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통일교육센터와 함께 29일과 30일 이틀간 대구·경주 일원에서 ‘2025 유관기관 연계 기억과 공감 평화·통일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초·중등 통일교육 담당교사와 통일교육위원, 도교육청 관계자 22명과 제주통일교육센터 관계자 20명 등 총 42명이 참여한다. 연수는 유관기관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교류와 이해를 넓히고 지역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대구 낙동강 승전기념관을 방문해 6·25전쟁의 역사와 평화의 중요성을 살피는 통일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국채보상운동기념관과 대구 근대화 거리를 탐방하며 민주·자주 정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이후 경주로 이동해 ‘현재 북한의 실상과 통일의 방향성’을 주제로 한 특강과 토론을 통해 현장체험과 통일정책 이해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국립경주박물관과 불국사 등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며 민족문화와 나라사랑의 가치를 성찰하고 경주 통일전에서 역사 속 통일의 의미와 오늘날 평화통일의 비전을 함께 모색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습지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2025년 제주 습지학교 네트워크 하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도내 습지학교 14개교 교원과 교육(지원)청 습지교육 담당자 30여 명이 참여하여 올해 학교별 습지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제주 습지학교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제주 습지학교는 교과 연계 수업, 습지 탐방·보전 활동, 생태동아리 운영, 람사르 습지 공공외교 활동 등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실천적 생태교육을 이어왔다. 도교육청은 올해 운영 내용을 담은 사례집 ‘물 숲따라 걷는 발자국’을 발간해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실천 중심의 습지교육 체계를 갖추는 데 활용할 예정이며 해당 사례집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습지학교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습지를 보전하며 실천적 생태교육을 구현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내년 제주 습지학교 운영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8일 한라수목원에서 제주시 관내 초중학교 저연차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지원 프로그램 ‘자연 속 동행, 나를 만나는 소리의 길-교사 생태 사운드워킹’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과 6월, 10월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교직 초기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고민을 나누고 공감과 성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교사들은 생태환경 속에서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경험했고 자연을 매개로 동료 교사들과 소통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해와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저연차교사들이 자연 속에서 업무 스트레스를 덜고 정서적 회복과 동료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6년에도 저연차교사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지역 아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공하수처리시설 환경 견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18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공단은 미래 세대에게 하수 처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견학을 마련했다. 견학은 상남면 밀양맑은물관리센터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눈높이에 맞춘 시청각 교육을 통해 물의 순환 과정을 이해하고, 하수가 유입돼 깨끗한 물로 정화돼 강으로 방류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 참가자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한 물이 복잡하고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다시 깨끗해지는 것을 직접 보니 환경 보호의 필요성이 확 와닿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민 이사장은 “이번 견학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올바른 환경 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밀양시는 지난 27일 상권활성화지원센터에서 물가모니터요원 7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물가모니터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물가안정과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해 활동 중인 물가모니터요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주요 생필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물가 조사 절차와 착한가격업소 지정 기준 및 점검 방법, 물가 조사표 작성 요령, 현장 모니터링 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요원들이 활동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청취하며, 향후 효율적인 활동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가모니터요원은 주 1회 관내 주요 유통매장과 서비스업소를 방문해 주요 생필품 38종, 개인서비스요금 41종에 대한 가격 변동을 조사하고,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점검과 착한가격업소 지정·유지 실태 확인 등을 수행하고 있다. 조사 자료는 물가 관리 정책 수립 및 대응에 활용되며, 지역 소비자들에게 최신 물가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27일 JK웨딩컨벤션에서 ‘밀양시 청년농업인 4-H연합회 역량강화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H회 기본이념을 계승하고 청년농업인의 공동체 의식과 리더십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과 청년농업인 4-H회원,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덕·노·체로 대표되는 4-H 이념을 되새기며 회원 간 교류와 협동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에서는 4-H 서약 제창, 청년4-H 회원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으며, 청년농업인들의 열정과 노고를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이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영농 현장에서 노력한 회원들에게 큰 박수로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2부 만찬 행사에서는 마술 및 칵테일 플레어 공연, 회원과 가족 장기 자랑, 댄스공연이 열려 청년회원들의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안병구 시장은 “젊음의 활기로 가득한 청년 4-H회 한마음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평소 과제교육과 나눔 활동 등을 통해 자기 계발과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청년농업인들의 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농업인 분양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밀양시와 경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2026년 정부 정책에 신규 반영된 전국 유일의 사례다. 시는 농지 조성에 필요한 예산 89억원 전액을 국비(농지관리기금)로 확보했으며, 총 10ha 규모의 스마트농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직접 우량 농지를 확보해 청년농에게 공급한다는 점에서 기존 한국농어촌공사(농지은행)의 ‘선임대-후매도’ 방식과 차별화된다.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은 초기 자본 부담 없이 고품질의 농지를 공급받아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한 단지에 청년농업인들이 집적됨으로써 △영농 정보 교류 △장비 ·농기계 공동 활용 △작업 방식 표준화 등 다양한 협력 체계가 구축돼 영농 효율성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이다. 선발된 청년농은 해당 농지를 10년에서 30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27일, BNK경남은행 합천지점이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품으로 6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10kg) 15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임재문 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장과 유성호 경남은행 합천지점장이 참석했으며,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BNK경남은행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임재문 서부영업본부장은 “김장철을 맞아 작은 나눔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합천지점은 해마다 명절맞이 합천사랑상품권, 계절 이불과 생필품, 김장김치 등의 후원 물품을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성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세대에 지원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사)대한한돈협회 봉화지부는 11월 28일 봉화군청 잔디광장에서 한돈 320kg을 지역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기탁식을 열었다. 한돈협회는 지난달에도 동일한 양의 한돈을 지역복지시설에 기증한 바 있으며, 올해만 두 차례나 연이어 나눔을 실천하며 연말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양진선 지부장은 “농가가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이러한 기부 활동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한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달에 이어 다시 한번 나눔을 실천한 대한한돈협회 봉화지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고령군은 올해 실시한 생활원예 초급가드닝 교육을 2025년 11월 26일에 완료했다. 이 교육은 고령군우리꽃연구회 회원 24명을 대상으로 정원을 설계하고 가꾸기 위한 기초과정을 프로그램으로 견학 3회, 교육 5회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정원의 개념 역사, 가드닝 기초, 식재구성 및 디자인 포인트 구성법과 사례, 정원디자인 재료 및 소재 사용법 등 이론교육과 실제 식재 실습과 및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을 화사하게 만들 플렌터, 리스, 가당드 만들기 등의 실습 교육으로 구성하여 진행됐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초급가드닝 교육으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정원박람회및 치유농업·정원 문화를 고령에 도입하여 고령군 정원 문화를 한층 성숙시켰으며, 향후에도 생활원예 활동으로 우리군의 문화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고령군은 2025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평생학습도시 비전 선포식과 함께 한 해 동안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문화 공동체 구축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2025 고령군 평생학습 성과보고회'를 11월 27일 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군이 평생학습도시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군민들과 함께 평생학습을 통해 성장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고령군의 비전을 선언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덕곡면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의 풍물 공연과 성산면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정통 라틴댄스, 아랑고고장구, 난타, 운수대통 각설이팀의 학습 발표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고령군에서 진행한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의 성과를 전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성인 문해,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 장애인 평생교육 등 한 해 동안 이루어진 여러 프로그램들의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또한, 학습자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천시에서는 오는 29일~30일 황금동 한신로 일원에서 ‘제19회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김천시의 대표 겨울 행사로 자리매김한 황금시장의 김장양념축제를 보다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김치담그기 체험, 김장 키트(사전 주문) 및 김장 김치 저가 판매, 맛자랑 대회, 다양한 지역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 운영, 먹거리 포차 운영, 초청 가수 공연, 어린이 체험 중심의 키즈존 운영 등이 마련된다. 특히, 축제 기간 중 ‘한신로 차 없는 거리’를 축제 당일 29일 0시부터 30일 17시까지 김천신협 황금지점에서 한신아파트 앞 구간까지 운영하며, 29일 오전 11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 및 축하 프로그램 진행될 예정이다. 황금시장 박선광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이 가진 매력과 활력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대문구는 구 공식 캐릭터 ‘서치’가 최근 녩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창의성과 시장성을 겸비한 우수 캐릭터를 발굴·시상해 각 지역과 산업 등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올해 제정됐으며 캐릭터의 ▲창의성 ▲비즈니스 모델 ▲인지도 ▲성과와 가치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 캐릭터 30선을 선정했다. ‘서치’는 서대문구 구조(區鳥)인 ‘까치’에 구화(區花)인 ‘장미’의 색을 일부 적용해 개발한 홍보용 캐릭터로 로고, 이모티콘, 조형물, 굿즈, 포토존, 홍보물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친근감을 높이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상징을 결합해 만든 캐릭터 ‘서치’덕분에 지역에 대한 주민분들의 관심도와 애정이 더욱 높아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구정을 가깝게 알리는 데 서치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봉화로타리클럽(회장 원준석)은 11월 25일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병남)에 김장김치 50박스(150kg)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김장 나누기 봉사에서는 봉화로타리클럽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료 손질부터 절임,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직접 진행했으며, 준비된 김장김치는 거동불편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원준석 봉화로타리클럽 회장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회원들과 정성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병남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정성을 담아 김장을 준비해주신 봉화로타리클럽 회원들게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봉화군은 11월 27일 2026년 봉화군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위원장 박시홍)를 개최하고,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총 12억여 원 규모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확정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사립유치원 등 27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6년도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심의한 결과 총 8개 사업에 12억여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봉화인재양성원 운영 지원, 관내 고등학교 기숙사 운영비 및 기숙사생 식비 지원,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지원, 특성화고 육성 운영비 지원, 초·중학교 방과후 학습비 지원 등이 포함됐다. 봉화군은 교육경비 보조금 외에도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한시적이긴 하지만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마련에 더욱 힘을 기울이고 있다. 박시홍 위원장(봉화 부군수)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해남군은 16일 산이면·마산면 간척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사업(산이2-1공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의 사업계획 설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간척지 약 461ha 부지에 영농형 태양광 316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약 7,500억원에 달한다. 2023년 주민들의 선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해남군이 사업을 주도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제도’를 활용한 지자체 주도형 사업으로,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입지 관리를 통해 환경성과 주민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참여형 사업 모델로, 사업 인근 주민이 참여해 직접 투자하거나 여건에 따라 간접투자 및 채권형 참여 방식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한 주민이 참여하는 경우 주민참여형 신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해남군은 17일 해남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인공지능(AI) 협력포럼 2025’(Global AI Collaboration Forum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해남군이 주최하고 AI4APAC과 공동 주관한 국제 협력 행사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과 한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AI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AI4APAC는 책임있는 AI, 데이터전략과 생산성 혁신을 중심으로 기업·정부·학계와 협력해 아태지역의 AI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최근 한국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남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호주, 한국, 동남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AI 전문가 5명과 해남군,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AI 협력을 통한 APAC–한국 혁신 브릿지 구축’을 주제로 AI 기술의 산업 적용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 기조연설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양식을 위한 AI ▲미래 식량·에너지 시스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전라남도는 대규모 해상풍력 민간 발전사업이 예정된 영광군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와 연계해 전라남도는 도민들을 위한 에너지 기본소득을 도입하고자 하며, 기본소득을 향한 첫걸음으로 2025년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영광군은 오는 12월 29일부터 전남형 기본소득 신청 및 접수를 시작한다. ◆ 지원 자격 및 지급 기준 지급기준일은 2025년 4월 3일로, 이 날은 '전라남도 기본소득 기본 조례'가 제정된 날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4월 3일부터 지급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영광군에 주민등록 주소 또는 외국인등록 체류지가 있는 거주자·결혼이민자·영주권자이다. 자격 조회를 거쳐 결격 사유가 없는 군민은 모두 1인당 50만 원을 영광사랑카드로 지급받는다. 카드 사용처는 최근 지급된 민생 지원금들과 동일하게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영광사랑카드 가맹점으로 제한되며, 사용기한은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 중요사항 전남형 기본소득은 수령자가 2026년 6월 30일 이전에 영광군 밖(관외)으로 전출할 경우, 남은 기간에 대해 일할 계산하여 환수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영광군은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영광태권도체육관에서 사회복지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생존호신술)을 실시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종종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 예기치 못한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태권도 분야 전문 지도진이 참여해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은 ▲ 위험상황별 대응요령 ▲일상 소지품(가방 등)을 활용한 방어기술 ▲상황별 거리두기·탈출법 등 실제 업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돌발상황을 직접 몸으로 익혀보니 실제 현장에서 더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 “소지품을 활용한 방어기술처럼 현실적인 내용이 많아 도움이 됐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사회복지과장은 “사회복지담당자는 도움을 필요로하는 군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만큼 예기치 못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크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자신감 있게 현장을 대응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나주시우리음식연구회(회장 강연숙)는 지난 15일 과제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전통 발효음식인 토하젓을 만들어 나주시 산포면 등 1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활동은 지역 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회원들이 재료 준비부터 제조 및 포장 과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참여하여 정성을 다했다. 이 음식 기부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연구회 회원들은 정성을 다해 만든 토하젓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한층 더 깊어진 연대감을 실천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전통 향토 음식을 계승하며 그 교육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음식연구회와 협력하여 지역 먹거리 문화 보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