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청도군이 주최하고 새마을어린이합창단(단장 이혜영)이 주관한 ‘2025 새마을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1월 29일 청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돼 13명의 단원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연주회는 ‘혼자만의 여행’과 ‘함께하는 여행’을 주제로 꾸며졌으며, 1부에서는 단원 11명이 각자의 감성을 담아 독창 무대를 펼쳤고 이어진 첼로 연주가 공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2부에서는 꿈나무중창단(청도중·고등학교), 청도새마을어린이합창단, 안코라죠바니합창단이 참여해 풍성한 합창 무대를 선사했으며, 피날레에서는 꿈나무중창단과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깊은 감동을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가 주는 감동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청도지역 어린이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1일 오전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초정밀 부품 가공 및 조립 전문 제조업체인 아신유니텍㈜ 유재경 대표에게 ‘12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수여했다.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은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경영 능력, 기술 혁신,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한다. 2008년 설립된 아신유니텍(주)은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 출발해 지금은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초정밀 부품 가공 및 조립 분야 경쟁력을 갖춘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2011년에는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제품의 완성도 향상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글로벌 수준의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12년 ‘100만불 수출의 탑’, 2018년 경남도 스타기업 선정, 2021년 지역산업육성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진례면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1일 ‘이달의 우수 자원봉사왕’으로 나정순(69)씨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나씨는 2022년 지역축제 참여를 계기로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게 돼 활천동 새마을부녀회와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 급식봉사에 참여해 왔다. 약 3년 3개월간 급식봉사로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에 기여했으며 최근 한 달 동안 총 14회 56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재까지의 누적 봉사 시간은 총 271회 1,016시간에 달한다. 그는 “한 해의 마지막에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고 송구하다”며 “주위 봉사자분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나누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인정·예우 사업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매달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 전년도 누적 2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중 한 달간 활동 시간과 횟수가 가장 많은 이를 우수 자원봉사왕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김해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민과 기업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겪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한 공모전은 지난 6월 9일부터 7월 18일까지 4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 총 9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제안 내용에 대한 1, 2차 실무심사를 거쳐 지난 10월 말 규제개혁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노력 6건 등 총 12건의 우수 과제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임산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에 포함되지 않아 보상의 사각지대에 놓인 산딸기와 같은, 임산물이지만 농업적 방식으로 재배되는 품목의 특성을 반영하여 재해보험 수혜 기준을 개선하자는 ‘농업재해보험에서 보상하는 보험목적물의 범위 확대’ 아이디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미성년 자녀 여권 발급 절차 개선’과 ‘초광역권(5극3특) 적용으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요건 개선’ 과제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무연고자 등의 사망신고 방법 개선’ 등의 제안이 차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2월 1일, 김해시청 정례조회에서 장애인문화예술단인 ㈜지캡이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공연하며, 공무원과 시민 모두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했다. ㈜지캡은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표준사업장이자 문화예술단으로, 장애인의 안정적 고용과 문화예술 활동 확대를 위해 설립됐다. 이번 정례조회 공연 나눔은 장애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공적 행사에 포함함으로써, 공직사회와 지역주민에게 문화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크리스마스 캐럴과 팝송 등 총 4곡으로 구성됐으며, 참석자들은 따뜻한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특히, 이번 나눔은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한 자리였기에, 장애예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포용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장애예술인의 활동이 지역 공공행사와 조화를 이루는 실질적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시는 모든 시민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자 문화의 주체가 되는 도시를 지향한다”며 “장애가 있는 시민 또한 우리와 함께 지역을 만들어가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얼음골 옛길’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얼음골 옛길은 밀양-울산 새 국도 개설과 얼음골 케이블카 도로 조성 이후 사실상 방치돼 왔다. 길이 약 4km 구간의 얼음골 옛길은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풍부한 아름다운 길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들이 피고, 여름에는 짙은 숲 그늘이 드리워져 더위를 잊게 한다. 이 같은 아름답고 정겨운 얼음골 옛길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28일, 인근 동명마을 주민들이 안병구 시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주민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얼음골 옛길 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얼음골 신비테마관과 연계한 관광 코스, 황톳길 조성을 통한 명품 맨발 걷기 코스, 얼음골 전체를 아우르는 둘레길, 특색있는 수목과 꽃들로 꾸미는 추억 만들기 코스 조성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이곳 출신으로 밀양 정신 탐구에 매진해 온 소설가 김춘복 선생의 문학관과 연계해 옛길을 재정비하자는 의견도 눈길을 끌었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정겨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밀양시협의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문위원 등 58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보고 △협의회 일반현황 및 운영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제22기 밀양시협의회는 11월 1일 임기를 시작해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이들은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목표로 평화통일 의견 수렴, 정책건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위촉장을 전달받고 선서를 통해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진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22기 협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문위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사회에 평화통일의 길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민주평통 자문회의는 국내외 여론 수렴과 평화통일 정책 자문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본청 및 직속 기관, 읍면동, 산하기관 등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마지막 직원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시정 운영을 돌아보고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정 발전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전달, 2025년 회고 영상 상영, 혁신 우수사례 공유, 훈시 말씀, 소통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우수 기업인, 모범근로자, 지역 문화 예술 진흥 유공자, 지역축제 활성화 유공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 48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시정 주요 업무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 4명과 2025년 주니어·시니어 혁신보드 5개 우수 팀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2025 우리가 함께 만든 이야기’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한 해 동안의 주요 정책 추진 과정과 성과를 되돌아봤다. 시정 혁신 우수사례로는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25년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 등 2건이 소개돼 시정 추진 과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소통 이벤트에서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산림청이 주관해 실시한 2025년 산사태 예방·대응 우수사례 발굴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산림청이 산사태 예방·대응과 인명피해 저감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것으로, 합천군은 ‘선제적 주민대피로 인명 피해를 제로화한 점’을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 기관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합천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강우량이 503mm를 기록했고, 특히 대병면은 712mm의 역대 최고 수준의 강우량을 보인 바 있다. 군은 집중호우가 지속된 7월 17일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하고 17시 15분경 주민대피 명령을 내려 41세대 50명의 주민을 사전에 지정된 대피장소로 긴급 이동시켰다. 이 과정에서 주민복지과가 식사를 제공하고 보건소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피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합천군은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운영하며, 산림과 산사태대책본부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관내 산사태 취약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는 지난달 28일 도시재생 및 농촌재생 사업 참여 주민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양산시 도시 및 농촌재생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손재현)가 주관한 행사로, 주민과 중간지원조직, 행정이 함께 걸어온 한 해를 뒤돌아보고, 각 지구별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람은 가깝게, 변화는 뜨겁게’라는 비전 발표를 통해 다가오는 2026년 도시 및 농촌재생사업의 변화에 대한 의지를 약속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도시 및 농촌재생사업 주요성과 발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지구별 성과물 전시, 주민동아리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 도시 및 농촌재생 유공자 시장 표창을 통해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 추진 및 공동이용시설 사후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시 도시·농촌재생 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눈부신 성과가 나고 있다”며 “2026년에도 도시와 농촌 모두 살기 좋은 양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시민들의 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일부 선과장에서 상품외감귤 도매시장 유통행위 정황을 포착하고, 신속하게 11월 29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집중 단속하여 4건 · 상품외감귤 1.2톤을 적발했다. 본격적인 조생 노지감귤 출하 시기에 맞춰 상품외감귤 유통 원천 차단을 위하여 상습 위반 선과장 위주로 불시에 도내외 합동 단속을 추진했다. 이번 도외 도매시장 단속은 불법행위 정황이 포착된 선과장에서 출하한상품외감귤의 유통 경로를 추적하여 현장 단속에 나섰으며, 아울러 ▲품질검사 이행 여부 ▲규격별 혼용여부 ▲상장예외거래 감귤 유통 실태 등도 함께 점검했다. 서귀포시는 노지감귤 첫 출하일부터 상품외감귤 유통 단속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새벽·야간시간대 특별단속(10月~11月) ▲읍면동별 선과장 단속 책임제 ▲도매시장 합동점검 등을 실시하여 감귤 유통질서 확립과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12월 1일 기준으로 55건(9.1톤) 위반 행위를 적발하여 경고없이 과태료를 처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현장 단속과 함께 선과장 및 산지유통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29일 감귤박물관에서 제주 농어촌유학 학부모 및 학생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늘품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2학기부터 시행된 제주 농어촌유학 시범학교 운영에 따라 서울 등에서 이주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련된 것으로, 감귤 따기 및 감귤 피자 만들기 체험, 감귤박물관 20주년 특별전 '감귤오감체험전-판타지아' 관람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감귤을 직접 수확해 맛보고, 감귤을 활용한 요리 체험과 전시 관람을 통해 제주 감귤 문화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접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감귤을 직접 따고 맛보는 과정이 무척 새로웠고, 감귤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농어촌유학 학부모와 학생들이 제주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제주 생활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어촌유학 가정의 안정적인 적응을 돕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 한림청소년문화의집은 11월 29일 개최한 자치기구 문화축제 ‘한청문 ON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한층 더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한림청소년문화의집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들이 청소년지도사와 함께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됐다. 애월청소년문화의집과 한림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도 참여해 청소년 댄스동아리 및 기타·오카리나 공연, 머그컵 만들기, 양말목 크리스마스 도어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행사를 기획한 한 청소년은 “큰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한림청소년문화의집에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청소년운영위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노력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주도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고 교류할 수 있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용담1동청소년문화의집 인근 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우드버닝 간판을 제작해 지역 상가에 기부하는 활동을 펼쳤다. 우드버닝은 나무 표면에 불을 이용해 그림이나 글자를 새기는 전통 공예 기법이다. 이번 우드버닝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환경답사와 환경활동, 친환경 소재인 나무에 버닝 기술로 간판을 제작하는 활동까지 연계해 청소년들이 재능과 역량을 키우고 이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기획·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각자 개성을 살린 간판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주변 상가에 기부함으로써 원도심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우드버닝 간판 제작·기부 활동은 제주시 여성가족과와 제주중학교, 제주서문공설시장 상인회 간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데 힘입어 가능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우드버닝으로 만든 간판을 상가에 기부하니 더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용담1동청소년문화의집은 인근 학교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청소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과 탐라도서관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 1월 5일부터 휴관일을 변경한다. 그동안 제주시 동·서부 지역 공공도서관은 권역별 동일한 요일에 휴관하면서 인근 지역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는 불편이 있었다. 기존 동부권 우당도서관과 제주도서관은 월요일, 서부권 탐라도서관과 한라도서관은 금요일 휴관으로 운영돼 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대표 도서관인 한라도서관 주관으로 제주시·서귀포시 소속 공공도서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휴관일 조정 회의가 열렸다. 회의 결과, 2026년 1월 5일부터 우당도서관은 금요일 휴관, 탐라도서관은 월요일 휴관으로 각각 변경하기로 결정됐다. 이번 조정으로 제주시 동부 지역(우당·제주도서관)과 서부 지역(탐라·한라도서관)의 휴관일이 분산되어 특정 도서관이 휴관하더라도 인근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휴관일 변경을 통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한 도서관 운영 개선에 최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 단석도서관이 경북도 주관 ‘2025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도내 42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우수사례 등 8개 평가 항목과 13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실시된다. 단석도서관은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운영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지역사회와의 협력 성과 등 전반적인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곽병철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단석도서관을 이용해 주신 시민들과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직원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배움, 문화가 연결되는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석도서관은 경주시립도서관 건천분관으로, 1996년 개관 이후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도서관 측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하고, 지역사회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와 예술가 창작 지원을 위한 아트페어 ‘G아트마켓’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4층 갤러리해에서 개최한다. ‘G아트마켓’은 지역 기반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자립을 돕고, 시민과 작가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열린 미술시장으로 경주 미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경주지역 작가 53명이 참여해 회화‧조각‧공예 등 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명의 작가는 개별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시민들과 만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작가들을 위한 ‘한 점 전시’에는 18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 1점으로 자신의 예술 세계를 소개한다. 또한 전시공간지원 프로젝트 ‘공유 앤솔로지’에 선정된 작가 15명도 함께해 전시의 다양성을 더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구독자 43만 명을 보유한 문화예술 미디어 스타트업 ‘널 위한 문화예술’의 이지현 대표와 tvN ‘유 퀴즈 온 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가 2025년 경상북도 외국인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시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외국인 정책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외국인‧이민정책과 다문화 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이다. 주요 평가 항목은 △비자사업 추진 실적을 포함한 외국인 수 △외국인 정책 추진 노력과 성과 △시‧군별 우수사례 등이다. 경주시는 외국인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지원 조례를 시행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외국인 친화 사업, 한국어 교육,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전반적인 정책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추천 실적이 눈에 띄는 성과로 평가됐다. 시는 도내 최다인원인 130명을 배정받아, 12월 현재 기준 105명을 추천하며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했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는 인구감소지역과 인구관심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장기 체류하며 가족과 함께 지역사회에 안정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상품화 지원을 위한 ‘2026 청년감성상점 상품 입점 공모’ 결과, 총 165점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3일부터 28일까지 26일간 진행됐으며,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높은 관심 속에 총 19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 작품을 대상으로 상품성, 디자인 완성도, 지역 상징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심사를 거쳐 입점 상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공예품과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청년감성상점’에서 홍보·판매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감성상점이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안정적인 창작·판매 공간이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경주의 매력을 새롭게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 활동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경북도 주관 ‘2025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시·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바우처 방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회서비스 이용권을 통해 주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관리 체계와 제공기관 관리, 서비스 이용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경주시는 바우처 생성 대비 이용률과 제공기관 점검 등 정량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실적보고서를 토대로 한 정성평가에서도 사업 운영의 충실성과 성과를 인정받으며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올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총 20억 5,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2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서비스 제공기관 81곳을 통해 22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기반 사회서비스 확충에도 기여했다. 현재 노인보행능력향상서비스와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를 비롯해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 비전형성지원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