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2월 6일부터 도래재 자연휴양림에서 동절기 야간 별 관측 프로그램 ‘별 볼 일 있는 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의 ‘찾아가는 천문대’와 연계해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별 볼 일 있는 밤’은 겨울철 청명한 야간 환경을 활용한 천체 관측 프로그램이다. 2023년 1월 245명을 시작으로 2024년 12월 117명, 2025년 1~2월 200명 등 꾸준한 참여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도래재 자연휴양림 전망데크 또는 목공예센터 2층에서 열린다. 올해 12월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7시 30분, 8시 등 총 3회 차로 운영된다. 각 회차는 약 20분간 진행되며, 회당 정원은 20명이다. 2026년 1월과 2월에는 매주 토요일 운영 외에도 격주 금요일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해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휴양림 숙박객과 밀양시민은 무료이며, 그 외는 체험료 2,000원을 현장에서 납부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프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2026년 주차환경개선지원(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밀양역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구도심과 생활권의 상습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의 생활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경상남도 지원 사업이다. 밀양역은 연간 철도이용객이 200만 명에 달해 도내 최고 수준임에도 기존 주차 공간이 협소해 교통혼잡과 사고 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이 인정돼 선정됐다. 특히 도내 12개 신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밀양역 일대에서는 밀양역 재건축사업, 가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도시재생·역세권 연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이번 공영주차장 확충은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밀양역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178억 2,000만원을 투입해 262면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6년 실시설계와 보상 협의를 거쳐 2027년부터 공사가 본격화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밀양역이 철도 중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위기 극복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밀양시 출산장려시책 지원 조례’를 전면 개정하고, 2026년부터 임신·출산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개정 조례에는 출산장려금 인상뿐 아니라 임신지원금과 난임부부 난임 시술비 지원 등 새로운 시책이 포함됐다.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출산장려금 지원액이 첫째아는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둘째아는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셋째아 이상은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되며, 최대 8회 분할 지급된다. 임신부를 위한 지원도 신설돼, 20주 이상 임신부에게 30만원을 밀양사랑카드 충전 형식으로 지급하는 임신지원금 제도를 도입했다. 임신 20주 이후부터 출산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2025년 1월 1일 이후 이미 출산한 경우라도 신청일 기준 지급 요건을 충족하면 2026년 5월 31일까지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난임부부 지원도 강화해, 2026년부터는 난임 시술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을 시비로 추가 지원함으로써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부곡온천 야외공연장에서 ‘제10회 한국쌀전업농 경상남도 회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쌀전업농 경상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쌀전업농 창녕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고품질 쌀 전시회, 농기계·농자재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경남 지역 쌀전업농들이 최신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지난 26일 개회식에서는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으며, 사랑의 쌀 나눔 행사도 함께 열려 쌀전업농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웃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현장에 방문한 성낙인 창녕군수는 축사를 전하며 “국가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쌀전업농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쌀전업농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새마을회가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국제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창녕군새마을회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라오스 넝하이초등학교를 방문해 ‘라오스 새마을 국제협력사업 – 지구촌 모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요’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현지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새마을회는 ▲화장실 신축 ▲학교 내외부 보수 및 도색 ▲전교생 책·걸상 교체 등을 통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또한, 전교생에게 교복을 지원하고 필수 의약품과 학용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특히, 낙후된 위생 시설로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을 위해 새롭게 조성된 화장실은 현지 위생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배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컴퓨터와 프린터 등 IT 기기 일체를 지원해 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보탰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선 정서적 교류도 빛났다. 방문단은 축구공과 배구공 등 체육용품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은 지난 26일 창녕군계절근로자고용주협의회 사무실에서 창녕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의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에서 일손을 돕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창녕라이온스클럽 회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창녕군계절근로자고용주협의회 임원, 외국인 근로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의류와 용품을 기부하고, 창녕라이온스클럽도 함께 물품을 마련해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현장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신발, 모자, 이불 등 다양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성용경 창녕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창녕을 찾아 농촌 일손을 도와주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단체와의 협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생활 안정과 근로 의욕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군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한 근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사)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는 지난 26일 창녕낙동강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창녕군지회장배 노인파크골프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44개 팀 176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개인전 1위는 남성부 박동식, 여성부 성숙희 선수가 차지했으며, 단체전은 남지4팀(안덕영·오두석·성갑섭·유덕기)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정영해 지회장은 “아름다운 낙동강변을 배경으로 넓고 쾌적한 코스를 거닐며 스포츠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져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석한 성낙인 군수는“파크골프는 건강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함께 충족시키는 여가문화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과 여가복지 향상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크골프는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창녕군에서도 동호인이 빠르게 증가해 현재 41개 클럽, 1,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내년 중부권과 북부권에도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개장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은 지난 26일 부산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농협중앙회 이수철 부산본부장, 김정화 부본부장, 신우경 창녕군지부장이 참석했다. 이수철 부산본부장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이번 기부가 창녕군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부산농협 임직원들의 따뜻한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기부금은 창녕군 고향사랑기부제 사업을 통해 주민 복지 향상과 공공시설 정비, 문화·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농협은 그동안 부산 지역 대학교와 복지관 등에 발전 기금과 물품을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해왔으며, 이번 창녕군 기탁도 이러한 선행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은 ‘1회용품 없는 도시’를 목표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자원순환 사회로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3개 분야(▲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1회용품 저감 시책 추진 ▲재활용 교육·캠페인)에 대한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군은'창녕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에 따라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청사 내 다회용 컵 보급, 텀블러 자동세척기 설치, 상·하반기 실태조사 등 실제 감축 활동을 추진했다. 요식업계 역시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다. 군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창녕군지부 등과 협력해 1회용품 저감을 실천하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환경우수업소’를 선정하고 있으며, 향후 모범음식점 지정 시 평가 지표에 반영할 계획이다. 축제 현장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 10월 개최된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에서는 다회용기 4만여 개를 사용해 친환경축제로 운영했으며, 내년에는 국비를 확보해 낙동강유채축제 등 주요 축제에도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한다. 자원재활용 확대에도 성과가 있다. 군은 투명페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26일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경남 지역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23년 11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2년만에 이루어낸 쾌거이다. 앞서 성평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106곳 중 1~4년차 도시 85곳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이행 점검을 실시했고, 그중 합천군을 포함한 수상 후보 12개 지자체들의 공개검증을 통해 표창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합천군은 5개분야(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촉진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마을안전공동체 사업(합천매화단디학교)와 합천형 육아 나눔 사업(아빠와 자녀 프로그램&엄마 힐링 프로그램, 농번기 찾아가는 돌봄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지는 얼마 안됐으나 우리 군 고유의 특성화 사업으로 국무총리 표창이라는 영광을 안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24일 농업기술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합천춘란의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한 합천춘란 유통·판매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성철 합천군 꽃집협회장, 장문철 합천유통(주) 대표이사, 박덕환 합천춘란생산자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정수영 합천난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48개 전문 재배농가를 기반으로 연 10만 촉 이상 생산하는 합천춘란을 지역 대표 선물난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관내 기념화분 시장은 외래 난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합천춘란의 유통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회의에서는 생산–도매–소매 연계 협력체계 구축, 합천유통 내 상설 전시·판매공간 운영, 관내 15개 화원 중심의 합천춘란 우선판매 유통 기반 마련, 공공기관 중심 ‘합천춘란 선물문화 캠페인’ 추진 등 실질적인 유통·판매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군이 선물난 고급화를 위해 개발한 도자기 화분 시제품이 처음 공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관내 도자기공방과 협업해 제작한 프리미엄 화분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과 연계한 선물세트로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고령군은 2025년 11월 26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한『2025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에서 우수 시군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상사업비 2천5백만원을 받았다. 에너지 대상은 △에너지분야 정책수립 △에너지분야 교육‧홍보 △주민 참여 및 도 정책 달성 기여도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 실적 △‘24~25년 에너지절약사업 추진 실적 △에너지절약 점검‧단속 △’24~‘2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 실적 △신재생에너지설비 안전점검 실적 등 총 8개 항목을 기준으로 1년 동안의 사업추진 실적에 대한 평가이다. 고령군은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을 비롯하여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등 보편적 에너지 복지 실현에 적극 노력했으며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하여 에너지절약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 공모사업으로 실시하는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해 마을 이익창출형 태양광발전소를 추진하여 정부에서 핵심 공약으로 추진하는 햇빛연금 실현을 선제적으로 실천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앞으로도 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고령군은 11월 14일, 11월 25일 두 차례에 걸쳐 고령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 회관과 대강당에서 양돈농가 및 관계자 50여명, 한우•젖소 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축종별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환경친화성 사료인 저메탄사료 및 질소저감사료를 급이한 축산농가와 한·육우, 젖소 분야의 분뇨처리방법 개선 농가에 직불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2050 탄소중립 선언 및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천을 위해 환경친화성 사료급이, 분뇨처리 개선 등의 사업설명과 농가의 사업 신청 방법에서부터 증빙자료 제출까지 사업 수행에 필요한 전반적 내용을 다루었으며 저메탄사료와 질소저감사료를 생산하고 있는 사료업체를 초빙하여 제품설명 시간도 가졌다. 축산농가들은 설명이 마칠 때마다 질문을 던지는 등 앞으로 변화되는 축산환경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탄소중립 실천에 따른 축산농가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당장은 농가 비용 부담과 생산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고령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한숙)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새마을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밥상 나눔터(구, 고령군공동급식소)에서 ‘아름다운 나눔! 2025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 나눔에 사용된 배추는 개진면 새마을회에서 직접 경작한 것으로, 수확과 절임, 양념 만들기, 양념 버무리기 등 모든 과정을 회원들이 정성과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새마을부녀회는 26일 9시 30분에 김장김치 전달식으로 갖고, 완성된 김치를 독거노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 600가구(10kg씩)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한숙 고령군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배추 수확부터 손질, 양념 버무리기까지 기꺼이 참여해주신 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고단함보다 보람이 더 크다”고 말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자발적으로 함께해주시는 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으로 만든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고령군은 11월 26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건립된 고령군 노인복지센터 준공식을 대가야읍 헌문리 현장에서 개최했다. 고령군 노인복지센터는 2023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4년 10월 착공하여 2025년 11월 연면적 905.07㎡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을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고령군 노인복지센터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복지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기존에 군 노인회관(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이 건축한 지 30년 이상 되어 건물 노후가 심해짐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노인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신축하게 됐다. 건물의 1층은 사무실, 회의실, 체력 단련실, 식당으로, 2층은 다목적 강당, 프로그램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어르신들의 취미활동으로 주목을 받는 파크골프를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체력단련실에 스크린 파크골프실을 설치하여 어르신들이 공간의 제약 없이 취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준공식은‘대가야 꽃중년 코디’팀의 바른 워킹 시범, 이필여 학장을 비롯한 ‘복지대학생’으로 구성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김천시립미술관은 지역 청년작가를 새롭게 지원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공기의 무게》 전시를 2025년 12월 16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립미술관은 양단비 작가와 이원정 작가, 두 명의 청년작가를 선정하여 이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공기의 무게》라는 신기하고도 철학적인 제목처럼,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 주변과 마음속에 분명히 존재하는 감정, 시간, 기억 같은 비가시적인 요소들을 미술 작품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두 작가는 서로 다른 매체를 사용하지만, 궁극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은 과연 실재하는가?"라는 공통의 질문을 던진다. 관람객들은 작품과 작품 사이를 거닐며, 마치 미세한 공기의 움직임처럼 작가들이 표현한 감정의 떨림을 느낄 수 있다. 이 전시는 우리가 평소 당연하게 여기던 감정, 시간, 기억이 공간 속에서 어떤 무게를 가지고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지역 청년작가의 실험적인 시도를 지지하며, 이번 전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해남군은 16일 산이면·마산면 간척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사업(산이2-1공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의 사업계획 설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간척지 약 461ha 부지에 영농형 태양광 316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약 7,500억원에 달한다. 2023년 주민들의 선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해남군이 사업을 주도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제도’를 활용한 지자체 주도형 사업으로,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입지 관리를 통해 환경성과 주민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참여형 사업 모델로, 사업 인근 주민이 참여해 직접 투자하거나 여건에 따라 간접투자 및 채권형 참여 방식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한 주민이 참여하는 경우 주민참여형 신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해남군은 17일 해남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인공지능(AI) 협력포럼 2025’(Global AI Collaboration Forum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해남군이 주최하고 AI4APAC과 공동 주관한 국제 협력 행사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과 한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AI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AI4APAC는 책임있는 AI, 데이터전략과 생산성 혁신을 중심으로 기업·정부·학계와 협력해 아태지역의 AI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최근 한국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남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호주, 한국, 동남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AI 전문가 5명과 해남군,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AI 협력을 통한 APAC–한국 혁신 브릿지 구축’을 주제로 AI 기술의 산업 적용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 기조연설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양식을 위한 AI ▲미래 식량·에너지 시스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전라남도는 대규모 해상풍력 민간 발전사업이 예정된 영광군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와 연계해 전라남도는 도민들을 위한 에너지 기본소득을 도입하고자 하며, 기본소득을 향한 첫걸음으로 2025년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영광군은 오는 12월 29일부터 전남형 기본소득 신청 및 접수를 시작한다. ◆ 지원 자격 및 지급 기준 지급기준일은 2025년 4월 3일로, 이 날은 '전라남도 기본소득 기본 조례'가 제정된 날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4월 3일부터 지급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영광군에 주민등록 주소 또는 외국인등록 체류지가 있는 거주자·결혼이민자·영주권자이다. 자격 조회를 거쳐 결격 사유가 없는 군민은 모두 1인당 50만 원을 영광사랑카드로 지급받는다. 카드 사용처는 최근 지급된 민생 지원금들과 동일하게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영광사랑카드 가맹점으로 제한되며, 사용기한은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 중요사항 전남형 기본소득은 수령자가 2026년 6월 30일 이전에 영광군 밖(관외)으로 전출할 경우, 남은 기간에 대해 일할 계산하여 환수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영광군은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영광태권도체육관에서 사회복지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생존호신술)을 실시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종종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 예기치 못한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태권도 분야 전문 지도진이 참여해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은 ▲ 위험상황별 대응요령 ▲일상 소지품(가방 등)을 활용한 방어기술 ▲상황별 거리두기·탈출법 등 실제 업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돌발상황을 직접 몸으로 익혀보니 실제 현장에서 더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 “소지품을 활용한 방어기술처럼 현실적인 내용이 많아 도움이 됐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사회복지과장은 “사회복지담당자는 도움을 필요로하는 군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만큼 예기치 못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크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자신감 있게 현장을 대응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