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12월 20일 오후 2시 연극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창작 가족극으로 온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서 문화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는 제주를 대표하는 신화 설문대할망을 모티브로 한 연극으로 이야기 할머니와 누더기 강아지가 들려주는 신비롭고 재미있는 제주 이야기를 무대에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공연팀 ‘두근두근 시어터’는 2017년 제주에서 창단한 가족극 창작단체로 건강하고 가슴 따뜻한 창작극을 통해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전하는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온 제주 기반 공연 전문팀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12월 3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어린이 공연을 통해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고 가까운 공간이 되길 바라며, 도서관을 방문한 가족들에게 연말연시 따뜻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12월 13일 오후 2시 도서관 강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북토리를 개최한다. 12월 북토리는 ‘책 탐정과 함께 즐기는 헌책 낙서 추리 게임’을 주제로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대표인 윤성근 작가가 강연에 나선다. 강연은 헌책 속에 남겨진 낙서와 메모, 각종 흔적을 찾아 그 의미를 함께 추리해 보며 헌책 읽기의 색다른 즐거움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책의 마지막 여정이 되거나 새로운 책으로 다시 태어나는 헌책의 이야기, 그리고 책 속에 시대의 암호를 남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2월 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헌책에서 발견되는 낙서와 흔적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그 시절 사람과 문화가 담긴 하나의 이야기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헌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새롭게 바뀌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11월 28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공갈등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대학교 공공갈등과지역혁신연구소 김수용 연구원이 강사로 참여해 공공갈등의 개념과 주요 사례, 갈등 현안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갈등의 선제적 예방과 구성원들의 참여를 강조하며, 공공갈등을 바라보는 관점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타 지자체 사례 등을 통해 갈등관리 방법을 설명하며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 말미에는 갈등 조정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소개하고, 민원 대응 시 단계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소통과 공감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사회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정책을 추진하는 공직자의 섬세한 갈등 대응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갈등관리 교육을 통해 공직자 역량을 강화하고, 사전 예방적 관점에서 공공갈등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급식실에서 학교급식 분야 전국 최초로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 제주형 학교급식 조리로봇’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조리 로봇 운영을 시작한다. 조리 로봇 도입은 조리실의 높은 노동강도와 대량 조리 시 발생하는 조리흄(포름알데히드·미세먼지 등) 노출, 근골격계 부담 및 고온 조리작업에 따른 산업재해 위험을 낮추고 조리공정 표준화를 통한 급식 품질 향상 등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에 도입된 제주형 조리로봇은 ▲튀김 ▲볶음 ▲면 삶기 ▲소스 조리 등 다양한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협동형 모델로 학교 조리실 구조와 급식환경에 맞춘 맞춤형 제작 방식으로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조리 상태를 분석하여 화력, 조리 시간등을 자동 제어하고 음성명령을 통해 조리 종사자와 상호 작용할 수 있어 학교급식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의 형태로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 설치를 완료하여 지난 9월 22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또한 조리 로봇 사용일에는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해 현장 지원을 제공하고 문제 발생 시 즉시 대응하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제주 시리우스 호텔 세미나실에서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사회정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내가 하던 수업에, 사회정서교육 한스푼! 학교 현장 적용 사회정서교육, 목요커와 함께 하는 마음교육 힐링콘서트’를 주제로 교사들의 사회정서교육 역량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전 교육부 교육연구사이자 현재 ‘목요커’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기윤 대구해올고등학교 교사가 진행하며 김 교사는 교사와 학생의 감정 이해와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목요커와 함께하는 마음교육 힐링 콘서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수 주요 내용은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 소개 ▲2022 개정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 설계 원리 ▲감정을 직접 다루지 않는 교과에서의 사회정서교육 적용 가능성 탐구(수학과 사회정서교육 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회정서교육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고 회복적 학교 문화를 만드는 핵심적인 교육”이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28일 오라청사 제7회의실에서 도내 학교 관리자 27명을 대상으로 ‘2025 학교관리자 민주적 역량 함양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관리자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민주적 의사소통·의사결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박성춘 키인컨설팅 대표(전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가 맡아 ‘학교장을 위한 최고 지도력: 공감과 소통 기반 민주적 지도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학교장이 갖춰야 할 공감적 소통 방식, 협력적 문제 해결, 민주적 학교 운영을 위한 지도자의 실천 방안 등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심도 있게 다뤘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관리자가 공감과 소통에 기반한 민주적 지도력을 갖추는 것은 학생 성장, 교직원 협력, 보호자·지역사회 신뢰 형성의 핵심”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운영의 민주성과 참여문화를 확산하고, 현장 중심의 관리자 지도력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1월 27일 회수다옥에서 서귀포시 15개 유관기관 담당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지역기관 사례관리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으로 추진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했으며 실무자 간 소통과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올해 협의회 운영 성과는 2023년 8개 기관으로 출범한 협의회가 올해 총 15개 기관으로 확대되며 위기학생 발굴 및 가정 지원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실무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여 기관 간 협력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실무 전문성을 높였으며 기관 간 자원 공유도 더욱 활성화됐고 학교에서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고위기 사례에 대해 지역기관과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를 운영하여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개입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올해는 서귀포시 드림스타트와의 정기 협의회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여 복합위기 아동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제도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평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이 11월 27일과 28일 이틀간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 등 2475명이 함께한 ‘2025 청춘힐링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힐링콘서트는 학생과 교직원의 정서 회복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참여 학생을 위한 진로청춘 힐링콘서트 ▲도내 교직원을 위한 교직원 힐링콘서트로 구성해 운영했다. 27일 열린 진로청춘 힐링콘서트에는 제주여고·제주여상·영주고를 비롯한 도내 7개 고등학교와 오현중·동여중 등 2개 중학교에서 총 2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공연은 비보잉, 비트박스, 발광다이오드(LED) 공연, 미디어아트, ‘제주’를 주제로 한 현대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미디어 무대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8일 진행된 교직원 힐링콘서트는 ‘잘 지내나요? 내 인생’을 부제로 도내 교사·공무원과 가족, 지역주민 등 475명이 참여했다. 클래식과 현대적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무대는 관객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시간을 선사했으며, 참여자들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11월 27일 제주도립미술관 대강당에서 도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 49명을 대상으로 ‘2025년 유치원 교원을 위한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 현장에서 감성 중심 수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연수 내용은 △미술 감상법 △제주 미술사 속 작가와 작품 △전시실 관람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원들이 직접 예술 작품을 접하며 문화예술 감수성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승희 원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들의 문화예술적 이해를 넓히고 이를 바탕으로 유아의 창의적 표현과 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1월 28일과 29일 이틀간 광주와 여수 일대에서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2025 과학경진대회 우수학생 도외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과학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학생 16명과 중학생 18명 등 우수학생들에게 과학기술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탐구의욕과 진로탐색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우수학생의 성취 동기를 높이고 과학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28일, 학생들은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해 ‘빛과 색의 과학’, ‘인공지능·로봇기술’ 등 주요 전시물을 관람하고 체험형 과학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저녁에는 문화예술 활동의 일환으로 연극 공연을 관람하며 창의적 감수성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29일에는 여수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해 해양생태와 환경 보전을 주제로 관람 및 탐구활동을 진행했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진로의식을 함께 키우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과학경진대회와 연계한 탐구 중심 체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1월 29일 본원 1층 3D영상관에서 영재교육 대상자 54명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융합과학·정보 영재 수료식’을 진행했다. 올해 수료식은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초등 20명과 중등 34명의 성장을 축하하고 미래지향적·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개회식과 원장 격려사, 수료증 수여식과 함께 인공지능 관련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특강은 유채린 코어 인공지능(AI)연구소 대표가 ‘인공지능 중심 교육의 시대에서 과학 관련 역사와 문화 이해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강연에서는 인공지능·자율주행차·드론·로봇 등 첨단 기술의 사회적 영향과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융합형 사고력의 중요성이 제시돼 학생과 보호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송재충 원장은 “올해 영재 과정을 마친 학생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서는 과학적 소양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이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연구원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미래 과학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고등학교는 11월 27일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희망대로 1.0 교과 연계 문해 활동 결과물 전시회’를 본교 일맥관 1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1학년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다양한 교과 수업과 연계하여 진행한 읽기와 쓰기 활동의 결과물을 학급별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탐구 보고서, 시각 자료, 주제탐구 수업 산출물 등 교과학습 내용을 기반으로 스스로 해석하고 표현한 작품을 전시해 또래와 공유했으며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재구성·표현하는 데 도움이 되고 학습 동기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급별 특색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교사와 학생들이 전시장 관람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탐구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동현 교장은 “학생들이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과정이 의미 있는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과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화북초등학교는 27일 화북초등학교 총동창회로부터 학교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화북초등학교 총동창회는 매년 모교 발전과 후배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서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학교교육활동 내실화와 졸업생 장학금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영철 회장은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매년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맹수 교장은 “총동창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뜻이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활동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12월 1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제3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정기연주회 1부에서는 슈트라우스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생상스 '죽음의 무도' 등 고전 명곡들을 연주하여 단원들의 탄탄한 실력과 기량을 선보이고, 이어지는 2부에서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를 기반으로 등장인물 루카, 물고기대장, 당나귀 등의 캐릭터를 성악가들이 맡아 노래와 내레이션과 관현악이 결합된 무대를 펼쳐 마치 음악 속을 여행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약 90분 정도로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사전예매는 12월 5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누리집 및 앱을 통하여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예매권 확인 후 배부한다. 다만,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좌석권 미수령 시 해당 예매는 자동 취소되어 현장 대기자에게 배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문화예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가족센터는 지난 11월 28일 경화회관에서 2025년 송년행사 ‘가족사랑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47가족 160여 명이 참여해 가족센터의 올 한 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가족 간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동육아나눔터 남지점 ‘댄스팝키즈’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어서 우수 참여 가족 감사장 수여와 버블쇼 공연 등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장난감도서관 그림 전시회와 ‘우리가족 행복네컷’ 체험 부스도 운영돼 참여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동명 센터장은 “올해도 가족센터와 함께해 주신 모든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다양한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창녕군의 가족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 단석도서관이 경북도 주관 ‘2025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도내 42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우수사례 등 8개 평가 항목과 13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실시된다. 단석도서관은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운영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지역사회와의 협력 성과 등 전반적인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곽병철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단석도서관을 이용해 주신 시민들과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직원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배움, 문화가 연결되는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석도서관은 경주시립도서관 건천분관으로, 1996년 개관 이후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도서관 측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하고, 지역사회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와 예술가 창작 지원을 위한 아트페어 ‘G아트마켓’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4층 갤러리해에서 개최한다. ‘G아트마켓’은 지역 기반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자립을 돕고, 시민과 작가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열린 미술시장으로 경주 미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경주지역 작가 53명이 참여해 회화‧조각‧공예 등 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명의 작가는 개별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시민들과 만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작가들을 위한 ‘한 점 전시’에는 18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 1점으로 자신의 예술 세계를 소개한다. 또한 전시공간지원 프로젝트 ‘공유 앤솔로지’에 선정된 작가 15명도 함께해 전시의 다양성을 더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구독자 43만 명을 보유한 문화예술 미디어 스타트업 ‘널 위한 문화예술’의 이지현 대표와 tvN ‘유 퀴즈 온 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가 2025년 경상북도 외국인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시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외국인 정책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외국인‧이민정책과 다문화 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이다. 주요 평가 항목은 △비자사업 추진 실적을 포함한 외국인 수 △외국인 정책 추진 노력과 성과 △시‧군별 우수사례 등이다. 경주시는 외국인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지원 조례를 시행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외국인 친화 사업, 한국어 교육,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전반적인 정책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추천 실적이 눈에 띄는 성과로 평가됐다. 시는 도내 최다인원인 130명을 배정받아, 12월 현재 기준 105명을 추천하며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했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는 인구감소지역과 인구관심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장기 체류하며 가족과 함께 지역사회에 안정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상품화 지원을 위한 ‘2026 청년감성상점 상품 입점 공모’ 결과, 총 165점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3일부터 28일까지 26일간 진행됐으며,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높은 관심 속에 총 19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 작품을 대상으로 상품성, 디자인 완성도, 지역 상징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심사를 거쳐 입점 상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공예품과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청년감성상점’에서 홍보·판매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감성상점이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안정적인 창작·판매 공간이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경주의 매력을 새롭게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 활동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경북도 주관 ‘2025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시·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바우처 방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회서비스 이용권을 통해 주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관리 체계와 제공기관 관리, 서비스 이용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경주시는 바우처 생성 대비 이용률과 제공기관 점검 등 정량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실적보고서를 토대로 한 정성평가에서도 사업 운영의 충실성과 성과를 인정받으며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올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총 20억 5,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2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서비스 제공기관 81곳을 통해 22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기반 사회서비스 확충에도 기여했다. 현재 노인보행능력향상서비스와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를 비롯해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 비전형성지원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