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립국악단 화요국악무대 '전통 美感' 공연이 9월 23일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 하반기 들어 첫 공연인 이번 화요국악무대는 산조와 독주의 집중력 있는 전반부와 한국무용, 해금 중주, 설장구 등 풍성한 후반부 무대로 꾸며진다. 대구시립국악단 악장 양성필의 깊이 있는 해설로 공연의 즐거움을 더한다. 피리독주 ‘상령산’이 공연의 첫 문을 연다. 느리고 완만한 선율로 선비음악의 진수라 불리는 ‘상령산’을 대구시립국악단 수석 임형석이 나름의 해석을 곁들인 피리독주로 관객에게 선사한다. 이어지는 ‘박종선류 아쟁산조’는 묻고 답하는 선율 구조로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으로 변화하는 긴장감 속에서 국악의 흥취를 느낄 수 있는 산조곡이다. 시립국악단 단원 권영빈이 연주한다. 이어서 서도민요를 대표하는 ‘수심가’와 ‘엮음수심가’ 를 서도소리꾼 김단희가 들려준다. 임을 그리워하며 기다리는 심경을 애틋하게 노래한다. 무르익은 분위기를 후반부의 ‘태평무’가 이어받는다. 이 춤은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리는 뜻으로 왕비의 복장을 하여 궁중 풍으로 웅장하고 화려하면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역민들에게 오페라를 통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자 로비콘서트 ‘두 시의 오페라’를 9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상반기 로비콘서트는 매 공연마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일상 속 오페라 향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9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로비콘서트 ‘두 시의 오페라’는 대구오페라하우스 1층 로비에서 4회, 그리고 야외광장에서 1회 진행해 대구오페라하우스 실내외 공간을 모두 활용해 선보인다. 더불어, 9월 26일을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44일간 펼쳐지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연계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오페라의 울림으로 가득한 축제 분위기를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많은 관객 참여를 위해 공연 시간을 기존의 정오(12시)에서 오후 2시로 조정해 운영한다. 가까운 일상에서 누구에게나 열린 오페라 공연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오페라 극장에 관객들이 쉽게 찾아와 공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오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일원에서 ‘2025 대구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다 가치 레벨업!’으로, 문화예술교육 정책 2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예술교육가가 함께 배우고 즐기는 장을 마련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예술교육가 역량 강화 연수, △대구문화예술교육포럼, △대구문화예술교육축제로 구성된다. 예술교육가 역량강화 연수는 9월 23일에서 25일 3일간 ‘확장하는 예술교육’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 사회적 실천, 도시와 미래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인공지능과 예술의 융합, 저작권 문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장애예술교육 등 예술교육 현장에서 마주하는 핵심 주제들을 깊게 다룬다. 9월 26일 14시에 열리는 2025 대구문화예술교육포럼은 지역 문화자원을 발굴해 교육 콘텐츠로 확장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학계와 연구기관, 현장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대구문화예술교육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한국뮤지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창작 뮤지컬 발전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뮤지컬협회는 2006년 설립된 국내 뮤지컬 산업을 대표하는 단체이다. 한국뮤지컬 활성화와 뮤지컬 업계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창작 기반 조성, 뮤지컬 인프라 확충, 국내·해외 시장 개척뿐 아니라 제작자·창작자·배우 등 전문 인력 양성과 현장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대구문예회관은 ‘뮤지컬의 도시’ 대구의 핵심 거점으로서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와 대구시립극단과 협력해 창작 뮤지컬 개발과 인재 발굴을 주도하며 지역 뮤지컬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제18회 DIMF 공식 초청작이었던 뮤지컬 ‘미싱링크’는 인간의 욕망과 허영을 풍자하며 큰 호평을 받았고, 제19회 DIMF에서는 조선 금서 ‘설공찬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컬트 판타지 뮤지컬 ‘설공찬’이 공식 초청작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러한 창작 지원과 인재 양성의 선순환은 대구가 새로운 작품을 실험·개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남부도서관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시니어와 학부모를 위한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니어와 학부모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니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나도 금손! 스마트폰카 활용법, ▲영화, 드라마 속 역사 이야기 등 5개 강좌가 개설된다. ‘나도 금손! 스마트폰카 활용법’은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과 사진 촬영법을 익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영화, 드라마 속 역사 이야기’는 영화와 드라마 속 역사적 묘사와 실제 한국사를 비교하며 재미있게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마크라메 생활소품 만들기’ 등 2개 강좌가 마련됐다. ‘마크라메 생활소품 만들기’는 마크라매 매듭을 활용해 실생활에 유용한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강좌다. 수강 신청은 9월 16일부터 남부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운영되며, 재료비 및 교재비는 참가자 부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7회 청소년 ICT 창업가 캠프’를 개최했다. ‘청소년 ICT창업가 캠프 대회’는 학생들의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수행 능력,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을 키우기 위한 행사다. 캠프는 이틀간 집중 프로젝트 수행과 발표 평가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주어진 주제에 맞춰 인공지능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했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중학생 20팀과 고등학생 20팀이 참가했으며, 참가팀들은 ▲인공지능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시각화, ▲빅데이터 기반 창의적 문제 해결,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 제시 등의 과제를 수행했다. 심사 결과 중학생부와 고등학생부에서 각각 금상 3팀, 은상 7팀, 동상 10팀을 선정하고 교육감상을 수여했다. 중학생부 금상은 성당중학교 ‘아이작유턴’팀이 세대 연계형 스마트 돌봄 플랫폼 ‘위케어(WECARE)’로 차지했으며, 이들은 “일자리가 필요한 노인과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라는 두 가지 사회 문제를 동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9월 13일 달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교육복지 지역공동사업 ‘가족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문화체험’을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국화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아동·청소년과 가족 278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 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1부 부스 체험과 이어진 2부 문화 공연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가족 간 긍정적 정서 공유를 위한 인생네컷 포토존, ▲달성 지역사회 복지자원 홍보와 DIY 키트 체험 부스 4곳,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 메타버스를 활용한 정신건강 디지털치료실이 동시에 운영됐다. 특히, 달성Wee센터는 ‘마음돌봄 홍보 부스’를 별도로 운영하여 생명 존중 캠페인과 심리 지원 서비스를 소개했다. Wee센터 부스에서는 ▲내 마음 온도계를 통한 감정 대처법 공유, ▲마음 안정화 기법을 직접 체험하는 ‘생명존중 쉼표 연습’, ▲달성Wee센터 역할 알아보기 OX퀴즈,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12일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21명이 참여한 ‘2025. 오리날다: 서부 꿈쓰기 진로활동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오리, 꿈을 마주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오리날다: 서부 꿈쓰기 진로활동 프로그램’은 서부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중학생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서부드림스쿨 도전탐구 프로젝트 ‘진로글쓰기’ 수업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9월 12일까지 9차시에 걸쳐 진행된 심화 과정이다. 학생들은 진로 관련 도서를 읽고 토론하며 자신의 적성과 관심사를 발견했고, 진로 체험과 또래 간 경험 공유를 통해 얻은 통찰을 에세이로 작성했다. 출판기념회는 ▲꿈쓰기 과정 사진 전시, ▲학생 작가 소개 및 에세이 발표, ▲저자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 전원은 프로그램 이수증과 함께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오리, 꿈을 마주하다’를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진로 고민을 나누며 막연했던 꿈이 구체적으로 그려지고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학생들이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이 9월부터 5세 유아 교육비와 보육료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육부 유보통합 추진 계획과 연계해 2027년까지 3~5세 전체 유아 무상교육·보육을 실현하기 위한 단계적 추진의 시작으로, 그동안 학부모가 부담했던 추가 비용을 대폭 줄여 실질적 경제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지원 내용은 ▲공립유치원 월 2만 원, ▲사립유치원 월 11만 원, ▲어린이집 월 7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기관별 지원 단가는 유아 1명당 누리과정 제공에 필요한 표준유아교육비와 표준보육비용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공립유치원은 방과후과정비 5만 원을 사립유치원 수준인 7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사립유치원은 표준유아교육비 55만 7000원과 정부·시도교육청 평균 지원금 44만 8000원의 차액인 11만 원을 지원하며, ▲어린이집은 학부모가 실제 부담하는 특별활동비와 현장학습비 등 기타필요경비 평균액인 7만 원을 지원한다. 5세 무상교육·보육비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해 지원하며, 7~8월분은 유치원·어린이집 운영위원회 자문과 학부모 의견 수렴을 거쳐 반환하거나 이월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3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수성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2025 고모령가요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에는 본선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공연과 함께 인기가수 김용임, 배금성, 방주연 등이 초청가수로 나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고모령 가요제는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총 754명이 지원했다. 이후 8월 2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1‧2차 예선을 거쳐 1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결과, ▲대상은 ‘소금꽃’을 부른 2번 김성호 씨 ▲최우수상은 ‘사랑이 이런 거라면’을 부른 11번 방미남 씨 ▲우수상은 ‘인생’을 부른 10번 신우혁 씨가 차지했다. 또한 ▲장려상은 ‘녹턴’을 부른 3번 김선진 씨와 ‘관상타령’을 부른 4번 장현욱 씨, ▲인기상은 ‘이제는’을 부른 5번 이한경‧권진열 씨와 ‘님의 등불’을 부른 8번 강은채 양에게 돌아갔다. 고모령 가요제의 총상금은 1,200만 원이며, 대상 수상자 김성호 씨에게 500만 원이 수여됐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제5회 봉무공원 곤충 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동구 봉무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구 유일의 곤충테마공간인 봉무나비 생태원을 중심으로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나비와 곤충을 주제로 마련됐다. 가족과 함께 어린이들이 지구 생태 보전의 중요성과 신비로운 곤충의 생태 세계를 경험 할 수 있도록 6개의 주제별로 공간을 구성하여 흥미롭게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봉무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유튜버 다흑, 정브르가 출연하며, 벌룬/버블 퍼포먼스 공연, 봉무곤충 골든벨 컴쇼 이벤트 등이 준비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 이번 축제의 슬로건인 ‘곤충 친구와 함께 즐기는 가을 소풍’을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세계의 곤충들, 멸종위기 동식물전, 기후변화 생물 지표전, 물속생물전, 밤에 만나는 곤충들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곤충전 등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축제장 전역에서는 동구의 미래 발전상과 K-2 후적지 개발 등을 소개하는 코너, 다양한 소품을 사고 파는 플리마켓과 동구 지역특산물 홍보부스 등이 운영되며, 장수풍뎅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매년 ‘명연주시리즈’를 통해 세계적 아티스트와 오케스트라를 초청,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클래식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하반기 명연주시리즈의 첫 문은 현존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라 칭송받는 ‘예핌 브론프만’의 무대로 연다. 그의 무대는 9월 20일 오후 5시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볼 수 있다. 올해 ‘명연주시리즈’는 5월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의 29년 만의 내한 공연으로 포문을 연 데 이어, 오는 9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 그랜드홀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만(Yefim Bronfman)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명연주시리즈’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북미를 아우르는 그의 글로벌 투어 중에서도 중요한 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핌 브론프만은 폭발적인 기교와 강렬한 파워, 그리고 섬세하고 서정적인 표현력을 두루 갖춘 연주자로, 베를린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해왔다. 또한 다니엘 바렌보임, 구스타보 두다멜, 발레리 게르기예프,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한민국 대표 연극 전문 기관인 국립극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극 콘텐츠 공동 제작과 국내외 교류 확대를 통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었다. 국내 유일의 국립극단은 1950년 창단 이후 70여 년간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우리 연극예술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 또한 공연예술 인재를 양성하고, 국민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연극의 정체성을 지켜온 대표 문화예술 기관이다. 현재 국립극단은 전용 공연장인 ‘명동예술극장’을 중심으로 폭넓은 창작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 역시 ‘연극의 도시’로 손꼽힌다. 대한민국에서 연극의 중심지가 서울 대학로라면, 대구는 지방에서 가장 뚜렷한 연극 생태계를 유지하는 도시라는 평가를 받는다. 1983년 시작된 대구국제연극제를 비롯해 대구국제호러연극제, 대구연극제 등 다양한 축제를 통해 연극의 저변을 넓혀 왔다. 대구문예회관은 원로연극제 등의 기획 공연과 대구연극제 등 굵직한 무대들을 통해 대구시민들에게 폭넓은 연극 경험을 제공해 왔다. 특히, 대구시립극단을 소속으로 두고 연극의 창작과 보급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와 대구관광협회는 어린이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 18일 경상감영공원 내 징청각에서 열리는 ‘어린이 향시’ 참가자를 9월 15일부터 모집한다. ‘어린이 향시’는 10월 18일부터 이틀간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어린이들은 전통 선비 복식을 갖춰 입고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체험에 임하게 된다. 시험은 ‘대구’를 주제로 한 짧은 글짓기 형식으로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장원으로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장원급제 행렬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향시는 조선시대 각 도(道)에서 치러진 과거시험으로, 합격자는 생원·진사가 됐다. 이후 한양에서 치르는 복시·전시까지 합격하면 벼슬길에 오를 수 있었기에, 향시는 관직에 오르는 증요한 관문이었다. 어린이 향시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9월 15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는 조선시대 경상도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문화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45회 대구광역시 문화상’에 6개 부문 6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대구광역시 문화상’은 1981년 제정된 이래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공로가 뛰어난 사람에게 시상해 온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28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구시는 지난 2일 문화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공간예술 부문 문상직 ▲무대예술 부문 하석배 ▲문학 부문 신홍식 ▲언론 부문 김상진 ▲교육 부문 이동후 ▲체육 부문 류성진 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를 살펴보면, 예술Ⅰ부문(공간예술)의 문상직 서양화가는 양 그림으로 국내 화단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 구축과 교육자로서의 헌신으로 지역 문화예술과 한국 서양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적으로 선정됐다. 예술Ⅱ 부문(무대예술)에는 세계국제음악콩쿠르연맹(WFIMC) 가입과 유럽 주요 예술기관과의 외교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대구의 국제 위상을 제고한 하석배 계명대학교 교수가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학 부문의 신홍식 대구문인협회 전(前) 부회장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시는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자 셔틀버스를 빛가람동 방면 5개소에 2대를 증차해 총 7대를 운행하고 마감 시간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했다. 또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진출입로를 유연하게 운영하며 원활한 차량흐름을 지원했다. 이날 축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영산강 유랑 문화싸롱’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한국사 선생님으로 널리 알려진 최태성 강사와 함께한 ‘영산강 퀴즈 톡!’이 영산강의 역사와 나주의 문화유산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어린이와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예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2개의 체험부스와 6개의 먹거리 부스, 3개의 전시가 운영되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체험부스는 혁신신약 연구원 체험·원목키링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활동 전시 코너에서는 공유학교 성과 전시와 사진공모전 출품작 전시 등이 마련된다. 먹거리 코너는 초코분수, 파인다이닝 음식 등 이색적인 먹거리가 구성되어있으며, 감성 가득 ‘셀프스튜디오’ 포토존도 상시 운영된다. 문화예술공연(16:00~17:00)은 보컬·방송댄스·마술공연 등으로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전 연령 무료입장으로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QR코드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 &n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시 인파 밀집으로 인한 문제와 불·전기·가스 등 폭발 위험요인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실무위원들은 축제장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강이나 사면 등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또한, 축제 개최 전에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축제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장재혁 부군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이번 축제에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항동성고등학교는 추석 연휴 기간 2026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흔들림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가위 수능 고득점 집중 캠프’를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 포항동성고는 추석 전날과 당일을 제외하고 학교 자습실과 기숙사를 개방하여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교사들의 헌신적 노력과 학생 및 학부모의 열정이 더하여진 전일제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교육공동체의 함께하는 학업을 모토로 하는 학교의 전통을 자부심 있게 선보인다. 포항동성고의 한가위 집중 캠프는 2023년부터 추석마다 시행되어 우수한 입시 성과를 거두는 마중물 역할을 하며,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5명에 이어 의학 계열 7명, 수도권 대학 102명, 경북대학 포함 지방 국립대 60여 명을 진학시키는 입시의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수능을 약 한 달여 앞둔 중요한 시점에 긴 추석 연휴가 있어, 학교가 개최한 특별 캠프의 전략적 취지가 높다고 밝히며, 수험생과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마음을 역지사지하는 교장선생님의 교육적 신념과 3학년부 선생님들의 열정적 노력을 강조했다. 포항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천광역시, 경기도는 10월 10일 18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하여 후보지역안을 도출하며, 관할 지자체의 입지 동의 설득을 위한 협의조건을 4자 협의체에서 세부적으로 조율한 후 해당 지자체와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자체 협의결과에 따라 4자 협의체가 최종 후보지역을 도출하면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합의했다.