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12월 13일 오후 2시 도서관 강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북토리를 개최한다. 12월 북토리는 ‘책 탐정과 함께 즐기는 헌책 낙서 추리 게임’을 주제로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대표인 윤성근 작가가 강연에 나선다. 강연은 헌책 속에 남겨진 낙서와 메모, 각종 흔적을 찾아 그 의미를 함께 추리해 보며 헌책 읽기의 색다른 즐거움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책의 마지막 여정이 되거나 새로운 책으로 다시 태어나는 헌책의 이야기, 그리고 책 속에 시대의 암호를 남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2월 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헌책에서 발견되는 낙서와 흔적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그 시절 사람과 문화가 담긴 하나의 이야기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헌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새롭게 바뀌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11월 28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공갈등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대학교 공공갈등과지역혁신연구소 김수용 연구원이 강사로 참여해 공공갈등의 개념과 주요 사례, 갈등 현안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갈등의 선제적 예방과 구성원들의 참여를 강조하며, 공공갈등을 바라보는 관점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타 지자체 사례 등을 통해 갈등관리 방법을 설명하며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 말미에는 갈등 조정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소개하고, 민원 대응 시 단계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소통과 공감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사회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정책을 추진하는 공직자의 섬세한 갈등 대응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갈등관리 교육을 통해 공직자 역량을 강화하고, 사전 예방적 관점에서 공공갈등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급식실에서 학교급식 분야 전국 최초로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 제주형 학교급식 조리로봇’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조리 로봇 운영을 시작한다. 조리 로봇 도입은 조리실의 높은 노동강도와 대량 조리 시 발생하는 조리흄(포름알데히드·미세먼지 등) 노출, 근골격계 부담 및 고온 조리작업에 따른 산업재해 위험을 낮추고 조리공정 표준화를 통한 급식 품질 향상 등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에 도입된 제주형 조리로봇은 ▲튀김 ▲볶음 ▲면 삶기 ▲소스 조리 등 다양한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협동형 모델로 학교 조리실 구조와 급식환경에 맞춘 맞춤형 제작 방식으로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조리 상태를 분석하여 화력, 조리 시간등을 자동 제어하고 음성명령을 통해 조리 종사자와 상호 작용할 수 있어 학교급식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의 형태로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 설치를 완료하여 지난 9월 22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또한 조리 로봇 사용일에는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해 현장 지원을 제공하고 문제 발생 시 즉시 대응하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제주 시리우스 호텔 세미나실에서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사회정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내가 하던 수업에, 사회정서교육 한스푼! 학교 현장 적용 사회정서교육, 목요커와 함께 하는 마음교육 힐링콘서트’를 주제로 교사들의 사회정서교육 역량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전 교육부 교육연구사이자 현재 ‘목요커’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기윤 대구해올고등학교 교사가 진행하며 김 교사는 교사와 학생의 감정 이해와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목요커와 함께하는 마음교육 힐링 콘서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수 주요 내용은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 소개 ▲2022 개정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 설계 원리 ▲감정을 직접 다루지 않는 교과에서의 사회정서교육 적용 가능성 탐구(수학과 사회정서교육 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회정서교육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고 회복적 학교 문화를 만드는 핵심적인 교육”이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28일 오라청사 제7회의실에서 도내 학교 관리자 27명을 대상으로 ‘2025 학교관리자 민주적 역량 함양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관리자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민주적 의사소통·의사결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박성춘 키인컨설팅 대표(전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가 맡아 ‘학교장을 위한 최고 지도력: 공감과 소통 기반 민주적 지도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학교장이 갖춰야 할 공감적 소통 방식, 협력적 문제 해결, 민주적 학교 운영을 위한 지도자의 실천 방안 등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심도 있게 다뤘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관리자가 공감과 소통에 기반한 민주적 지도력을 갖추는 것은 학생 성장, 교직원 협력, 보호자·지역사회 신뢰 형성의 핵심”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운영의 민주성과 참여문화를 확산하고, 현장 중심의 관리자 지도력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1월 27일 회수다옥에서 서귀포시 15개 유관기관 담당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지역기관 사례관리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으로 추진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했으며 실무자 간 소통과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올해 협의회 운영 성과는 2023년 8개 기관으로 출범한 협의회가 올해 총 15개 기관으로 확대되며 위기학생 발굴 및 가정 지원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실무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여 기관 간 협력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실무 전문성을 높였으며 기관 간 자원 공유도 더욱 활성화됐고 학교에서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고위기 사례에 대해 지역기관과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를 운영하여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개입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올해는 서귀포시 드림스타트와의 정기 협의회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여 복합위기 아동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제도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평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이 11월 27일과 28일 이틀간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 등 2475명이 함께한 ‘2025 청춘힐링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힐링콘서트는 학생과 교직원의 정서 회복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참여 학생을 위한 진로청춘 힐링콘서트 ▲도내 교직원을 위한 교직원 힐링콘서트로 구성해 운영했다. 27일 열린 진로청춘 힐링콘서트에는 제주여고·제주여상·영주고를 비롯한 도내 7개 고등학교와 오현중·동여중 등 2개 중학교에서 총 2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공연은 비보잉, 비트박스, 발광다이오드(LED) 공연, 미디어아트, ‘제주’를 주제로 한 현대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미디어 무대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8일 진행된 교직원 힐링콘서트는 ‘잘 지내나요? 내 인생’을 부제로 도내 교사·공무원과 가족, 지역주민 등 475명이 참여했다. 클래식과 현대적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무대는 관객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시간을 선사했으며, 참여자들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11월 27일 제주도립미술관 대강당에서 도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 49명을 대상으로 ‘2025년 유치원 교원을 위한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 현장에서 감성 중심 수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연수 내용은 △미술 감상법 △제주 미술사 속 작가와 작품 △전시실 관람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원들이 직접 예술 작품을 접하며 문화예술 감수성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승희 원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들의 문화예술적 이해를 넓히고 이를 바탕으로 유아의 창의적 표현과 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1월 28일과 29일 이틀간 광주와 여수 일대에서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2025 과학경진대회 우수학생 도외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과학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학생 16명과 중학생 18명 등 우수학생들에게 과학기술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탐구의욕과 진로탐색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우수학생의 성취 동기를 높이고 과학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28일, 학생들은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해 ‘빛과 색의 과학’, ‘인공지능·로봇기술’ 등 주요 전시물을 관람하고 체험형 과학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저녁에는 문화예술 활동의 일환으로 연극 공연을 관람하며 창의적 감수성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29일에는 여수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해 해양생태와 환경 보전을 주제로 관람 및 탐구활동을 진행했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진로의식을 함께 키우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과학경진대회와 연계한 탐구 중심 체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1월 29일 본원 1층 3D영상관에서 영재교육 대상자 54명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융합과학·정보 영재 수료식’을 진행했다. 올해 수료식은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초등 20명과 중등 34명의 성장을 축하하고 미래지향적·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개회식과 원장 격려사, 수료증 수여식과 함께 인공지능 관련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특강은 유채린 코어 인공지능(AI)연구소 대표가 ‘인공지능 중심 교육의 시대에서 과학 관련 역사와 문화 이해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강연에서는 인공지능·자율주행차·드론·로봇 등 첨단 기술의 사회적 영향과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융합형 사고력의 중요성이 제시돼 학생과 보호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송재충 원장은 “올해 영재 과정을 마친 학생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서는 과학적 소양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이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연구원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미래 과학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고등학교는 11월 27일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희망대로 1.0 교과 연계 문해 활동 결과물 전시회’를 본교 일맥관 1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1학년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다양한 교과 수업과 연계하여 진행한 읽기와 쓰기 활동의 결과물을 학급별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탐구 보고서, 시각 자료, 주제탐구 수업 산출물 등 교과학습 내용을 기반으로 스스로 해석하고 표현한 작품을 전시해 또래와 공유했으며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재구성·표현하는 데 도움이 되고 학습 동기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급별 특색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교사와 학생들이 전시장 관람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탐구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동현 교장은 “학생들이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과정이 의미 있는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과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화북초등학교는 27일 화북초등학교 총동창회로부터 학교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화북초등학교 총동창회는 매년 모교 발전과 후배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서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학교교육활동 내실화와 졸업생 장학금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영철 회장은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매년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맹수 교장은 “총동창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뜻이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활동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12월 1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제3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정기연주회 1부에서는 슈트라우스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생상스 '죽음의 무도' 등 고전 명곡들을 연주하여 단원들의 탄탄한 실력과 기량을 선보이고, 이어지는 2부에서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를 기반으로 등장인물 루카, 물고기대장, 당나귀 등의 캐릭터를 성악가들이 맡아 노래와 내레이션과 관현악이 결합된 무대를 펼쳐 마치 음악 속을 여행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약 90분 정도로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사전예매는 12월 5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누리집 및 앱을 통하여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예매권 확인 후 배부한다. 다만,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좌석권 미수령 시 해당 예매는 자동 취소되어 현장 대기자에게 배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문화예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가족센터는 지난 11월 28일 경화회관에서 2025년 송년행사 ‘가족사랑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47가족 160여 명이 참여해 가족센터의 올 한 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가족 간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동육아나눔터 남지점 ‘댄스팝키즈’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어서 우수 참여 가족 감사장 수여와 버블쇼 공연 등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장난감도서관 그림 전시회와 ‘우리가족 행복네컷’ 체험 부스도 운영돼 참여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동명 센터장은 “올해도 가족센터와 함께해 주신 모든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다양한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창녕군의 가족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은 오는 10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송년음악회 – 오케스트라 아리랑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해의 희망을 함께 나누기 위한 특별 기획 공연이다. 공연은 국악계 대표 소리꾼 남상일의 사회로 진행되며, 지휘자 박승회와 오케스트라 아리랑, 국내 정상급 성악가 등이 참여해 국악·관현악·성악·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박승희 지휘자가 직접 작곡한 곡 ‘상 모’로, 한국 고유 장단과 상모 돌리기의 역동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남상일의 노래와 오케스트라 아리랑의 웅장한 음향이 더해져 힘 있는 피날레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송년음악회가 군민들이 문화적 감동 속에서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군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문화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공연 예매가 진행 중이며, 공연 관련 정보와 예매는 창녕문화예술회관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해남군은 16일 산이면·마산면 간척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사업(산이2-1공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의 사업계획 설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간척지 약 461ha 부지에 영농형 태양광 316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약 7,500억원에 달한다. 2023년 주민들의 선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해남군이 사업을 주도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제도’를 활용한 지자체 주도형 사업으로,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입지 관리를 통해 환경성과 주민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참여형 사업 모델로, 사업 인근 주민이 참여해 직접 투자하거나 여건에 따라 간접투자 및 채권형 참여 방식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한 주민이 참여하는 경우 주민참여형 신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해남군은 17일 해남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인공지능(AI) 협력포럼 2025’(Global AI Collaboration Forum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해남군이 주최하고 AI4APAC과 공동 주관한 국제 협력 행사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과 한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AI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AI4APAC는 책임있는 AI, 데이터전략과 생산성 혁신을 중심으로 기업·정부·학계와 협력해 아태지역의 AI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최근 한국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남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호주, 한국, 동남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AI 전문가 5명과 해남군,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AI 협력을 통한 APAC–한국 혁신 브릿지 구축’을 주제로 AI 기술의 산업 적용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 기조연설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양식을 위한 AI ▲미래 식량·에너지 시스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전라남도는 대규모 해상풍력 민간 발전사업이 예정된 영광군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와 연계해 전라남도는 도민들을 위한 에너지 기본소득을 도입하고자 하며, 기본소득을 향한 첫걸음으로 2025년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영광군은 오는 12월 29일부터 전남형 기본소득 신청 및 접수를 시작한다. ◆ 지원 자격 및 지급 기준 지급기준일은 2025년 4월 3일로, 이 날은 '전라남도 기본소득 기본 조례'가 제정된 날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4월 3일부터 지급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영광군에 주민등록 주소 또는 외국인등록 체류지가 있는 거주자·결혼이민자·영주권자이다. 자격 조회를 거쳐 결격 사유가 없는 군민은 모두 1인당 50만 원을 영광사랑카드로 지급받는다. 카드 사용처는 최근 지급된 민생 지원금들과 동일하게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영광사랑카드 가맹점으로 제한되며, 사용기한은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 중요사항 전남형 기본소득은 수령자가 2026년 6월 30일 이전에 영광군 밖(관외)으로 전출할 경우, 남은 기간에 대해 일할 계산하여 환수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영광군은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영광태권도체육관에서 사회복지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생존호신술)을 실시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종종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 예기치 못한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태권도 분야 전문 지도진이 참여해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은 ▲ 위험상황별 대응요령 ▲일상 소지품(가방 등)을 활용한 방어기술 ▲상황별 거리두기·탈출법 등 실제 업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돌발상황을 직접 몸으로 익혀보니 실제 현장에서 더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 “소지품을 활용한 방어기술처럼 현실적인 내용이 많아 도움이 됐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사회복지과장은 “사회복지담당자는 도움을 필요로하는 군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만큼 예기치 못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크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자신감 있게 현장을 대응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나주시우리음식연구회(회장 강연숙)는 지난 15일 과제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전통 발효음식인 토하젓을 만들어 나주시 산포면 등 1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활동은 지역 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회원들이 재료 준비부터 제조 및 포장 과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참여하여 정성을 다했다. 이 음식 기부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연구회 회원들은 정성을 다해 만든 토하젓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한층 더 깊어진 연대감을 실천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전통 향토 음식을 계승하며 그 교육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음식연구회와 협력하여 지역 먹거리 문화 보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