미쓰비시 줄사택’의 국가등록문화재 신청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지난 16일 구청 나눔방에서 미쓰비시 줄사택 국가등록문화재 신청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등록문화재 신청에 앞서 전문가들과 역사 문헌자료와 제반 서류를 검토하기 위한 자리로, 전문가들은 미쓰비시 줄사택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특히 역사의 흔적이 남은 건축물 등이 철거되거나 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강제동원의 흔적이 남은 유산을 보존·활용하려는 부평구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앞서 부평구는 지난 2018년 노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미쓰비시 줄사택 부지에 공영주차장 건설을 추진했다. 그러나 미쓰비시 줄사택을 철거할 경우 강제동원의 흔적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지역사회의 우려와 문화재청으로부터 미쓰비시 줄사택이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녀 보존할 필요가 있다는 협조 요청에 따라 주차장 건설 추진을 중단했다. 이후 2021년 7월 미쓰비시 줄사택 보존 및 활용 방안 논의를 위한 민관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지난해 1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찾아가는 구인·구직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리 동네 취업상담소’를 운영한다. ‘우리 동네 취업상담소’는 구청 일자리종합지원센터나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구민들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5일 첫 운영을 시작해 현재 오는 4월 말까지 시범 운영 중이다. ‘JOB을 계양 일자리 발굴단’의 전문 직업상담사가 동별 월 2회 방문할 계획이며, 향후 지역별 수요를 파악해 동별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 동네 취업상담소를 통해 취업을 원하시는 분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시고 조속히 필요한 일자리를 찾으시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취업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은 계양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관련 사항은 계양구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부평구노인복지관은 노인 맞춤 돌봄 사업 사회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르고 나누면 행복이 쑥쑥 콩나물’ 프로그램을 180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3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활동 기회가 없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가 시루와 콩을 전달하여 함께 키우고 관찰하면서 안부확인은 물론 정서적 교감을 통해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콩나물시루는, 전통 옹기시루로 특별히 제작한 후 어르신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건강을 생각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하면서 매년 재사용을 통해 에너지 활성화와 탄소중립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기르고 나누면 행복이 쑥쑥, 콩나물” 사업 대상자는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 중 고립감, 우울감을 보이거나, 이웃과 가족간 교류가 적거나 신체적, 인지적, 활동성 등이 부족한 어르신을 우선 선정했다. 최명희 선임 사회복지사는 “무료한 일상생활을 맛과 건강에 좋은 콩나물을 키우고 이웃과 나눔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아존중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노인 맞춤 돌봄 어르신의 사회적 역할 축소에 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17일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용인시 선정 환영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대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 발표됐다. 이 자리에는 윤원균 의장을 비롯해 김운봉 부의장, 장정순, 황재욱, 김상수, 김진석, 이창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윤원균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용인시의 산단 후보지는 기존 반도체 생산단지인 기흥, 화성, 평택, 이천과 연결해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구상으로 산단 후보지 인근에는 도심융합특구, 소부장특화단지, 스마트혁신도시 등을 지정할 계획”이라며, “이는 원삼면의 SK반도체 클러스터에 이은 또 하나의 미래 먹거리 산업단지가 탄생한 것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용인시가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회는 기업과 주민, 용인시의 입장에서 가장 좋은 방법을 생각하고 방안을 만드는데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용인시를 세계 최고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드림스타트는 최근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저어새 생태체험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드림스타트 12가정을 대상으로 저어새가 찾아오는 3~8월 총 7회에 걸쳐 저어새 생태학교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의 깃대종 저어새의 유래와 서식 활동에 대해 배우고, 전문 강사와 함께 남동유수지, 소래습지 등을 방문해 저어새의 생태환경 체험과 환경정화 활동 등 생태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한 참석자는 “국제적 멸종 위기종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저어새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기쁘다. 자녀들이 생태보전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저어새 체험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드림스타트 가정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관심 분야를 확장하고 올바른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여주시의회는 3월 16일 '제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3월 9일부터 진행됐던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공유재산 변경안, 행정사무감사 계획안을 심의·의결 했으며, 특히 '농업인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단속 유예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진선화)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3건, 규칙안 1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7건, 동의안 4건, 의견청취 4건, 고시안 1건에 대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여주시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관한 조례안'은 철회하고, '여주시 출산장려 및 다자녀 가정 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류했고, '여주시 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안', '여주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여주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3건은 수정하여 가결했다. 그 외 34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은 원안 그대로 가결됐다.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 이상숙)에서는 여주시장이 제출한 북내면 복합 커뮤니케이션센터 건립안을 승인하고, 공공승마장 사업중단에 따른 용도폐지안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포시는 지난 15일 한강하구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고양시청 푸른도시사업소’를 방문, 한강하구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만남에서 양 기관 참석자들은 국가하천 ‘한강’을 공유 중인 김포시의 입장과 고양시의 정책사업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금까지 김포시와 고양시는 군 경계 철책 너머로 한강을 볼 수밖에 없었으나 철책 제거 작업이 일부 진행되면서 시민들은 한강을 이용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됐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한강의 수자원을 활용한 ‘친수공간 조성사업 계획’ 단계부터 환경친화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고양시와 양측의 사업 의견을 공유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장이다. 이날 만남은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장항습지 생태관에서 이뤄졌으며, 한강하구의 지속할 수 있는 발전을 위한 상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구체적으로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하성시암습지와 고양장항습지의 훼손을 방지하고, 수생태계 복원을 통해 한강을 친환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또한 한강하구의 미래가치를 높이는데 필요한 공공이익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용산구의회는 3월 15일 본회의장에서 제28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3월 15부터 23일까지 9일 간의 일정으로, 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부터 17일까지는 구정질문 및 답변, 20일부터 22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에 이어 23일 제4차 본회의에서 당면안건을 처리하고 마무리된다. 상임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용산구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활성화 조례안, 서울특별시 용산구 주민투표 조례 일부개정조례, 서울특별시 용산구 옴부즈만 위촉 동의안, 2023년도 서울특별시 용산구 공유재산관리계획 취소안, 서울특별시 용산구 구립데이케어 센터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 등이다. 오천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구정전반에 관한 구정질문이 있는 회기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구정질문을 통해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발전적인 질문을 하여주시기 바라며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의원님들의 질문에 대한 성실하고 충실한 답변을 통하여 구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의 오므라이스 만찬이 취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라도 취소됐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2차 만찬 장소로 알려졌던 오므라이스 식당은 1895년에 문을 연 곳이다. 1895년은 명성황후가 시해된 해이며, 동학농민혁명을 잔혹하게 진압한 때이다. 즉 1895년은 일본이 조선에 대한 식민 지배의 야욕을 본격화한 해인 것이다. 만찬을 진행했다면 세계 언론에 명성황후가 시해되고 동학농민혁명이 진압된 해에 문을 연 식당에서 양국 정상이 식사를 했다고 보도될 뻔한 것이다. 외교 의전은 하나하나가 메시지다. 그런 점에서 오므라이스 만찬은 참담한 외교참사다. 더욱이 정부는 만찬 장소의 의미도 모르고, 세심한 배려라며 홍보까지 했다. 대통령실의 말처럼 일본의 섬세한 배려가 아니라, 우리나라에 대한 모욕 의도를 섬세하게 숨긴 채 선정한 장소는 아닌지 마땅히 의구심을 가졌어야 할 일이다. 늦게나마 대통령실이 저녁을 두 번 먹을 수는 없다며 정리했지만, 되려 윤석열 정부의 외교 무능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을 숨길 수는 없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몰지각한 역사 인식과 외교 무능으로 국익과 국민 자존을 훼손하는 일은 더는 없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서창도서관은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은 ‘슬기로운 작가생활’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작가생활’은 지역 밀착형 스토리텔링 발굴과 지역작가 양성을 목표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글쓰기 프로젝트로, 서창도서관의 차별화된 지역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3년간 에세이와 시, 서평을 다뤘으며, 이번 시즌에는 단편소설 창작을 주제로 한층 심화된 글쓰기를 탐구할 계획이다. 이정호 작가가 강사로서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이정호 작가는 '구렁이똥', '그해, 강화 섬의 소년들' 등 다수의 작품을 저술했고, 단편 동화로 제13회 푸른문학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출판사 대표도 겸임하고 있어 글쓰기 기술과 출판 방향 등 다양한 관련 정보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남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창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수강생 공동창작집을 발간하고 남동구립도서관 관내 전시회를 열 것”이라며 “도서관과 지역주민, 작가가 문학으로 소통하며 ‘나’와 일상에 대해 고민하고 표현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상반기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은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소남영 부위원장, 김영주·강정구·이윤하·김산수 위원과 농업자원과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가공분야의 우수사례로 꼽히는 대구시 달성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와 원도심 주차난 해소 우수사례인 경주시 중심상가 공영주차타워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봄으로써 평택시 농산물 가공 활성화 정책과 주차환경 개선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1일차인 14일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센터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과 중점 추진전략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택시 농산물가공창업관과의 비교시찰을 통해 향후 지역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통한 정책개발 등을 논의했다. 2일차인 15일에는 경주시 중심상가 공영주차타워를 방문했다.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립된 경주 중심상가 공영주차타워 벤치마킹을 통해 평택시 실정에 맞는 주차환경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기형 위원장은 “농산물가공 분야와 주차난 해소에 대한 상임위 활동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먼저 김기현 대표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그리고 민주당을 빠른 시간 내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환영한다. 김기현 대표님이 당선 직후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민생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치의 역할이라고 저희도 생각한다. 정치가 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한 정쟁이 아니고 국민의 삶을 챙기는 경쟁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최근에 경제 상황도 매우 어려워지고, 거기에 따라서 국민들의 삶도 매우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여야가 입장을 떠나서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어떤 것이 더 시급한지, 어떤 것이 더 유용한지에 대해 진지하게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개선 가능한 방안들을 찾아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제가 평소에 말씀드리는 것처럼 저는 정치가 누가 더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일을 잘하는가를 경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야의 입장을 떠나서 정부여당에서 제시하는 안건들이나 정책에 대해서도 퇴행적이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더 나은 국민의 삶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들께서는 정치인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에 결코 국민을 속일 수 없다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