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꾸준한 나눔실천을 이어온 ‘정성가득 국수데이’행사를 11월 25일 북삼읍 숭오3리 경로당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날 행사에는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따뜻한 국수를 함께 나누며 이웃과 담소를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크고 작은 손길이 꾸준히 이어질 때 우리 지역의 미래도 더욱 따뜻해진다.”며“이런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북 칠곡군은 오는 12월 6일부터 왜관역 광장 일원에서‘2025 럭키칠곡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겨울축제가 없는 칠곡에서 연말연시를 따뜻하고 환하게 밝혀줄 겨울철 신규 관광콘텐츠로 기획된 럭키칠곡 크리스마스 마켓은 ‘with 화이트 트리숲’을 부제로 12. 6. / 12. 13. / 12. 20. / 12. 24. / 12. 25. 총 5회에 걸쳐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지역 소상공인 셀러가 참여하고 크리스마스 디자인으로 예쁘게 꾸며진 마켓은 ▲크리스마스 용품 ▲수공예품 ▲먹거리(겨울간식 등) ▲농․특산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미니트리&케익&쿠키 만들기, 소원등 달기, 군밤체험 등 가족 및 연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체험 콘텐츠도 준비하여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마켓 운영일에는 버스킹, 마술, 마임 및 지역민이 참여한 성가대 등 다채로운 공연과 인플루언서 ‘산티’의 1분 캐리커쳐 및 칠곡 산타할매 등 이색 이벤트도 현장에서 진행되어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왜관역 광장에 대형트리를 포함한‘화이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월 25일 오전 11시, 칠곡커에서 ‘칠곡 1주민 1미술 프로젝트’ 성과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 참여 주민, 지도 예술가, 지역 문화 관계자 등이 참석해 4개월간 이어진 창작 과정과 그 성과를 기념했다. ‘칠곡 1주민 1미술 프로젝트’는 2025년 법정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주민 참여형 창작 프로그램이다. 예술 경험이 적은 주민도 전문 예술가의 지도를 통해 창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주민에게는 새로운 예술적 체험의 기회를, 지역 예술가에게는 창작 교류의 폭을 확장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칠곡 지역 예술가 4명이 분야별 전문 지도자로 참여해 운영됐다. ▲유화 황성규 작가 ▲수채화 박주현 작가 ▲문인화 임봉규 작가 ▲조각 김성수 작가가 각각 맡아 다섯 명 내외의 주민 참여자를 지도했다. 유화: 오보람, 정금주, 김소라, 박윤경, 김두영 수채화: 최진숙, 이지은, 김수란, 이성화 문인화: 서필숙, 남민지, 박수인, 김수현, 위진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칠곡군은 지난 26일 동명면 팔거천 일원에서 지역 주민, 사회단체,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팔거천 클린 로드! ECO칠곡 쓰담걷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팔거천 주변의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금암교에서 송산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두 팀으로 나누어 산책로와 하천 주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번 쓰담걷기 캠페인을 통해 팔거천을 찾는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자발적인 청결 활동이 지역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ECO칠곡을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일상의 작은 변화부터 만들어가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정화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주민 참여형 환경캠페인과 문화행사를 확대해 ‘친환경 도시 ECO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칠곡군은 2026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228억 원을 증액하여 일반회계 6,767억원, 특별회계 1,483억원 총 8,250억원을 편성해 25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잉여금 감소와 경직성 경비 증가로 인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저성과 사업의 지출 구조조정, 투자사업 우선순위 조정 등의 재정 효율화를 통해 민생 안정, 미래 성장동력, 군민 안전의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재원을 투입했다. 주요 세출분야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보상금 등 380억원을 투입하여 121.7%가 늘어난 932억원을 편성했고 사회복지 분야는 2,324억원을 편성하여 총 세출의 31.8%로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 사업으로 장기방치건축물(북삼JK아파트) 정비사업(매입·철거)에 84억원, 새마을회 대체 건물 리모델링 17억원, 생산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54.7억원, 왜관일반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50억원 등이다. 김재욱 군수는“군민의 생활안정과 군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꼭 필요한 분야에 재원을 집중했다”며, “칠곡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26일, 농업기술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합천군 농업창업단지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농업창업단지 운영계획과 입교생 모집방안을 심의‧의결했다. 합천군 농업창업단지는 2017년 행안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8억원을 들여 2019년도에 합천군 용주면 합천호수로 947-7(구 용호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됐다. 단지는 원룸형(12평) 10세대, 투룸형(15평) 5세대 등 총 15세대의 체류시설과 함께 교육장, 공동텃밭, 농기계창고 등 영농 실습과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공동이용시설을 갖추고 있다. 2020년 첫 입교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3세대(104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이 가운데 47세대(73명)가 실제로 합천에 정착해 정착률은 75%라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합천군은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6년 농업창업단지 입교생 모집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정보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이동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합천군 농업창업단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대문구는 ‘조합직접설립’을 추진 중인 관내 홍은1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조합설립에 필요한 법적 동의율 75%를 27일 만에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관련 사업 역대 최단기록으로 지난해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에서 기록한 29일을 이틀 단축한 것이다. 올해 4월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홍은15구역은 주민들이 사업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에 동의하면서 서대문구의 공공지원이 이뤄졌다.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이란 조합설립 관련 절차와 비용을 공공에서 지원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추진위원회 단계 생략 후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조합을 만드는 제도다. 그간 서대문구는 조합설립동의율을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일례로 서울시 ‘정비사업 전자동의서 활성화 시범 사업’에 적극 참여해 시범구역으로 확정되면서 예산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서면동의뿐만 아니라 전자동의서 시스템을 활용해 동의율이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했다. 홍은15구역은 홍은 8-400번지 일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월영동에 위치한 월영연못공원 리모델링 공사를 올해 12월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공원의 이용 환경과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원 전반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시설 개선 작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에는 총 7억 원(특별교부세 4억 원, 시비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연못 전망데크 설치 △수질정화장치 설치 △노후화된 시설물 교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월영연못공원의 기존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매력을 더하는 데 중점을 두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월영연못의 대표적인 문제 중 하나였던 수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질정화 장치를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연못의 생태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연못 주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더 깨끗하고 쾌적한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개선 사항은 ‘전망데크’의 설치이다. 이 전망데크는 방문객들이 월영연못의 아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11회 2025 올해의 SNS’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페이스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ㅇ‘올해의 SNS’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국민과의 활발한 소통과 신뢰 형성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시상으로, 1차 정량평가(40%)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60%)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번 수상은 JDC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며 기관의 정책과 주요 사업을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JDC는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제11회 2025 올해의 SNS’대상까지 수상하며 디지털 기반의 국민소통 선도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했다. 박영하 JDC 홍보협력실장은“이번 수상은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JDC의 진심을 국민께서 인정해주신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행복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11월 26일 관내 통장들의 전문성 향상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 ‘2025 통장 역량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강화도 일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수에는 용산구 16개 동 통장 171명이 참여했으며, ▲역량강화 교육 및 퀴즈 ▲건강환 만들기 프로그램 ▲현지탐방(전등사) 순으로 진행됐다. 용산구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수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주민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통장 간 소통과 민관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그동안 동별 일부 통장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문화시찰을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16개 동 통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소통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역량강화 교육은 외부 강사가 아닌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직접 진행해 통장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통·반장은 우리 신체의 모세혈관과 같은 존재"라며 통장들의 역할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통장들 간의 교류뿐만 아니라 구청, 동주민센터와 통장들의 협력 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 통장협의회는 11월 26일 일도1동에 위치한 공공형 워케이션 센터 ‘아일랜드 워크랩 제주’에서 11월 정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통장협의회가 매월 제주시 19개 동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정례회의의 일환이지만, 단순한 회의 장소를 넘어 도정 혁신 사업 현장을 찾아 직접 체험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이날 참석한 통장들은 먼저 워케이션 센터의 기능과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회의실을 사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공형 워케이션 센터가 지향하는‘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새로운 근무·생활 환경’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됐다. 고남영 제주시 통장협의회장은 “정책의 취지를 현장에서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통장의 핵심 역할”이라며 “오늘 경험이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무료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의 주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임시 보관소 2곳에 보관 중이던 방치차량 37대를 이달 중 순차적으로 강제 폐차했다. 공영주차장은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해야 하는 공공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차량의 장기 방치로 인해 주차난과 도시 경관 훼손, 악취 등 다양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7월 10일 개정된 주차장법에 따라 공영주차장 내 1개월 이상 장기 방치된 차량을 강제 견인할 수 있게 되면서 제도 시행 이후 총 240대를 견인하고, 이 가운데 178대를 폐차 조치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방치차량에 대해 지속적으로 견인 및 폐차할 예정이다. 방치차량 강제처리는 읍·면·동의 현장 확인, 소유자 통보(30일), 견인 및 공시송달(14일), 강제처리 공고(30일) 등 절차를 거쳐 진행되며, 전체 과정에는 약 3~4개월이 소요된다. 임병규 차량관리과장은 “그동안 공영주차장에 있는 장기 방치차량으로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며, “앞으로도 방치차량에 대한 강력한 조치로 주차난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해 나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가 우도 천진항 교통사고 후속조치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1월 26일 김완근 제주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우도를 방문해 우도 선사 등 지역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사고 현장을 점검하며 안전관리 구조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24일 발생한 사고는 총 14명의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현재 사망자 3명, 경상자 6명은 거주지로 이동했고, 중상자 2명, 경상자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시는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즉각적인 안전관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도항선 승·하선 방식을 차량 우선 하선 후 보행자 이동 방식으로 전면 조정하고, 안내도 도항선 중심으로 일원화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에 들어갔다. 도항선사는 안전요원 2명을 천진항과 하우목동항에 즉시 배치했으며, 제주시도 오는 12월 1일부터 공공근로 인력 2명을 투입해 보행자 안내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행자의 이동 안전성 확보를 위해 천진항·하우목동항 일원 시설 보강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공중위생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운영해 온 2025년 명예공중위생 감시원 활동을 최근 마무리했다. 명예공중위생 감시원은 이·미용업, 숙박업, 목욕업 등 다양한 공중위생 업종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이들로, 관련 협회의 추천을 통해 7명이 위촉되어 공중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감시원들은 업소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중위생 위반행위 신고, 업소 서비스 평가,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지도 및 홍보, 위생의식 제고 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업종별 격년 평가계획에 따라 이·미용 업소에 대한 평가에 집중했다. 감시원들은 이·미용업소 2,120개소에 대해 위생 상태와 서비스 제공 수준 등을 점검했으며, 평가 결과는 향후 공중위생업체 관리의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정희 위생관리과장은 “명예공중위생 감시원은 지역 공중위생의 파수꾼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공중위생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며, “시민과 업소 관계자들께서도 위생관리와 감시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안전한 화물 운송 환경 조성을 위해 부적격 화물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계도·자격 취소 등 행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영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자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적정한 화물운수종사자격을 취득해야 하며, 운전적성정밀검사 대상자는 정해진 기한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격을 취득하지 않거나 운전적성정밀검사를 미수검한 상태에서 영업용 화물자동차를 운전하는 경우 운수종사자는 과태료 50만 원, 운수사업자는 과징금 60만 원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특히, 화물운수종사자격 미취득자 또는 자격이 취소된 운수종사자는 영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이 금지되며, 운송사업자는 화물협회를 통해 해당 종사자를 퇴사 등록해야 한다. 제주시는 매월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통지되는 부적격 운수종사자 가운데 운전면허 취소자는 화물운수종사자격 취소 처분, 자격 미취득자 및 운전정밀검사 미수검자에 대해서는 퇴사 처리 및 검사 수검 안내(계도)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음주운전 등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물운수종사자격을 취소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김천시립미술관은 지역 청년작가를 새롭게 지원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공기의 무게》 전시를 2025년 12월 16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립미술관은 양단비 작가와 이원정 작가, 두 명의 청년작가를 선정하여 이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공기의 무게》라는 신기하고도 철학적인 제목처럼,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 주변과 마음속에 분명히 존재하는 감정, 시간, 기억 같은 비가시적인 요소들을 미술 작품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두 작가는 서로 다른 매체를 사용하지만, 궁극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은 과연 실재하는가?"라는 공통의 질문을 던진다. 관람객들은 작품과 작품 사이를 거닐며, 마치 미세한 공기의 움직임처럼 작가들이 표현한 감정의 떨림을 느낄 수 있다. 이 전시는 우리가 평소 당연하게 여기던 감정, 시간, 기억이 공간 속에서 어떤 무게를 가지고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지역 청년작가의 실험적인 시도를 지지하며, 이번 전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해남군은 16일 산이면·마산면 간척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사업(산이2-1공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의 사업계획 설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간척지 약 461ha 부지에 영농형 태양광 316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약 7,500억원에 달한다. 2023년 주민들의 선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해남군이 사업을 주도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제도’를 활용한 지자체 주도형 사업으로,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입지 관리를 통해 환경성과 주민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참여형 사업 모델로, 사업 인근 주민이 참여해 직접 투자하거나 여건에 따라 간접투자 및 채권형 참여 방식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한 주민이 참여하는 경우 주민참여형 신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해남군은 17일 해남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인공지능(AI) 협력포럼 2025’(Global AI Collaboration Forum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해남군이 주최하고 AI4APAC과 공동 주관한 국제 협력 행사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과 한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AI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AI4APAC는 책임있는 AI, 데이터전략과 생산성 혁신을 중심으로 기업·정부·학계와 협력해 아태지역의 AI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최근 한국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남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호주, 한국, 동남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AI 전문가 5명과 해남군,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AI 협력을 통한 APAC–한국 혁신 브릿지 구축’을 주제로 AI 기술의 산업 적용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 기조연설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양식을 위한 AI ▲미래 식량·에너지 시스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전라남도는 대규모 해상풍력 민간 발전사업이 예정된 영광군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와 연계해 전라남도는 도민들을 위한 에너지 기본소득을 도입하고자 하며, 기본소득을 향한 첫걸음으로 2025년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영광군은 오는 12월 29일부터 전남형 기본소득 신청 및 접수를 시작한다. ◆ 지원 자격 및 지급 기준 지급기준일은 2025년 4월 3일로, 이 날은 '전라남도 기본소득 기본 조례'가 제정된 날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4월 3일부터 지급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영광군에 주민등록 주소 또는 외국인등록 체류지가 있는 거주자·결혼이민자·영주권자이다. 자격 조회를 거쳐 결격 사유가 없는 군민은 모두 1인당 50만 원을 영광사랑카드로 지급받는다. 카드 사용처는 최근 지급된 민생 지원금들과 동일하게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영광사랑카드 가맹점으로 제한되며, 사용기한은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 중요사항 전남형 기본소득은 수령자가 2026년 6월 30일 이전에 영광군 밖(관외)으로 전출할 경우, 남은 기간에 대해 일할 계산하여 환수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영광군은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영광태권도체육관에서 사회복지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생존호신술)을 실시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종종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 예기치 못한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태권도 분야 전문 지도진이 참여해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은 ▲ 위험상황별 대응요령 ▲일상 소지품(가방 등)을 활용한 방어기술 ▲상황별 거리두기·탈출법 등 실제 업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돌발상황을 직접 몸으로 익혀보니 실제 현장에서 더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 “소지품을 활용한 방어기술처럼 현실적인 내용이 많아 도움이 됐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사회복지과장은 “사회복지담당자는 도움을 필요로하는 군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만큼 예기치 못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크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자신감 있게 현장을 대응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